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 금강경 직독과 문법 해설
권중혁 | 퍼플
0원 | 20130117 | 9788924007473
이 ‘제3권 범어 금강경 직독을 위한 문법 해설’은 인도 유럽피언 언어와 우리말의 연관성을 실증하기 위한 검증 차원에서 쓰여 졌다. 제1권은 ‘유라시아어 기원과 한국어’로 범어에서 추출된 우리말 원리를 기준으로 하여, 양 언어 간에 어떤 상관성이 있는지를 언어학적으로 논증을 한 책이다. 제2권 ‘우리말로 정립한 범어문법’은 아예 이런 새로이 추출된 ‘유라시아 근본문법의 원칙’에 의거하여, 범어 문법을 다시 써서, 그 동안 극소수의 불교 연구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범어를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본다면, 우리말과 범어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한 눈에 간파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3권은 ‘범어 금강경’과 15C 세조가 번역한 ‘금강경 언해’를 동시에 보여 줌으로서, 2500년전의 범어와 오백 년전의 우리말을 비교하여 바로 체득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이 범어의 직독을 위해, 범어의 문법과 어근들을 모조리, 그리고 자세히 밝혀 놓았다. 범어는 본질적으로 우리말과 같은 구조의 언어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법적인 점들만 해결이 되면, 직접 범어 금강경을 읽는 데는, 한국 사람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기존의 범어 금강경 번역서들은 이런 사항들을 모두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가 스스로 범어에서 직접 읽어 낼 수가 없었다. 말이 범어 금강경이지, 실은 범어를 번역하여 놓은 번역서에 불과하다. 여기서는 이런 점들을 지양을 하고, 범어는 근본적으로 우리말과 문법 구조가 같기 때문에, 달아 놓은 토를 보면, 누구나 다 어렵지 않게 범어에서 바로 읽어 낼 수 있게 하여 직독이 되게 하였다.
또한 필자는 이 금강경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범어를 읽을 수 있도록, 언어적인 장벽을 제거를 하여 주는 역할만 하고, 그 내용은 독자가 스스로 읽어 갖도록 하였다. 이는 자등명 법등명의 원칙에 의거한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한문본들을 공부하는 것이 수레라면, 이제는 범어를 직접 읽으므로 해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과 같이 되었다.
필자가 금강경을 번역한 이유도, 한문 금강경을 아무리 보아도 해석이 되질 않았기 때문이다. 한문은 문법이 없어, 이리저리 해석이 되어, 도무지 그 내용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범어는 매우 정교한 문법이 수학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의 전달이 수학처럼 오류없이 전달이 되게 되어 있어, 거짓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범어를 바로 읽어 낸다면, 오류없이 매우 정확하게 그 내용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작업을 해 놓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어인 범어로 금강경을 읽을 수가 있고, 특히 언어학자나 국문학자들에게는 범어와 우리말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단 시간에 파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보면 된다.
이 범어가 우리말에는 매우 중요한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지금껏 별로 없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관련된 문법을 모조리 밝혀 놓았기 때문에, 범어를 우리말처럼 드려다 볼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대폭 개선을 하였다. 더욱이 15세기 중세 고어를 같이 수록을 하여, 가장 오래된 두 언어를 비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필자가 주장하는 유라시아어의 이론을 검증을 하도록 하였다.
지금까지 범어에 관련한 책들이 너무 희귀하여, 접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따라서 이번에 만들어진 금강경의 범어를 보면, 범어가 어떤 언어인지를 바로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범어는 우리말을 연구하는 데는 매우 중요한 수단인데 비해, 너무 연구를 하지 않는다. 이번에 발간이 되는 3권의 책은 이런 상황을 타개를 하고, 우리말을 새로이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