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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여행"(으)로 2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8243939

떠나보자, 저 끝 묻지 말고 (우리 문화유산 여행: 서울, 경기도편)

김재봉  | 정은출판
12,600원  | 20190724  | 9788958243939
지금부터 25년전 1994년 우연히 TV를 보다가 충주 미륵사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여행을 다닐 때 그저 그렇게 대충 다녔는데 미륵사지 문화유산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는 여행을 가기 전 사전 정보를 준비하거나 공부를 하면서 이 문화유산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문화유산을 공부하고 다니면서 그 즐거움은 배가 된다는 것을 알고부터 25년간 시간만 나면 전국을 다니기 시작하였지만 몇가지 아쉬움은 끝내 부족함으로 남아 있었다. 그 아쉬움은 첫째 문화유산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았고, 둘째 문화유산 소개가 너무 어렵고 난해한 용어로 설명되었고, 셋째 문화유산 글만 있다 보니까 문화유산 실물을 못 보아서 글을 읽어도 바로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부족함이 늘 있어 왔다. 그렇게 아쉬움을 느끼면서 23년을 다니다가 정말 우연한 기회에 블로그를 접하게 되면서 이 일이 시작되었다. 영원한 동반자 나의 박순옥님께서 부엉이 소품을 즐거움으로 수집하기에 부엉이 소품을 혼자 감상하지 마시고 블로그에 포스팅 하라고 조언을 했는데 박순옥님은 나보고 올려 달라고 하여 블로그를 개설하고 그게 문화유산 여행의 시작이 되었다. 이왕이면 우리 문화유산 답사 글도 올려 그동안 아쉬움을 느꼈던 문화유산 답답증 세 가지를 모든 분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2017년 5월 5일부터 블로그 “우리 문화유산 여행”에서 “우리 문화유산 사랑 부엉님”으로 포스팅하는 계기가 되어 오늘 책으로까지 출판하게 되었다. 책을 출간하면서 또 다른 아쉬움은 블로그처럼 많은 사진과 간략한 설명 글을 책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다 올리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하여 또 다른 부족함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제한된 공간에 우선 서울, 경기도편 문화유산 중에서 중요한 것 위주로 선별하여 소개하고 문화유산 장소의 가장 중요한 내용만 선택하여 책으로 출판한 점은 또 한편으로 부끄럽고 많은 정보를 전해 드리지 못하는 죄송스러움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우선 1편 서울·경기도편을 출판하고, 독자들의 응원으로 2편 충청·강원도편, 3편 전라도편, 4편 경상도편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으로 있다.
9788956384931

외국문화원에 가면 서울에서도 해외여행한다 (공공외교의 현장을 찾아)

윤원섭  | 민속원
6,300원  | 20071215  | 9788956384931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9791190073134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2022~2023) (서울 지리/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여행에 도움되는 지도, 2022-2023 개정판)

이정기, 타블라라사 편집부  | 타블라라사
0원  | 20220116  | 9791190073134
여행지도 대표 브렌드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에서 서울 여행지도 2022-2023 개정판을 출간하였습니다. 자녀, 조카, 학생 분들에게는 서울에 대한 이해와 서울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을 지도로 확인해 볼 수 있고, 서울을 여행하기 위한 여행자들은 서울의 가볼만한 곳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서울을 여행하는 여행자를 위한 여행지도이며 또한 지도 형태로 담은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이든 서울 여행지도는 A1 사이즈의(841*594) 종이 지도를 A5로 접지한 종이 지도 1장과 28페이지로 이루어진 미니 맵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의 지도는 앞면에 서울 주요지역 여행지도, 뒷면에는 서울 구도심 여행지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공해 드리는 반투명 물방울 스티커로 다녀온 곳이나 가볼 만한 곳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가볼 만한 곳과 역사여행지 그리고 맛집 추천과 카페 추천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지도위에 빼곡히 올려져 있습니다.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에는 1500개의 여행 스팟들이 올려져 있는데 일반적인 가이드북과 맞먹는 스팟수가 지도위에 올라가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른 가이드북을 구해 찾아보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할 필요 없이 ‘에이든 지도’만으로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행전에 40인치의 종이 여행지도로 어디갈지 대략적으로 훑어보고 표시만 한다음 실제 여행하시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크라우드 소싱’ 지도입니다. 한 명의 저자가 지도와 미니 가이드북을 만든 것이 아니라 수많은 여행자의 의견을 모으고 모아 만들어진 지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행자들의 의견이 지도에 반영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앱도 제작중이며 이런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방수 종이로 제작하여 물에 전혀 젖지 않습니다. ‘방수 기능이 좋은’ 수준 아니라 아예 젖지 않는 돌가루로 만들어진 수입 종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많이 접었다 펴도 접은 부분이 해지거나 찢어지지 않아서 해외 현재를 여행하면서 아주 편리 합니다.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는 광고가 전혀 없는 순수 콘텐츠 입니다. 여행에 중점을 맞춘 지도인 만큼 타 지도와의 비교를 불허 합니다.
9788956949611

굿모닝 사회탐구 61 엄마 아빠와 함께 떠나는 한국의 문화 여행-서울특별시 (한국의 문화 여행)

지민이 (기획 구성)  | 한국슈바이처(단행본)
0원  | 20160531  | 9788956949611
정치, 경제, 생활문화, 지리, 역사 등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한「굿모닝 사회탐구」시리즈. 사회 현상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나아가 현대 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 등이 내용 이해를 돕습니다. 한국의 문화 여행은 우리나라 전국의 고유한 특성과 그 지역 가운데 찾아가 볼 만한 명소와 역사 문화적 체험 학습에 적합한 장소를 소개합니다.
9788971990858

경기북부와 북한강

한국문화유산답사회  | 돌베개
13,500원  | 19970429  | 9788971990858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전국에 산재해 있는 우리 문화유산과 유적을 체계적으로 알차게 소개하는 답사여행의 길잡이 시리즈 아홉 번째 책. 서울과 가까워 가족 소풍을 겸한 답사여행을 할 수 있는 경기북부와 북한강의 답사여행 안내서이다. 서울 근교 낮은 구릉에 조선왕조 오백년의 역사가 잠들어 있는 고양·구리·남양주, 서울에서 평양으로 가는 통일의 길목 파주, 아름다운 북한강과 거기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이 서린 땅 가평·춘천·홍천·양평, 남북분단의 상처가 아직도 생생한, 그래서 천연의 땅으로 남아 있는 철원 등 8개의 답사여행 코스로 엮었다. 세계의 고고학자들을 놀라게 한 한탄강 주변의 선사유적,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자아내는 절묘한 승경, 산골 강마을의 서정과 옛절터의 유물들, 서예의 발전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금석문 등 50여 곳의 문화유산 현장을 20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마을길·이정표·숙박시설까지도 소개하는 친절한 해설, 그리고 50여 개의 크고 작은 지도와 배치도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안내해 준다.
9791172133504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 (경성에서 서울까지, 시간을 건너는 미술 여행)

우진영  | 한겨레출판사
20,700원  | 20251120  | 9791172133504
“시대를 건너 두 예술가가 만난다면 어떨까?” 근대의 숨결과 현대의 몸짓이 맞물리는 우리 그림 이야기 지난 1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별들의 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작 ‘푸른 점화’가 약 123억 원에 낙찰됐다. 한국 미술품 경매 역사상 두 번째 최고가를 경신하며, 한국 미술의 존재감과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 미술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전공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진영의 빛나는 첫 책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근대의 숨결과 현대의 몸짓이 맞물리는 교차점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일제강점기, 광복과 한국전쟁 등 시대적 어려움을 통과한 예술가들의 고민은 21세기 서울이라는 숨가쁜 도시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고민과 연결된다. 여성을 향한 사회적 편견에 예술로써 맞선 근대 작가 나혜석과 현대 작가 이재헌, 유한한 삶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좇은 김환기와 손승범, 타인과 온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을 그림에 담은 구본웅과 이우성 등이 시대를 건너 만난다. 삶의 본질과 가치를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열망은 100여 년의 시간을 건너 오버랩된다. 저자는 5개 부에 걸쳐 총 47인의 근현대의 예술가를 연결하며, 경성에서 서울까지 시간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미술 여행으로 독자를 이끈다. 근대미술에 대한 애정으로, 현대미술에 대한 호기심으로 쓰인 이 책은 《한겨레》 토요판에 연재한 칼럼 등의 글을 전면 보완하고,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현대 작가들의 내밀한 인터뷰를 추가해 만들어졌다. 여기에 김환기의 대표작 〈론도〉 〈영원한 노래〉, 구본웅의 〈친구의 초상〉 〈여인〉, 장욱진의 〈마을〉 등 근현대 걸작을 포함한 100여 개의 도판이 풍성히 수록되었다. 작품의 필치와 색채, 질감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텍스트, 그리고 이와 부드럽게 연결되는 도판 이미지는 마치 직접 도슨트를 듣는 듯한 감각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과 모더니즘이 교차하는 미술관으로, 작품이 시대를 건너 말을 거는 진귀한 순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9791198159946

용산 미군기지와 도시산책 (서울 안의 또 다른 도시, 용산을 여행하는 일곱 가지 방법)

김홍렬  | 아임스토리
14,400원  | 20240430  | 9791198159946
용산 미군기지의 담벼락 따라 걸으며 용산의 공간과 역사를 만나다 용산 미군기지는 한국의 땅이지만 밟을 수 없는 금기의 땅이었다. 일본과 청나라 등 외국 침략군이 주둔했었고, 광복 후에는 미군기지로 사용되었다. 서울의 중심에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 외세에 의해 담벼락으로 둘러쳐져 그 안의 풍경과 역사를 알 수 없었다. 1991년 용산 군 이적지 활용방안 기본계획이 발표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용산기지 이전 협상이 중단되는 등 오랫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왔다. 그러다 2003년 한미정상회담으로 용산기지 평택 이전이 결정되고, 본격적으로 용산 미군기지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었다. 2020년에는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가 시민에게 공개되고, 2022년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등 용산공원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용산기지에는 오염 정화 작업 등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가 많고, 남아 있는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5년간 서울시청 용산공원 담당 주무관으로 일했던 도시공학 박사인 저자가 용산기지가 한국 근현대사 역사에서 어떤 의의를 가지고 있는지 정리하고, 직접 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방문하여 찾아온 1950~70년대 용산기지 사진 자료들을 통해 용산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며, 용산공원 내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제안한다. 또한 저자가 서울시 주무관으로 일할 당시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용산공원 갤러리’ 조성을 주도하고 시민들을 위한 용산공원 투어를 기획, 운영하였던 경험을 정리했다. 독자가 직접 걸어보며 쉽고 생생하게 미군기지의 역사와 용산공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산책 코스를 결합하여 소개한다. 본문에는 최초 공개하는 용산 미군기지 내외부 및 주변 지역 사진 240여 점과 여행자를 위한 용산 여행 지도를 수록하였다.
9788979191943

서울 옛길 사용설명서 (서울 옛길, 600년 문화도시를 만나다)

한국청소년역사문화홍보단  | 창해
16,650원  | 20200721  | 9788979191943
《서울 옛길 사용설명서》는 600년 문화도시인 서울을 자세하게 살핀다. 이 책은 서울 옛길에서 만난 길 위의 인문학이다. 1) 조선시대 예학의 도시로 설계된 한양도성의 연혁, 구조, 삶의 현장! 2) 한양도성을 감싸면서 모든 물길을 만드는 내4산의 연혁과 문화유산! 3) 가장 걷기 좋고 아름다운 역사문화 이야기가 숨쉬는 서울옛길 12경! 4) 한양 600년, 문화도시 서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옛길!
9788993467208

한양 경성 그리고 서울 (답사로 푸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문동석  | 상상박물관
11,900원  | 20130320  | 9788993467208
답사로 푸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한양, 경성 그리고 서울』. 이 책은 역사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고 직접 찾아가 볼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밟아서 조사한다는 ‘답사’의 의미 그대로,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두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생생한 역사 공부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 다시 미래로 이어지는 살아 있는 서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9791199223455

Seoul Walker (Half-Day Walks Across Seoul’s Historic and Cultural Spaces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반나절 역사 산책))

안희선  | Korea Dive(코리아다이브)
14,400원  | 20251121  | 9791199223455
Discover Seoul not just as a modern metropolis, but as a living timeline where the past and present quietly coexist. Seoul Walker: Half-Day Walks Across Seoul’s Historic and Cultural Spaces is a guidebook for those who wish to uncover the stories hidden within the city - not through hurried sightseeing, but by walking slowly and observing the traces of time left in its streets and structures. It invites you on a quiet adventure to explore the hearts of people and the marks of an era found in every corner of Seoul. From public squares, royal palaces, hanok villages, streams, city walls, royal tombs, museums, memorial parks, traditional markets, riverside parks, and forests - each of these spaces, so different in character, together form the time map of Seoul. In the past, kings ruled the nation from their palaces, and countless commoners made their living along Cheonggyecheon Stream. In modern times, citizens have gathered in public squares to raise their voices. Each place was once the center of its age and has now become part of our everyday lives. Each of the eleven themed walks in this book introduces a distinct facet of Seoul’s character - from royal rituals and Confucian traditions to postwar recovery and urban regeneration. As you follow these routes and learn their stories, you will come to see how moments from different centuries coexist within this single city, and how time, memory, and people continue to shape it. This book is also a thoughtful companion for foreigners living in Korea. Many expats, busy with their daily lives, often remain within familiar neighborhoods, rarely venturing beyond them. By exploring more of the city, they can gain a deeper understanding of Korean culture and history, and in turn, feel more connected with the local community. Also, for multicultural families, Seoul Walker offers a wonderful opportunity for parents and children to experience Korean culture together and naturally learn about the country’s history. There is a saying: “When you come to know something, you begin to love it - and when you love it, you come to know it even more.” Let Seoul Walker guide your steps through palaces, markets, museums, and riverside parks. The path you walk today may someday become another story of Seoul.
9791185716176

맛있는 한 끼 (문화 유목민 주영욱의 서울 맛집 기행 47)

주영욱  | 덴스토리(Denstory)
0원  | 20150405  | 9791185716176
『맛있는 한 끼』는 2012년부터 「중앙선데이」에 연재 중인 ‘주영욱의 맛있는 이야기’ 중 저자가 엄선한 47곳의 서울 맛집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과 시장을 파악하고, 대안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마케팅 리서치 분석가로 오랫동안 일했다. 거기에 타고난 미각과 음식에 대한 지식까지 겸비하고 있어 맛집의 옥석을 가리는 객관적인 시선을 완비하고 있다. 때문에 지인들 사이에서 그가 소개하는 음식점은 ‘보증수표’로 통할 정도다. 무엇보다 문사철이 녹아 있는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9791141614089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두번째 이야기 (풍경과 함께한 스케치 여행)

이장희  | 문학동네
21,600원  | 20251119  | 9791141614089
섬세한 스케치로 담아낸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용산, 한강, 서울로, 대학로… 서울의 내밀한 풍경 속을 거닐다 2011년 처음 출간된 이래 각계각층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그 ‘두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동아일보, 불교신문, 중앙SUNDAY, 보보담 등 여러 매체에 일러스트와 칼럼을 기고하며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해오고,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으로 활동하며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 곳곳을 들여본 이장희 작가. 서대문 영천시장 부근의 한옥 건물을 손질해 책방을 운영할 정도로 누구보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깊이 파고들어온 그는 생활자이자 관찰자로서 서울과 밀접히 생활하며 20년 이상 서울 스케치를 이어왔다. 경복궁, 명동, 숭례문, 인사동, 정동, 청계천 등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소개한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익숙한 장소에 담긴 역사적 사연과 의미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여기에 더해 좀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시공간을 오가며 옛 한양의 건축물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서울의 힙한 공간까지 선 하나하나로 아우르며 이 도시의 내밀한 풍경 속으로 이끈다. 알면 알수록 이 도시가 더 궁금해졌다. 그렇게 첫번째 책을 만든 후에도 내 시선은 서울을 벗어나지 않았다. 내가 태어났고, 살아왔으며, 앞으로 살아갈 이 도시를 더 알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첫 ‘서울책’을 출간한 후, 의뢰를 받아 서울이 아닌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했다. 분명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장소와 생활자로 살아가는 장소의 깊이감이 같을 수 없었다. 맑고 화창한 하루를 보낸 남해 어느 바닷가 마을의 첫인상이 그 도시의 전부가 아닐 텐데, 여행자에게 그 이상을 알아갈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 생각 때문에 서울을 더 깊게 파고들었을지 모른다. _7쪽 발길 한 번, 눈길 한 번 돌리면 언제든 ‘서울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때로는 느린 걸음으로, 때로는 따릉이를 타고,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두번째 이야기』는 서울 곳곳을 누비며 사계절의 모습을 색색이 채워간다. 용산, 서울로, 대학로·문묘, 신용산, 경강(한강) 등에서 아쉽게도 사라져버린 풍경뿐 아니라 옛 건물을 개조해 새로워진 공간,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물까지 곳곳을 섬세한 스케치로 담는다. 120여 년간 대한민국 국민에게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 미군기지 내부도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몇 차례 돌아본 뒤 스케치로나마 그 모습을 남겨 기록으로서의 의미도 더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첫 책이 나오고 15년 동안 서울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 아이들이 뛰놀던 골목은 아파트 단지로, 골목길의 가로등 불빛은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탈바꿈했다. 그렇지만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전후 산업화 시기 등 격변의 시간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풍경도 아직 존재한다.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공간도 적지 않다. 800여 컷의 다채로운 스케치로 서울의 풍경을 산책하고, 이곳을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이 책과 함께 서울이라는 도시를 걸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작업하다가 생각이 안 풀리면 근처 커다란 공원을 산책한다. 좀더 긴 생각이 필요하면 산을 오른다. 이제 산정에서 바라본 이 도시 사람들의 애환도 어느 정도 공감할 나이가 되었다. 그 안에 숨겨진 내력까지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여기가 어디쯤이고, 저기는 어디쯤이라는 분간은 되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나보다. 스케치북을 펼쳐들고 풍경을 담아본다. 대강 스케치를 마치고 두서없이 장소의 이름을 적는다. 눈에 보이는 서울은 더없이 발전된 현대적인 모습이지만, 내가 적은 이름은 하나같이 옛 흔적들이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하지만 관심만 가지면 꽤나 가까이 있는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가 오늘날 서울을 만들었다. 서울을 만들어준 오래된 친구들의 이름 같다. 다시금 길을 걷는다. 끝없이 이어질 듯한 산길을 따라 오랜 역사에 더해질 새로운 순간들을 향한 걸음이다. 도성의 하얀 석벽이 햇살에 반짝이며 나를 인도한다. 내가 살아가야 하고, 그림에 담아내야 하며, 또 걷게 될 그곳으로. _413쪽 과거와 현재, 역사와 사람을 연결하는 서울 스케치 여행 서울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길게는 반만년, 짧게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년 이상 우리나라의 수도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도심에서 권력과 역사, 문화의 오랜 중심지다운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개발만능주의로 과거와의 고리는 점차 약해졌고 역사도시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서울의 스카이라인은 계속해서 높아져만 갔다. 하지만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살아온 도시인 만큼 여러 장소에 풍성한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있다. 첫번째 책에서는 사대문 안 역사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역사뿐 아니라 이 도시를 살아온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좀더 귀를 기울인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단지 내에서 50년 이상 영업해온 아파트 개발 역사의 산증인 금성부동산, 만리동 고개 부근에서 3대째 업을 이어가고 있는 성우이용원 같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장소를 찾아 옛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조선시대 때만 해도 왕실이 독점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저자도, 1960년대만 해도 450여 명이 거주했지만 개발을 목적으로 폭파돼버린 밤섬,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무덤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때는 골프장이, 이승만 때는 운동장이 세워지며 훼손된 효창원 등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개발에 밀려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는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개발을 반대하며 과거를 추억하는 건 아니다.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이나 자동차 전용 고가도로를 보행자 전용 산책길로 바꾼 서울로7017,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한 용산철도병원, 용산과 남영동 등지의 적산가옥을 개조한 카페 등 전통과 개발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공간을 다루며 도시의 미래상에 대한 철학과 비전도 제시한다. 아파트 부지에 휩쓸리지 않은 어느 집 계단에 앉아 이봉창 선생이 어린 시절 사용했다는 우물터를 떠올린다. 차가 들어올 수 없는 좁은 골목 한편에 둥그런 플라스틱 덮개로 막아둔 우물 하나가 방치된 듯 놓여 있었다. 주변 풍경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우물을 들여다보니 물이 고여 있긴 했지만 우물에서 물 한 바가지 길어 손 한 번 씻을 수 없는 게 서울의 현실.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마저 내놓은 한 젊은이의 어린 날을 상상해본다. 아이는 우물가에 서서 물을 길어 목을 축이고 손을 씻는다. 아이가 선 자리는 꺼져가는 등불과도 같은 조선이라는 땅의 마지막 한 움큼 대지. 일제의 서슬 퍼런 야욕의 그림자가 어린 마음에게 어떻게 느껴졌을까? 아이는 우물가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의 하늘이 내가 올려다본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제 그와는 용산 아래 같은 하늘만 공유할 수 있다니. 언제까지 차가운 철근 콘크리트 더미에 소중한 연결고리가 묻혀야 하는 걸까. 그 아이가 마셨을 어린 시절의 물 한 모금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그 이야기를 공유하는 서울이었다면 얼마나 깊이를 가진 도시였을까를 생각해본다. _45~46쪽 서울을 지켜온 터줏대감부터 새롭게 등장한 라이징스타까지 서울 하면 그 어떤 랜드마크보다 서울 한복판을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맨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태곳적부터 흘러온 한강은 서울에 거주하는 많은 이에게 물을 공급해주는 생명의 물줄기이자 수도와 지방을 잇는, 외국과의 교역에 빼놓을 수 없는 통로였다. 하지만 1900년에 최초로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만 해도 배 말고는 다른 교통편은 없었다. 불과 100년 남짓한 시간 동안 어느새 한강에는 31개(서울에 21개)의 다리가 놓였고, ‘한강뷰’는 부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이렇듯 그 자리에 늘 멈춰 있지 않고 계절마다, 해마다 달라지는 게 도시의 풍경이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서울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장소도 짚어간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거대한 은행나무를 보러 많은 사람이 찾는 성균관부터, 국내 최초로 지어진 서양식 벽돌 건물인 약현성당, 우리나라 최대의 천주교 성지에 세워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김수근이 설계한 아르코예술극장, 게이트타워, 남영동 대공분실, 단일 건물로는 서울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여의도 더현대,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등등. 조선시대 때 명소부터 새롭게 떠오른 핫플레이스까지 서울의 각양각색 매력을 전한다. 건물뿐 아니라 이 도시를 채운 자연물도 빼놓지 않는다. 도시 곳곳에서 봄에는 연둣빛 새싹으로, 여름에는 진한 초록빛으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옷을 갈아입는 서울의 나무들. 묵묵히 서울 골목을 지킨 보호수와 천연기념물, 기념수 등에 대한 이야기를 책 곳곳에 심어두어 잠시나마 여유를 누리는 낭만도 담았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와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다보면 서울이 이전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 도시로, 한층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봄이 좋아진다. 지금보다 예전에는 가을이 좋았는데 나이를 먹어가니 봄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한 겨울을 지내고 죽은 듯 웅크렸던 나뭇가지에서 연둣빛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이내 한 해가 시작되는구나 싶어 그 경이로움에 감동하게 된다. 봄에는 무엇을 하든 옳다. 봄날, 봄비, 봄바람, 봄볕, 봄꽃. ‘봄’ 자를 붙여 예쁘지 않은 것이 하나 없다. 그 가운데 봄 산책만한 것이 또 있을까. 이 짧은 봄날에는 어디든 나가 걸어야 한다. 봄날의 산책은 겨울의 감옥에서 풀려나 해방감을 느끼는 시간이다. 서울에는 걸을 만한 거리가 많다면 많지만 한편으로는 아니기도 하다. 자동차 도로 때문이다. 걸음을 단절시키는 차도를 잠시 떨쳐내고 우뚝 솟은 건물 사이를 거닐 수만 있다면, 서울의 밝은 미래가 절로 떠오를 것 같다. 자동차에 방해받지 않고 보행자가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편의가 갖춰져야 도시를 살아가는 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_68쪽
9788936474409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유주학선 무주학불)

유홍준  | 창비
18,000원  | 20170821  | 9788936474409
인간과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기행문학의 백미를 만나다!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10권 《서울편》 제2권. 1993년 ‘남도답사 일번지’부터 시작된 답사기가 제주, 북한, 일본을 돌아 드디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입성했다. 한 단계 높은 경지에 오르며 새로운 정점을 보여주는 이번 답사기에서 저자는 오랜 세월 갈고 닦아 유려해진 문장으로 역사,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절묘하게 엮어내고 쉽게 풀어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우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편》 제2권 ‘유주학선 무주학불’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조망하는 데 집중하여 조선 국초 수도로 건설된 서울이 600여 년 동안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피며 고도(古都) 서울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집약했다. 서울의 옛 경계인 한양도성을 시작으로, 자문밖, 덕수궁과 그 주변, 동관왕묘, 성균관 등 조선왕조의 계획도시 서울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조선시대 건축의 아름다움, 왕부터 노비까지 한양에 살던 20만여 명의 애환, 거리마다 건물마다 서린 수많은 사연 등을 그윽하게 풀어낸다.
9788936474393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서울편(1) (만천명월 주인옹은 말한다)

유홍준  | 창비
18,000원  | 20170821  | 9788936474393
인간과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기행문학의 백미!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9권 《서울편》 제1권. 1993년 ‘남도답사 일번지’부터 시작된 답사기가 제주, 북한, 일본을 돌아 드디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입성했다. 한 단계 높은 경지에 오르며 새로운 정점을 보여주는 이번 답사기에서 저자는 오랜 세월 갈고 닦아 유려해진 문장으로 역사,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절묘하게 엮어내고 쉽게 풀어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우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편》 제1권 ‘만천명월 주인옹은 말한다’에서는 ‘미’를 보는 저자만의 안목에 우리 문화유산에 쏟아진 세계인들의 찬탄을 더해 궁궐의 도시, 서울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집약했다. 조선왕조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종묘를 시작으로 창덕궁, 창덕궁 후원, 창경궁의 구석구석 살피며 조선 건축의 아름다움, 왕족들의 삶과 애환, 전각마다 서린 수많은 사연 등을 그윽하게 풀어낸다.
9791196976675

K-문화관광명소 서울160선 (160 cultural and historic spots in Seoul, Korea)

조정화  | 제이에이치씨코리아투어
22,000원  | 20231228  | 9791196976675
궁능성시길 걷기여행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궁궐, 왕릉, 성곽 및 지역의 문화 관광 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결한 친환경, 친로컬을 지향하는 공정여행입니다. 각각의 걷기 코스는 전통시장 1곳을 중심으로 약 10km 반경에 있는 역사, 문화, 생태 명소 약 10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코스는 전철역에서 시작하여 평균 1만 5천 보를 걷고 전통시장에서 식사하고 장을 본 후 전철역에서 마무리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의 문화관광명소 160개 스팟을 연결한 20개, 경기도의 문화관광명소 140개 스팟을 연결한 13개의 궁능성시길 걷기코스가 개발되었고. 약 1천 명이 여행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걷고 배우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행복한 걷기여행으로 궁능성시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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