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호  | 올드스테어즈

16,200원  | 20250401  | 9791170790396

주식 공부할 책은 세상에 많다. 문제는 단지 너무나도 재미가 없다는 것, 그리고 또, 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 그래서 더욱 재미가 없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찌어찌해서 책의 끝까지 읽는다 하더라도, 기억에 남는 내용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럼에도 우리는 주식의 본질을 모른 채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회사 이름만 가지고 주식을 사고 있지는 않은가? 주식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벽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책이 《내 주식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이다. 이해를 돕는 삽화 때문에 이 책이 쉽다는 것이 아니다. 사과나무를 이해하기 위해 사과 씨를 땅에 심어보는 것처럼, 주인공의 창업 과정에서 회사가, 또 투자자가 겪는 모든 일을 에피소드로 만들어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으며 주식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으로 당신의 투자에 좋은 성적을 거두거든, 부디 한 권을 더 구입해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최요한  | 주식회사 레이모웍스

0원  | 20240716  | 9791192703626

‘본 상품은 컬러파일을 흑백으로 인쇄한 도서로 일부 컬러부분이 흐릿하게 인쇄될 수 있습니다.’ 무려 22명을 살려낼 만큼 오지랖 강한 천성으로 고객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안심할 수 있는 보장 환경을 책임지겠습니다. 보육원에서 자라며 순탄치 않았던 유년 시절을 보낸 탓인지, 어릴 적부터 유난히 타인의 아픔을 잘 이해하고 공감했습니다. 나 대신 발 벗고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처럼 저 또한 타인에게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보육원을 떠나기 전까지 친어머니처럼 저에게 애정을 주던 이모가 한 분 계셨는데, 나중에 안 사실로 이모께서 60세까지 평생 모은 돈은 천만원이 전부였습니다. 이모 또한 주변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하다못해 사정이 딱한 지인들의 보험료까지 부담해 주기 시작해, 매달 200만원이 넘는 돈을 몇십 년 가까이 감당해 온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정작 그 보험들의 보장 내용은 터무니없이 빈약해 쓸모가 거의 없는 보험들이었죠. 이모의 이야기를 듣고 분한 마음이 들어 보험에 대해 집요하게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저는 보험 설계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 업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지켜온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제 고객이 된 이상, 반드시 건강 검진부터 받아야 하는 것이죠. 고객의 양팔을 붙잡고 병원에 동행해서라도 꼭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하는 이유는, 이 원칙 덕분에 2년 반 동안 18분의 고객이 초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었고, 4분의 고객이 심 뇌 질환을 빠르게 진단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리 든든하게 준비해 드린 진단금이 있었기에 22명의 고객은 모두 병원비 걱정 없이, 항암 치료 없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오지랖 강한 천성이 저만의 무기가 되어 이제는 ‘최세권’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최세권’에 들어왔다는 것은 바로 저 인(人)사이던 최요한의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죠. 이 의미의 무게만큼 최세권에 들어온 고객들이 모두 저로 인해 안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보험 보장 환경을 약속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