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觀植  | 퍼플

15,000원  | 20250628  | 9788924161922

“이 시집은 인공지능 ‘루미’와의 대화를 통해 기획, 편집되었으며, 전통과 기술이 함께 엮어낸 새로운 시적 실험의 결과물이다.”

윤진철  | 경남

11,700원  | 20231109  | 9791167461223

윤진철의 『시간의 숨결 하루』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정기원  | 미루나무

9,000원  | 20191120  | 9791185555454

총 학생수가 20명인 ‘평천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느끼는 소소하고 감동적인 일상들을 시로 묶은 평천초 교장 정기원의 일곱번째 시집이다.

이희경  | 우신출판사

0원  | 20171227  | 9788929827762

사랑? 쓸데없는 시간낭비와 감정의 놀음일 뿐이다. 어차피 사랑 따위 믿지 않고, 영원하지 않은 마음은 변하게 마련이다. 그 남자 송유건. 자신의 천직처럼 사람을 살리는 직업에 익숙한 수술머신. 닥터 K라는 닉네임으로 MGH(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최연소 복수전공의라는 타이틀과 함께 동양인 최초의 대통령 주치의라는 전설을 이뤄 낸 이단아. 하지만 두 번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은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운명처럼 다시 만난 첫사랑이라는 허울의 이름은 그저 지나간 시간의 시린 상처일 뿐이었다. 그 여자 고은설. 첫 키스, 첫사랑, 첫 남자, 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흔적은 진한 문신이 되어 그녀를 아프게 했다. 그 남자가 아니면 자신 또한 존재가치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그와 헤어진 첫날부터 뼈저리게 느꼈다. 그랬던 그 남자를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민병일  | 나남출판

18,000원  | 20210905  | 9791197467356

창을 통해 바라본 생의 아름다운 순간들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 현대미술을 가르치며 시인이자 작가로서 삶과 예술을 조화시키는 글을 써 온 저자 민병일이 일상 속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창’을 매개로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화려하게 장식된 창이 아닌, 흙냄새 나는 창과 그 창을 둘러싼 자연 풍경, 거기에 녹아있는 사람들의 삶에서 예술을 찾았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속에는 누구나 몇 번인가 스쳐 지나갔을 법한 풍경 속 아름다움이 섬세하게 포착되어 있다. 창의 아름다움을 예술작품과 연결 지어 서술한 것이 특징적인데, 창호지를 바른 창을 보고 그 창에 꽃잎 모양 장식을 달아 둔 할머니의 생애를 읽어내는 동시에 창살의 모양에서 몬드리안 추상화를 연상하는 식이다. 농사지으며 살아온 할머니의 삶과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당연하다는 듯 연결하는 저자의 시선은 가까운 곳에서도 얼마든지 예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창을 둘러싼 풍경과 삶, 예술작품을 한곳에 녹여 낸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창을 찾아 나서고 싶어질 것이다.

스티븐 마이어호프  | 시간의숲

0원  | 20160615  | 9791195749102

『영혼의 숨결 기도』는 전 경희대 국문과 교수인 시인 박이도, 번역자인 정신과 전문의 강창욱, 그리고 강경자 시인의 깊은 울림이 있는 묵상 시들이 각 주제별로 실려, 독자의 마음을 열어 주며 기도에 대한 내용들과 연결돼 묵상의 시간으로 깊이 들어가게 한다.

최승범  | 시간의물레

7,200원  | 20081230  | 9788991425743

우리의 ‘세계시조사랑협회’와 중국의 ‘연변시조작가협회’가 공동주최한 ‘2007 민족시 포럼에 참가하였던 시인 최승범이 발해의 유적지를 둘러본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집이다. 각 시의 앞에는 각 장소나 인물에 대한 설명을 담아내어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용원, 성수진, 송주홍, 정경희, 엄보람  | 월간토마토

13,500원  | 20160115  | 9788997494309

『우리가 아는 시간의 풍경』은 도시민들의 공간과 그들의 이야기를 월간토마토 기자들이 취재한 일상 르포르타주이다. 문화의 불모와 같은 지역에서 일상적 재미와 감동을 찾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월간 토마토》를 창간한 이용원 대표. 그의 공간과 사람을 보는 깊이 있는 시선이 담긴 글과 사진이 ‘도시살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