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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으)로 74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094245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 (현대의 고전 20)

앤서니 리드  | 글항아리
52,200원  | 20250924  | 9791169094245
파편화되어 있던 동남아시아 연구를 하나의 흐름으로 꿰뚫다 후쿠오카아시아문화상 수상 클리퍼드 기어츠, 제임스 스콧, 데이비드 챈들러 추천 ‘대항해시대’를 논할 때 ‘동남아시아’에 주목하는 이는 드물다. 주목하더라도 특정한 사관에 매여 왜곡하는 일이 잦다. 식민주의 역사가 동남아시아를 서양사의 배경쯤으로 치부하고, 민족주의 역사는 희생의 땅으로 묘사했듯이. 그러나 이 시기 동남아시아는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그것은 ‘유럽이 방문한 곳 중 하나’ 정도로 축소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저자는 ‘대항해시대Age of Discovery’ 대신 ‘교역의 시대Age of Commerce’라는 단어를 제안하며 동남아시아의 ‘전체사’ 쓰기를 시도한다. 저자가 작업에 착수하기 전 이 지역의 역사는 낱낱이 파편화되어 있었다. 사료가 부족한 건 물론, 동남아시아를 하나의 지역으로 묶어 연구하려는 시도 자체가 드물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이런 한계 속에서 저자는 ‘“닥치는 대로” 사료를 읽고 연결점을 찾아내’며 ‘전체로서의 지역 생활 방식이라는 일관된 그림’을 발견하고자 했다. 이론보다는 유럽인들의 여행 기록과 식민지 문서를 활용했다. 목록만 70여쪽에 이르는 참고문헌들을 요약·정리·분석했으며 거기에 역사학자로서의 통찰을 덧붙여 연구를 완성했다. 그리하여 20년 넘도록 동남아시아를 연구해온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UCLA 동남아시아센터, 싱가포르국립대학, 호주 국립대학 등에서 후학을 양성한 세계적 석학이다. 이 책을 통해서는 후쿠오카아시아문화상의 영예, 그리고 발간된 지 40년이 돼가는 지금까지도 동남아시아 연구의 으뜸으로 회자되는 명성을 얻었다. 그의 문장은 동남아시아의 낡은 이미지를 흐리게 한다. 새로운 인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며, 마침내 그 자리에 생생하고 매혹적인 세계를 다시 세운다. 이제 그 세계 속으로 직접 들어가볼 때다.
9791194587620

리드 개발자로 가는 길 (커리어 설계부터 핵심 기술, 프로세스 최적화, 팀 운영, 리더십까지)

셸리 벤호프  | 제이펍
27,000원  | 20251023  | 9791194587620
개발자를 넘어 팀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법 제품 출시일은 다가오고, 요구사항은 계속 변한다. 개발팀의 방향이 흔들릴 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건 탁월한 기술이 아니라 팀을 이끄는 리더의 역량이다. 지금 IT 현장은 코드를 넘어 사람과 프로젝트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리드 개발자를 간절히 찾고 있다. 이 책은 개발자에서 팀을 이끄는 리드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실전 가이드로, 개발 프로세스 개선, 기술 문서 작성, 고객과의 소통, 팀 멘토링, 건설적인 피드백 전달까지 핵심 역량을 담았다. 한국어판 부록에는 한국 리드 개발자 인터뷰를 수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실질적인 조언을 함께 전한다. 리드 개발자로서 팀의 중심이 되어 성과를 이끌고 싶은 모든 개발자를 위한 필독서다.
9791193797907

도파민 트리거 (나를 이끄는 뇌, 생각을 이끄는 나)

김진우  | 리드썸
16,200원  | 20250827  | 9791193797907
생각을 조절하는 자, 인생을 바꾼다! 뇌 과학과 삶의 회복이 만나는 자기 변화의 실험실 우리는 매일 도파민의 유혹 속에 살아간다. 스마트폰을 켜고, 단 음식을 찾고, 끝없는 피드백과 자극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 도파민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이 책은 도파민이라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갇혀 살아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도파민에 끌려가는가, 아니면 도파민을 다루는가?“ 『도파민 트리거』는 생각의 흐름을 바꾸는 순간, 도파민의 작동 방식도 달라진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중독과 절망, 그리고 과학적 연구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계들을 지나온 저자 김진우 박사는, 뇌와 마음, 몸과 삶이 어떻게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는지를 직접 증명해 보인다. 알코올 중독에서 시작된 내면 탐구는 몰약이라는 생약 소재에 대한 연구로 이어졌고, 결국 과학 박사 학위 취득과 삶의 전환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책은 단순한 뇌과학 교양서도, 자기계발서도 아니다. 도파민의 중독성과 희망의 연결 고리를 동시에 풀어내는 ‘삶의 매뉴얼’이다. 특히 생각이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고, 도파민이 다시 생각을 강화하는 ‘선순환 회로’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몰약이라는 생물학적 소재가 인간, 식물, 동물의 회복에까지 미친 선순환의 이야기 또한 놀랍다. 가난과 절망, 중독의 바닥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어떻게 세상으로 퍼지는 선순환의 에너지로 이어졌을까? 지금, 당신의 뇌 속 도파민 트리거를 당겨야 할 시간이다. 삶은 바꿀 수 있다. 단지, “그 생각”만 바꾼다면.
9791193797051

이끼적 사고 (세상을 바꿀 태초의 힘)

이준택  | 리드썸
16,200원  | 20250205  | 9791193797051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 자연이 주는 삶의 지혜와 미래를 위한 메시지 『이끼적 사고』는 우리의 일상과 과학, 문학, 환경,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이끼의 가치와 지혜를 다룬 책이다. 4억 5천만 년 전, 불모의 대지에 최초로 뿌리를 내린 선구자 이끼는 오늘날까지 환경을 정화하고 생명체의 터전을 마련하며 지구 생태계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책은 이끼를 통해 우리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다섯 가지 주제로 풀어낸다. PART 1: 인간을 돕는 이끼적 사고 이끼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전통 의약과 치료법에서 활용된 사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및 인테리어, 도시 환경에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이끼 정원, 그리고 생활용품과 예술로 재탄생한 이끼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자연이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PART 2: 과학에 미치는 이끼적 사고 이끼의 생물학적 구조와 생식 과정을 비롯해 바이오 크러스트와 기능성 식물 대사체 기술 등 최신 과학적 발견을 다룬다. 특히 이끼의 의학적 가능성과 생물학적 모델 시스템으로서의 역할은 과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PART 3: 문학으로 표현된 이끼적 사고 시, 소설, 전설, 동화 속에서 이끼가 상징하는 의미와 예술적 표현을 살핀다. 이끼는 모성애와 생명의 상징으로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고, 삶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이야기 속에 녹여내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PART 4: 환경을 지키는 이끼적 사고 이끼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조명한다.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토양과 공기를 정화하며,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끼는 환경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PART 5: 미래를 만드는 이끼적 사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신재생 에너지,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이끼는 중요한 열쇠다. 또한, 미래 환경 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중심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이끼가 제시하는 비전과 가능성을 통해, 독자들에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영감을 준다. 『이끼적 사고』는 이끼를 통해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책이다. 천천히 자라지만 환경을 정화하며 새로운 생명의 터전을 마련하는 이끼처럼, 우리의 작은 선택과 노력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통찰과 영감을 선사한다.
9791193797075

AI시대, 꿈의 연금술사 (성공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도구들)

방승영, 박배영, 양현진, 신지은  | 리드썸
16,200원  | 20241017  | 9791193797075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가장 강력한 도구!! 『AI시대, 꿈의 연금술사』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성공의 길을 제시하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성공의 도구는 무엇일까?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 경력 단절 여성, 그리고 도전하는 청년들이 어떻게 AI를 활용해 삶을 바꾸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지, 그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네 명의 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독자들에게 변화의 시대에서 성장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9791198436931

삶의 순간 (그 모든 날들이 나를 만든 삶의 순간이었다)

신지은  | 리드썸
14,400원  | 20240130  | 9791198436931
오늘 하루도 살아낸 당신에게 선물하는 한 페이지 힘든 날도, 기쁜 날도 그 하루하루가 내 삶을 이루는 순간임을 깨달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듣고 싶었지만 아무도 내게 해주지 않은 말, “오늘도 고생 많았어. 잘하고 있어.” 살다 보면 누구나 어떤 순간을 맞이한다. 그럴 때에는 누군가가 나에게 따뜻한 말을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이 책을 펼쳐보자. 지치고 힘든 순간,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는 순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는 순간, 사랑에 빠진 순간… 이 모든 순간 나를 위로하고 일깨워주고 영감을 주는 말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너무 힘들고 지친 날,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고 싶은 날, 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지 않는 날. 그런 날에도 이 책은 당신을 향해 속삭이고 있다. “괜찮아.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너는 너 자체로 소중해.” 그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그런 순간조차도 소중한 당신의 삶을 이루고 있는 귀한 하루임을 깨닫게 된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산 당신에게 “힘들 때는 쉬어도 돼.”라고 말해주고, 친구에게, 연인에게 상처받은 당신에게 “그럼에도 너는 별처럼 귀한 사람이야.”라고 속삭여주는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어떠한 삶의 순간에도 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실패할 수도 있고 그것은 누구나 겪는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그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잠시 쉬기 위해 멈추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또한 오랜 시간 넘어져 있다가도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다. 『삶의 순간』이 독자들의 삶에서 다시 일어서는 그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을 집필한 신지은 작가는 시 전문문학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작가이자 출판계에서 오랫동안 일한 편집자다. 많은 글을 접하고 다듬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글로 사람을 위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짧지만 마음을 울리는 글을 써 모아 책을 출간했다. 심리상담가로서의 활동 역시 큰 도움이 됐다. 말로써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던 것에서 이제는 글로써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자 한다. 글과 함께하는 AI 이미지는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 2』의 저자이자 AI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양현진 작가가 제작했다. 감성적인 이미지가 글에 따뜻함을 더해주고, 읽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것이다.
9791198436924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2 (진짜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양현진  | 리드썸
16,200원  | 20231226  | 9791198436924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의 후속편 AI디자인을 배웠다면 이제는 수익화다!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만 하면 누구나 AI디자인으로 돈을 벌 수 있다! AI는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TV에서 보는 광고에도, 인터넷에서 보는 홈페이지에도, 편의점에서 보는 포장지에도 AI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 있다.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AI는 날마다 발전하고 있다.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AI한테 일자리를 빼앗길 것을 걱정하면서 피하기만 할 것인가, 아니면 AI를 이용해서 남보다 더 빠르게 성공의 길로 나갈 것인가?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에서는 AI디자인을 전혀 모르던 사람도 따라 하기만 하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사이트 가입부터 사용 방법까지 쉽게 알려주었다.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2』에서는 이렇게 배운 AI디자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수익화가 가능한 플랫폼 및 사이트부터 계좌를 연결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했으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게 AI디자이너가 가져다줄 수 있는 이익에 대해서도 자세히 열거하고 있다. 아직도 AI디자인이 어렵게 느껴지는가? AI에 대해 잘 몰라도 된다. 미래에 새로운 직업을 꿈꾸는 직장인도,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은 경단녀도, 어떻게 취업을 해야 할지 막막한 취준생도,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대학생도, 이 책만 따라 하면 AI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AI디자인으로 돈을 벌 수 있다. AI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그냥 이 책을 보고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하지 말자. 놀라울 만큼 쉽고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게 설명해놓았다. 이제 용기를 내서 시작해보자!
없음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세트(1~2권,전2권)

양현진  | 리드썸
32,400원  | 20231226  | 없음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 지금까지 우리는 AI에 대한 이야기를 먼발치에서만 들어만 왔다. 아니, 가까이에서 들려와도 우리는 애써 무시하며 먼발치에서 듣고 있는지도 모른다. AI는 우리가 잠든 시간에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머지않아 미래에는 AI가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이야기. 그 일자리가 나의 일자리가 될 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말이다. 많이 들었지만, 우리는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다. 왜냐하면, 나와는 너무 먼 이야기 같고,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았고, 당장 일어난다고 해도 내가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AI한테 일자리를 빼앗기면 어쩌지?’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지?’ 막연한 질문들과 막연한 생각이 든다면, 바로 이 책이 해답을 줄 것이다.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는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회사원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직장인 출산과 육아로 지쳐있지만, 나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경단녀 혁신적인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 취준생 등 미래가 막연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렵고 원론적인 AI 관련 책이 아니다! AI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사이트 가입부터 사용 방법까지 쉽게 가르쳐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무조건 AI로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할 수 있는 AI디자이너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직도 시작이 어려운가? 그냥 이 책을 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AI디자이너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지금부터 확인해 보라! 이 책의 저자 양현진은 현재 포스코홀딩스에 재직 중인 정보보안 전문가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사 및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 데이터베이스 국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선임심사위원이며, 2023년부터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평가위원으로 임명되었다. AI에 대한 어렵고 복잡한 두려움 속에서 진짜 초보도 실현 가능한 내용만 선별했으며, 자세하지만 읽기 쉽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핵심만 알차게 담았다. AI 관련, AI디자인 책 중에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2] AI는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TV에서 보는 광고에도, 인터넷에서 보는 홈페이지에도, 편의점에서 보는 포장지에도 AI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 있다.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AI는 날마다 발전하고 있다.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AI한테 일자리를 빼앗길 것을 걱정하면서 피하기만 할 것인가, 아니면 AI를 이용해서 남보다 더 빠르게 성공의 길로 나갈 것인가?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에서는 AI디자인을 전혀 모르던 사람도 따라 하기만 하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사이트 가입부터 사용 방법까지 쉽게 알려주었다.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2』에서는 이렇게 배운 AI디자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수익화가 가능한 플랫폼 및 사이트부터 계좌를 연결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했으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게 AI디자이너가 가져다줄 수 있는 이익에 대해서도 자세히 열거하고 있다. 아직도 AI디자인이 어렵게 느껴지는가? AI에 대해 잘 몰라도 된다. 미래에 새로운 직업을 꿈꾸는 직장인도,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은 경단녀도, 어떻게 취업을 해야 할지 막막한 취준생도,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대학생도, 이 책만 따라 하면 AI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AI디자인으로 돈을 벌 수 있다. AI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그냥 이 책을 보고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하지 말자. 놀라울 만큼 쉽고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게 설명해놓았다. 이제 용기를 내서 시작해보자!
9791198436917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 (진짜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양현진  | 리드썸
16,200원  | 20230905  | 9791198436917
AI를 지배하지 않으면 내가 지배당한다!! AI가 너무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AI 자기계발서 누구나 ‘AI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쉽게 알려주는 진짜 중의 진짜! 지금까지 우리는 AI에 대한 이야기를 먼발치에서만 들어만 왔다. 아니, 가까이에서 들려와도 우리는 애써 무시하며 먼발치에서 듣고 있는지도 모른다. AI는 우리가 잠든 시간에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머지않아 미래에는 AI가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이야기. 그 일자리가 나의 일자리가 될 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말이다. 많이 들었지만, 우리는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다. 왜냐하면, 나와는 너무 먼 이야기 같고,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았고, 당장 일어난다고 해도 내가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AI한테 일자리를 빼앗기면 어쩌지?’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지?’ 막연한 질문들과 막연한 생각이 든다면, 바로 이 책이 해답을 줄 것이다.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는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회사원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직장인 출산과 육아로 지쳐있지만, 나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경단녀 혁신적인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 취준생 등 미래가 막연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렵고 원론적인 AI 관련 책이 아니다! AI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사이트 가입부터 사용 방법까지 쉽게 가르쳐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무조건 AI로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할 수 있는 AI디자이너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직도 시작이 어려운가? 그냥 이 책을 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AI디자이너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지금부터 확인해 보라! 이 책의 저자 양현진은 현재 포스코홀딩스에 재직 중인 정보보안 전문가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사 및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 데이터베이스 국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선임심사위원이며, 2023년부터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평가위원으로 임명되었다. AI에 대한 어렵고 복잡한 두려움 속에서 진짜 초보도 실현 가능한 내용만 선별했으며, 자세하지만 읽기 쉽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핵심만 알차게 담았다. AI 관련, AI디자인 책 중에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9791198436979

나는 누구일까요?

신지은  | 리드썸
8,550원  | 20230811  | 9791198436979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나는 누구일까요? 문제를 맞히다 보면 과일도 채소도 어느새 내 친구! 아기들이 참 좋아하는 과일과 꼭 먹어야 하는 채소들을 재미있게 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책으로 먼저 보고 그다음에 식탁에서 만나면 더 반갑게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 이거 책에서 봤지~”라고 말하며 입에 쏙 넣어 주면 아기의 거부감이 줄어들 거예요. 『나는 누구일까요?』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문답 형식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질문 부분에는 커다란 밭이나 나무 이미지가 있고, 답변 부분에는 열매 이미지가 있어서 아기들이 이런 밭이나 나무에서 이런 열매가 오는구나 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또한 여러 의태어들을 활용해서 과일과 채소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글은 에세이 및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신지은 작가님께서 쓰셨습니다. 실제로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는 신 작가님이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 짤막하고 재미있는 글을 실으셨습니다. 소리 내어 읽어 보면 아기들도 너무 재미있어할 거예요. 글과 함께하는 이미지는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 2』의 저자이자 AI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양현진 작가님이 제작하셨습니다. 실사 같기도 하고 그림 같기도 한 이미지가 글과 어울려 아기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거예요.
9791198436962

즐거운 산책

신지은  | 리드썸
8,550원  | 20230811  | 9791198436962
엄마와 손잡고 랄랄라 신나게 걸어 볼까? 나무도 만나고 구름도 만나고… 산책은 정말 즐거워! 아기들에게 엄마와 함께하는 산책만큼 즐거운 일이 있을까요? 엄마와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다가 너무 신나서 우다다다 뛰기도 하고, 하늘의 해와 구름, 길가의 나뭇잎과 인사하며 까르르 웃기도 합니다. 『즐거운 산책』은 엄마와 아기가 산책하면서 만나는 것들을 담았습니다. 공원과 하늘과 바다에서 보게 되는 반가운 친구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 자연물들의 모습과 소리를 다양한 형용사와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자연물들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아기들도 금세 익숙해질 것입니다. 글은 에세이 및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신지은 작가님께서 쓰셨습니다. 실제로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는 신 작가님이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 짤막하고 재미있는 글을 실으셨습니다. 소리 내어 읽어 보면 아기들도 너무 재미있어할 거예요. 글과 함께하는 이미지는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 2』의 저자이자 AI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양현진 작가님이 제작하셨습니다. 실사 같기도 하고 그림 같기도 한 이미지가 글과 어울려 아기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거예요.
9791198436955

동물들아 안녕?

신지은  | 리드썸
8,550원  | 20230811  | 9791198436955
귀여운 동물들아 안녕? 동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책 읽기 멍멍이, 야옹이, 꼬꼬… 그다음엔 또 누가 있을까? 아기들은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동물의 소리를 흉내 내기도 합니다. 동물의 이름 대신 소리로 부르기도 하죠. 강아지는 멍멍, 고양이는 야옹, 닭은 꼬꼬… 이렇게요. 이만큼 동물과 동물의 소리는 아기들에게 친숙합니다. 그리고 입과 귀를 열게 해 줍니다. 아기들은 『동물들아 안녕?』에 나오는 동물들을 보고 어떤 소리를 내는지, 어떤 몸짓을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글은 에세이 및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신지은 작가님께서 쓰셨습니다. 실제로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는 신 작가님이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 짤막하고 재미있는 글을 실으셨습니다. 소리 내어 읽어 보면 아기들도 너무 재미있어할 거예요. 글과 함께하는 이미지는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 2』의 저자이자 AI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양현진 작가님이 제작하셨습니다. 실사 같기도 하고 그림 같기도 한 이미지가 글과 어울려 아기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거예요.
9791168730496

반란의 멕시코 (존 리드, 멕시코혁명을 기록하다)

존 리드  | 오월의봄
16,200원  | 20230220  | 9791168730496
“읽다 보면 알게 된다. 이렇게 쓰려면 어떻게 기록해야 했을지.” 르포문학의 고전 중의 고전 존 리드가 기록한 가난한 농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헌사 “이 혁명은 말입니다. 잊지 마세요. 이 혁명은 부자들에 맞선 빈자들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자유를 위해서 싸워. 정의를 위해서도 싸우지.”
9791130649672

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장편소설)

셸리 리드  | 다산책방
15,300원  | 20240108  | 9791130649672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회복력에 대한 경이로운 데뷔작 『가재가 노래하는 곳』, 『스토너』를 잇는 차세대 모던 클래식 인간이 운명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그 대답을 내놓는 아름다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일찍부터 미국 현지 출판사들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을 명작이 되리라고 점찍은 데뷔작이었다. 출판사는 작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책들에 굶주려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틀림없이 명작이 될 것이고, 전 세계의 북클럽을 떠들썩하게 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고, 라디오와 스크린에서 회자되며 사랑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 말을 실현하듯 『흐르는 강물처럼』은 출간 전 원고만 공개했는데도 17개국에 판권이 선 판매되었고, 정식으로 출간한 뒤에는 총 34개국에 수출되었다. 또한 CJ ENM 산하의 미국 현지 제작사 피프스 시즌에서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이 소설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줄만 알았던 열일곱 살 소녀가 사랑의 환희와 상실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번데기 시절을 거쳐 비로소 나비가 되는 이야기다. 뒤돌아보지 않는 자연에서 배운, 거스를 수 없는 회복력으로 살아내는 주인공은 끝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결실을 거머쥔다. 시대가 흘러도, 사는 곳이 달라도 변치 않는 진실과 가치가 있다. 인간이 발 딛고 사는 곳이라면 어디나 ‘흐르는 강물처럼 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공통의 함의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소설은 1970년대에 실제로 수몰지구가 되어 물속으로 사라진 콜로라도의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지만, 장소와 시간을 언제 어디로 바꾸어 보더라도 독자는 거기서 자기 삶의 편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언어가 바뀌어도 뜻이 통하는 ‘흐르는 강물처럼(Go as a River)’이라는 관용구처럼.
9791192667980

레닌그라드: 봉쇄된 도시의 비극 1941~44 (봉쇄된 도시의 비극 1941~44)

애나 리드  | 마르코폴로
22,500원  | 20250925  | 9791192667980
레닌그라드, 인간 존엄의 마지막 빛 - 『레닌그라드: 봉쇄된 도시의 비극, 1941-1944』 겨울의 공기는 칼날 같고 침묵은 무겁다. 도시가 얼어붙는 동안 사람들은 걸음을 낮추고 마음의 온기를 서로에게서 빌려 쓴다. ‘봉쇄’라는 말은 한 줄의 역사 용어로 끝날 수 있지만, 애나 리드의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단어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얻는다. 굶주림의 무게, 빵 냄새의 기억, 낡은 일기의 누런 종이까지 손끝으로 더듬게 된다. 『레닌그라드』는 전쟁을 숫자와 지도로 환원하지 않는다. 도시 한복판의 고독과 연대, 비굴과 용기, 신념과 피로를,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복원시킨다. 그 목소리는 오늘의 독자에게도 낯설지 않다. 극한의 시절에 ‘어떻게 인간다움을 지켰는가’라는 질문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우리에게 곧장 다가오기 때문이다. 레닌그라드 봉쇄는 1941년부터 1944년까지 872일간 계속되었다. 독일군은 점령이 아니라 고사(枯死)를 택했고, 시민들은 얼어붙은 라도가호를 건너는 ‘생명의 길’에 의존했다. 봉쇄 기간에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굶주림과 혹한으로 죽었다는 사실은 역사가의 건조한 문장 속에서 수차례 반복되어 왔지만, 리드는 이를 다시 사람의 이야기로 되돌린다. 그녀의 책은 일기·회고록·구술 증언의 결을 따라 흘러간다. 그리하여 독자는 역사적 사실과 동시에 ‘사람’의 체온을 읽는다. 이 책의 미덕은 두 가지 결을 정교하게 직조했다는 데 있다. 하나는 사료적 엄밀함이고, 다른 하나는 문학적 감각이다. 저자는 군사기록 같은 공식 자료에 더해, 도시 안팎의 개인 일기와 가족 서한, 생존자 인터뷰를 촘촘히 엮는다. 편집의 리듬은 단단하고, 문장은 담백하다. 블룸즈버리는 이 책을 “봉쇄된 도시의 생활을 기록한 일기를 서사의 중심축으로 삼은, 몰입감 있는 역사서”라고 소개한다. 이 소개는 과장이 아니다. 독자는 ‘사건’이 아니라 ‘하루’를 지난다. 한 장, 또 한 장을 넘길수록 도시는 계절을 잃고, 사람들은 체온을 잃고, 그 사이에서 공동체의 존엄이 어떤 얼굴을 띠는지 선명해진다. 『레닌그라드』가 중요한 까닭은, 이 책이 사건을 환기시키는 방식 때문이다. 따뜻한 물 한 잔의 값어치가 달라지고, 낡은 모직 코트의 털 방향이 보이고, 빵 쿠폰의 질감이 두꺼워진다. 그것은 단지 재현의 기술이 아니다. 공동체가 무너지는 순간, ‘인간다움’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빈 껍데기가 되어가는지, 또는 마지막까지 어떤 방식으로 지켜지는지를 묻는 윤리의 형식이다. 리드가 겨냥하는 지점은 영웅담이 아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존엄, 아름다움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독자는 눈앞의 도시에 빠져들면서도 반복해서 현재를 떠올리게 된다. 생필품의 공급망은 얼마나 취약한가, 한파와 단전은 누구에게 더 가혹한가, 문화는 절망 속에서 어떤 방패가 되는가. 이 질문들은 결코 과거형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리드의 서술은 ‘신화 걷어내기’를 시도하면서 봉쇄의 영웅서사와 선전의 과장을 차분히 추적한다. 봉쇄가 ‘국가의 승리’라는 거대한 서사로 포장될 때 사라지는 개인의 고통, 정책 실패가 은폐하는 고통을 기록의 언어로 되찾는다. 이제, 한국 독자를 향한 질문으로 시선을 돌릴 차례이다. 왜 지금 이 책인가. 첫째, 『레닌그라드』는 ‘회복탄력성’이라는 낱말을 인간적 얼굴로 바꿔 놓는다. 재난과 전쟁, 팬데믹과 기후 위기의 시대에 도시와 공동체가 무엇으로 버티는지, 행정과 시민의 연대가 어떻게 맞물려야 하는지를 상시킨다. 둘째, 이 책은 기억의 정치에 개입한다. 누구의 목소리가 역사의 본문을 차지하고 누구의 목소리가 각주로 밀려나는지, 어떤 고통이 기념비로 남고 어떤 고통이 사라지는지를 묻는다. 셋째, 개인의 양심과 공동체의 윤리가 어떤 지점에서 만나는지를 보여준다. “나는 내 몫의 빵을 나누었는가”라는 질문은 한 시대의 윤리경제를 가장 정확히 드러내는 문장일지 모른다. 또한 이 책은 ‘문학적으로 읽는 역사’의 모범을 제시한다. 전쟁사는 종종 전술과 병력, 지휘관의 결단으로 요약되지만, 『레닌그라드』는 이를 생활사의 결로 뒤집는다. 난방이 끊긴 집에서의 밤, 외투 단추를 꿰매는 손가락, 누군가의 장례식이 사라진 도시에서 애도의 방식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러한 장면들이 역사의 줄기를 다시 쓴다. 읽는 동안 독자는 역사서 한 권을 ‘체험’한다. 그 체험은 통계표보다 오래 간다. 한국 독자에게 『레닌그라드』는 몇 겹의 필독 이유를 제공한다. 첫째, 도시와 시민을 보는 관점이 바뀐다. 시민은 보호의 대상이자 주체이며, 그 주체성은 일상의 언어(일기, 쪽지, 메모)에서 태어난다. 둘째, 윤리적 상상력이 확장된다. 재난 시기 ‘공정’과 ‘분배’는 표어가 아니라 빵 조각의 실물에 가깝다. 셋째, 문화의 힘을 재발견한다. 낭독과 음악, 신앙과 교육이 인간다움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가 되는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사회의 문화 인프라와 생활 예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넷째, 기억의 언어를 배운다. 고통을 소비하지 않고 기리는 방법, 누군가의 상처를 나의 윤리로 환대하는 태도 등. 마지막으로, 번역 출간의 시의성에 대해 말하고 싶다. 우리는 지난 몇 해 동안 재난과 불확실성의 언어를 과하게 배웠다. 그 언어는 때로 피로를 낳고, 때로 냉소를 부른다. 『레닌그라드』는 그 언어를 인간의 얼굴로 되돌린다. 불안과 공포의 숫자를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바꾸고, 공동체의 존엄을 손에 잡히는 감각으로 보여 준다. 출간의 순간은 독서의 초대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절망의 한복판에서 존엄이 어떻게 빛을 잃지 않는지를 배운다. 그 배움이야말로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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