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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소리"(으)로 14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5271405

맑은소리 (BCM 어린이 찬양집)

 | 사랑마루
13,500원  | 20140513  | 9791195271405
9791160841473

밝은 빛 맑은 소리

김계식  | 인간과문학사
9,000원  | 20210528  | 9791160841473
저자 김계식의『밝은 빛 맑은 소리』는 〈그리움의 촉〉, 〈정적한모서리〉, 〈동그라미 안의 안주〉 등으로 이루어진 한국현대시집이다.
9788994782744

표준 관세음보살보문품

맑은소리맑은나라 편집부  | 맑은소리맑은나라
6,300원  | 20200425  | 9788994782744
가피제일 『표준 관세음보살보문품』은 〈우리말 관세음보살보문품〉, 〈관음전 예불〉, 〈한문 관세음보살보문품〉, 〈관세음보살보문품〉, 〈관세음보문품 주석〉 등이 수록되어 있다.
9788985626354

불전사물 (도량을 울리는 맑은 소리)

허균  | 대한불교진흥원
18,000원  | 20111031  | 9788985626354
이미 알려진 불교문화를 새롭게 조명할 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는 불교문화의 가치를 찾아내 그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어 보는 「불교문화총서」 제7권 『도량을 울리는 맑은 소리, 불전사물』. 한국민예미술연구소 소장 허균이 저술했다. 불전사물을 의식에 사용하는 도구로만 보는데 그치지 않고 불교의 그윽한 법에 합치되는 까닭은 물론, 진정한 의미를 밝혀내간다. 불전사물마다의 유래와 그를 두드리는 타법과 꾸미는 장식에 담긴 의미도 알 수 있다. 아울러 불전사물의 역사적 변화와 발전을 풍부한 사진을 실어 미술적, 문화사적 관점에서 짚어본다.
9791193385203

붓다의 가르침 (라훌라 스님의 현대적 사고로 쓰인 불교 해설서)

Walpola Rāhula  | 맑은소리맑은나라
16,200원  | 20250730  | 9791193385203
▶소개의 글 폴 드미빌Paul Demiéville The Institut de France 회원 The College de France 교수 The School of Higher Studies (Paris) 불교연구 주임 그가 나에게 서양의 일반인에게 소개해 달라고 정중히 부탁한 이 책은, 싼쓰끄리뜨어로 ‘아가마agama(아함阿含, 전승傳承)’, 빠알리어로 ‘니까야nikāya(교리모음집)’라고 불리는 가장 오래된 고대 경전에 나와 있는, 불교 교리의 기본 원칙에 대해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경전들에 대해 비길 바 없는 지식의 소유자인 라훌라 박사는 경전의 내용만을 계속해서 인용하고 있다. 이 경전들의 권위는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모든 불교 학파에 의해 이의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행간의 정신을 더 잘 해석하려는 의도에 의한 것을 빼면 이 책의 어떤 부분도 고대의 경전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았다. 불교가 수 세기에 걸쳐 광대한 지역으로 퍼져 나가는 과정에서 해석은 실로 변화해 왔으며, 법法(붓다의 가르침)은 여러 관점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라훌라 박사가 여기서 제시한 불교의 관점은 어떤 면에서는 인문주의적, 이성주의적, 소크라테스적이고, 다른 면에 서는 포교주의적이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거의 과학적인데, 문헌적 증거가 설명에 필요한 경우에는 방대한 원전의 자료를 이용해서 뒷받침하고 있다. 라훌라 스님은 인용문에 덧붙이는 설명을 항상 꼼꼼하고 정확하게 번역하여, 명확하고 단순하고 직설적이며, 현학적인 요소는 전혀 없다. 그가 빠알리어 자료에서 대승의 모든 교리를 재발견해 내기를 바라는 것처럼, 일부 내용은 토론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빠알리어 원전에 워낙 정통하여 그 자료들이 새로이 조명 받도록 만들고 있다. 라훌라 스님은 자신을 현대인이라 부르지만, 여기저기서 꺼내 놓은 것들 - 동시대 세계의 어떤 사고 흐름과 함께 만들어질 수 있는 것들로 사회주의, 무신론, 실존주의와 정신분석학 - 과 비교하며 주장하는 것을 삼가고 있다. 이 진심 어린 학구적 저술에서, 독자는 현대적 감각과 사고로 설명된 데 대해 감사해야 하고, 빠알리어 불교 원전에 해박한 스님에게는 불교 교리 번역의 가능성을 열어 보여주었다.
9791193385234

월호 스님의 게송 명상 (아바타가 아미타바 염할 뿐!)

월호  | 맑은소리맑은나라
16,200원  | 20250910  | 9791193385234
월호 스님은 많은 경전을 두루 섭렵하여 추려 모은 게송들과 부처님 재세 시 있었던 여러 교훈적인 일화들을 한 단락에 모아 실었다. 게송명상 실습을 하면서 동시에 여러 일화들을 통해 자신을 되비추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번에 통독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정해진 시간에 홀로 조용히 자리하고 앉아 한 단락 씩 찬찬히 읽고 월호 스님이 이끄는 대로 게송명상을 행하는 방법 또한 좋지 않나 싶다. 하루하루 반복이 되면서 게송명상이 일상일과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도록 말이다.
9791193385210

화림산책 (스님이 한시로 들려주는 소소한 삶의 이야기)

묵암 강대인  | 맑은소리맑은나라
24,300원  | 20250825  | 9791193385210
〈줄거리 〉 울산 백양사 주지 지선 스님은 한시(漢詩)가 속어, 비속어에 가려져가는 현세에 보기 드문 한시 애호가이다. 일찍이 통도사로 출가해 벽안 스님을 은사로 스님의 턱밑에서 불법을 익혔으며 한학을 꾸준히 지어온 승가이다. 묵암 지선 스님은 충북 괴산에 마하금강사를 창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틈틈이 지은 한시는 무려 400여 편을 훌쩍 넘겼다. 바로 그 한시들에는 도반 스님들과의 우의가 담겨져 있고, 출가 수행자로서의 본분도 묻어나며 만행을 떠난 길에서 도반 스님들과 교유한 생각들이 4언 절구, 7언 율시 등의 짜임새 있는 작문으로 읽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산철이게 하고, 더더욱 결제철이게 한다. 더는 수좌로 살아가는 오랜 도반 스님과의 친분과 이역만리 일본에서 한국불교의 맥을 잇고 있는 강사 출신 도반 스님과의 아름다운 한 때를 시어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젊은 시절 봉암사 선방에서 수행정진 할 때의 결기 당당했던 시절 이야기도 빼어난 찻 자리에서 차운을 떼듯 호젓함과 의연함이 가감 없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600쪽이 넘는 『화림산책』의 뒤쪽에는 부록을 두어 ‘조조’ ‘두보’ ‘이백’ ‘황유’ ‘맹호연, 한산선사, 설도 등의 시성들이 지은 시와 ’한시 작법의 기본‘을 간략히 정리한 내용도 『화림산책』의 내용을 더욱 빛나게 해주자는 내용이다. 지선 스님은 야심차게 내놓은 이번 시집을 “수행으로 일상을 꾸리는 가운데 종종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가 있는데, 그때마다 한 수씩 지으며 스스로를 점검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향코자 했습니다. 한시가 조예가 깊으신 분들께서 보신다면 부족한 면도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초년에 익혀두었던 작법들이 소진 되지 않았기에 부족하나마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라며 한시집의 발간 동기를 밝혔다. 또한 해서를 맡은 노치허 선생은 “시란 해맑음의 정수이다. 소동파는 ‘청신’을 얻어야 시가 시답게 된다고 하였다. 청신은 해맑음의 뜻이다. 시가 청신을 얻고자 하면 점철성금의 수련이 따라야 한다.”라며 수행자로서의 지선 스님에 대한 얘기를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묵암 지선 스님은 경봉정석 선사의 법제자인 벽안 화상의 문인이다. 종법 스님이 경봉- 벽안 -묵암으로 범맥이 이어졌다고 대중에게 선언한 바 있다. 묵암 스님은 평생을 수선에 거처하고 포교에 힘을 기울인 선자이다. 방선 여가에 드문드문 한시를 지었다고 한다.”라며 묵암 지선 스님의 정 속에 청정각명의 빛이 드러나는 모습을 차분히 들려주고 있다. 『화림산책』은 제 1부 ~4부 까지 일상 이야기를, 제 5부 ~ 7부까지는 자연과 더불어 라는 주제로, 제 8부 ~ 9부에서는 시절인연을 주제로, 제 10부 ~ 13부까지는 고향 소식을 주제로 408편의 시를 토해냈다. 『화림산책』은 지난 8월 23일 음력 7월 1일 법회를 마친 후, 500여 명의 신도들에게 친필사인을 새긴 책을 한 권씩 선물했다. 『화림산책』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음력 8월 1일 초하루 법회를 기해 백양사 대웅전에서 조촐하게 봉행할 예정이다.
9791193385227

많아지는 것 보다 깊어지고 싶다(A MEDITATION JOURNEY FOR SEEKING MYSELF)(나를찾아가는명상) (나를 찾아가는 명상 여행 영문판)

정여 스님  | 맑은소리맑은나라
13,500원  | 20250815  | 9791193385227
9788994782737

울지 않는 아이 (현직 교사의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김호준  | 맑은소리
13,500원  | 20200331  | 9788994782737
『울지 않는 아이』는 현직 교사의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로 〈염화미소拈華微笑를 보았다〉, 〈가야 된다꼬?〉, 〈무심無心한 관찰자〉, 〈사공과 행인〉, 〈니가 뭔데?〉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3385197

한국근현대선연구:경봉대선사삼소굴일지 (경봉대선사 삼소굴 일지)

정도  | 맑은소리맑은나라
24,300원  | 20250620  | 9791193385197

● 『한국 근현대선 연구』는 1985년에 간행된 『삼소굴일지』 초판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 기존 원문의 내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한문 위주의 서술에서 벗어나 한글과 한문을 병기하여 대중적인 문체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선학과의 2023년 2학기 전공 수업인 '한국 근현대선 연구'의 주교재였던 『삼소굴일지』와 해당 수업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편집되었다. 따라서 수많은 연구자들의 공동 노력이 응축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 『한국근현대선연구』 초판본 후기 中 일지를 정리하면서 어려서부터 모시던 스님의 자상하시던 모습과 70년간 일지를 쓰신 확고하고도 신념에 찬 생애를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감읍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를 위해 이 세상에 나섰고 그리고 일생동안 많은 설법도생을 하셨으며 이제는 스님의 하루 하루 일상을 적나라하게 세상에 보이신 스님께서는 36세 되시던 1927년 동짓달부터 통도사 극락선원 삼소굴에 주석하기 시작하여 91세에 입적하실 때까지 50여 년을 거의 이 삼소굴에서 생활하셨다. 삼소란 우주의 극인 3자와 목에다 염주를 걸고 염주를 한참 찾다가 목에 걸린 염주를 찾고는 허허 웃듯이 자기의 자성을 자기에게서 한치도 여의지 않았는데도 온갖 곳에서 헤매며 찾다 깨닫고 나서는 허허 하고 웃는다는 그런 뜻이다. 바로 이 삼소굴에서 1927년 12월 13일 오전2시 30분에 도를 얻으셨으니 지연이 여간 지중한 곳이 아니다. 일지 제목이 삼소굴인 것도 필연적인 귀결이다.
9791193385173

내 몸에도 기적이

강석경  | 맑은소리맑은나라
21,600원  | 20250515  | 9791193385173
특별한 나의 병들이 하나둘 모여, 결국 평범한 건강이 되는 날을 기다립니다. 『내 몸에도 기적이』는 수십 년의 임상 경험을 지닌 저자 강석경이, 우리 몸이 보내는 미묘한 신호를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선택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길을 섬세하게 안내하는 책입니다. 노화와 질병의 본질을 짚어가며, 과학적 통찰과 실제 경험이 어우러진 치유의 지혜를 전합니다. - 노화 이론과 질병의 원인: 텔로미어 노화이론,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 암과의 관계 등을 다룹니다. - 질병 신호와 인체 반응: 두피, 얼굴, 등, 장 등 신체 부위별로 나타나는 질병의 신호와 전신 반응을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합니다. - 유해 물질과 환경 요인: 중금속, 방사선,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 MSG, GMO, 환경호르몬 등 현대 사회에서 접할 수 있는 유해 물질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봅니다. - 건강을 위한 자연 치유법: 호메시스, 파이토케미컬, 오토파지, 발효 등 자연적인 치유 메커니즘과 이를 촉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생활 습관과 식이 요법: 플렉시테리언 식단, 소금과 우유의 섭취, 간 청소, 수면의 중요성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을 제시합니다. - 정신 건강과 감정 관리: 스트레스 관리, 명상과 몰입, 감동 호르몬 ‘다이돌핀’의 역할 등을 통해 정신적인 웰빙을 안내합니다.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강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한 권에 담아 완벽하게 풀어낸 책”
9791193385180

지금 이 순간, 사랑이 나를 부르고 있다 (지금 여기, 본연의 우리 자신으로 돌아오는 귀환의 노래)

강선정  | 맑은소리맑은나라
20,700원  | 20250530  | 9791193385180
9791193385135

시드니의 도반들

기후  | 맑은소리맑은나라
18,000원  | 20250430  | 9791193385135
『시드니의도반들』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살아가는 자연과 사람들, 특히 스님의 삶에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도반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멀리 호주 시드 니까지 가져온 장독, 맷돌, 등잔 등 오래된 물건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조상들의 얼을 기리는 스님의 각별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스님과 도반들의 소중한 인연들을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과거와 현재, 흑백과 컬러의 조화로운 공존 『시드니의도반들』의 특별한 점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강원 강 사와 선방의 수좌로 수행해 온 기후 스님과 도반 스님들의 〈흑백사진〉은 깊은 세월의 흔적 을 보여준다. 반면, 이역만리 시드니에서 30여 년간 불법을 전해온 재가 불자들의 〈컬러사 진〉은 현재의 생생함을 전달하며 마치 ‘부조화 속의 조화’처럼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울림의 메시지 책의 본문에는 삶의 지혜가 담긴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그중 일부를 소개하 면 다음과 같다. 채, 걸러내는 물건이다...쉽고 분명하게 골라내듯 사기꾼과 거짓말쟁이를 한눈에 알아채는 인간채는 없을까?욕심과 허세를 줄여라! 그 속에서 인간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에필로그에 담긴 깊은 존경과 깨달음 에필로그에서 정법사 신도회장은 회주스님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현하며 책에 대한 감상 을 전한다. 꿈에서라도 뵙기를 발원했던 회주 스님과의 감격적인 만남, 그리고 스님의 소탈 한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깊은 가르침에 대한 깨달음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세수 여든을 넘긴 고령에도 텃밭을 가꾸고 전통 장류를 손수 만드는 스님의 모습에서 “말 없는 가운데 법을 전하고, 글 없는 가운데 화두를 던진 것 아닌가” 하는 깊은 통찰을 보여 준다.
9791193385166

티베트 불교 반야심경 강해:반야심경을 통해 배우는 대승불교 현관 차 제의 정수 (티베트 반야심경을 통해 배우는 대승불교 현관 차제의 정수)

톨래 켄 린포체 아왕 갸초  | 맑은소리맑은나라
25,200원  | 20250425  | 9791193385166
『반야심경』은 대승불교권의 불교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달라이라마 법왕의 법문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불자들이 각자 그들의 언어로 『반야심경』을 염송 공양올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반야심경』은 경전이지만 짧은 언어로 공성의 정수를 함축하고 있는 『반야경(般若經)』으로 매일 기도문처럼 염송하기도 한다. 그만큼 『반야심경』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전이지만 그 뜻이 함축적이고 심오하기에 『반야심경』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티베트 암도 지역 겔룩파 사원인 톨래(툴리) 사원의 수장 아쿠 아왕 갸초 린포체의 『반야심경』 해설이다. 『법해보장(法海寶藏)』이라는 이름의 이 법본(法本)은 대승불교 현밀(顯密)의 체계를 광대하게 설한 구결로 그 중 『반야심경』의 주해는 제5권에 해당한다. 전체적인 구성은 한역 『반야심경』의 틀에 맞추어 티베트불교의 『반야심경』과 대승불교의 체계를 폭넓게 해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야심경』의 마지막 구절에 해당하는 반야바라밀주(般若波羅蜜呪)는 인도 대승불교 5도(五道) 10지(十地)의 체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진언이다. 인과의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인도불교의 도차제(道次第)는 티베트불교로 계승되었다. 그것은 승의제를 꽃피우는 공성의 지혜가 모래성과 같은 허무한 공에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한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반야심경』의 핵심이 되는 공성의 지혜뿐만 아니라 뿌리를 다져가며 나아가는 대승불교 깨달음의 단계를 함께 배울 수 있다. 진제와 속제가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게 나아갈 때 세존께서 우유죽을 드시며 깨달은 최초의 진리인 중도를 잃지 않고서 반야의 길로 온전하게 나아갈 수 있다. 저자인 아왕 갸초 린포체는 능숙한 중국어와 한자 능력을 바탕으로 티베트불교와 한역(漢譯)불교 모두를 관통하는 통찰을 이 책 곳곳에서 보여준다. 원전 번역의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직접 여러 판본을 대조하면서 해설하였다. 전체적인 흐름의 순서는 한역에 맞추었지만, 한역에 없는 부분일 경우는 티베트본을 인용함으로써 내용에 있어서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원만함을 갖추었다. 게다가 한역불교의 전통에 익숙한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티베트불교와 어떠한 부분에 차이가 드러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한역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한국의 불교도들에게는 익숙한 한역에 맞추어 인도 대승불교의 전통을 이은 티베트불교의 정수를 익힐 수 있는 귀한 가르침이 될 것이다.
9791193385111

말법 시대에 꼭 필요한 수행 염불, 관음주송

법현  | 맑은소리맑은나라
16,200원  | 20250310  | 979119338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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