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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연구"(으)로 26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4947016

중국불교 연구입문

오카베 가즈오  | 혜안
25,200원  | 20230831  | 9788984947016
일본 학계의 중국불교 전문학자들이 정리한 중국불교 연구의 지침서! 불교는 인도에서 연원한 종교로 중국의 역사가 되었고, 우리나라의 역사에도 확고히 편입되어 존속해 왔다. 중국불교 연구는 그간 다양하게 발전해왔으며 이미 국제화된 분야이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에서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지만, 그간 불교 연구를 선도한 것은 일본 불교학계였다. 이 책은 일본 학계의 불교연구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각자의 연구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권위자들이 중국불교 연구에 관한 지식을 깊이 있게 소개한 최고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중국불교 연구의 권위자인 일본 불교학자 18인의 공동 편찬서로 2006년 다이조슛판(大藏出版)에서 간행되었고, 한국불교사 전공학자인 박용진 국민대학교 교수가 이번에 국역한 것이다. 책은 중국불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로 중국불교에 대해 시대별로 주제, 방향, 참고자료를 중심으로 서술하였고, 대학에서 중국불교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연구자로서 본격적으로 중국불교를 연구하여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중국불교의 연구방법을 해설한 책이다. 나아가 중국불교 및 관련 분야의 연구자 및 교수 또한 교재 및 참고서로 삼아 중국불교 및 불교사를 강의하는 교과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총론과 각론의 2부, 그리고 본문에 소개된 참고문헌의 편·저자 인명을 검색할 수 있는 색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론은 중국불교의 개요와 특색, 격의와 삼교교섭, 역경·경록·위경, 돈황의 불교, 대장경의 개판, 중국불교와 주변 제국 등 모두 6장으로 편성되어 중국불교뿐 아니라 동아시아 한문불교문화권 여러 나라의 불교에 대한 연구방법, 경전과 문헌, 지역의 특징 등 불교 연구의 기본사항을 정리하였다. 각론에서는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한·위·양진 시대, 남북조시대, 수·당시대, 송대와 요·금대, 원·명·청대 등 시대별로 구분하여 서술하였다. 한·위·양진 시대와 남북조시대의 불교에서는 불교 전래 전후의 제문제, 연구사와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중국불교의 전성기라 할 수·당시대의 불교에 대해서는 천태종, 삼론종, 삼계교, 법상종, 화엄종, 율종, 정토교, 선종, 밀교 등 9개 분야로 구분하였고, 연구사 개관, 개설서 및 연구서 등 주요 참고문헌 소개, 연구과제를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기타 종파별 핵심 주제에 대해 연구사적 검토를 행하였다. 송대와 요·금대 불교는 선종을 중심으로 천태종·화엄종·율종·밀교·정토교 등을 개관하고, 요·금 불교 분야는 현재의 연구상황을 반영하듯 간략히 검토하였다. 이어 원·명·청대 불교는 방법론과 함께 각 조대별朝代別 핵심 주제에 대해 연구사적 검토를 행하였다. 이렇게 각론은 각 시대별 주요 주제에 대해 개설하고 관련 사료 및 참고문헌을 소개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끝으로 색인은 본문에 실린 항목과 직접 관계가 있는 참고문헌의 편·저자, 역자 등을 수록하였다. 특히 본 역서에서는 일본과 중국 편·저자의 인명을 해당 국가의 발음으로 표기하여 검색 및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에 의해 집필된 불교학 및 불교사를 포함한 중국불교 연구에 최적이자 현재 유일의 입문서라는 점에 있다. 특히 연구 입문서로서의 기본적인 특징 이외의 장점으로는 연구사를 검토하면서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논저에 대해 논평하며 서술한 것에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관련 연구 현황을 알 수 있고 동시에 역사적 사실과 함께 불교 역사를 개관할 수 있어 간략한 중국사를 포함한 중국불교사를 통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서는 일부 통사, 논저, 연구법을 겸하여 서술한 불교사 입문서로서도 연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연구자는 연구주제의 선정부터 가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알 필요가 있다. 특정 연구주제의 출발점과 한계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히 활용한다면 그 효용은 매우 클 것이다. 특히 역사적 사실, 논저, 방법론의 3자를 합해 활용하면 불교사 교재뿐 아니라 참고서로도 충분히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불교 연구는 난해한 경전과 논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 책을 통해 불교 용어의 개념과 핵심 주제 등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2723129

초기 부파불교연구

서성원  | 오타쿠
20,700원  | 20230405  | 9791192723129
프랑스 파리 제4대학(소르본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동국대 인도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서성원 교수(법경 스님)가 저술한 초기불교 및 부파불교 관련 논문 모음집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도와 전법을 방해한 마왕 파순 관련 신화, 초기불전에 실린 무기설(無記說)의 종류와 취지, 부파 가운데 독자부, 설일체유부, 경량부, 상좌부의 교리적 충돌과 해결, 세친의 〈구사론〉과 〈성업론〉을 통해 본 경량부 교리의 체계화, 부파의 근본분열에 대한 재검토 등 초기불교와 부파불교 관련 논문들에 덧붙여, 〈마하반야바라밀경〉에 대한 주석서인 〈대지도론〉에 실린 독특한 교리인 사실단(四悉檀)에 대해서 연구한 논문들이 실려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철저한 텍스트 비평의 토대 위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연구하는 유럽 학계의 불교학 연구방법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9788978017992

일제강점기의 한국불교 연구

오경후  | 동국대학교출판부
22,500원  | 20250428  | 9788978017992
일제강점기 한국불교는 전통과 근대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특히 일본의 지배가 본격화되면서 근대의 격랑에 휩쓸렸다. 조선총독부와 일본 학자들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절과 불상·불서·고승 등이 지닌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한국인과 전통문화를 지배하고 왜곡하는 기초로 삼았다. 사원전과 산림의 소유권이 총독부와 지배층에게 넘어갔으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던 문화재가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했다. 이에 당시 불교계 지성이었던 이능화·권상로·박한영·박봉석 등이 비문(碑文)의 흙먼지를 털고, 고대와 고려시대 불서(佛書)의 찢어진 종잇장을 찾았다. 최소 10년 이상의 수집과 조사의 노력은 한국불교 역사를 집대성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한국불교의 정체성과 가치를 찾고자 했던 노력을 더듬어 수록했다. 오늘날 한국불교 연구의 원류를 찾는 작업이기도 하다. 당시 우리 불교계가 안고 있던 암울한 상황과 함께 한국불교에 대한 인식과 이해 수준, 그리고 연구와 체계화를 위한 노력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9788975540479

한국불교연구

이기영  | 한국불교연구원
30,000원  | 20061031  | 9788975540479
1982년 출간되었던 불교학자 이기영 선생의 『한국불교연구』를 그의 10주기를 맞이하여 재간행한 현대 한국불교학의 정수이다. 척박했던 한국 현대 불교학의 근간을 세운 이기영 선생은 원효와 그의 사상을 비롯하여, 한국불교의 본질과 특징, 불교사상의 근본적 문제에 깊이 천착하였다. 그 결과로 만들어진 이 연구 논문집은 이기영 선생의 연구 이후 수많은 인문학자들의 중요한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9791168690028

한국불교사연구 (한국불교연구 100년 논문선)

고영섭  | 민족사
51,300원  | 20220520  | 9791168690028
『한국불교사연구』는 고대의 불교 전래 이래 중세와 근세 및 근대의 불교 역사 지형을 중심으로 관련 논문을 선정하여 한국불교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엮었다. 민족사에서 “한국불교연구 100년을 정리해 본다”는 관점에서 두 권의 학술서를 출간했다. 『한국불교사연구』(세존학술총서 6)와 『한국불교학연구』(세존학술총서 7)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두 책은 한국불교 100년을 점검하고 총결산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책은 『조선불교통사』(1918)가 간행된 해로부터 100년이 되는 2018년 봄에 기획되어 4년여 만에 출간됐다. 동국대 고영섭 교수가 한국불교사를 대표하는 논문 21편, 한국불교학을 대표하는 논문 21편씩 선정하고 선정 이유 등을 정리하여 엮었다. 이 두 권에 실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총 42편의 논문을 통하여 한국불교사와 한국불교학 연구 성과를 가늠하고 조망해 볼 수 있을 것이며, 한국불교의 연구 척도와 심도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앞으로 한국불교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또 한국불교 연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전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68690066

한국불교학연구 (한국불교연구 100년 논문선)

고영섭  | 민족사
51,300원  | 20220520  | 9791168690066
『한국불교학연구』는 고대의 불교 전래 이래 중세와 근세 및 근대의 불교 철학의 지형을 중심으로 관련 논문을 선정하여 한국불교철학을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다. 민족사에서 “한국불교연구 100년을 정리해 본다”는 관점에서 두 권의 학술서를 출간했다. 『한국불교사연구』(세존학술총서 6)와 『한국불교학연구』(세존학술총서 7)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두 책은 한국불교 100년을 점검하고 총결산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책은 『조선불교통사』(1918)가 간행된 해로부터 100년이 되는 2018년 봄에 기획되어 4년여 만에 출간됐다. 동국대 고영섭 교수가 한국불교사를 대표하는 논문 21편, 한국불교학을 대표하는 논문 21편씩 선정하고 선정 이유 등을 정리하여 엮었다. 이 두 권에 실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총 42편의 논문을 통하여 한국불교사와 한국불교학 연구 성과를 가늠하고 조망해 볼 수 있을 것이며, 한국불교의 연구 척도와 심도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앞으로 한국불교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또 한국불교 연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전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93454817

불교 부적의 연구 (불교 부적의 원류와 한국의 불교 부적)

정각  | 불광출판사
31,500원  | 20240426  | 9791193454817
옛사람들의 소박한 염원이 담긴 불교 부적의 원류, 그리고 우리 불교 부적의 역사와 의미를 좇는 거대한 여정! 많은 이들은 ‘부적’을 불교의 정법(正法)과 무관한 것으로 여긴다. 나아가 미신 혹은 민간신앙의 산물로만 인식한다. 하지만 불복장(佛腹藏) 등에서 출토된 고려ㆍ조선시대 다라니를 살펴보면 다양한 형태의 부적이 실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이 책은 그동안 외면되어 온 불교 부적의 원류를 좇고, 한국불교 전통 부적의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분석한다. 특히 저자 정각 스님은 중국 당나라 이래 우리나라에 전래된 불교 부적의 역사를 살핌에 있어 돈황 자료를 비롯, 대장경에 실린 불교 부적과 함께 현존하는 고려ㆍ조선시대 불교 부적까지 광대한 여정을 펼친다. 그리하여 200여 컷의 도판 자료와 함께 옛 조상들의 소박한 염원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우리 불교 전통 부적의 이해를 돕는다.
9788933708446

고려시대 불교조각 연구 (개정판)

최성은  | 일조각
52,250원  | 20241115  | 9788933708446
이 책은 40여 년 동안 고려시대 불교조각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가 2013년 그간의 연구성과를 집약하여 초판을 출간한 이후 새로 발견된 유물과 학계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보완하여 펴낸 개정판이다. 고려시대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불교가 융성했던 만큼 불교문화도 크게 발달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수도 개경의 불상들은 현재 전하는 예가 드물고 불교조각 관련 자료도 적은 편이지만, 하남 하사창동 철불이나 논산 관촉사 석조보살상 등에서 고려전기 불교조각의 웅대함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복장유물을 통해 고려미술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는 고려후기 불교조각은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이나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불좌상 등에서 보이듯이 우아하고 세련된 특징이 잘 나타난다. 저자는 이와 같은 다양한 도상과 양식적 특징은 물론 당시의 정치ㆍ사회적 배경과 고려인들의 신앙 형태 및 주변국들의 영향에 이르기까지 입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고려의 전 시기에 걸쳐 역동적이고 다채롭게 전개된 고려 불교조각의 변화와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9791186628577

원시불교 교단의 연구

사토오 미츠오  | 부다가야
40,500원  | 20240522  | 9791186628577
율장의 건도부를 중심으로 교단조직의 원형을 해명하는 고전적 연구서
9788978010757

한국불교음악사연구

박범훈  | 학교법인동국대학교출판문화원
26,100원  | 20231205  | 9788978010757
20여 년 전 처음 출간된 이 책은 한국불교음악의 원류를 밝히고 그 역사를 체계화한 역저로 평가받으며 2002년과 2004년에 대한민국학술원 한국학 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한국음악과가 신설되면서 한국음악과 더불어 불교음악의 총체적 교육이 실현되길 희망하며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앞으로 불교의식과 전법운동에 필수적인 불교음악의 전문 인력 양성을 기대하면서 불교음악 교육에 이 책이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
9788971806012

고려 불교 금석문 연구 (금석에 새겨진 고려 불교사)

한기문  | 경북대학교출판부
26,730원  | 20230223  | 9788971806012
고려시대사 연구는 다른 시대사 연구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자료의 한계로 인한 연구의 어려움 때문이기도 하다. 고려시대사에 필요한 기본자료는 고려실록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된 「고려사」와 「고려사절요」가 있지만, 조선왕조의 입장과 성리학적 인식에 따라 재정리되었기 때문에 고려시대의 실상을 파악하는 데는 그 한계가 뚜렷하다. 물론 불교전적과 문집, 고문서 등의 자료도 주목을 받고 있긴 하다. 하지만 불교전적의 서와 발문은 불교사 전반을 알기에는 제한적이며, 고려시기 판본을 가진 문집은 극히 적고, 고문서 역시 극소수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고려 금석문 자료에 천착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금석문은 금속과 돌에 새겨진 당대의 기록인 만큼 문적에 전해지는 것에 비해 전래가 쉬웠다. 하지만 매우 단편적인 경우가 많아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면에서 금석문은 역사가의 추론과 인식에 따라 정리된 사서가 아닌 1차 자료이며, 전문 연구자의 분석·검토를 거친 후에야 역사적 사실을 끌어낼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시도이다. 저자는 고승비, 사원의 개창과 중수를 다룬 사적비, 불상과 의식구와 기와 명문 등의 판독과 해석을 통해 이러한 금석문들의 불교사적 의미를 도출하고자 한다.
9791156107903

거란 불교사 연구

후지와라 타카토  | 씨아이알
19,800원  | 20200227  | 9791156107903
거란의 정권ㆍ사회와 불교와의 관계를 구체화하다! 거란[요]은 916년에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가 건국하여 1125년까지 존속했던, 중국 북방의 유목 민족인 거란족이 세운 왕조이다. 발해(渤海)를 멸망시키고, 후진後晉의 건국을 도운 대가로 연운(燕雲) 16주를 획득한 후 발해 및 북중국의 문화를 적극 수용하며 성장해나갔다. 거란에서는 황제 주도하에 대장경을 새롭게 판각하였고, 불교 교학에 밝은 고승들이 많았다. 절과 탑의 조성이 이어졌고, 일반인들도 보살계를 수지하는 등 전 계층에 걸쳐 불교가 성행하였다. 근래 발굴된 거란 고분(古墳)의 벽화와 유물들을 통해 거란인들이 화려한 불교문화를 영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거란의 불교사 및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는 고려의 역사ㆍ문화를 연구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10~12세기의 고려는 송과 거란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줄타기 외교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고려와 거란은 사신 왕래를 통해 대장경을 비롯하여 불교 서적 및 문화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야 양국의 문물 및 사상 교류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 불교문화의 교류에 대한 연구 성과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또 국내에 거란 관련 자료나 외국에서의 연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거란 불교사 연구』는 저자 후지와라 타카토(藤原崇人)의 박사학위 논문을 단행본으로 발간한 것이다. 저자는 문헌 자료 외에도 근래 중국에서 발견된 유물 및 전적(典籍) 자료들을 활용하여 거란 불교의 특징과 성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거란에서 불교가 가장 왕성했던 성종에서 도종에 이르기까지 거란 정권과 불교의 관계를 상세하게 서술하였다. 특히 계절별로 거주지를 옮기며 유영하는 유목 전통인 ‘날발(捺鉢)’이 거란 불교문화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명이 매우 흥미롭다. 나아가 보살계신앙, 밀교신앙 등 거란에서 성행한 불교신앙의 모습을 탐구하였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거란의 불교문화가 동북아시아에 군림하는 불교 대국임을 자부하던 거란 정권의 자신감이 형상화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이 책에서 고려와 거란의 불교 교류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고려와 거란의 불교 교류사, 나아가 아시아의 불교 교류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9791156107460

불교심리학 연구 (상담가를 위한 새로운 심리학)

윤희조  | 씨아이알
23,400원  | 20190610  | 9791156107460
불교심리학 이론에서 불교상담 방법론으로! 불교심리학은 ‘불교에서 마음을 주제로 하는 학문’으로 정의할 수 있다. 불교심리학에서 마음은 의라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아는 기능을 하고, 이 기능을 중심으로 나머지 기능이 집적되어 있는 기능 복합체로 정의할 수 있다. 마음은 아는 기능에 중점을 두는 일원적 관점과 마음의 다양한 기능에 중점을 두는 다원적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불교심리학에는 마음 자체를 연구영역으로 하는 불교마음학, 마음의 다양한 기능을 연구하는 불교심소학, 마음의 변화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불교심리치료가 있다. 불교상담은 불교심리치료에 포함된다. 이 책은 서구심리학과 서구상담에는 그럴듯한 이론체계가 있는데, 불교심리학과 불교상담에는 왜 그런 이론체계가 없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출발선상에 있는 불교심리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밝히고, 연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불교를 마음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정립하는 것인 동시에 현대사회의 심리학적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불교의 현대적 가능성과 본래적 치유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본 서는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불교심리학을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불교상담을 다루고 있으며, 3부에서는 서구심리학과의 비교를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해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각 장은 각각의 영역에서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연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주제가 정해지면 몇 달씩, 길게는 해를 넘기면서 체계를 정립하고자 한 사유의 산물이고, 토론의 산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이고, 더 나아간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9788978011051

불교 가사 연구

임기중  | 동국대학교출판부
18,050원  | 20010530  | 9788978011051
이 책은 저자가 앞서 출간한 『불교가사 원전연구』에 실린 불교가사 원전 108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이론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저자는 그간의 불교가사 연구가 제대로 된 원전확정과 원전정리의 과정을 거치지 못했기에 이해와 해석논리 전개에 많은 혼란을 야기해 왔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불교가사 연구의 새로운 좌표를 설정한다는 각오로 불교가사의 기반연구에 충실을 기하고 있다.
9788930305419

불교문학연구

홍기삼  | 집문당
11,400원  | 19970630  | 9788930305419
불교문학의 심미적 형서원리를 모색하고 성격을 밝히는 글들을 묶었다. 제1부 불교문학이란 무엇인가에는 불교문학의 근본 문제, 시와 불교의 인간주의, 문학과 종교문학을 다루고, 제2부는 효소왕대의「죽지랑」을 본 미륵신앙과 화랑 관계,「수로부인」을 중심으로 한 설화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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