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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으)로 5,45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7461491

무진기행 (김승옥 소설집)

김승옥  | 민음사
9,000원  | 20070803  | 9788937461491
근대인의 일상과 탈일상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김승옥의 대표 단편들 근대인의 일상과 탈일상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면서 1960년대 문학에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김승옥 대표작 모음집. '서울'과 '무진'이라는 공간 사이에서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무진기행'을 비롯해 김승옥의 등단작인 '생명연습', 동인문학상 수상작 '서울 1964년 겨울' 그리고 이상문학상 수상작 '서울의 달빛 0장'까지, 단편 10편을 모아 엮었다. 이번 단편집에는 1962년 등단작 '생명연습'부터 1977년 제1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서울의 달빛 0장'까지, 20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김승옥이 발표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작가의 작품들은 기존의 도덕적 상상력과 윤리적 세계관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감각적인 시선, 기발하고 섬세한 묘사로 현실과 환상을 조화롭게 담아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회'라는 틀에서 벗어나 개인으로 시선을 돌려 개인의 감성과 감각에 의해 포착되는 현실을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이전 세대의 소설들이 지니지 못했던 독특함을 소설 속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9791139731644

양반전·허생전·호질 외 (연암 박지원 소설 전집)

박지원  | 현대지성
9,900원  | 20260515  | 9791139731644
“읽으면서 웃었다. 덮고 나서야 알았다. 내 얘기였다는 걸.” 연암의 소설은 풍자로 시작해 인간의 민낯으로 끝난다 ★ 교과서 속 고전이 아니라, 지금의 인간과 사회를 해부하는 연암 소설 10편 완역 ★ 풍속화·궁중기록화·민화·현대 일러스트 29점 컬러 수록 ★ 아들 박종채의 기록과 상세 각주로 작품 너머 ‘인간 박지원’까지 입체적으로 복원 교과서 속 연암은 대개 ‘실학자이자 풍자 소설가’라는 단정한 설명으로 지나간다. 그러나 실제의 박지원은 훨씬 더 생생하고, 훨씬 더 위험하고, 훨씬 더 오늘에 가까운 작가다. 그는 18세기 조선을 쓴 것이 아니라, 체면과 허세, 공허한 권위와 행동 없는 지식인을 집요하게 해부했다. 그래서 그의 소설은 고전으로 남지 않고, 지금도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양반전」에서 한 부자는 양반 신분을 사놓고, 그 실체를 알고는 겁을 먹고 달아난다. 「호질」에서는 도덕군자인 척하던 유학자가 호랑이 앞에서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허생전」에서는 세상을 뒤흔들 만한 통찰을 가진 인물이 끝내 구조 전체를 바꾸지 못한 채 돌아선다. 이야기의 배경은 조선이지만, 읽다 보면 자꾸 지금의 장면이 겹쳐진다. 실력보다 간판이 먼저 통하고, 책임보다 명분이 앞서며, 허울이 알맹이인 양 유통되는 사회. 양반제도는 사라졌지만, 양반의 얼굴은 형태만 바꾼 채 아직도 살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250년 전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지금 우리의 현실을 정면으로 읽게 만든다.
9791160263404

모비 딕 (전면 개역판)

허먼 멜빌  | 작가정신
25,200원  | 20240409  | 9791160263404
출간 13주년 기념, 새롭게 만나는 전면 개역판! 국내 최고의 김석희 번역으로 읽는 『모비 딕』 완역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긴 항해가 끝나면, 두 번째 항해가 시작된다……” 거대한 우주의 신비를 닮은 지구상에서 가장 커다란 포유동물에게 바치는 외경의 찬가이자, 고래에 관한 방대하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모비 딕』. 『리어 왕』, 『폭풍의 언덕』과 함께 영어로 쓰인 3대 비극으로 일컬어지는 『모비딕』의 전면 개역판이 출간되었다. 허먼 멜빌이 격조 높은 서사시적 산문체로 써내려간 『모비 딕』은 서두에서부터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와 ‘발췌록’ 문헌이 등장하고, 포경선을 탄 이력이 있는 작가의 체험과 도서관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고래와 포경에 대한 갖가지 지식이 총망라된 독특한 소설이다.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모비 딕』은 공포와 외경을 불러일으키는 거대한 흰색 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빼앗긴 뒤 복수를 위해 대서양으로 인도양으로 태평양으로 추적을 거듭하는 에이해브 선장과 그와 한배에 올라탄 선원들의 처절한 결투와 종말을 그린 작품이다. ‘피쿼드’ 호의 선원들은 지구상의 모든 바다로 이어질 이 놀라운 추격을 시작할 때부터 그 거대한 ‘흰색의 공포’에, 원시적인 자연에 이미 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아름답고도 무서운 항해를 통해 천신만고 끝에 겨우 ‘모비 딕’과 만나지만 복수의 순간은 파멸의 순간이었고, 무수한 질문들을 집어삼키는 바닷속으로 조용히 가라앉고 만다. 고래와 포경업에 관해 인류가 탐색하고 축적해온 지식들,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한 이 소설은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대양에서 펼쳐지는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은 자연의 의지에, 우주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 그 바다는 우주의 섭리와 삶의 비극을 가르치는 장場이 된다. 이 책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모비 딕』 완역본을 번역, 소개하는 데 시초가 된 김석희 번역가가 전면적으로 원고를 대조·수정하여 개고한 것으로, 기존판에서 150여 개의 역주를 추가하는 등 ‘결정판’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보완했다. 이와 더불어 등장인물 소개, 작가 연보, 역자 해설 및 대담 등을 통해 소설에 담긴 심오한 함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왔으며, 항해 지도는 물론 포경선 일러스트와 사진, 포경선 선체 및 갑판 구조 등 포경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전지식이 없는 독자들을 위한 관련 자료들도 풍성하게 수록했다. 이번 개역판은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모비 딕』의 깊고 넓은 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91175242166

빨강 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영문판)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모던
22,320원  | 20260130  | 9791175242166
“마릴라 아주머니,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에요!” “내 보증하마. 앤, 넌 내일도 실수를 수두룩이 저지를 거야.”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앤 셜리’의 명랑하고 엉뚱한 성장소설 TV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읽는 〈더모던 감성 클래식〉, 《빨강 머리 앤》 “Anne is the dearest and most lovable child in fiction since the immortal Alice.”_Mark Twain “앤은 앨리스 이래 가장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다.” _마크 트웨인 “앨리스 이래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마따나, 역대 최강의 러블리 캐릭터 ‘앤 셜리’의 이야기를 담은 《Anne of Green Gables(빨강 머리 앤)》이 영문판으로 출간되었다. 유명한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넣은 삽화 덕분에 귀엽고도 활기찬 느낌을 선사한다.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고아 소녀가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들을 돌파해 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쾌한 성장소설이다. 캐나다 작가 루시 M. 몽고메리의 자전적 삶이 녹아 있어서 등장인물 묘사가 생생하고, 특히 서정적인 자연을 서술한 문장들이 탁월하다. 그래서 소설의 배경인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항상 팬들로 북적이고, 이 책은 TV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를 넘어서 꼭 읽어봐야 할 고전으로 꼽힌다. “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 있기엔 세상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앤의 예쁜 상상력과 초긍정 에너지에 온 세상이 따듯해진다!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섬의 시골 마을 에이번리, 거기서도 가장 외딴 농장에 사는 매슈와 마릴라 커스버트 남매에게 중대한 시련이 닥친다. 농장 일을 도울 남자아이를 입양하려고 했는데, 삐쩍 마른 빨강 머리 여자아이가 나타난 것! 아이는 이름이 ‘끝에 e가 붙는 앤’이지만 ‘코딜리어’라고 불러달라거나, ‘흰 사과꽃이 만발하고 개울 웃음소리가 들리는 초록 지붕 집’에서 살게 해주면 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엉뚱한 애원으로 마릴라의 혼을 쏙 빼놓는다. 하지만 “빨강 머리! 홍당무!” 소리에 발끈해서 린드 부인과 싸우는가 하면, 자수정 브로치를 훔쳤다는 의심까지 받게 되는데……. 가여운 앤이 초록 지붕 집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9791143024145

서유록(큰글자책)

이승희  | 지만지한국문학
36,900원  | 20260530  | 9791143024145
구한말의 노유(老儒) 이승희가 망국의 통한을 안고 중국을 유람하며 남긴 119일간의 디아스포라 기행문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그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다 구국(救國)과 유교 회복이라는 구도(救道)의 뜻을 품고 6500리에 달하는 험난한 망명길에 올랐다. 《서유록》에는 전통이 사라진 중국의 근대적 현실에 고뇌하면서도, 이주 한인들을 보듬으며 독자적인 유교 공동체를 건설하려 했던 그의 주체적 실천이 담겨 있다. 노선이 달랐던 여러 독립운동가와의 교류 등 1910년대 재중 한인들의 항쟁 네트워크와 생명력을 보여 주는 귀중한 사료다.
978893740451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K 세트 : 401~440 - 전40권

민음사 편집부  | 민음사
424,930원  | 20241101  | 9788937404511
9791143015884

원서발췌 황폐한 집(큰글자책)

찰스 디킨스  | 지식을만드는지식
30,000원  | 20251220  | 9791143015884
당대 사회에 대한 비판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리얼리즘을 성취한 책임 있는 작가였던 찰스 디킨스. 이 책은 그의 원숙한 사회 비판이 잘 나타나 있는 후기의 걸작으로 국내에서 처음 번역되었다. 이 소설에서는 두 명의 서술자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챈서리 법정으로 대표되는 당대 사회에 대한 비판과, 순종, 겸손, 근면 등을 여성의 이상적인 미덕으로 간주했던 억압적인 여성 이데올로기에 대한 통찰을 탁월하게 보여주고 있다.
9791175241237

초판본 예언자 미니미니 키링북 (192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칼릴 지브란  | 더클래식
6,750원  | 20251015  | 9791175241237
칼릴 지브란의 일생일대 역작! ‘귀여운 미니미니 키링북’으로 만나보자! 문학의 감성을 일상에 더하는 특별한 키링북 출간! 최신 무삭제 완역본으로 구성된 『초판본 예언자』가 미니미니 키링북 형태로 재탄생했다. 또한 이 미니미니북은 pvc 커버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가방, 파우치, 열쇠 등에 달아 감성적인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작은 책 속에서 매일 삶의 위로와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작은 나라 레바논을 빛낸 20세기 예언자 세계 3대 베스트셀러 작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20세기에 영어로 출간된 책 중에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다. 워낙 유명하다 보니 국내의 다수 번역자들에 의해 출판되었고 오랫동안 읽혀 왔다. 1923년, 국경의 관념과 종교의 사상을 뛰어넘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9791143027191

남부신서 세트 - 전2권

전역  | 지식을만드는지식
69,840원  | 20260530  | 9791143027191
북송(北宋) 시대 전역(錢易)이 편찬한 《남부신서(南部新書)》는 당나라와 오대(五代)의 고사 862조를 10권에 엮은 역사 필기 문헌이다. 정사(正史)에 누락된 전장 제도와 정치 사건의 이면 등을 꼼꼼히 기록해 관찬 사서의 공백을 메워 주는 귀중한 사료다. 또한 백거이 등 당대 문인들의 일화와 사회 풍속까지 생생히 담아내 문학적·문화사적 가치도 매우 높다. 그동안 국내외를 막론하고 완역된 적 없던 이 책은, 여러 판본과 사서를 철저히 대조해 교감한 세계 최초의 완역본으로, 당과 오대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1권에는 권1∼권5를, 2권에는 권6∼권10과 부록, 해설과 지은이 소개, 옮긴이 소개를 수록했다.
9791143024138

서유록

이승희  | 지만지한국문학
24,120원  | 20260530  | 9791143024138
구한말의 노유(老儒) 이승희가 망국의 통한을 안고 중국을 유람하며 남긴 119일간의 디아스포라 기행문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그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다 구국(救國)과 유교 회복이라는 구도(救道)의 뜻을 품고 6500리에 달하는 험난한 망명길에 올랐다. 《서유록》에는 전통이 사라진 중국의 근대적 현실에 고뇌하면서도, 이주 한인들을 보듬으며 독자적인 유교 공동체를 건설하려 했던 그의 주체적 실천이 담겨 있다. 노선이 달랐던 여러 독립운동가와의 교류 등 1910년대 재중 한인들의 항쟁 네트워크와 생명력을 보여 주는 귀중한 사료다.
9788924219746

라이트 서유기 1 (가볍게 빠져보는 손오공의 모험)

안준영  | 퍼플
22,000원  | 20260514  | 9788924219746
이번 '라이트 서유기'에서는 원작의 정수를 지키되, 게임이나 만화보다 생생한 창작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구현하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았습니다. 붓끝에서 태어난 인물들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길 소망하며, 오늘도 새로운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9788937464485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아서 코난 도일  | 민음사
12,600원  | 20241108  | 9788937464485
“홈스 선생님, 그건 거대한 사냥개의 발자국이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추리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 명탐정의 부활을 화려하게 알린 ‘셜록 홈스 시리즈’의 대표작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공포와 인간의 탐욕이 정교하게 결합한 고딕 미스터리
9791158251796

에드거 앨런 포

애드거 앨런 포  | 브라운힐
14,400원  | 20250730  | 9791158251796
추리소설 장르의 탄생을 알린 작가! 에드거 앨런 포는 고딕 호러의 대가이자, 근대 심리소설과 추리소설의 선구자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음울하거나 괴기스럽지만은 않다. 상실, 광기, 죄책감, 그리고 죽음과 아름다움이얽혀 있는 그의 문학은, 인간의 내면을 응시하는 철학적 탐색에 가깝다. 유년과 청년 시절은 따뜻한 품보다는 상실과 고립, 갈등과 불안으로 가득했다. 누군가의 품에 기대어눈물 흘릴 수 있었던 시간은 짧았고, 대신 차가운 현실이 그를 일찍 어른이 되게 만들었다.그 깊은 외로움과 감정의 균열은 훗날 그가 창조한 고딕적이고 음울한 세계의 뿌리가 되었으며,인간 내면의 어둠을 응시하고 공포를 묘사한 그의 문학은 결국, 자신의 삶을 응축한 거울이었다.포의 글을 읽다 보면, 사랑과 안정이란 인간에게 얼마나 절실한 조건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동시에, 그것이 결핍되었을 때 찾아오는 고통이 얼마나 깊고도 파괴적인지도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단순한 괴기나 공포를 넘어선다. 그 안에는 아련한 슬픔이 배어 있고,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쉽게 깨져버리는 인간 존재의 아름다움이 서려 있다.
9788924219753

라이트 서유기 2 (가볍게 빠져보는 손오공의 모험)

안준영  | 퍼플
22,000원  | 20260514  | 9788924219753
이번 '라이트 서유기'에서는 원작의 정수를 지키되, 게임이나 만화보다 생생한 창작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구현하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았습니다. 붓끝에서 태어난 인물들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길 소망하며, 오늘도 새로운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9791176310086

운곡시사(耘谷詩史)

원천석  | 한국문화사
44,100원  | 20260415  | 9791176310086
『운곡시사』의 시 1,146수에는 여말선초의 역사적 현실과 백성들의 삶, 그리고 인간 원천석의 내밀한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700년 전 고려 말로 돌아가, 시골 선비의 진솔한 삶과 소용돌이치는 역사 속 당대 지식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난다. 운곡 원천석은 끝까지 진실을 추구하는 냉엄한 선비정신의 소유자였으며 치악산에서 몸소 농사를 지으며 자연의 질서와 우주의 섭리를 깨우친 사상가였다. 이질적인 다양한 현상들은 궁극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 것은 순리로 돌아간다는 운곡의 생각은 천명사상(天命思想)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모든 현상들의 근본은 하나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동일성이 전제되는 통섭과 포용의 정신이다. 이것이 멀고 먼 시간을 넘어 우리가 그의 시정신을 오늘의 독자 앞에 다시 불러내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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