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 근대, 삿초동맹 보신전쟁 메이지유신
탁양현 | 퍼플
11,000원 | 20191008 | 9788924064896
◈ 일본 역사 근대1. 미일화친조약(1854), ‘검은 배’ 일본 개국 요구하다일본의 近代史를 살피면, 우리 대한민국이 21세기가 되어서도, 왜 일본을 넘어서지 못하는지에 대한, 까닭을 알 수 있다. 일본의 개국 과정은 ,대한민국의 개국 과정과 차이가 많다. 그 차이를 살피게 되면, 현재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일본을 추월할 수 있을는지에 대한, 분석도 지닐 수 있다. 근대 이전에 일본은, 분명 한반도에 위치한 우리 선조들의 국가보다 後進國이었다. 적어도 壬辰倭亂 이전까지는 그러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은, 근대에 들어서면서 전폭적으로 뒤바뀐다. 그러다가 결국은, 李氏朝鮮 말기에, 일본의 식민지가 됨으로써, 한반도 중심의 근대사는 일단락된다. 그리고서 現代史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도, 대한민국의 상황은 별반 나아진 것이 없다. 그나마 남한은 나름대로 경제대국으로서 면모를 갖추었다. 적어도 먹고 살만한 형편은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도, 그야말로 강대국의 공작에 의해, ‘한방에 훅 가는’ 불안스런 형국이다. 그런데 북한의 경우는 어떠한가.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고난의 행군’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껏 인민들의 목숨 값으로 핵무기를 제작하여, 세계를 대상으로 공갈을 치며, 어떻게든 먹고살아보려고 버둥거리고 있다. 이렇게 韓民族의 꼬락서니가 형편없어진 데에는, 근대사의 과정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현재의 不條理를 과거로 責任轉嫁하려는 것이 아니다. 현재는 분명 과거의 因果的 결과인 법이다. 그러니 현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를 엄밀히 回顧하고, 철저히 省察해야 한다. 日帝强占으로부터의 해방 이후, 民族相殘의 韓國戰爭을 치러야 했고, 그 이후 현재까지 분단 상태에 있다. 이렇게 韓民族의 역사가 꼬여버린 데에는, 隣接國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劣惡한 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 현재에는 大韓國民들은, 인접국을 위시한 國際情勢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이씨조선으로부터 이어지는 지독한 역사적 관성 탓이다. 그런데 21세기에, 國際政治의 현장으로부터 逸脫되어버린다면, 단 하루라도 생존이 가능하겠는가. 그러니 역사를 살필 때에도, 항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동시적으로 살펴야 한다. 적어도 ‘지정학적, 심리적 인접국’의 역사만큼은 동시적으로 아울러 살펴야 한다. 그래야만 이씨조선 말기와 같은 前轍을 되밟지 않을 것이다. 19세기 중기 이후는, 歐美 列强이 동양으로 진출하여, 일본에게 개국을 요구했고, 하급 무사에 의한 尊王攘夷 운동, 막부 타도 운동이 격화하여, 결국 260여년에 걸친, 에도 바쿠후는 쓰러지고, 메이지 유신을 맞게 되었다.메이지 유신(明治維新)은, 막번 체제를 해체하고, 王政復古를 통한 중앙 통일 권력의 확립에 이르는 광범위한 변혁 과정을 총칭한다. 메이지 유신은 학문상 명칭이며, 당시 고잇신(御一新) 등으로 불렸다. 메이지 유신의 개시 시기는 1868년이며, 종료 시기는 1871년 廢藩置縣, 1873년 地租改正, 1877년 세이난전쟁(西南戰爭), 1889년 헌법 발표 등 여러 설이 있으며, 정설은 확립되지 않았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