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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으)로 4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0610793

무대조명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

국립극장  | 교보문고
25,200원  | 20231201  | 9791170610793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로 무대조명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과 기술에 대해 기술한 도서이다.
9791170610823

무대기술일반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

국립극장  | 교보문고
29,700원  | 20231201  | 9791170610823
이 책은 무대기술일반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9788924162509

무대

윤영돈  | 퍼플
9,000원  | 20250707  | 9788924162509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표제시「무대」는 「자기를 건축하는 여정」,「꿈이라서 다행이다」와 함께 시인으로서 등단의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서울시인협회, 월간시인 신인상 제2회 당선작, 2023). 제1회 응모에서는 탈락했는데, 시단의 한 어른께서 “독자에게 뭔가 가르침을 주려는 태도는 버려야 합니다. 다시 도전해 보세요”라며 사석에서 주셨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너는 우리 반의 교과서야”라는 선생님의 언어 규정도, 대학에서 선택한 전공윤리교육도 시인에게는 족쇄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제2시집에서는 시인의 눈으로 일상을 조명해 보았습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건들을 ‘무대’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고(제1부), 법의 언어가 난무하는 일상을 ‘차가운 사랑’이라는 낯선 시선으로 응시하며(제2부), 그 해결의 실마리를 ‘하나 된 얽힘’이라는 양자 개념으로 묘사해 보았습니다(제3부). 가족은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아내와 자녀를 ‘선물’이라는 언어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제4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정신건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경쟁에 치이는 일상에서 나와 남을 돌아보는 여유가 정서적ㆍ사회적 건강에 필요한 것 같습니다(제5부). 자연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면 틀에 박힌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고(제6부), 잠시 멈춰서 사색하게 되면 내면의 평화를 조금씩 맛보게 됩니다(제7부)
9788932037837

무대

필립 라쿠 라바르트, 장 뤽 낭시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20201028  | 9788932037837
“그래, 두 가지의 무대가 있어. 그 하나는 당연히 형상들이 보여지는 무대이고, 또 다른 하나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한발 뒤로 물러서 있는 무대이지.” 문학과지성사의 인문 에세이 시리즈 ‘채석장’의 다섯번째 책으로, 프랑스 철학자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장-뤽 낭시가 ‘무대’라는 개념을 주제로 나눈 대화 10편을 묶은 책 『무대』가 출간되었다. 두 철학자는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재직하던 시절에 만나 평생의 친구이자 학문적 동료가 되었으며, 이후 40여 년에 걸쳐 『문학적 절대』 『문자라는 증서』 등 다수의 공저를 발표하고 수차례의 공동 강의를 개최하는 등 많은 작업을 함께 수행했다. 이 책에서 두 사람이 논쟁을 벌이는 주제는 바로 무대라는 연극 개념이다. 왜 연극일까? 낭시는 “오늘날 철학적 작업 속에서 무대에 관한 문제가 여러 주제들의 매듭 혹은 교차점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낭시는 또한 연극이 “현전을 현시하는 특권적인 방식”이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배역과 배우, 텍스트와 공연, 말과 몸처럼 이중성을 지닌 연극의 특성과 관련된다. 더불어 이는 이데아와 현상, 현전과 재현, 진리와 현시, 존재와 현존재 등 철학적 개념쌍들을 연극과 함께 사유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개념은 재현, 미메시스의 문제와 닿아 있다. 책에 실린 대화는 긴 시간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첫번째는 1992년 주고받은 다섯 개의 편지로 『신정신분석지』에 게재되었던 것이고, 두번째 대화는 12년 후인 2004년 열린 학술대회에서 앞의 서신에 덧붙이는 추신 형태로 기획된 다섯 꼭지의 대화이다. 낭시가 책 서두에서 밝히고 있듯, 대화의 목표는 “언제나 두 대화 상대자 사이에서 새롭게 토론을 시작하는 것”이었으며 이 책 말미에서도 못다 한 토론은 다음 기회에 이어가기로 기약했으나 2007년 라쿠-라바르트의 죽음으로 인해 대화는 중단되고 말았다. 평생의 동반자였던 두 철학자 장-뤽 낭시와 필립 라쿠-라바르트가 ‘무대’를 테마로 주고받은 10편의 필담! 이 책에서 낭시와 라쿠-라바르트는 ‘대화’라는 고전적인 연극 형식에 기대어 질문과 답변, 동의와 수긍, 반론과 재반론이 이어지는 첨예한 논쟁을 펼친다. 두 철학자는 이전에도 적지 않은 공동 작업을 수행해왔지만 『무대』는 논쟁을 통해 이들 간의 차이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예외적인 저작이다. 예컨대 연극에 대해 사유하기 위해 이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논의를 시작하는데, 가장 먼저 쟁점이 되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비극의 6요소 중 하나로 꼽은 옵시스 개념이다. 낭시는 흔히 스펙타클이라 번역되는 ‘옵시스’를 문자 그대로 ‘무대에 놓기’라는 의미에서 무대화(미장센)로 명명한다. 하지만 라쿠-라바르트에게 옵시스는 단지 시각적인 요소, 스펙타클에 국한된 것이었다. 이러한 옵시스 혹은 무대의 문제는 곧 ‘형상’이라는 문제로 연결된다. 낭시는 최소한의 형상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라쿠-라바르트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낭시에게 연극에서의 스펙타클은 용인되는 것이지만, 라쿠-라바르트에게는 결단코 불필요한 것이다. 이와 같이 두 철학자의 대화 속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의견 대립 혹은 ‘불화’(낭시의 표현)를 짚어보면서 이들이 설명하고 있는 개념들 각각의 복잡성을 인지해가는 일은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내며 지적인 지평을 한층 넓혀줄 것이다. 무대란 무엇인가? 무대라는 공간에서는 무엇이 발생하는가? 라쿠-라바르트와 낭시의 불화의 지점을 읽다 라쿠-라바르트는 무대화라는 용어 대신 행위화라는 개념을 선호한다. 굳이 무대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라쿠-라바르트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한발 물러선 무대를 가정한다. 그는 눈앞에 있는 ‘재현’ 속에 비가시적인 것을 담으려는 시도를 거부한다. 재현을 거부하기에 그는 미메시스를 재현이 아닌 뜻으로 다시 정의하기를 원한다. 그에게 미메시스는 재현이 아닌 현시, 즉 드러남 그 자체이며 무대는 형상으로 재현하는 공간이 아니라 드러남의 자리다. 그런데 이 드러남의 자리는 무엇을 현재화하는가? 그것은 “거기가 어디인지 찾을 수 없는 곳”인 원초적인 간격으로서의 공간이다. 이는 원-무대이며 원-연극이다. 원-연극은 스펙타클, 재현의 저편에 있는 순수하게 이론적인 연극이다. 원-연극을 무대화하는 방식은 물러섬으로, 이는 형상 없는 형상을 그리는 것이다. 형상을 제거하면 목소리만 남는다. 즉 라쿠-라바르트에게 기원은 언어이다. 낭시는 라쿠-라바르트의 방식을 “현시되지 않는 현시”라 부른다. 낭시가 보기에 라쿠-라바르트의 입장은 예술의 본질을 가리키는 것일 뿐, 연극이라는 구체적인 장르 혹은 하나의 연극작품을 설명하지 못한다. 라쿠-라바르트가 텍스트를 발화하는 목소리를 강조할 때, 낭시는 그것을 발화하는 몸의 일부인 입에 주목한다. 입은 발화되는 텍스트를 형상화한다. 이때 입은 하나의 기표이다. 라쿠-라바르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 원-연극을 향해 금욕적인 엄격함으로 모든 형상을 잘라내며 스스로 원-연극과의 간격을 줄이려 하는 의지적 행위를 연극이라 정의한다면, 낭시는 매번 잠시 진리와 접촉했던 몸을 다시 잘라내면서 진리가 머물렀던 흔적을 그려나가는 것을 연극이라 부르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무대와 극 텍스트, 예술 장르는 물론 재현, 현시, 현전 등에 관한 낭시와 라쿠-라바르트의 사유를 압축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추상적 개념에 관한 철학적 사유가 잇따르고 이들이 다루는 레퍼런스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말라르메까지 방대하여, 짧은 분량임에도 읽기에 녹록지만은 않다. 하지만 옮긴이의 정연한 해설과 함께 읽다 보면, ‘대화’라는 연극의 형식으로 연극을 사유하는 두 철학자의 논지에 좀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9791170610786

무대음향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

국립극장  | 교보문고
27,000원  | 20231201  | 9791170610786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로 무대음향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과 기술에 대해 기술한 도서이다.
9791199236547

달빛무대

양진모  | 도서출판 등
12,150원  | 20250815  | 9791199236547
이 책은 〈시간이 머무는 섬 〉, 〈당신이 잠든 시간〉 등의 작품이 수록된 시집이다.
9791170610816

무대기계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

국립극장  | 교보문고
26,100원  | 20231201  | 9791170610816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로 무대기계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과 기술에 대해 기술한 도서이다.
9791172242756

무대일가

양산호  | 북랩
16,200원  | 20240913  | 9791172242756
나는 묻는다. 떠남으로써 우리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게 되는가!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 그 속에 숨겨진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예리한 시선으로 깊이 있게 통찰한 양산호 자전소설! 떠나야만 깨달을 수 있는 진실 그 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무한히 회귀하는 가족간의 갈등을 해부함으로써 삶의 본질을 탐색하는 양산호 자전소설 저자의 자전소설인 이 이야기는 한 장례식에서 시작한다. 부친상을 치르며 운을 뗀 이야기는 한씨 가(家) 장남 한동섭의 아들, 매제, 장모, 형제 등 친지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통해 연결된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탄생과 사망은 쌍둥이처럼 집에서 시작되고 마찬가지로 집에서 끝나는 의례였다. 이를 방증하기라도 하듯 죽음을 경계로 전환되는 장면 사이에는 부모·자식 간의 갈등과 노년의 고독, 소원했던 형제, 고부간의 몰이해가 자리한다. 1970년대를 전후로 한 시대적 배경 묘사는 전라도와 경상도 접경지역의 고유한 언어를 살려 더욱 생생하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농촌을 배경으로 상세히 묘사한 당시의 생활상 역시 그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법하다. 다만 이 소설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예의 연속성이다. 실제로 소설에서 한동섭 내외가 마주하는 무수한 갈등은 앞서 그들이 겪었던 윗세대와의 반목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다. 그들 역시 부모와 부딪혔고, 형제와 반목했으며, 자식과 며느리의 봉양을 마땅히 여겼던 과거와 그렇지 못한 현재의 괴리 속에서 혼란을 겪는다. 그중 어떤 문제도 명쾌한 답을 내놓는 일은 없다. 떠난 이의 묘비, 혹은 갈등만이 연속되는 삶에 재차 방점으로 찍힐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은 그들이 배경이 된 고향을 떠나 연쇄를 끊어내는 순간 종결된다. 요컨대 『무대일가』는 서로 부딪히며 을러대다 뿔뿔이 흩어져 세상을 떠도는 일가붙이들의 이야기다. 우리의 삶에는 예고 없이 닥친 장대한 재해와 압도적인 비극보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문제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례로 가족 간의 갈등은 인류의 역사 이래 유구하게 존재해 왔다. 과연 인류가 세대를 거듭해 가며 단 한 순간이라도 갈등 없이 살아온 적이 있을까? 다음 생에도 우리는 이 모양으로 살게 될까? 『무대일가』에서 저자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무한히 회귀하는 가족 간의 갈등을 담아냄으로써 삶의 본질을 향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9791170610809

공연장안전 및 관련법규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

국립극장  | 교보문고
28,800원  | 20231201  | 9791170610809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 표준교재로 공연장 안전 및 관련 법규에 대해 기술한 도서이다.
9791199327405

무대감독 툴킷 (공연 제작의 첫 미팅에서 마지막 회 공연까지 안내하는 문서 양식과 소통 기술)

로리 킨크만  | 한국예술종합학교 출판부
20,700원  | 20250822  | 9791199327405
공연 제작의 첫 미팅에서 마지막 회 공연까지 안내하는 문서 양식과 소통 기술 무대감독 툴킷 3RD EDITION은 공연 현장에서 무대감독의 역할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하며, 특히 문서뿐 아니라 구두로 소통하는 최상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무대감독과 무대조감독이 공연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며, 왜 그래야 하는지를 논의해 볼 것입니다. 또한 공연 제작의 각 단계에서 소통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작성해야 할 문서를 만들고, 성공적인 작업을 위한 필요 질문을 찾아냅니다. 이번 세 번째 판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 대본 작성 프로그램, 클라우드 저장소, 소셜 미디어 도구 등 무대감독의 디지털 도구들의 새로운 환경을 설명합니다. • 건강하고 안전한 연습실 환경에 대한 새로운 논점을 소개합니다. • 수정된 문서 예제들도 포함했습니다. • 학생과 신입 무대감독들을 위한 배우 노조 수칙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설명합니다. 이 책은 학생 무대감독과 신입 무대감독을 위해 썼기 때문에, 대학 무대감독 과정에 완벽한 교재가 될 것입니다. 본 책의 웹사이트에는 맞춤 수정이 가능한 문서 양식이 들어 있고, 교육 동영상,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웹링크, 또한 챕터별로 교사들이 사용할 만한 자료와 무대감독 교육을 위한 추가 챕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리 킨크만Laurie Kincman은 위스콘신 라 크로스Wisconsin-La Crosse 대학 공연예술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무대감독과 예술경영 학부 전공의 학과장을 맡고 있고, 학과의 제작감독도 겸하고 있습니다. 무대감독과 제작감독의 현장 경력으로는 올드 글로브 극장Old Globe Theatre, 말라샥 무용단Malashock Dance & Company, LA 셰익스피어 축제Shakespeare Festival/LA, 태평양 오페라단Opera Pacific, 캘리포니아 발레단California Ballet Company, 미국공연축제American Stage Festival 그리고 안무가 제시카 이완슨Jessica Iwanson과 도널드 맥카일Donal McKayle과의 협업을 들 수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무대기술학회United States Institute for Theatre Technology의 회원이며, 제작감독 포럼, 무대감독협회, 미국배우조합Actor’s Equity Association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9788937446290

어떤 사랑의 무대

소유정  | 민음사
17,640원  | 20251121  | 9788937446290
시대의 징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문학적 공간의 외연을 넓혀 내는 젊은 평론가 소유정의 첫 비평집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이제니론이 당선되며 비평 활동을 시작한 문학평론가 소유정의 첫 비평집 『어떤 사랑의 무대』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소유정은 문학잡지 《문학과 사회》 편집 동인으로 잡지를 기획하며 동시대의 문학을 가장 앞선 곳에서 감각하고 체화한 현장 비평가이다. 그는 문학 작품이 시대에 조응하는 지점을 누구보다 빠르게 포착하여, 경쾌한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의 지형도를 소개해 왔다. 작품 속의 문학적 공간은 그의 비평 언어를 거치며 텍스트 내적인 의미의 폭을 넘어서 현실 정치의 영역까지 확장되었다. 박솔뫼, 이서수, 이유리, 임선우, 성해나, 최진영의 작품을 비롯한 여러 소설들에 더하여 강성은, 강지이, 김복희, 김연덕, 백가경, 안희연, 한강 등 다양한 시집을 시의적으로 독해해 온 그의 비평 작업은,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어떤 사랑의 무대』는 등단 후 7년 동안 다양한 지면에서 활발하게 발표했던 소유정의 평론을 엄선하여 엮은 첫 책으로, 그의 비평적 언어가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떠한 경로로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한 한 장의 설계도와 같다. 신산한 세상에서도 인간다운 삶을 향한 애착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문학이라면, 비평은 그 사랑을 펼쳐 내는 무대가 된다. ‘사랑’으로서의 문학에 더하여 그것을 이야기하는 비평이라는 ‘무대’까지 모두 조망하는 이 책은, 2020년대를 전후로 한 최신 비평 경향을 살펴보기에 맞춤한 책이자 젊은 문학평론가의 날카로운 사유를 제공하는 책이다.
9791137280595

무대성능

허윤제  | 부크크(bookk)
8,500원  | 20220419  | 9791137280595
무대이 나타나는 형상과 기술적인 기반으로 하여금 나타나는 성질-TRINTY 원건일 선생님 가르침
9788959595952

무대 위의 야설 (황현욱 장편소설)

황현욱  | 한솜미디어
13,500원  | 20250525  | 9788959595952
사랑과 미움, 만남과 헤어짐, 생(生)과 사(死), 전생과 내생, 다른 차원 간의 단절은 정녕 피하지 못하는 운명인 것인가? 어떤 이유나 속성으로 그리 되는 것일까? 뚫거나 헤쳐서 혹은 이음을 만들어 소통하고 왕래할 수는 없을까? 생과 사, 혼령과 육신, 마음과 마음, 시간과 시간을 막아서서 공포, 두려움, 안타까움, 어긋남 등으로 관계를 불연(不連)케 하는 것은 무엇일까? 영혼과의 관계를 소재로 하여 그들 사이의 연결되지 않는 소통, 바람, 사랑 그리고 그것들이 서로 비껴야만 하는 불연(不連) 속성(屬性)의 원천에 관한 판타지 글을 쓰고자 했다. 그런 소재는 그동안 알고 믿어 오던 것들과 달리 생소함이 있어 그에 따른 전개 또한 역발상적인 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자칫 어쭙잖은 소설이 될 수도 있을 거라 그만 두라는 권고를 받았었다.
9791196730857

왕의 무대 (사무엘하 속의 그리스도)

이근호  | 좁은길
12,420원  | 20220101  | 9791196730857
9791192828411

큰 무대 세트 (김해권 장편소설)

김해권  | 도화
13,500원  | 20240106  | 9791192828411
이 소설은 『여물울을 건너서』 『수몰』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알려진 김해권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장편소설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내가 어머니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며 본 바다 풍경을 비롯해 당시의 세상 기억과 음악 이야기를 교직한 언어의 교향곡으로 들려준다. 1951년 전쟁의 상흔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2000년까지 흘러가면서 당시의 세상 풍경과 삽화, 인물의 촘촘한 묘사를 통해 50년의 세월과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소설에서는 세부적인 시대 상황 묘사에 충실하면서도 음악에 관한 작가의 무의식 강박적 메타포나 이미지를 한껏 활용한다. 그래서 작가의 무의식과 독자의 무의식이 서로 만나고 호응하는 일정한 지점 혹은 지대를 큰무대에 환상적으로 올려놓는다. 또한 그 무의식을 따라가는 주인공의 순박함 같은 정신적 미덕이나 혹은 미숙함을 고스란히 보여주어 마치 벌거벗은 임금이 걸친 화려한 옷도 보아야 하는 동시에 어린아이의 순박함으로 임금님의 벌거벗은 몸도 오묘하게 보여주고 있다. 김해권 소설 『큰무대』는 단어가 문장이 되고 문장이 단락이 되고 단락이 소설이 되어가는 흐름에 몸을 맡기면 마치 장편영화처럼 독자들의 눈앞에 장면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쉼표도 괄호도 제목도 그리고 인물들의 이름도, 또한 툭툭 던지는 듯한 묘사와 음표도, 의미의 최소 단위인 음소와 화소도 모두 자율성을 지니면서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합주음으로 들려온다. 그 합주음은 초자아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미학적인 성격을 지니면서 동시에 사회학적이기도 하다. 이 소설에서 나타나고 있는 작가의 무의식에는 세상을 향한 엄청난 사랑이 숨어있다. 자신을 송두리째 다 주고 싶은 이 욕망을 통해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비롯해 세상 사람들을 이해한다. 이런 작가의 무의식에의 욕망은 소설을 통해 무엇을 해보려는 것이 아니라, 소설을 그 전체로 다 주어버리려는 욕망이기도 하다. 그래서 작가의 삶이 소설 같고, 소설이 삶 같은 혼미함 속에서 획득한 울림이 큰무대의 교향곡과 합주곡으로 아름답게 들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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