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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3575686

인재전쟁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

KBS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 제작팀, 이이백, 신은주, 정용재, 고은희  | 21세기북스
17,100원  | 20251105  | 9791173575686
★ 방영 직후 영상 조회 수 200만 회 돌파!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수상 올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고의 문제작! “우리의 인재는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2025년, KBS 다큐 인사이트 〈인재 전쟁〉이 한국 사회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라는 제목 아래, 대한민국 교육과 인재 양성 시스템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정면으로 드러내며 수많은 시청자와 교육 현장에 묵직한 문제의식을 던졌다. 전 세계가 기술 패권 경쟁에 돌입한 지금, 중국은 과학기술을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규정하고, 공대 중심의 인재 양성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는 반면, 한국은 인재의 ‘의대 쏠림 현상’에 갇힌 채 과학기술 인재가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의대 진학만이 성공의 유일한 길로 여겨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이 연구와 개발 대신 전문직 자격증을 택하거나, 더 넓은 기회와 자율성을 찾아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는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미래 핵심 분야의 기반이 서서히 붕괴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 책은 화제의 다큐멘터리 원작을 바탕으로, 방송에서 다 담지 못했던 국내외 연구 현장의 목소리, 미공개 통계와 인터뷰 등을 최초 공개해 ‘인재전쟁’의 메시지를 다층적으로 복원한다. ‘우리가 왜 더 이상 과학자를 꿈꾸지 않는지’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물음을 중심에 놓고, 국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교육 시스템, 국가 전략 및 사회 구조 전반으로 확장한다. 과학기술 인재를 외면하는 지금의 현실이 개인의 진로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협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질문을 한 권의 책으로 다시금 꺼내들고자 한다.
9791185575353

문화의 힘 (The Power of Culture to create Creative×Seongsu)

윤광식  | 푸른정원
18,000원  | 20251101  | 9791185575353
『크리에이티브 성수를 만든 문화의 힘』은 고고학자를 꿈꾸다 문화 행정가의 길을 걷게 된 저자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문화의 힘이 어떻게 도시의 운명을 바꾸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김구의 꿈에서 세계인의 꿈으로’는 백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었던 높은 문화의 힘'의 의미를 되새기며 글로벌 K-컬처의 시대적 확산과 문화가 도시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탐색합니다.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 BTS와 블랙핑크로 대표되는 K-Pop의 세계적 파급력 그리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도시 브랜드를 홍보한 사례 등을 통해 문화 콘텐츠의 힘이 개인의 삶을 넘어 도시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조망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문화가 필수적인 요소임을 역설합니다.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 사례나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 등을 통해 문화가 도시 혁신과 재생의 핵심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문화도시 사업의 배경과 의의, 그리고 성동구의 사례를 통해 문화가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다섯 가지 주요 이유를 제시합니다. 저자는 시안과 로마의 역사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잃은 제국은 쇠퇴하지만, 이를 추구하는 권력과 도시는 번성한다는 문화적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2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는 저자가 성동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크리에이티브×성수’ 축제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상세히 다룹니다. 기존 관 주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 문화 활동가, 콘텐츠 기업, 문화재단 실무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구축한 민·관·산·학 협력 모델에 주목합니다. 특히 문화기술페어(CT Fair), 체인지 메이커 컨퍼런스, 플레이 성수와 같은 융합 사업과 미술, 음악, 웹툰, 영화, 패션, 공예, 뷰티, 투자, 여행, 음식 등 10개 분야별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사례를 소개합니다. 미국의 SXSW(South by Southwest)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벤치마킹하여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으로서의 축제를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성수의 철학과 운영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축제는 ‘창조적 공존(2023)’, ‘창조적 경계(2024)’, ‘창조적 시대정신(2025)’이라는 연도별 주제를 통해 문화기술과 도시, 사람과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융합되며 새로운 공동체를 창조하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3부 ‘문화로 성장하는 세계의 도시’에서는 전 세계 도시들이 문화를 통해 어떻게 쇠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독일의 졸페라인 광산, 영국 글래스고의 도시 재생 사례, 그리고 유럽 문화수도 프로젝트 (프랑스 릴과 이탈리아 볼로냐 사례)를 통해 문화 거버넌스 구축, 시민 참여, 장기적인 접근 방식이 성공의 핵심 요인임을 분석합니다. 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미국의 오스틴(미디어아트), 스페인의 세비야(음악), 일본의 가나자와(공예·민속예술) 등의 사례를 통해 도시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혁신 기술과 결합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구현하는 과정을 제시합니다. 4부 ‘문화행정가의 길’은 저자의 문화 행정 철학과 성동문화재단에서의 실천 경험을 공유합니다. '누구나 문화를 만들고 누리는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목표로 문화 행정의 기틀을 다지는 업무 매뉴얼 구축, 지역과 세계를 잇는 해외문화원과의 교류 협력, 지역 주민 친화적인 공연 기획 (여행 콘서트, 미니어처 오페라), 지역 축제의 글로벌화 전략, 성동구립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사례를 통한 K-컬처 인재 양성, 그리고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한 '피로와 고립의 장막을 허무는 공동체 회복'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문화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인간의 희로애락을 치유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역설하며, '지원은 하되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문화 행정의 원칙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문화가 도시와 국가의 미래를 어떻게 좌우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현장에서 직접 문화의 힘을 구현해 온 저자의 실천적 해답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9791191675160

중국의 초한전 (새로운 전쟁의 도래)

이지용  | 에포크미디어코리아
22,500원  | 20230301  | 9791191675160
중국의 전혀 새로운 전쟁, 알아야 하지만 알 수 없었던 초한전(超限戰) 중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전개하는 전혀 ‘새로운 전쟁’ 초한전(超限戰)! ‘한계를 초월한 전쟁’이라는 의미의 초한전에는 시간, 공간 제약은 물론 방법도 무제한이다. 아무런 규칙도 없고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것이 초한전의 핵심(核心)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창조적으로 융?복합하여 전개하는 데에 초한전의 강점이 있다. 마치 변화무쌍한 만화경(漫?鏡)을 마구 흔들어 대는 것과 같다. 초한전 수행 시 기본 원칙은 있다. 이른바 ‘현자(賢者)의 칵테일’ 원칙이다.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함에 창조적 융합과 응용을 핵심으로 하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전투 수행 시, 창과 방패의 원리를 복합적으로 동원할 뿐만 아니라 검사(劍士)와 살수(殺手)를 혼용해 운영하는 것이다. 전쟁 승패는 융합과 응용을 통한 수단?방법의 조합에 달렸다. 초한전에서는 중국이 비양심, 비윤리, 비규범, 비도덕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것을 기본으로, 군사?비군사 영역에서 동원 가능한 수단을 창조적으로 융합해, 시기와 조건을 고려하면서 탄력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전 방위적이고도 파상적인 공격을 감행해 들어갈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현자의 칵테일’이 아닌 ‘악마(惡魔)의 칵테일’이다. 중국공산당(中國共産黨?CCP)과 인민해방군(人民解放軍?People’s Liberation Army)이 전개하는 무제한 전쟁에 대한민국은 무방비 상태이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제도 그리고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중국의 초한전: 새로운 전쟁의 도래』는 그 방법을 제시한다.
9791188366057

공기의 연구 (일본을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하여)

야마모토 시치헤이  | 헤이북스
15,120원  | 20180220  | 9791188366057
일본을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연구한 ‘일본인론’의 교과서 이 책은 일본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일본인론, 일본 사회문화론’의 교과서다. ‘지금 공기로는 어쩔 수 없다.’ 일본 사회의 이성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힘인 ‘공기’란 무엇인가? 정치·경제·사회·군사·문화 심지어 이불 속까지 파고들고 있는 강력하고 절대적인 공기의 지배·구속력이 일본을 조종하고 있다. 이 책의 독창적인 일본인론을 통해 ‘허구 속에서 진실을 찾는 일본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다.
9791173322808

유발 하라리 대표 3부작 200만부 기념 한정판 브릭 에디션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넥서스)

유발 하라리  | 김영사
68,040원  | 20250718  | 9791173322808
《사피엔스》ㆍ《호모 데우스》ㆍ《넥서스》 유발 하라리 대표 3부작 200만 부 돌파 기념 한정판 ‘브릭’ 에디션 전 세계 4,500만 부, 국내 200만 부 판매! 거대한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가 유발 하라리의 ‘벽돌책’을 읽는 이유 유발 하라리의 대표 3부작 《사피엔스》(2015)ㆍ《호모 데우스》(2017)ㆍ《넥서스》(2024)가 누적 판매 부수 200만 부를 돌파했다. 차례로 130만 부, 56만 부, 15만 부가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넥서스》는 지난가을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 작가의 신드롬 속에서도 출간 뒤 석 달 동안 10만 부 판매고를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 세계에서 그가 쓴 ‘벽돌책’들은 모두 4,500만 부가 판매되었다. 《사피엔스》 영어판 출간(2014) 이후 10년 넘게 이어지는 하라리 열풍은 꺼질 줄 모르고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우리가 유발 하라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사상가로서 그가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을 찾으려는 시도에 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과학의 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 ‘선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은 불확실하고 불안한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해답이 꼭 필요한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해 하라리는 최근 몇십 년간 시도되지 않은 ‘거대 서사’를 창조하는 방식으로 나름의 답을 선명하게 내고 있다. 《넥서스》에서 그는, 역사는 과거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연구하는 것이며, 역사를 연구함으로써 변화의 양상과 본질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변화의 파고가 어느 때보다 압축적이고 거대한 전환의 시대, 우리가 하라리를 읽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칠 것이다.
9791169813532

다이내믹 코리아

정주식, 강남규, 박권일, 신혜림, 은유  | 사계절
18,900원  | 20250203  | 9791169813532
《다이내믹 코리아》는 정치 시사 토론 채널 ‘토론의 즐거움’에서 펴내는 토론집이다. 첫 주제는 ‘숏폼’이다. 지금은 숏폼의 전성시대. 도파민만을 집중 공략하는 짧고 강렬한 ‘숏폼’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미디어의 현실을 직시하며 토론자들은 이런 현상이 민주주의 위기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유튜브로 ‘독학’하며 편향된 사상으로 무장한 ‘외로운 늑대’들의 정치인 테러 그리고 거부권 중독에 빠진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 계엄까지 한국 사회를 다이내믹하게 뒤흔든 이슈들을 한 권에 모았다.
9791166476037

현대 문화해석학

신응철  | 한올출판사
27,360원  | 20250930  | 9791166476037
문화해석학(Cultural Hermeneutics)은 문화적 현상, 상징, 행위, 담론 등을 해석과 이해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이는 전통적인 해석학을 넘어서 문화라는 의미의 장(field of meaning)을 분석 대상으로 삼으며, 해석학적 방법론을 통해 인간이 문화를 어떻게 구성하고 이해하는지를 밝히려고 한다. 문화해석학은 해석을 통해 문화적 현상과 상징을 이해하려는 철학적 접근으로, 철학적 해석학의 개념을 ‘문화 전반’에 적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9791186036884

풋볼리티카 (세계를 흔든 55가지 축구 이야기)

라몬 우살  | 나름북스
19,800원  | 20251022  | 9791186036884
축구를 통해 세계의 정치사와 사회운동을 새롭게 읽어낸다. 저자 라몬 우살은 카탈루냐 출신 역사학자로,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축구가 그저 스포츠가 아니라 정치·사회적 실천의 장이 되어온 과정을 55개의 클럽 사례로 추적한다. FC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독립운동의 상징이 된 이유, 리버풀 팬들이 대처 정부에 맞선 정치적 저항의 주체였던 사연, 여자 축구가 성평등 운동의 최전선이 된 과정 등 저자는 각 시대와 지역의 권력, 민족, 젠더, 종교, 계급 문제를 축구의 역사 속에서 세밀하게 읽어낸다. 이 책이 보여주는 축구장에서 벌어진 갈등과 연대의 역사는 그 자체로 20세기와 21세기의 정치사다. 저자는 “축구는 정치와 분리돼야 한다”는 오래된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축구가 ‘총체적 사회적 사실’로서 인간의 조건을 드러내는 거울이라고 말한다. 월드컵과 리그 시스템, 국가대표팀의 색과 엠블럼, 팬들의 집단적 열정 속에는 늘 정치가 작동해왔다. 식민지 해방을 꿈꾼 아프리카의 팀, 난민 캠프에서 시작된 팔레스타인의 대표팀, 노동자의 도시를 대변한 클럽, 그리고 자본의 스포츠워싱에 맞서는 환경주의 구단까지 축구장은 언제나 저항과 권력의 현장이었다. ‘정치적 축구’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스포츠가 어떻게 세계를 비추고 또 바꾸어왔는지 확인하게 된다. 축구의 영혼이 단지 경기장 안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균열과 열망 속에 있음을 증명하는 기록으로서, 이 책은 축구를 사랑하는 독자뿐 아니라, 현대사·정치·문화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것이다.
9791194570028

한중일 전통 문화교류의 제 형태 (시스템ㆍ내재화ㆍ차별화)

김승일  | 경지출판사
22,500원  | 20251113  | 9791194570028
신시대 인류의 안정과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교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한중일 삼국의 교류 속에서만 찾을 수 있는 유기적 시스템의 지혜를 활용해야 한다. 오늘날 동아시아 지역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사회ㆍ경제ㆍ정치 등 모든 면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그 변화하는 모습이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속도와 범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서양이 헤게머니를 움켜쥐고 세계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는 시각에서 탈피하여 동아시아를 포함하는 거시적 시각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9791194595700

고래의 바다 한반도, 포경의 역사 (시작과 끝은 울산 장생포)

김광열  | 신아출판사
18,000원  | 20250627  | 9791194595700
고래와 관련된 지역 문화와 고래와 함께 살아간 선원 및 지역의 스토리 한반도 바다는 고래가 뛰어놀던 바다였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역이라 먹이가 풍부하여 많은 고래가 서식했다. 현재 포경선을 탔던 사람들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의 나이도 거의 모두 팔순을 넘었다. 그들은 한반도 포경사에서 실제 일을 한 중요한 사람들이다. 기록하지 않으면 연기처럼 사라진다. 누군가는 그들을 인터뷰하여 그 시대의 일을 기록해야 역사가 된다고 생각했다. 기록의 방법에는 학문적 관점 등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본고에서는 그들의 경험을 위주로 서술했음을 밝힌다. 이 책이 한반도 포경역사 연구와 고래 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고래와 함께한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동화나 소설 등 문학작품이나 고래와 관련된 새로운 컨텐츠의 자료로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크다. -‘머리말’중에서 인간 포경사는 고래의 눈물 역사이기도 하다. 한반도의 고래잡이 역사는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 민족의 오랜 생활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9791193811566

엑소더스 재팬 (경제 성장이 멈춘 일본과 미래가 없는 청년들의 충격적인 선택)

이성범  | 생각정원
18,000원  | 20250805  | 9791193811566
《엑소더스 재팬》은 지금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청년들의 조용한 탈출의 흐름을 추적한다. ‘잃어버린 30년’ 동안의 저성장과 불평등에 익숙해진 청년 세대, 엔저 정책과 자산 양극화로 인해 무너진 계층 이동의 사다리, 줄어드는 내수 시장과 활력을 잃은 기업, 늘어나는 고령 인구와 청년에게 전가되는 사회 부담, 치솟는 집값과 낮은 임금 등 이 책은 무너지고 있는 일본 청년들의 절망적인 현실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9788988104828

스와이 Svay (캄보디아의 어느 크마에Khmer 마을)

마이 마이꼬 에비하라  | 도깨비
27,000원  | 20251003  | 9788988104828
이제 처음으로 책으로 출판되는 마이 에비하라의 논문, ’스와이:캄보디아의 어느 크마에 마을‘은 캄보디아 역사, 사회 및 정치 연구에서 주요 질문을 다루고자 하는 우리 세대의 학자들이 수행한 많은 인류학적 작업의 기반이다. 에비하라는 서론에서 논문의 주요 목적은 스와이 마을의 “생활의 주기”(p. 67)에 대한 설명과 분석이라고 썼다. 뒤이어지는 것은 1959-1960년 껀달 주에 있는 한 마을에서의 사회구조, 경제 조직, 벼 재배, 가축 기르기, 신용과 부채, 재산 보유, 종교 기관, 정치 조직과 마을과 인근 지역, 프놈-u과 관계를 포함한 삶에 관한 매우 상세한 설명이다. 내게 논문을 다시 읽는 것은 오랜 친구를 껴안는 것처럼 개인적인 것이다. 모서리가 잔뜩 접힌 내 복사본은 스티커 메모와 밑줄로 가득 차 있다. 나는 내 책에서 인용한 세세한 구절들과 나중에 개인적으로 알게 될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한 묘사들을 기억한다. 에비하라는 내 멘토였고, 나 양이모(크마에로 밍)였다. 나는 그녀와 1990년, 1991년, 1994년, 1996년 스와이에서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나는 가장 최근인 2012년을 포함해, 2000년대에도 연구를 지속해 왔다. 2005년 에비하라가 작고했을 때, 나는 그녀의 필드노트와 서류들을 물려받았다. 현재, 나는 이제는 결코 그녀가 참여할 수 없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혁명의 소용돌이 전과 도중, 그리고 후 몇 년 동안의 마을 이야기를 쓰고 있다. 연구가 수행된 지 55년이 지난 후에야 출판되고, 크마에로 번역이 계획된 이 글의 출판은 새로운 세대 외국인, 크마에 학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농민 문화의 대부분은 널리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엉꼬 부조에 새겨진 일상생활과 심지어 현대 캄보디아 마을에서 보이는 장면 사이의 유사성은 수 세기 동안 상당한 연속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의 중요성은 그것이 마을 수준에서 전쟁 전 삶에 관한 거의 유일한 상세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에비하라는 전쟁 전 캄보디아에서 연구를 수행한 3명의 전문 인류학자 중 한 명이었고, 세부적인 민족지를 작성한 두 명 중 한 명이었다. 스와이는 그녀가 전혀 의도한 적은 없지만, 폴 폳의 크마에끄러험의 테러 통치와 그 이후로 발생한 일과 대조해, 전쟁 전 캄보디아 사회에 관한 학문적 이해를 위한 기초로 사용된 프로토타입 마을이 되었다. 주디 레저우드 Judy Ledgerwood
9791190000581

2025 북한 종교자유 백서

임순희  | 북한인권정보센터
18,000원  | 20251027  | 9791190000581
9791124059708

[단한권] 문명의 피로 (우리는 왜 진보 속에서 외로워지는가)

김윤민  | 아우내
25,000원  | 20251013  | 9791124059708
현대 문명과 인간의 내면이 맞부딪히는 지점을 철저히 파헤치는 인문서다. 저자 김윤민은 ‘진보’라는 이름 아래 끊임없이 속도를 높여온 현대 사회가 어떻게 인간의 고독과 피로를 심화시키고 있는지를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기술과 자본, 효율과 경쟁으로 대표되는 현대 문명은 겉으로는 인간의 자유와 풍요를 약속하지만, 실상은 우리를 끊임없는 비교와 불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9791192292250

공존의 별자리 (다문화사회의 시민윤리)

김영순  | 패러다임북
18,000원  | 20250930  | 9791192292250
밤하늘의 별을 바라봅시다.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는 각각의 별은 그저 흩어져 있는 빛의 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별들을 연결해 별자리, 즉 성좌를 만들어내고, 그 속에서 길을 찾고, 신화와 이야기를 엮어냈습니다. 나폴리의 건축은 안과 밖이 분리되지 않고, 집은 거리와 이어져 있습니다. 축제와 일상은 구분되지 않으며,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삶이 서로 스며듭니다. 이 도시에서는 고정된 경계가 사라지고, 삶은 즉흥적인 만남과 교차 속에서 형성됩니다. 별자리가 파편들을 연결해 의미를 드러내듯, 나폴리의 다공성도 서로 다른 삶과 공간이 뒤섞이며 새로운 질서를 만듭니다. 오늘날 우리는 국적, 언어, 종교, 문화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때로는 갈등이 일어나고, 오해와 불안이 커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배워야 할 태도는 바로 성좌적 사고와 나폴리적 삶의 방식입니다. 다문화사회에서 서로 다른 문화는 따로따로 고립된 섬이 아니라, 별자리처럼 연결될 때 비로소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은 경계를 허물고, 나폴리처럼 서로 스며들며 다공적 삶의 공동체를 형성할 때, 상호 이해와 감수성이 자랍니다. 별빛 하나로는 어둠 속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각자의 별빛을 고립된 점으로 남겨두지 않고, 서로를 이어 공존과 연대의 성좌로 그려내는 것입니다. 서로의 빛을 연결할 때, 성좌가 생기고,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바로 그 길 위에서, 우리는 타자와 함께 살아가는 더 넓은 인간 공동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길을 찾는 별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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