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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걸"(으)로 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6061847

내 커피의 적당한 농도는 30도 (손병걸 산문집)

손병걸  | 작가마을
12,600원  | 20211215  | 9791156061847
인천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손병걸 시인이 두 번 째 산문집 『내 커피의 적당한 농도는 30도』를 펴냈다. 손병걸 시인은 비장애인으로 살다가 1997년 두 눈을 실명당한 불운을 겪었다. 이번 산문집은 모든 서글픔을 오로지 문학으로 녹여내 살아온 시인의 산문집으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 문학이야기, 자신의 정신적 극복에 대한 이야기 등 지난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시인은 “나는 거울을 보지 않는다”고 서문에서 말하는데, 거울을 봐야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그저 시각을 잃어버리기 전의 기억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떠오를 뿐이다. 그 한 장면 한 장면들은 시인의 언어로 세상에 다시 새로운 얼굴로 투영되어 나타난다. 하지만 산문집을 읽는 독자들은 시인의 서글픈 연대기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만큼 시인은 매사 밝고 긍정적이다. 실제 손병걸 시인과 마주앉아 이야기하다보면 무척 유쾌하고 즐겁다. 장애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이동할 때의 행동을 보지 않으면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을 정도다. 이번 산문집 『내 커피의 적당한 농도는 30도』가 보여주는 것은 시각장애인 손병걸 시인이 아니라 손병걸 시인이 세상을 보고 느낀 감성을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보여준다 할 것이다.
9791191262292

나는 한 점의 궁극을 딛고 산다

손병걸  | 걷는사람
9,000원  | 20210331  | 9791191262292
깊은 어둠의 세계 속에서 건져 올린 빛의 시(詩) 걷는사람 시인선 40번째 작품으로 손병걸 시인의 『나는 한 점의 궁극을 딛고 산다』가 출간되었다. 200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손병걸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그는 첫 시집 『푸른 신호등』에서 “두 눈을 잃고 시가 왔다”(‘시인의 말’)라고 말하면서, 어둠 속에 갇힌 삶을 토대로 자신만의 시세계를 일궈 왔다. 그런 시인이 4년 만에 더욱 깊은 시선으로 새 시집을 펴낸 것. 손병걸 시인은 어느 날 중도 실명으로 시력장애 1급 판단을 받는다. 덜컥 “햇볕은 따뜻한데/사방을 둘러보니/온통 뿌”연 세계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 후에는 “걸음마다 달팽이관이 뜨겁고/가쁜 호흡이 점점 더 벅차 올 때/빌딩 숲속에서 희멀건 먼지가 일고/으깨진 소음이 길바닥을 뒹군다”(「자화상」)고 진술할 만큼 그는 주로 청각과 후각에 의존하여 세계를 인지하게 된다. 그의 목소리가 발화되는 시작점이 어둠이기 때문이다. 볼 수 없음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더욱 진실을 볼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피돌이가 멈춘 듯 어둠이 밀려온다 몸속에 수분이 말라 간다”와 같이 뼈저린 통증을 감내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해야 할 말도 없어야 한다는 듯/……/지극히 당연한 문장들이 몸속에서 끓어오를 때마다/나는 한 움큼의 알약을 삼켜야 한다”(「베췌증후군」)며 온몸으로 생을 견뎌낸다. 하지만 그는 절망적일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결코 가벼운 감상이나 우울함에 그치지 않는다. 그의 시적 상상력과 사유는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것들은/없는 것이라고/쉽게 말들을 하곤” 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는 “창을 연 건/언제나 투명한/저 바람의 손끝”이라 인식하며 누구보다 날선 피부의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리하여 “엎드려 기도하듯/낮게 임하신/향기가 짙은” 꽃 한 송이를 보고, “더 기쁘게/나 외로워져야겠다”(「이름 없는 꽃」)라며 본인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한다. 어둠 속에서 시의 자유를 찾은 손병걸은 순도 높은 언어로 세계를 포옹하고, 이웃들과 연대하며, 그렇게 쓰여진 시로써 비가시적인 가능성을 가시화하는 힘을 발휘해낸다. 이정록 시인은 손병걸의 시 작업을 “칠흑의 감옥 속으로 비류직하飛流直下하여 빛의 언어를 캔다”고 표현하며 “시력을 잃고, 그 불행 속에서 시의 뿌리돌기를 얻었다”고 평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시인 손병걸이 “별똥별을 캐는 광부”가 되어 우리에게 “찬란燦爛한 불꽃과 처연凄然한 얼음이 한통속”인 시를 선사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낸다.
9788985863698

열개의 눈동자를 가진 어둠의 감시자 손병걸 (구원의 시인이 부르는 구원의 노래)

손병걸  | 솟대
9,000원  | 20171219  | 9788985863698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10종을 발간하였다. 2017년 주인공 10명은 문학(김환철, 손병걸), 음악(김경민, 김예지, 정상일, 최준), 미술(이은희, 탁용준), 무용(강성국, 김용우)로 개인 자서전이 없는 장애예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장애인예술은 ‘장애예술인의 삶 속에서 녹아나온 창작’이라서 장애예술인 스토리를 책으로 만드는 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 책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기에 이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방귀희 대표는 설명하였다.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이 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9788966550777

통증을 켜다 (손병걸 시집)

손병걸  | 삶창
8,100원  | 20170522  | 9788966550777
‘어두운’ 시집이라고 해서 시집에 실린 작품들이 어둡다는 뜻은 아니다. 도리어 손병걸의 시는 밝다. 그런데 그 ‘밝음’은 ‘어둠’을 단지 배경으로만 하지 않고 어둠을 베어 문 상태에서 밝다. 손병걸 시인은 20년 전에 현실의 빛을 잃어버리고 어둠 속에서 밝음을 발굴하는 고된 시적 노역의 길을 나섰다. 대다수의 시인들이 밝음의 세계에서 어둠을 향해 갱도를 파 들어갈 때 그는 역방향으로 나아간 것이다. 그는 말한다.
9788994286044

푸른신호등 (손병걸 시집)

손병걸  | 문학마루
0원  | 20111125  | 9788994286044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손병걸의 시집 『푸른신호등』. 두 눈을 잃은 고단한 일상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진솔화 감정과 애틋한 떨림을 서정적인 시어로 담아내고 있다. ‘겨울 모기’, ‘가을로 떠난 기차’, ‘동정을 잃다’, ‘시소’ 등 시를 통하여 푸른 눈동자와 꿈을 만나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9788992219297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손병걸  | 애지
8,100원  | 20110319  | 9788992219297
200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손병걸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시력을 잃은 후 10여 년의 세월을 어둠 속에서 살아온 시인이 그만의 시적 세계를 51편의 시에 담아냈다. “어둠 속에서 희망을 쓰는 시인” 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일상적인 면과 재치 있는 단어, 그리고 깨달음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다.
9788994286006

푸른 신호등

손병걸  | 문학마루
0원  | 20101228  | 9788994286006
시인 손병걸의 『푸른 신호등』. 시각장애 1급이지만 200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저자의 첫 번째 시집이다. 보이는 것만 보고 느끼는 사람이 아닌, 느끼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저자가, 두 눈을 잃은 고단한 일상 속에서 들은 진솔한 감정이 만들어낸 말쑥한 시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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