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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사전"(으)로 9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447014

아홉 살 마음 사전 (24년 개정 초등 교과 수록도서 2학년 1학기 국어(나))

박성우  | 창비
11,700원  | 20230209  | 9788936447014
알듯 말듯 너의 감정을 알려줄게! 단순히 '좋다'라고 알고 있는 것과 '즐겁다', '뿌듯하다', '벅차다' 등 다채로운 표현을 알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당연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내가 사고 싶은 스티커를 사려다가 엄마 머리핀을 샀어." 우린 이 말에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죠. 『아홉 살 마음 사전』은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동시로 어린 독자들에게 '감정'을 알려줍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정 표현을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합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 80개를 구체적이고 실감 나는 글과 그림으로 만나보세요. 다양한 감정 표현을 익힘으로써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물론, 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9791175010147

바다어 마음사전

한창훈  | 걷는사람
14,400원  | 20250926  | 9791175010147
바다가 품은 언어, 섬이 길러낸 마음 파도와 함께 건져 올린 삶의 이야기들…… 한창훈 에세이 『바다어 마음사전』 출간 바다와 섬의 언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삶의 깊은 결을 만난다. 소설가 한창훈의 신작 『바다어 마음사전』은 바다를 삶의 원천으로 삼아온 한 작가가,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 둔 말과 기억을 꺼내어 엮어 낸 산문집이다. 저자 한창훈은 여수 거문도 출신으로, 바다와 섬의 환경 속에서 성장하며 이를 창작의 근간으로 삼아 왔다. 그에게 바다는 단순한 배경이나 풍경이 아니라 곧 삶의 방식이고, 언어의 원천이다. 섬에서 자란 소년이 도시로 떠났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오기까지, 그 과정에서 바다는 늘 한 발짝 앞서 그를 이끌고 지탱했다. 이번 책은 그런 시간의 축적 위에서 쓰였다. 『바다어 마음사전』은 그가 수십 년간 바다와 함께 살아오며 직접 보고 듣고 겪은 경험을 토대로 엮어 낸 책으로, 단순한 에세이집이 아니라 지역 언어와 공동체 문화를 담은 기록문학의 성격을 지닌다. 『바다어 마음사전』에는 섬사람들의 말과 생활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메 오메, 내 천금아”하고 아이를 맞이하던 할머니들의 목소리, 낚시 대신 다른 이에게 얻어온 생선을 빗댄 ‘갈매기 조법’, 돌담 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던 노란 새의 고독한 울음까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방언과 표현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언어들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감정, 삶의 태도를 반영한다. ‘마음사전’은 단순히 언어의 풀이가 아니라, 말에 배어 있는 기억과 감정, 그리고 공동체적 삶의 결을 담아내고 있다. 책의 곳곳에는 바다와 섬이 들려주는 소리가 울린다. 어린 시절 어둠 속에서 들었던 ‘바다의 소리’, 바닷길 위로 떠오른 달빛의 장면, 태풍 뒤 끝에 몰아친 파도, 핵 오염수 방류로 인한 어촌의 위기 등 저자가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건들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바다는 단순한 자연 환경이 아니라 시대와 공동체, 인간의 삶을 동시에 비추는 거울로 제시된다. 저자는 그것들을 단순히 묘사하지 않는다. 바다의 파동과 울림을 삶의 언어로 옮기고, 그 언어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마음의 차원을 환기시킨다. 『바다어 마음사전』은 지역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보편적인 의미를 지닌다. 바다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형성해 온 중요한 환경이며, 저자의 기록은 우리가 놓치고 있던 공동체적 가치와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바다가 죽어가는 현장, 핵 오염수 방류와 같은 위기 앞에서 무너져가는 어촌 공동체의 현실을 담담히 적는다. 그러나 이 기록은 절망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도 서로를 부둥켜안고 버텨내는 사람들의 마음, 무너져도 다시 일어서는 삶의 질긴 힘을 보여 준다.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을 통해 우리는 오히려 인간의 연약함과 동시에 단단함을 읽는다. 『바다어 마음사전』은 단순한 풍경 묘사가 아닌, 바다와 섬을 중심으로 한 언어·문화·삶의 총체적 기록으로서 독자에게 다가간다. 바다를 따라 형성된 생활과 공동체, 그리고 그 속에서 길어 올린 마음의 언어를 통해, 현대 독자들은 자연과 인간, 지역과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마음사전 시리즈 ‘마음사전’은 지역과 시대,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획으로, 『바다어 마음사전』은 그 가운데서도 바다와 섬이라는 독특한 삶의 터전을 다룬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제주어 마음사전』(현택훈 作) / 『강원도 마음사전』(김도연 作) / 『충청도 마음사전』(박경희 作)
9788960900271

마음사전 (감성과 직관으로 헤아린 마음의 낱말들, 마음의 경영이 이 생의 목표다!)

김소연  | 마음산책
13,500원  | 20080120  | 9788960900271
'마음의 뉘앙스'를 섬세하게 포착한 사전. 시인 김소연이 만들었다. <표준국어대사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언어학적인 정의, 보편적인 정의를 과감히 배제한 채, 총 300개 낱말들을 감성과 직관으로 헤아렸다. 무려 십 수 년 전부터 '마음 관련 낱말 하나하나에 밑줄을 긋고, 주석을 달며' 말해왔다는 김소연 시인. 그간의 공력으로 완성된 <마음사전>은, '마음의 바탕을 이루는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과 그 언저리의 낱말과 사물들'을 찬찬히 둘러보게 한다.
9791175010154

제주어 마음사전 2

현택훈  | 걷는사람
14,400원  | 20251009  | 9791175010154
사라져 가는 말 속에, 여전히 살아 있는 제주의 얼굴들 현택훈 에세이 『제주어 마음사전2』 출간 “너미(너무) 펼치지 말앙 오므령 줴멍 헙서(오므리고 쥐면서 하세요).” 제주어 속에 스민 삶과 기억 제주 바다처럼 깊고, 감귤처럼 노란 언어의 빛을 되살리다 사라져 가는 언어는 곧 사라져 가는 삶의 기억이다. 걷는사람 에세이 29번째 도서로 현택훈 시인의 『제주어 마음사전2』가 출간되었다. 언어가 단순한 표현의 수단이 아니라 곧 ‘살아 있는 제주’라는 사실을 증언하는 책이다. 2019년에 출간된 『제주어 마음사전』의 두 번째 책으로,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제주어를 온몸으로 흡수해 온 시인 현택훈은 이번 책에서 다시 한번 제주어를 통해 기억과 삶, 자연과 역사를 불러낸다. 그는 작가의 말을 통해 “1권에 실은 제주어 낱말이 예순 개 남짓이다. 제주어는 아주 많으니까 이왕에 사전 형식을 취했으니 2, 3, 4, 5……. 꾸준히 내 보면 어떨까”라는 고백을 전한다. 단순한 후속편이 아니라,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미래를 향해 이어가려는 시인의 의지다. 제주어는 지역 방언을 넘어, 곧 한 세대의 삶과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언어이기 때문이다. 사전의 형식을 빌려 쓰였지만, 사실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시이고, 한 편의 이야기다. 제주어 낱말 하나하나에 깃든 사연을 좇다 보면 제주의 마을과 들판, 바람과 파도, 그리고 그 속에서 살고 떠나간 이들의 얼굴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언어와 삶은 서로의 거울처럼 이어져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번 책에 담긴 낱말들은 단순히 뜻풀이로 끝나지 않는다. 시인의 개인적인 경험, 어린 시절의 기억, 제주의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4·3의 아픔까지 제주어와 겹쳐 살아난다. “꿩코”라는 단어에서는 어린 시절 형들과 함께 꿩을 잡으려다 헛걸음을 하던 장면이 떠오르고, “아이모른눈”은 눈이 내린 마당에 찍힌 첫 발자국을 가리키지만, 동시에 아이처럼 새로운 세상을 딛는 순간을 의미한다. 단어 하나가 곧 삶의 은유가 된다. 제주의 자연과 어린 시절의 체험은 제주어라는 매개를 통해 다채롭게 복원된다. 무엇보다도 ‘제주어는 곧 제주 사람들의 역사이자 삶의 기억’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4·3 당시의 비극적 장소와 잃어버린 마을을 노래하는 시편들, 해녀와 농부, 아이와 노인들의 언어 속에서 제주의 지난 세월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그 땅을 살아 낸 사람들의 발자취라는 점을 시인은 제주어로 증명한다. “살암시민 살아진다.” 제주 사람들이 자주 쓰는 이 말은 『제주어 마음사전2』 곳곳에서 되살아난다. “말장시(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오몽헌 사름(몸을 움직여 일하는 사람)”을 더 높이 치는 제주인의 가치관은 오늘날에도 울림을 준다. 힘들어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서로 돕다 보면 살아진다는 믿음. 시인은 제주어 속에 이런 지혜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언어는 단지 낱말의 의미로 그치지 않고, 그 공동체가 어떻게 세상을 살아왔는지를 보여 주는 생활 철학이 된다. 현택훈은 말한다. “제주어 사전을 펼쳐 낱말을 보다 보면 기억이 떠오른다. 또 아주 생소한 낱말을 만나면 그 낱말을 종그는(좇아가는) 과정이 행복하다. 시인은 언어 탐구자이기에 내 몸, 내 마음 어느 한 부분에 전해 오는 제주의 옛이야기를 할 때야말로 언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제주어 마음사전2』는 그래서 단순히 언어 기록집이 아니다. 한 시인이 평생 몸에 밴 언어로 삶과 사람, 자연과 죽음을 사유하는 제주의 문화적 지도이며, 동시에 사라져가는 언어를 후대에 전하려는 뜨거운 기록이다. 그는 “앞으로도 먼물질을 나가는 마음으로 제주 바당에서 제주어를 캘 작정이다.”라고 말한다. 해녀들이 물속 깊이 들어가 전복과 소라를 캐오듯, 그는 언어의 심연으로 들어가 제주의 옛말을 캐내고, 그것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다. 언어의 힘, 언어가 지켜 낸 삶의 무늬를 확인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단단하고 따뜻한 사전이 될 것이다.
9791155815847

꽃의 마음 사전 (가장 향기로운 속삭임의 세계)

오데사 비게이  | 윌북
17,820원  | 20230320  | 9791155815847
색색의 꽃들이 품은 별스러운 이야기 속으로 V 『아무튼, 식물』 임이랑 작가 강력 추천 V 아카시아부터 해바라기까지 50여 가지 꽃말 수록 V 신화, 역사, 지리, 민속학,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꽃들의 사연 애타는 사랑을 표할 땐 빨간 동백, 순수한 마음을 상징하는 데이지. 전하고 싶은 마음을 대신 할 꽃을 고를 때면 둔탁했던 하루도 설렘으로 번진다. 꽃이 품은 말, 꽃말은 빅토리아 시대에 흥행한 문화적 관습으로 자신의 감정을 은근히 전하는 색다른 표현 수단이었다. 저마다의 꽃에 이름 붙인 마음은 과연 어떤 것들이었을까? 『꽃의 마음 사전』은 우리가 사랑하는 50가지 꽃들이 품은 갖가지 사연들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눈앞에 펼쳐낸다. 아폴론의 연인 이름에서 유래된 히아신스, 아프로디테의 젊은 연인이 흘린 피에서 기원했다는 붉은 장미까지. 이성보다 감성에 충실한 신들의 사랑과 질투, 분노, 어리석은 실수로 탄생한 신화 속 꽃 이야기는 꽃들이 못내 풀어내는 속사정과도 같다.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영감을 주었던 꽃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디올의 컬렉션과 클래식 향수에 영감을 준 은방울꽃 이야기, 댄디가이였던 오스카 와일드가 옷깃에 녹색 카네이션을 꽂는 것을 좋아했던 이유, 코코 샤넬과 이브 생 로랑, 조지아 오키프가 사랑했다는 꽃의 정체가 속속들이 밝혀진다. 그 밖에도 튤립 파동, 난초 열풍과 같이 문화적, 역사적 측면에서 과거 꽃이 차지했던 위상을 돌아보기도 하고, 식물학의 관점에서 특정 난초의 매우 특별한 수분 과정과 바닐라콩이 귀한 상품으로 취급받게 된 이유도 드러난다. 민속학, 신화, 문학, 식물학 및 대중문화 속에서 활약한 흥미로운 꽃들의 일화가 한 아름 엮여 있어 그야말로 꽃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마치 초대장처럼 보이는 뒤표지 속 추천의 글은 임이랑 작가(『아무튼, 식물』 저자, EBS 라디오 〈임이랑의 식물 수다〉 진행자)가 보탰다.
9788960909090

마음사전(큰글자도서)

김소연  | 마음산책
39,000원  | 20241128  | 9788960909090
'마음의 뉘앙스'를 섬세하게 포착한 사전. 시인 김소연이 만들었다. 〈표준국어대사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언어학적인 정의, 보편적인 정의를 과감히 배제한 채, 총 300개 낱말들을 감성과 직관으로 헤아렸다. 무려 십 수 년 전부터 '마음 관련 낱말 하나하나에 밑줄을 긋고, 주석을 달며' 말해왔다는 김소연 시인. 그간의 공력으로 완성된 〈마음사전〉은, '마음의 바탕을 이루는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과 그 언저리의 낱말과 사물들'을 찬찬히 둘러보게 한다.
9791166893551

뇌과학의 마음 사전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뇌과학이 알려준 것들)

이상아  | 바다출판사
15,120원  | 20250605  | 9791166893551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뇌과학이 알려준 것들 왜 나는 이런 감정을 느낄까? 왜 어떤 기억은 또렷하게 남는 반면 어떤 기억은 희미할까? ‘나’라는 존재는 너무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낯설게 느껴진다. 우리 대부분은 마음이란 오롯이 나의 것이며, 타인이 쉽게 들여다볼 수 없는 영역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나는 누구인가’, ‘왜 나는 이런 선택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신의 감정이나 직관을 통해 답을 찾으려 한다. 뇌인지과학자 이상아 교수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감정과 성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제는 과학적 탐구를 통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감정, 기억, 가치 판단, 이타심, 상상, 편향 등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마음의 작동은 모두 뇌의 기능으로부터 비롯된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 예민하고 혼란스러웠던 유년 시절을 보낸 저자 역시 ‘나’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뇌과학을 통해 마음은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진화적 목적을 가진 생물학적 기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의 뇌는 단순한 정보 저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고 분노하고, 불안해하며 결정을 내리는지를 결정짓는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감정, 기억, 직관, 이타심 등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가졌던 마음의 작동 원리를 생물학과 진화의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생애 주기별로 변화하는 뇌, 유전과 환경이 만들어내는 정서적 특성, 반복되는 감정 패턴과 의사결정의 배경에는 수백만 년의 진화가 있다. 진화를 통해 형성된 마음의 구조를 이해하면, 반복되는 불안의 원인도, 나를 힘들게 했던 감정의 뿌리도 이해할 수 있다. 뇌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수백만 년 뇌의 진화가 이룬 가장 위대한 성취가 아닐까.
9788991662148

비움과 채움 세트 (마음사전)

송길원  | 해피홈
27,000원  | 20091109  | 9788991662148
『비움과 채움:마음사전』은 600개에 달하는 단어에 저자 특유의 사전을 담아 새롭게 옷을 입힌 이른바 강성 사전이다. 총 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물음표, 쉼표, 느낌표, 어포스트로피라는 ‘문장부호’를 모티브로 현대인들의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일게 한다. 젊은이라면 물음표를, 성인이라면 쉼표를, 장년이라면 느낌표를 그리고 황혼에 들어섰다면 어포스트로피로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새로운 것을 채우려면 낡은 것을 비워야 하듯, 이 책을 통해 비움과 채움의 기적을 맛볼 수 있다. 지치고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촌철 활인의 아포리즘으로 삶의 활력을 전하고 짧은 3초의 순간 쨍하고 두뇌를 치는 지혜의 통찰이 삶을 새롭게 한다.
9791171010042

사춘기 마음 사전 (흔들려도 괜찮아)

이현주, 이현옥  | 사람in
15,300원  | 20230828  | 9791171010042
흔들리는 10대를 위한 토닥토닥 마음 이해 사전 이 책은 사춘기라는 변화의 중심에서 혼란스러운 10대들이 자기 마음을 스스로 알아채서 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자기 마음 이해 사전입니다. 실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10대가 전달하는 말의 숨은 의미를 가감 없이 설명함으로써 같은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이 시기를 이미 겪은 어른들이 전하는 위로의 말은 10대들에게 그들이 이상하거나 나쁜 존재가 아니라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미리 경험하는 성장 과정에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합니다.
9791192333878

충청도 마음사전

박경희  | 걷는사람
14,400원  | 20230605  | 9791192333878
“됐슈, 괜찮어유” 지글지글하지만 결코 무를 수 없는 삶 보령 출신 박경희 시인이 써 내려간 젓갈처럼 곰삭은 이야기들 시인 박경희의 에세이 『충청도 마음사전』이 걷는사람 에세이 20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박경희 시인은 2001년 《시안》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벚꽃 문신』 『그늘을 걷어내던 사람』, 에세이 『꽃 피는 것들은 죄다 년이여』 『쌀 씻어서 밥 짓거라 했더니』 등을 출간했다. 현재 어머니와 함께 고향 보령에서 살고 있는 저자는 살붙이처럼 친숙한 이웃들의 말과 사연을 허투루 듣지 않았고, 언젠가는 꼭 그것을 글로 담아내리라 마음먹었다. “장그랑 이 군시럽다”(작은 이 때문에 간지럽다)는 입말도, 상수리나무 열매를 ‘쏙소리’라고 일컫는 표현도 그에게는 모두 흥미로운 소설이고 코미디였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이 책은 ‘충청도 언어’로 이루어진 한 권의 ‘마음사전’이다. 사투리는 표준어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가울’(가을), ‘가의’(개), ‘겅건이’(반찬), ‘까끄매’(까마귀), ‘새뱅이’(새우) 같은 생소하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낱말은 충청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지역 소멸을 논하는 시대에, 지역의 노인들이 사라진다면 이 사투리 또한 더는 생존할 수 없을 것이다. 언어의 소멸을 목도해야 하는 시대에 박경희는 사투리와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한 땀 한 땀 풀어 놓는다. 사투리를 중심으로 개인의 경험과 진솔한 고백을 이어 감으로써 지역 문화 및 지역 언어의 다양성과 건강한 사고, 웃음의 정신을 피력하고 있다. 시인이 풀어낸 충청도 사투리는 느림의 미학과 함축성, 상황적 아이러니를 보여 주며 독자들에게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이웃에 대한 진한 연대와 사랑을 깨닫게 해 준다.
9791192300603

오십의 마음 사전 (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 줄 31가지 낱말들)

강현숙, 차봉숙  | 유노책주
15,300원  | 20230501  | 9791192300603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 추천★ 흔들리지 않는 오십, 지혜로운 오십은 내 마음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우리는 흔히 오십을 다른 말로 ‘지천명(知天命)’이라고 부른다. 인생이 무르익어 하늘의 뜻을 알게 되는 나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오십 대가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不惑)’에조차 이르지 못한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오십이 이토록 흔들리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수많은 오십 대 이상의 심리 상담을 한 저자들은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내가 왜 그러는지 나도 모르겠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 내 마음은 대체 누가 알아 줄 수 있을까?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이것이 곧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 마음은 내 몸의 나이만큼 나와 함께 살아왔지만, 과연 이 마음이 육체와 똑같이 오십의 나이를 먹었을까? 오롯이 함께 나이를 먹었다면 적어도 “내가 왜 그러는지 나도 모르겠다”는 고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들은 이처럼 불쑥불쑥 제멋대로 날뛰고, 생각대로 되지 않는 마음은 ‘맘치(몸치를 마음에 빗댄 말)’가 문제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마음이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 이유, 즉 왜 맘치가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내 마음의 진짜 모습을 찾는 여정을 도울 31개의 단어를 고심하여 선정하고, 오십에 필요한 6가지 마음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오십의 심리이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어떻게 알고 다룰지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두 번째는 오십의 위기이다. 오십의 인생에 닥쳐오는 여러 위기를 어떻게 달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세 번째는 오십의 태도이다. 오십이라면 어떻게 내 인생을 걸작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지 함께 탐험해 보면 좋을 것이다. 네 번째는 오십의 욕구를 다루었다. 내 마음이 원하는 것, 내 주변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피고 꺼내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아본다. 다섯 번째는 오십의 믿음을 이야기한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끼어 두 세대를 모두 지탱하고 보살펴야 하는 ‘낀 세대’는 어떤 결심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 보았다. 마지막으로는 오십의 균형 잡기이다. 스스로 보기에 썩 괜찮은 인생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며,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생각해 본다. 오십 즈음은 지난 인생을 잘 정리하고 앞으로 맞이할 또 다른 오십 인생을 위한 마음공부의 적기이다. “이 말들을 십 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라는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처럼, 오십의 마음에 되새겨야 할 낱말들을 이 책을 따라 하나하나 곱씹어 보자. 내 마음을 탐험하는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명확해지고, 마침내 흔들리지 않는 오십, 허무하지 않은 오십의 인생을 찾게 될 것이다.
9791192333410

강원도 마음사전 (김도연 에세이)

김도연  | 걷는사람
14,400원  | 20221130  | 9791192333410
“대관령 고향집에 가면 어린 시절 사라진 풍경이 함께 따라 나온다. 사라진 말과 함께.” 강원도 대관령에서 나고 자란 작가가 잊혀 가는 풍경과 말을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 김도연 소설가의 에세이 『강원도 마음사전』이 걷는사람 에세이 17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김도연 소설가는 1991년 《강원일보》, 1996년《경인일보》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1회 중앙신인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동안 소설집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십오야월』『이별전후사의 재인식』『콩 이야기』,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아흔아홉』『산토끼 사냥』『누에의 난』『마지막 정육점』『마가리 극장』, 산문집 『눈 이야기』『영』『자연은 밥상이다』『강릉 바다』 등을 펴내며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명실상부한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강원도 마음사전』은 어느덧 중년이 된 작가가 어린 날을 돌아보며 새롭게 시작하는 추억의 여행이자, 점차 사라져 가는 고향의 풍경과 말을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이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강냉이밥’, ‘갈풀’, ‘달그장’, ‘새뿔’ 같은 강원도 말부터 ‘강릉’, ‘대굴령’, ‘속초’ 같은 특정한 지명으로 단 제목들이 눈길을 끈다. 기억의 파편을 하나하나 집게로 집어 올리듯이 작가는 작은 사물에서부터 자연과 동식물까지 모두 새로운 방식으로 호명한다. 가난했지만 마음만은 풍족했던 작가의 유년을 따라가다 보면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세상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9788934990659

강아지 마음 사전

설채현  | 주니어김영사
11,520원  | 20210129  | 9788934990659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출연 반려견 전문가 설채현이 쓴 강아지 마음 설명서 우리 강아지는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나도 몰랐던 우리 강아지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다! 《설채현 선생님의 강아지 마음 사전》은 강아지가 가족에게 무슨 말을 전하고 싶은 건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강아지의 언어와 속마음을 샅샅이 탐구하는 책이다. 설채현 수의사는 EBS 방송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강아지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훈련하는 모습을 통해 강아지를 이해하고 강아지와 친해지는 비결을 전수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책을 통해서는 강아지와 친해지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강아지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정보나 강아지를 대하는 마음가짐 등을 차근차근 알려 주고 있다. 실제로 반려견을 키우면서 수의사의 꿈을 키워 온 설채현은, 더 많은 사람이 강아지와 행복하게 소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특히 강아지와 친해지고 싶지만 방법이 서툴렀던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강아지의 심리나 행동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9791166893650

뇌과학의 마음 사전(큰글자책)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뇌과학이 알려준 것들)

이상아  | 바다출판사
29,700원  | 20250818  | 9791166893650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뇌과학이 알려준 것들 왜 나는 이런 감정을 느낄까? 왜 어떤 기억은 또렷하게 남는 반면 어떤 기억은 희미할까? ‘나’라는 존재는 너무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낯설게 느껴진다. 우리 대부분은 마음이란 오롯이 나의 것이며, 타인이 쉽게 들여다볼 수 없는 영역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나는 누구인가’, ‘왜 나는 이런 선택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신의 감정이나 직관을 통해 답을 찾으려 한다. 뇌인지과학자 이상아 교수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감정과 성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제는 과학적 탐구를 통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감정, 기억, 가치 판단, 이타심, 상상, 편향 등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마음의 작동은 모두 뇌의 기능으로부터 비롯된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 예민하고 혼란스러웠던 유년 시절을 보낸 저자 역시 ‘나’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뇌과학을 통해 마음은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진화적 목적을 가진 생물학적 기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의 뇌는 단순한 정보 저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고 분노하고, 불안해하며 결정을 내리는지를 결정짓는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감정, 기억, 직관, 이타심 등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가졌던 마음의 작동 원리를 생물학과 진화의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생애 주기별로 변화하는 뇌, 유전과 환경이 만들어내는 정서적 특성, 반복되는 감정 패턴과 의사결정의 배경에는 수백만 년의 진화가 있다. 진화를 통해 형성된 마음의 구조를 이해하면, 반복되는 불안의 원인도, 나를 힘들게 했던 감정의 뿌리도 이해할 수 있다. 뇌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수백만 년 뇌의 진화가 이룬 가장 위대한 성취가 아닐까.
9788968331350

엄마 마음 사전 (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100가지 예쁜 말)

엄지인  | 물주는아이
12,420원  | 20170621  | 9788968331350
100가지 단어로 이야기하는 엄마라는 첫 경험, 또 그 속에서 처음 느껴 보는 마음! KBS 《우리말 겨루기》의 엄지인 아나운서가 고른 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100가지 예쁜 말 『엄마 마음 사전』. 베테랑 아나운서인 엄마로서 누구보다 내 아이에게만큼은 예쁜 언어로 엄마의 마음을 들려주고 싶었던 저자가 참 예쁜 우리말 100단어를 골라 보드랍고 따뜻한 에세이와 함께 풀어냈다. 출산을 앞두고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부터 출산 이후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에서의 행복함까지 엄마가 된 순간부터의 마음을 일러스트레이터 공인영의 삽화와 함께 담아냈다. Part 1에서는 아기와 살갗과 숨결을 맞대는 일상에서 피어오르는 38가지 단어를, Part 2에서는 엄마가 된 스스로를 돌아보며 떠올리게 되는 32가지 단어를, 마지막 Part 3에서는 아기의 먼 미래에 대한 엄마의 간절한 소망과 응원을 담은 30가지 단어와 짤막한 에세이를 수록했다. 각 글에는 단어의 본딧말과 사전적 정의, 예문을 함께 담아 우리말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책 속 QR 코드를 스캔하면 ‘맞닿다’, ‘아기똥아기똥’, ‘두근두근’, ‘다독다독’, ‘햇살’, ‘잘 자’, ‘도담도담’ 등 본문 중 21편의 글을 저자의 낭독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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