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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으)로 4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9852320

엑스터시 (이희준 역사 판타지)

이희준  | 그래비티북스
11,700원  | 20250301  | 9791189852320
10편의 조각 퍼즐이 하나로 맞춰지는 역사 판타지! 초월적 존재와 맞닥뜨리는 원정대, 적의 심장을 겨냥하는 저격수, 붉은 피의 의식으로 지상 최대의 굿을 벌이는 333명의 마법사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제국군 대위까지… 10개의 붉은 운명 조각들이 하나로 얽히는 순간, 붉은 굿판 위에서 새로운 운명이 시작된다! 평범했던 사람들이 목숨 바쳐 소환한 운명, 그 끝은? 역사와 마법이 교차하는 운명의 서사시! 10개의 붉은 조각이 맞물리는 순간, 시대를 뒤흔드는 단 하나의 염원이 탄생한다! 추리, SF, 판타지, 역사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온 이희준 작가가 신작 《엑스터시》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근현대 한국사의 비극과 판타지적 상상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역사 판타지 소설로, 시대에 맞선 10명의 인물들이 하나의 거대한 염원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SF와 판타지를 추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시켜 뛰어난 상상력을 보여준 이희준 작가는 《엑스터시》에서 상상력과 작품성의 정점을 찍는다. 《엑스터시》는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마법사, 사냥꾼, 소년, 독립군, 제국군 대위 등 각기 다른 삶을 꾸리는 10명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퍼즐처럼 서로 연결되면서 한 편의 커다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독특한 구조의 작품이다. 작품 속에는 나라를 위해 개인의 삶을 희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라보다는 개인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며 현재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라는 계기로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사람이 있고, 도박을 일삼으며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지옥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업을 운명이라 생각하며 묵묵히 어려운 길을 굳이 찾아가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평범한 인물과 비범한 인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각각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커다란 그림처럼 맞춰지면서 독자들은 거대하고 비극적인 운명과 역사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이 소설은 무당과 굿이라는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샤머니즘 의식을 마법사와 소환마법이라는 서양적 코드로 읽어낸 한국 판타지물이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조선의 뛰어난 마법사들이 모여 거대한 굿을 하는 장면이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맞춰지면서 그 굿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읽노라면 서사적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9791189852238

사라진 올림푸스 (오윤희 신화 SF 장편소설)

오윤희  | 그래비티북스
13,500원  | 20240610  | 9791189852238
2019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인 박문영 작가의 《지상의 여자들》, 2020 SF어워드 대상 수상작인 이경희 작가의 《테세우스의 배》,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및 2020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무너진 다리》 등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하고 있는 그래비티북스가 내놓는 스물한 번째 GF 시리즈이다. AI, 챗GPT 등 이제는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온 최첨단 테크놀로지. 생성형 AI, 챗GPT 시대의 인간성, 인간과 신의 본질, 전체주의자와 개인주의자, 효율성과 인간성 사이의 그 무엇을 탐구하는 것은 SF의 영원한 테마이다. 《사라진 올림푸스》는 현직 기자인 오윤희 작가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삼되, 비튼 시각으로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발전된 SF 세계관을 설정, 새롭고 독창적으로 조형해 낸 신화적 SF 판타지이다. 취재와 추적과 탐문에 능한 기자답게, 오윤희 작가는 공포소설 《삼개주막 기담회》, 〈그것이 알고 싶다〉 충격 범죄 실화 모티브 소설 《금붕어 룰렛》 등을 통해 이미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오윤희 작가의 첫 SF소설인 《사라진 올림푸스》는 기자 특유의 잘 짜인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취재와 현실 감각, 명징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로 작품에 넘치는 생동감과 활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 고전 신화와 SF적 상상력을 섬세하게 직조한 세계를 창조해 낸 작품이다. 최첨단 테크놀로지로 우리의 삶이 물들어가고 있는 지금, 작가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SF 속 신화가 전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숙고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9791189852412

소년, 소녀를 만나다

유이립  | 그래비티북스
12,600원  | 20240210  | 9791189852412
남을 바꾸지 않을 용기가 있나요? 신념을 위해 기꺼이 종이꽃을 접는 무녀의 삶을 택한 소녀. 소녀의 말 한마디에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진 천재 파일럿 소년 성서하의 열병 같은 추앙. 나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가 너에게도 닿을 수 있을까? 생각과 신념이 다른 당신에게 작가가 던지는 불편한 질문! SF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판하며 그 외연을 넓혀 온 그래비티북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Young Adult 시리즈, ‘YA_STORY’의 두 번째 작품.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뿐 아니라 추리·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등의 장르문학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해 온 그래비티북스. 독특하면서도 경계 없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그래비티북스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YA_STORY는 13-18세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년의 초입에 들어선 영어덜트(Young Adult)가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을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종교적 신념에 자신을 송두리째 헌신하기로 결심한 소녀와, 소녀로 인해 갖게 된 생의 목표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소년의 파괴적 사랑을 다룬 SF 모험소설이다. 군사 사관 고등학교에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로, 두 사람의 인간관계가 세계의 구원 또는 종말과 연결되는 면에서 세카이계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을 위해 스스로의 삶을 헌신하며 알리제의 무녀로 살기로 결심한 소녀, 김은정. 세상을 단 하나의 가치로 정의하며 강제하는 알리제 신앙에 반발하며 개인의 삶과 사랑을 우선하기를 원하는 소년 성서하.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닌 채, 상대를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려는 갈등 속에서 이들이 도달하게 되는 성장의 모습은 어떤 형태일까? 소년이 열망과 추앙으로 품은 소녀를 향한 설렘과 풋풋함, 신념을 위해 스스로 종이꽃을 접는 무녀로서의 삶을 선택한 소녀의 느리지만 단단하게 여물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시 되짚어보며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다.
9791189852405

잃어버린 도시의 헌터스 (캘리 월리스 장편소설)

Wallace, Kali  | 그래비티북스
14,400원  | 20230801  | 9791189852405
2022년 필립 K. 딕 상 수상 작가 캘리 월리스의 최신작! 마법사들의 전쟁, 거미줄처럼 얽힌 거짓말, 위험한 비밀! 충격적인 반전, 끔찍한 몬스터, 다크 매직으로 가득 찬 판타지 모험 소설! SF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판하며 그 외연을 넓혀 온 그래비티북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Young Adult 시리즈, ‘YA_STORY’의 첫 번째 작품.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뿐 아니라 추리·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등의 장르문학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해 온 그래비티북스. 독특하면서도 경계 없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그래비티북스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YA_STORY는 12-18세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년의 초입에 들어선 영어덜트(Young Adult)가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을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잃어버린 도시의 헌터스》는 2022년 필립 K. 딕 상을 수상한 캘리 월리스의 최신작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 중인 성인 SF 소설 《구원의 날》과 필립 K. 딕 상 수상작인 《데드 스페이스》로 한층 정교하게 다져진 필력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9791189852214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 (지역을 살리는 관광)

한국관광공사  | 그래비티북스
19,800원  | 20230117  | 9791189852214
2023 세계 각국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관광 트렌드 소비하는 관광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관광 이야기 『세계 관광 트렌드 인사이트 2023 -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는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지사 주재원들과 함께 2023년 관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사례를 모은 책이다. 특히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 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관광 상품이 어떻게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Part 1 크리에이티브(창의적 콘텐츠)에서는 미디어 콘텐츠와 예술 작품으로 등 창의성과 예술성이 요구되는 ‘콘텐츠’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관광 개발 사례를 살펴본다. Part 2 리브랜딩(다시 새롭게)에는 한때 지역의 주춧돌이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라져가던 사양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다시 한번 도시를 부흥시킨 사례를 담았다. Part 3 서스테이너블(지속 가능한)에서는 다가올 미래 세대가 환경과 유산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고유의 역사, 전통문화, 자연환경 등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사례를 소개한다. Part 4 콜라보레이션(협력)에서는 지역 주민과 외부인(기업, 대학)이 합심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특색 있는 지역 아이템과 관광 자원을 개발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Part 5 이노베이션(혁신 도모)에는 각국 정부가 체계적인 관광 개발 정책을 펼쳐 지역 사회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모았다. 지역 고유의 개성과 특색이 살아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 세계 각국의 사례를 통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89852313

나는 인간입니다 (호러판타지 장편소설)

원장경  | 그래비티북스
12,600원  | 20220920  | 9791189852313
괴물로 변해 버린 ‘그들’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그들’과 같은 괴물이기를 선택한 남자. 당신은 그를 괴물이라 부를 것인가, 인간이라 부를 것인가? 가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가족을 외면해야 했던, 한 가장의 존재를 건 사투!
9791189852207

경계 너머로, 지맥(GEMAC)

전윤호  | 그래비티북스
13,950원  | 20220810  | 9791189852207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생생하고 정교하게 묘사한 하드 SF의 교과서적인 작품! 인간의 외부 활동이 제약받는 세상에서, 인간의 탐욕에 이용되고 희생되는 증강동물 지맥(GEMAC). BCI 기술이 가져올 진화의 경계에서 함께 하는 미래를 꿈꾼다! 2019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인 박문영 작가의 《지상의 여자들》, 2020 SF어워드 대상 수상작인 이경희 작가의 《테세우스의 배》,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및 2020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무너진 다리》 등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하고 있는 그래비티북스가 내놓는 스무 번째 GF 시리즈이다. 《경계 너머로, GEMAC》은 AI 전문가 전윤호 작가가 탄생시킨 IT 테크노스릴러 하드 SF 《모두 고양이를 봤다》에 이은 두 번째 장편 하드 SF 작품이다. 30여 년간 IT 분야에서 기술 개발에 매진한 작가의 이력은 이 작품 속에서도 치밀하고 정교한 과학적 디테일로 구현되어 이 작품을 하드 SF의 교과서적인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경계 너머로, GEMAC》은 이미 진화된 과학기술을 인간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인 침팬지에게 적용해 증강동물을 만들어내고, 그 증강동물을 인간의 탐욕으로 이용하고 희생시키려는 세력과 그에 반해 지맥을 인류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인간 외의 생명체를 존중하려는 주인공들의 싸움을 통해 인간의 오만함과 더불어 인간이 지구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존재들과 어떤 방식으로 공존하고 공생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서술함에도 작가는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암호와 같은 과학기술을 나열하지 않는다. 작품 속 IT 기술은 그 디테일이 오히려 생생하고 정교하여,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했음에도 독자가 힘들여 암호 해독하듯 풀어낼 필요가 없다. 뛰어난 필력으로 휘몰아치는 사건을 뒤쫓아 달리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들과 함께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받아들이고 작품 속에 스며들어 있음을 자각할 것이다.
9791189852306

단 한 명의 조문객 (이성탄 과학추리소설)

이성탄  | 그래비티북스
12,600원  | 20211215  | 9791189852306
생명공학자와 현직 검사가 담보한 분자생물학 SF 미스터리! 여의도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한 미모의 여성 펀드 매니저 살인사건. 온몸을 난도질당한 시체가 남긴 마지막 데스사인은? 2035년, 급격히 발전하는 유전공학 기술과 그것이 빚어낼 사회상에 대한 정밀한 사고실험 그 위에 선, 혹은 그 뒤에 감춰진 사건의 진실. 느슨해진 당신의 두뇌 세포를 가격할 두뇌 플레이!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시리즈를 뚝심 있게 발간해, SF어워드 및 한국과학문학상 대상과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작과 수상 작가를 배출해 온 그래비티북스. 한국 SF 작품인 GF 시리즈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우수과학도서인증 및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의 ‘올해의 과학도서’에 선정된 GK 시리즈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교양을 쌓고 싶은 독자들에게 한 번쯤 짚고 가면 좋을 가치 있는 인문 교양 콘텐츠를 제공하는 그래비티북스가 그 외연을 확대하며 첫 번째로 펴내는 장편 SF 미스터리 작품이다. 《단 한 명의 조문객》은 부제인 〈특별감식관_DNA 초상 기록 No.2035-1〉에서 알 수 있듯 근미래인 2035년, DNA의 포괄적형질분석(CGP) 중 범죄 수사에 유의미한 후천형질분석을 통해 DNA 초상을 그려낸다는 분자생물학적 과학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미래의 과학수사 기법을 도입, 하드SF로서의 입지와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이다. 분자생물학에 기반을 둔 하드SF 요소와 10여 년 가까이 과학수사 전문가로서 형사사건을 전담해 온 현직 법조인의 정교하고 날 선 수사과정을 따라가는 미스터리 요소가 환상적으로 조합을 이룬 수작이라 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스피디한 문장,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정교하고 집요하며 치밀한 추적, 참신한 상상력과 속도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모두 갖춘 이 특별한 소설은 독자들의 느슨해진 두뇌 세포를 가격하고, 숨 막히는 몰입과 짜릿한 자극으로 지적 쾌감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9791189852191

FTL에 어서 오세요

클레이븐  | 그래비티북스
15,750원  | 20211105  | 9791189852191
31세기, 인권이 사라진 어두운 미래. 수많은 공간들을 겹쳐놓은 중첩 공간 속에 문을 연 음식점 FTL을 둘러싼 시공간 전쟁. 중첩된 시간의 타임 패러독스를 활용해 전 우주를 독점한 FTL의 횡포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책임과 정체성을 지키려는 체린과 릭의 스페이스 어드벤처! 2019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인 박문영 작가의 《지상의 여자들》, 2020 SF어워드 대상 수상작인 이경희 작가의 《테세우스의 배》, 우수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무너진 다리》, 2021 SF어워드 본심작 전윤호 작가의 《모두 고양이를 봤다》 등 과학 및 첨단 기술문명과 문학이 결합된 한국 SF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작가를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출간하고 있는 그래비티북스가 오랜만에 내놓는 열아홉 번째 GF 시리즈이다. 《FTL에 어서 오세요》는 2019년에 웹진 〈거울〉의 독자 우수 단편으로 〈마지막 러다이트〉와 〈컴플레인〉이 뽑혀 필진이 되었고, 2021년 〈거울〉 총서에 〈마지막 러다이트〉와 〈컴플레인〉을 수록한 클레이븐 작가의 첫 SF 장편소설이다. 문득 ‘미래의 어느 순간 탄생할 기업이 과거로 프랜차이즈를 낸 뒤에 좀 더 과거에 살던 사람들을 죽기 직전에 납치해서 강제 노역을 시킨다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에서 본 작품은 시작되었다. 이렇게 타임머신을 오남용하는 집단이 있다면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의문이 들자 곧이어 공간을 여러 겹 겹쳐놓고 사용하는 음식점이라면 조금 더 미래적인 느낌이 들 것이란 답변이 머릿속에서 튀어나왔다. FTL 사가의 첫 삽을 뜨는 작품이 될 가능성을 마련하고자 거대한 세계관의 기틀을 닦았으며, 그 장대한 스토리의 첫 서막이 바로 《FTL에 어서 오세요》이다. 기업의 독재하에 지킬 수 있는 개인의 양심과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은 무엇인가?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해야 할 때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자유란 무엇인가? 통렬한 비판의식으로 무겁고 진중한 주제를 유쾌하고 해학적인 어조로 풀어낸 우주적 블랙코미디 액션 어드벤처라 할 수 있다.
9791189852153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이시형 SF 장편소설)

이시형  | 그래비티북스
13,500원  | 20200922  | 9791189852153
정통 SF 소설을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의 새로운 기대작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은 인류 앞에 등장한 장벽으로 인해 벌어지는 수많은 갈등과 혼란을 그리고 있다. 그 장벽은 마치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보듯 치부를 드러내며 갈등하고 있던 인류를 철저히 파괴했고, 이로인해 인류는 얼마 남지 않은 종말을 내다보는 위태로운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이 소설은 이런 전례 없는 인간성의 위기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추악한 본성과 갈등을 시종일관 흥미로운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인류 앞에 생겨난 장벽은 인간 사회를 철저하게 분열시켰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낭떠러지로 이끌게 만들었다. 이제 인류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만 남았다. 서로 손을 잡고 협력해서 이 파국에서 벗어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어두운 과거를 답습해 스스로 자멸해 사라지고 말 것인가? 한편 전 지구적인 영역에서 벌어진 이 일들은 누군가의 의도로 발생한 일인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물리적인 세계가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아주 사소하고 우연한 인과관계의 산물이자 아주 흔한 에피소드일 뿐인 것인가? 이시형 작가의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은 인간 사회 갈등의 원인을 다각도로 펼쳐놓고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 갈등의 배경이 되는 여러 인문학적인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작가적 상상력을 가미해서 그 자체로 흥미로운 한편의 SF소설로 만들어 낸 것과 동시에, 다양한 독자들이 작가가 제시하는 담론들에 대해 쉽게 이끌려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인문학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SF애호가 뿐만 아니라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9791189852184

왼손의 숭배자 (민혜성 SF 장편소설)

민혜성  | 그래비티북스
17,100원  | 20210120  | 9791189852184
국내 SF 장편을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가 내놓는 열여덟번째 시리즈. 외행성계에 이주한 한중일을 비롯한 아태평양 국가들과 이주선 프로젝트를 후원한 여러 제 국가의 후손들이 펼치는 일련의 우주적 규모의 분쟁에 관한 서사이다. 작가는 해당 작품 이후로도 이어질 이야기와 사건들을 위한 거대한 세계관, ‘데지레 성계 시리즈’의 뼈대 를 정립하고자 했다. 30세기, 지구로부터 200광년 떨어진 세 항성계 내 슈퍼지구들 간의 내전, 외계인의 등장과 음모, 지금도 지구상에서 계속되는 인종청소와 갈등 및 전쟁범죄에 관한 문제들을 외계 세계에서 의 법정 장면을 통해 풀어낸다. 다른 공간에서의 갖가지 사건들은 이야기가 결말을 향해 가면서 하나로 모이게 된다. 작가는 어느 날 문득 상상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미래의 슈퍼지구에 지구인들의 후손이 새로운 세계를 이루어 살고 있다. 그들은 한국인의 후손들이다. 그런데 이들을 위협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그러한 세계는 어떠한 과제들을 안고 있을 것인가?’ 거기서부터 출발한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인류의 역사와 본성에 대한 생각, 새로운 세상과 우주에 대한 고민으로 확장되기에 이르렀다.
9791189852054

무너진 다리

천선란  | 그래비티북스
0원  | 20190903  | 9791189852054
초토화된 대륙.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잿빛이 난무한 이곳에서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지구는 새로운 꽃을 피운다. SF 아포칼립스 『무너진 다리』 “인간은 은하야. 구성된 물질은 서로 떨어져 있는 듯 하지만 결국 다 하나의 항성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거지” 국내 SF작품을 꾸준히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가 내놓는 여덟 번째 GF시리즈. ‘국내 SF 아포칼립스의 정석’이란 타이틀을 붙여도 전혀 손색없는 작품 는 곧 ‘현실’이 되어 다가올 2090년을 배경으로, 전 세계를 향해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아포칼립스 장편소설이다. 2091년 제 2의 지구인 ‘가이아’로 가기 위해 쏘았던 핵엔진 로켓이 아메리카 대륙에 떨어지며 지구 절반이 사라지고 만다. 인간은 방사능으로 다가가지 못하자, 공업용 안드로이드 800대를 아메리카 대륙으로 보내 대륙을 청소하도록 시킨다. 하지만 그곳에 갔던 안드로이드의 이상한 진화가 시작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만 삽입해 안드로이드로 깨어난 한국인 우주비행사 ‘아인’이 아메리카대륙으로 향한다. 신인작가 천선란은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은 이성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순간이 가능해질까?’라는 물음에서 이 작품을 시작했다. 작가는 빛과 활기가 사라진, 정적과 어둠만이 전부인 지구의 끝에 과연 희망은 있는지, 멸망 이후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서로 어떤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지를 장장 5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차분하고도 담백하게 풀어냈다. 지구 멸망이라는 비극과, 그 끝에서 마주하는 시작이라는 희망. 이 사이를 넘나드는 천선란 작가의 독특한 서술방식은 이 작품의 섬세함을 더욱 빛나게 한다.
9791189852146

스프(SF) 미스터리 (SF MYSTERY)

정명섭, 김이환, 장아미, 남유하  | 그래비티북스
12,600원  | 20200909  | 9791189852146
14편의 SF 장편을 출간했던 그래비티북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열 다섯번째 GF시리즈. 4명의 SF작가의 단편을 실은 〈SF 미스터리 앤솔로지〉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기술을 소재로 한 장르 SF(Science Fiction)와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를 뒤?는 장르 미스터리(Mystery)를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 스프(SF) 미스터리이다. 존재하지 않거나(SF), 경험하지 못하는(미스터리)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책이다. 이번에 그래비티북스가 선보이는 SF와 미스터리의 결합은 도전이자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는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
9791189852115

외계행성: EXOPLANET

해도연  | 그래비티북스
27,000원  | 20200814  | 9791189852115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한번 쯤 짚고 가면 좋을 만한 가치 있는 인문과학 교양 콘텐 츠를 제공하는 그래비티북스의 GK:Gravity Knowledge 시리즈. GK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인문과학 교양을 쌓고 싶은 독자들에게 최적화되어있다. 전문적인 지식도 결코 딱딱하지 않게 그래비티북스만의 색깔로 다채로운 인문·교양 도서를 선보인다. GK시리즈의 두 번째로 나온 『외계행성:EXOPLANET』의 판형과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사 진과 자료들을 보완하여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개정판을 출간했다. 첫 외계행성을 발견하고 채 30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외계행성연구는 현대 천문학의 뜨거 운 감자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의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진 외계행성은 극히 드물다.
9791189852160

레일월드 (엄정진 하드SF 장편소설)

엄정진  | 그래비티북스
14,400원  | 20201118  | 9791189852160
길이 47기가미터에 이르는 원형 선로 위를 달리는 열차처럼 생긴 수수께끼의 거대 구조물 〈레일월드〉. 이 안에는 파충류에서 진화한 지성체 에우두 종족이 살고 있다. 우주선 임라나호는 우연한 계기로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레일월드는 인구증가와 환경오염으로 멸망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에우두 종족은 이 위기를 전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임라나의 선장은 이를 막기 위해 은하 연방에 개입을 요청하지만 거부당한다. 에우두 종족 1경 5천조 명 이상이 참전한 대규모 전쟁은 바로 그들이 직접 합쳐져 만들어진 단일체끼리의 싸움이다. 은하 연방의 지원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선장은 전쟁을 막기 위해 애쓰지만 무력한 개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고 이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레일월드는 누가, 왜 만들었을까? 은하 연방은 왜 은하계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까? 전쟁에 휘말린 에우두 종족의 운명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선장은 무엇을 보고 느끼며 판단하게 될까. 장편소설 『레일월드』는 작가가 오랫동안 선보인 〈우주선 임라나 시리즈〉의 일부이자 〈중재 삼부작〉의 첫 편으로, 1990년대부터 부각된 ‘급진적(radical)’ 하드SF의 영향을 받아 진지하고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등장하면서 과거의 오명에서 벗어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흐름을 이어받았다. 이제 과학과 사변으로 무장한 ‘첨단’ 스페이스 오페라를 읽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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