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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아동 문학론 > 아동 문학 일반
· ISBN : K902732925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1-06-05
책 소개
목차
어린이라는 세계 이야기의 숲을 지켜주세요
시의 샘물 반달
문학의 정원 남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면…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얘들아, 이야기 숲으로 가자!
세계와 소통해요 어린이의 생명은 소중하다
세상을 바꾸는 정의로운 아이디어
더불어 실천해요 다정하고 따뜻한 우정으로 희망을 만들어가요
작고 위대한 목소리 세상을 넓힐 새로운 단어를 찾아서
세상을 깨우는 어린이들의 질문
지구는 우리집 지속가능한 도시 꿈꾸기
우리 노래하자 화음의 아름다움
삶은 예술이다 그림과 이야기해요
건강하고 푸른 여름
ZOoooooooooooooooOM
같이 그림책 읽을래?
별에서 온 편지
저자소개
책속에서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땅과 나무와 하늘에는 숲의 수많은 생명들을 지켜내는 정령들이 분명 있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귀에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보고 듣게 하는 힘이 바로 상상력이지요. 상상력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게 하고, 그 이야기는 작고 위대한 목소리들도 존중받는 정말 멋진 세상을 꿈꾸게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로 세상을 채워가고 싶나요? 어른들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어린이 여러분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목소리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세요. 여러분의 순수한 눈과 귀로 세상을 바라보고 다정한 목소리로 이 세상을 가득 채워주세요.”
- 이윤영, 「이야기 숲을 지켜주세요」 기사 중에서
“우리는 마크 트웨인의 이야기 속 왕자와 거지처럼 실제로 다른 사람이 되어 살 수는 없어요. 그래서 문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작품 속 등장인물이 되어, 그 사람을 따라다니며, 그 사람이 느끼는 것들을 상상할 수 있거든요. 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상대방의 입장을 상상할 수 있어야만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나보다 가진 것이 적은 아이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게 되지요. 상상력에는 경계가 없으니 기후 변화로 보금자리를 빼앗긴 북극곰,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바닷새가 되어 함께 슬퍼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친구들과 동물들의 아픔들을 덜어주기 위한 작은 행동들을 실천에 옮기려 노력할 거예요. 그러니 이번 달에는 『왕자와 거지』를 읽으며 다른 사람의 옷을 걸쳐보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의 중요함을 느껴보기 바랍니다.”
- 유영종, 「남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면…」 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