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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무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2037837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0-10-28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2037837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0-10-28
책 소개
인문 에세이 시리즈 ‘채석장’의 다섯번째 책으로, 프랑스 철학자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장-뤽 낭시가 ‘무대’라는 개념을 주제로 나눈 대화 10편을 묶은 책이다.
목차
무대
대화에 대한 대화
옮긴이의 글
리뷰
알콩달*
★★★☆☆(6)
([마이리뷰]<무대>)
자세히
반달*
★★★★★(10)
([마이리뷰]무대)
자세히
DRE*****
★★★☆☆(6)
([마이리뷰]<무대>)
자세히
쭈*
★★★☆☆(6)
([마이리뷰]무대를 읽고)
자세히
책그*
★★☆☆☆(4)
([마이리뷰]무대)
자세히
ree****
★★★★★(10)
([마이리뷰]무대)
자세히
글꽃바*
★★★★★(10)
([마이리뷰]인문 에세이 시리즈 채석장 5번,..)
자세히
inh****
★★★★★(10)
([마이리뷰]무대)
자세히
shw***
★★★★★(10)
([100자평]가장 약한 영역인 철학에 대해, 특별한 형식을 빌려 논...)
자세히
책속에서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무대화’라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적어도 오늘날 사용하는 바의 의미에서는, 옵시스의 번역어가 될 수 없다는 거야. 자네가 인용하고 있는 『시학』 6장의 구절에서 옵시스는 분명 ‘스펙타클’ 이상의 것을, 다시 말해서 단지 본다는 사태, 혹은 보여지는 어떤 것 이상을 말하지 않는다는 거지. 가장 일반적인 의미에서 이 단어는 ‘재현’을 뜻하는 것이지. 우리가 연극에서 보는 바로 그것 말일세.
연극이 오늘날 그저 하나의 ‘위기’라기보다는 총체적인 불안감 속에 빠져 있는 것은 분명히 우연이 아니네. 연극은 이와 같은 플라톤주의에 완전히 장악되었어.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연극은 볼거리와 소멸 사이에서 분할되어, 아니 차라리 찢겨져 있다고 할 수 있지. 자네가 말했듯이 “볼것으로 가득 차” 있는 것과 “볼 게 하나도 없는 것”으로 말이네.
예술은 실제적으로 이미 현시된 것 혹은 잠재적으로 현시 가능한 것을 현시하는 것이 결코 아니야. 예술은 가시적으로 존재하는 것 혹은 거기에 속한다고 여겨지는 것의 영역 밑을 깊이 파고 들어가서야 비로소 현시를 만들어내지. 그리고 이와 같은 이유로 나는 형상의 필요성에 대한 자네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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