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밤은 부드러워"(으)로 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0194044

밤은 부드러워

스콧 피츠제럴드  | 아토북(Atto Book)
13,500원  | 20210621  | 9791190194044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재즈 시대를 보내며 남긴 역작!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20년~1930년을 일컫는 ‘재즈 시대’라는 용어는 피츠제럴드가 단편집 『재즈 시대 이야기들』에서 언급하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전쟁 직후인 1920년대, 미국은 엄청난 호황기를 맞이하였고, ‘아메리칸 드림’이란 슬로건에 사람들의 마음은 부풀어 올랐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했던 그 시기는 얼마 안 가 대공황이 찾아오며 허무하게 사그라졌다. 이러한 시기에 첫 장편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둔 스콧 피츠제럴드는 부와 명예를 얻고, 사교계의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아내 젤다와 함께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한다. 그러나 영원히 지속될 것 같던 아메리칸 드림이 한순간에 꺾이고 대공황이 찾아와 모두를 절망에 빠트렸듯, 피츠제럴드도 이후 출간한 작품은 그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아내마저 신경 쇠약에 시달리자, 돈을 벌기 위해 수없이 많은 단편, 에세이 등을 써야 했다. 피츠제럴드는 『위대한 게츠비』 이후 10년 동안 자신의 상황을 그대로 투영한 작품, 『밤은 부드러워』를 준비했다.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이 작품에 온 힘을 기울였지만, 대중과 평단의 평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공황 시기에 재즈 시대의 화려한 생활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 공감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훗날 이 작품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독자들 사이에 회자되기 시작했으며, 시대와 인간의 아이러니를 통렬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에서도 재조명되었다. 이 작품이 발표될 당시 엄청난 혹평을 쏟아냈던 헤밍웨이는 이 작품에 대한 평가를 “이 소설은 뛰어난 점이 너무 많아 경이로울 정도다.”라고 정정하기에 이른다. 파괴되어 가는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리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전도유망한 정신과 의사 딕 다이버는 사교계에서 명성을 날리는 인물이다. 그는 최상류층 가문의 딸인 니콜 워런의 정신 질환을 치료하다가 그녀의 매력에 빠지고 만다.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고, 딕은 남편과 의사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결혼 후 딕은 차츰 워런 가의 부(富)에 융화되어, 자신의 신념을 잃어 가고, 의사로서의 재능도 발휘하지 못한다. 그렇게 서서히 자신이 무너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딕 앞에 영화배우 로즈메리가 나타나고, 딕은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니콜과의 관계에도 변화를 겪는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피츠제럴드 자신을 투영한 인물이다. 그의 아내가 정신병을 앓았고, 그 자신은 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려졌다. 본인의 이야기가 투영되어서였을까? 이 작품은 한 인간의 흥망성쇠를 집요하고도 날카롭게 파고들며 내면의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한다. 주인공 딕은 사교 모임에서 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었지만, 우울이 그를 잠식하고, 술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그 누구도 상대하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된다. “내가 흑사병인 것 같아.” 그가 천천히 말했다. “더 이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것 같아.” - 본문 중에서 한 가지 작은 사건 때문에 한 세계가 무너지는 일은 드물다. 한 인간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이 켜켜이 쌓이면 비로소 서서히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피츠제럴드는 자신의 탁월한 문체로 주인공 딕의 내면이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냉철하고 치밀하게 그려냈다. “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무언가를 창조하고 싶어 했었죠- 이제는 그것들을 부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 본문 중에서 『위대한 개츠비』가 화려한 시절에 대한 고백이라면, 이 작품은 스러져가는 시절에 대한 엘레지일 것이다. 피츠제럴드는 친구에게 이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위대한 개츠비』를 좋아한다면 부디 이 작품도 읽어 주게. 『위대한 개츠비』가 걸작이라면, 이 작품은 신념의 고백이라네.”
9788932475004

밤은 부드러워, 마셔 (한은형 에세이)

한은형  | 을유문화사
13,500원  | 20231120  | 9788932475004
당신의 작은 일탈을 꿈꾸게 할 48가지 알코올 이야기 『레이디 맥도날드』, 『거짓말』 등을 쓴 소설가 한은형의 술 에세이집 『밤은 부드러워, 마셔』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오늘도 초록』, 『우리는 가끔 외롭지만 따뜻한 수프로도 행복해지니까』, 『영롱보다 몽롱』 (공저) 등의 전작을 통해 미식과 술에 관한, 오감이 즐거운 경험을 독자와 나눈 바 있다. 이번 책에서도 그는 “눈을 뜨고, 눈 말고도 뜰 수 있는 건 모두 뜨고, 술을 마시고 싶다. 아니, 눈 말고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감각을 동원해 술을 마시고 싶다”고 말한다. 이처럼 작가의 모든 감각이 동원된 ‘주담酒談’이라 할 이번 책에서 독자는 작가의 입을 통해 술을 보고, 듣고, 마실 수 있다. 신문에 2년 넘게 연재 중인 동명의 칼럼 ‘밤은 부드러워, 마셔’ 중 48꼭지를 선별해 엮었다.
9788974283230

밤은 부드러워

스콧 피츠제럴드  | 현대문화센타
13,500원  | 20080216  | 9788974283230
〈위대한 개츠비〉가 걸작이라면 〈밤은 부드러워〉는 신념의 고백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가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7년 만에 완성한 작품. 정신과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소재를 가져온 특이한 이 소설은, 1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의 붕괴된 암울한 역사적 전환기에 정신적으로 표류하는 한 개인의 삶을 심층적으로 탐색한다. 지중해와 스위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부유층의 향락과 방탕한 생활 등을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내면서 미국 사회의 병폐, 자본주의의 폐단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작가는 풀기 어려운 남녀관계의 영원한 숙제인 사랑을 심원한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고 깊이 있게 통찰하면서 퇴폐적이고 화려한 겉모습 뒤에, 스러져 가는 한 인간의 꿈과 절망을 잘 그려내고 있다. 아내의 정신분열과 자신의 음주벽으로 인해 삶이 파탄에 이른 작가의 뼈아픈 체험이,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문학작품 속에서 아름답게 승화되고 있다.
9788932475851

밤은 부드러워, 마셔: 어나더 라운드

한은형  | 을유문화사
16,200원  | 20251115  | 9788932475851
『밤은 부드러워, 마셔』 한잔 더 좋은 술은 좋은 것들과 함께 마신다 ‘밤은 부드러워, 마셔: 어나더 라운드’. 본서의 제목과 부제는 각각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밤은 부드러워라』와 매즈 미캘슨이 주연한 영화 〈어나더 라운드〉에서 따왔다. 물론 둘 다 술 마시는 소설이고, 술 마시는 영화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일 자주 하고, 또 좋아하는 말이 이것 아닐까. 한잔 더. 술 마시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그렇게 어나더 라운드, 『밤은 부드러워, 마셔』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예전에 비해 젊은층의 술 소비가 줄었다지만,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술은 그 자체로, 그것을 둘러싸고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는 인생의 한 요소다. 인류의 역사는 술을 빼면 반쪽짜리 역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술은 우리가 이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한 조각의 웃음과 기쁨을 선사해 주는 물질이다. 술과 함께 곁들여 먹는 안주는 또 어떠한가. 한은형 작가의 술 에세이는 세상의 모든 술을 다 마셔 보겠다는 호기와는 거리가 멀고, 작가가 다가갈 수 있는 술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취하겠다는 신중한 취사선택의 결과물이다. 여기에 그 좋은 술을 그냥 마시지 않고 좋은 것들과 함께 마신다. 좋은 음식과, 좋은 영화와, 좋은 글과 함께 마시고, “낮과 밤에, 절기와 기후에, 기분과 상황에, 또 술집의 분위기와 안주에 술을 포개” 놓는다. 그렇게 술 위에 취향의 레이어가 켜켜이 쌓여 간다. “금 위에 꽃을 더하는” 순간들 “그런 걸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나에게는 병이 있다. 책 속에서 본 술과 요리는 먹어 봐야 하는 병. 먹지 않으면 끙끙 앓는다,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자꾸 눈앞에 아른거리기에 어떻게든 해결하는 게 좋다”는 작가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에세이를 읽고 망고를 발가락만 한 크기로 자른 망고 카레를 해 먹고, 루쉰의 단편에 나온 인물이 양념한 콩과 사오싱주를 마시는 걸 보고서 콩을 조리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술까지 더하면 작가의 표현대로 “금 위에 꽃을 더하는” 순간이다. 책 속에 나온 술을 그대로 따라 마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내 식대로의 페어링이 더 좋을 때도 있다. 화가 김환기의 산문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속 제목이 ‘순대튀김’인 글을 읽고서 순대튀김을 따라 해 보는데, 컬컬한 우리 약주와 먹을 것을 권한 선생의 제안을 물리치고 뮈스카 봄 드 브니즈 와인을 준비해 본다. 선생이 좋아한 와인이기도 했지만, 살구와 캐러멜 맛이 나는 뮈스카가 안주를 잘 감싸안는 느낌이라 조용히 감탄을 내지른다. 그러다 오래전 김환기의 푸른색 점화를 보고 마음이 시큰해 한참을 캔버스 앞에 서 있던 기억이 떠오른다. 뉴올리언스를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그 도시에서는 개와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시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술집 앞에서 개가 사람을 기다리는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 〈패터슨〉을 떠올린다. 영화에 나오는 술집이야말로 작가가 꿈꾸는 이상적인 환경이다. 개와 함께 걸어서 산책하듯 갈 수 있는 거리에, 주인과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곳. 이 책의 장면들로 일러스트를 그린 윤예지 작가의 상상 속에서 개는 술집 앞에서 사람을 기다리는 대신, 바에 앉아 각종 토핑이 얹어진 칵테일 블러디 메리를 마신다. 각자의 꿈과 상상은 술을 매개로 알 수 없는 농도를 더해 간다. 5년간 100편이 넘는 술글, 술을 타고 어딘가로 흘러가는 이야기 『밤은 부드러워, 마셔』(2023)와 『밤은 부드러워, 마셔: 어나더 라운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작가가 일간지에 술을 소재로 연재한 글을 추려 엮은 것이다. 백 편이 넘는 글은 계절로 묶이기도 하고, 술에 관한 사자성어 아래 분류되기도 했지만 술 한잔 걸치는 밤 그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출발선에 선 스프린터처럼 독자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가 되어 있다. “혼술을 좋아한다. 하지만 함께 마시는 술도 좋아한다. 술과 함께 당신의 이야기가 풀려나오고 기분도 흘러들어서 술은 술이 아니라 그 이상이 되니까.” 작가의 말처럼 이것은 술에서 시작된 이야기지만, 술을 타고 어딘가로 흘러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9788952770882

밤은 부드러워 1

스콧 피츠제럴드  | 시공사
9,900원  | 20140126  | 9788952770882
동시대 모든 이들의 절망을 담은 피츠제럴드 필생의 역작!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 제1권. 저자 자신이 ‘나의 신앙고백’이라 일컬을 정도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을 발표하고자 하는 작가로서의 욕망과 지나간 시대에 대한 향수, 서로에 대한 애증으로 얼룩진 젤다와의 결혼 생활 등 인간 피츠제럴드의 모든 것이 반영된 작품이다. 작가의 의도를 가장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되는 스크리브너 출판사의 2003년 판본을 저본으로 삼았다. 작가로서의 고통스러운 방황의 시간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9788955640335

밤은 부드러워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경성라인
13,500원  | 20030210  | 9788955640335
9788952770899

밤은 부드러워 2

스콧 피츠제럴드  | 시공사
9,900원  | 20140126  | 9788952770899
동시대 모든 이들의 절망을 담은 피츠제럴드 필생의 역작!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 제2권. 저자 자신이 ‘나의 신앙고백’이라 일컬을 정도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을 발표하고자 하는 작가로서의 욕망과 지나간 시대에 대한 향수, 서로에 대한 애증으로 얼룩진 젤다와의 결혼 생활 등 인간 피츠제럴드의 모든 것이 반영된 작품이다. 작가의 의도를 가장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되는 스크리브너 출판사의 2003년 판본을 저본으로 삼았다. 작가로서의 고통스러운 방황의 시간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9788932475158

밤은 부드러워, 마셔 (큰글자도서) (한은형 에세이)

한은형  | 을유문화사
32,010원  | 20240626  | 9788932475158
『레이디 맥도날드』, 『거짓말』 등을 쓴 소설가 한은형의 술 에세이집 『밤은 부드러워, 마셔』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오늘도 초록』, 『우리는 가끔 외롭지만 따뜻한 수프로도 행복해지니까』, 『영롱보다 몽롱』 (공저) 등의 전작을 통해 미식과 술에 관한, 오감이 즐거운 경험을 독자와 나눈 바 있다. 이번 책에서도 그는 “눈을 뜨고, 눈 말고도 뜰 수 있는 건 모두 뜨고, 술을 마시고 싶다. 아니, 눈 말고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감각을 동원해 술을 마시고 싶다”고 말한다. 이처럼 작가의 모든 감각이 동원된 ‘주담酒談’이라 할 이번 책에서 독자는 작가의 입을 통해 술을 보고, 듣고, 마실 수 있다. 신문에 2년 넘게 연재 중인 동명의 칼럼 ‘밤은 부드러워, 마셔’ 중 48꼭지를 선별해 엮었다.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1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