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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라쿠-라바르트, 장-뤽 낭시 (지은이), 조만수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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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2037837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0-10-28

책 소개

인문 에세이 시리즈 ‘채석장’의 다섯번째 책으로, 프랑스 철학자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장-뤽 낭시가 ‘무대’라는 개념을 주제로 나눈 대화 10편을 묶은 책이다.

목차

무대
대화에 대한 대화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장-뤽 낭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프랑스 코데랑 출생.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미학 담당 교수로서 오랫동안 가르치다 은퇴했다. 낭시는 독일 낭만주의, 헤겔·니체·하이데거의 철학과 라캉의 사상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독일 낭만주의,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 등 독일 사상으로부터 출발해 정치철학과 미학, 예술이론 분야에서 독창적인 사유를 전개했다. 특히 그는 교조주의적 맑스주의의 몰락 이후에 가능한 공산주의의 문제, 공동체의 문제를 다시 제기하는 것을 자신의 주요한 과제로 삼았다. 2021년 8월 타계 후 그에 대한 연구가 보다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문자의 지위』(필립 라쿠-라바르트와 공저), 『목소리의 나눔』, 『철학의 망각』, 『자유의 경험』, 『사유의 무게』, 『세계의 의미』, 『복수적 단수의 존재』, 『이미지 속 깊은 곳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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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라쿠-라바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독일 낭만주의와 하이데거 사상에 영향을 받아 시와 정치라는 두 축을 접목하여 미학적 관점에서 근대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으며 미메시스 및 표현/재현의 문제, 주체의 문제 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사유를 전개했다. 철학자의 시각에서 라캉의 문자 이론을 연구하고 평가한 『문자라는 증서』(1973)를 시작으로, 초기 독일 낭만주의자들의 문헌을 연구한 『문학적 절대』(1978) 등, 장-뤽 낭시와 함께 다수의 공저를 발표하고 수차례의 공동 강의를 기획하는 등 거의 40여 년에 걸쳐 많은 작업을 함께 수행했다. <안티고네>(1978), <페니키아의 여인들>(1980), <오이디푸스 왕>(1998) 등 희곡 번역 및 연극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 『철학의 주체, 활자판 I』 『근대인의 모방, 활자판 II』 『무지카 픽타: 바그너의 인물들』 『하이데거: 시의 정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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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장 라신에 대해 석사 논문을, 그리고 토마 코르네유에 대한 박사 논문을 썼다.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서 프랑스 언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연극에 대한 글을 쓰거나 드라마터그로서 연극 만들기에 참여한다. 남산예술센터 극장드라마터그, 국립극단 희곡우체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오슬로> <서교동에서 죽다> <햇빛샤워> <단테의 신곡> 등 40여 편의 작품에 참여하였다. 『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 『세계고전오디세이』 『동시대연출가론』 등을 공동으로 집필하였으며, 철학자 장-뤽 낭시와 필립 라쿠-라바르트가 함께 쓴 『무대』를 번역하였다. 이외에도 짧은 수필집 『말을 낳는 아이, 애지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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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무대화’라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적어도 오늘날 사용하는 바의 의미에서는, 옵시스의 번역어가 될 수 없다는 거야. 자네가 인용하고 있는 『시학』 6장의 구절에서 옵시스는 분명 ‘스펙타클’ 이상의 것을, 다시 말해서 단지 본다는 사태, 혹은 보여지는 어떤 것 이상을 말하지 않는다는 거지. 가장 일반적인 의미에서 이 단어는 ‘재현’을 뜻하는 것이지. 우리가 연극에서 보는 바로 그것 말일세.


연극이 오늘날 그저 하나의 ‘위기’라기보다는 총체적인 불안감 속에 빠져 있는 것은 분명히 우연이 아니네. 연극은 이와 같은 플라톤주의에 완전히 장악되었어.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연극은 볼거리와 소멸 사이에서 분할되어, 아니 차라리 찢겨져 있다고 할 수 있지. 자네가 말했듯이 “볼것으로 가득 차” 있는 것과 “볼 게 하나도 없는 것”으로 말이네.


예술은 실제적으로 이미 현시된 것 혹은 잠재적으로 현시 가능한 것을 현시하는 것이 결코 아니야. 예술은 가시적으로 존재하는 것 혹은 거기에 속한다고 여겨지는 것의 영역 밑을 깊이 파고 들어가서야 비로소 현시를 만들어내지. 그리고 이와 같은 이유로 나는 형상의 필요성에 대한 자네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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