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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숨결

시간의 숨결

정기원 (지은이)
  |  
미루나무(도서출판)
2019-11-20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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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숨결

책 정보

· 제목 : 시간의 숨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5555454
· 쪽수 : 126쪽

책 소개

총 학생수가 20명인 '평천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느끼는 소소하고 감동적인 일상들을 시로 묶은 평천초 교장 정기원의 일곱번째 시집.

목차

제1부 다시 찾아온 어느 봄날
현관 청소 10
평천역 11
로봇 골키퍼 12
인사발령 13
축시 14
찾아온 봄 15
새 임지任地 16
평천리의 봄 17
야무진 이야기 18
최무선 따라가기 19
폐비닐의 생 20
유치원 졸업식 21
졸업시즌 22
JH 23
입학식 24
연못과 놀다 25
개학 26
플라타너스 27
격세지감 28
비의 낙서 29
감자 캐기 30
야영 31
봄의 향을 먹다 32
산책 33
운동회 34
첫물 35
무관심에 호소함 36

제2부 그 길 위에서 다시 뛰다
새벽의 내부 38
새벽운동1 39
새벽운동2 40
새벽운동3 41
새벽운동4 42
서리의 버릇 43
정의로운 영혼 44
꽃비 내리는 날 45
오직 뛰는 것이다 46
영천 벚꽃마라톤 47
출발선에서 48
완주 49
포항의 해변에서 50
지구를 돌다 51
교육장기 육상대회 52
보석 숲길 53
엄지손가락 54
영덕 바닷길 질주 55
해남 땅끝마을에서의 여정 56
폭염 속 일기 57
초가을 햇살 아래 58
포항 철강 마라톤 59
마라톤 여정 60
축제 현장을 달리다 61
청도 반시 마라톤 62

제3부 그리운 이들에게 띄운다
삼우 64
꿈 65
행운의 숫자 66
어머니 68
어머니를 보내고 69
상사화 70
겨울밤의 무늬 71
호국원 참배 72
고향에 다녀오다 73
어버이날 74
가을 탓 75
추석 76
설날 77
석류 78
겨울비 79
사랑1 80
사랑2 81
사랑3 82
사랑4 83
사랑5 84
사랑6 85
사랑7 86
사랑8 87
작별 88
짝사랑 89
송엽국 90

제4부 시간의 숨결 속에서
가짜 뉴스 92
오일팔 94
하루의 물음 95
웃음의 공식 96
독백1 97
무제 98
아쉬움의 흔적들 99
독백2 100
어떤 기사를 보고 101
슬픈 구도 102
회상 103
꿀벌 104
빈집 105
호박씨 106
휴일의 문장들 107
길고양이에 대하여 109
자아도취 110
자화상 111
자유 112
고목 113
시작詩作 114
복숭아밭의 일기 115
잃어버린 넋 116
생각의 모둠 117
비오는 날 118
노안老眼의 경고 119

|추천의 글|일상에서 피워내는 시의 가치 120

저자소개

정기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생으로 서울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나 진로를 바꿔 전주교육대학에 입학해 평생 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1982년 6월에 받은 첫 임지는 영천 지곡초등학교이다. 이후 자양·북안·상송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경주 안강·옥산·산대·모량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2004년 영천으로 돌아와 포은·신녕초등학교에서 보직교사로 있으면서 특별히 아이들의 과학교육에 힘을 쏟았다. 2010년 3월 교감이 되어 경주 천포·영천 신녕·중앙초등학교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 영천신녕초등학교, 2017년 포은초등학교, 2019년 임고 평천초등학교, 2020년북안초등학교에서 교장을 지내다가 정년을 한 해 앞둔 2022년 첫 임지였던 지곡초등학교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교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5년 2월 「해동문학」 봄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1집 『한낮의 풍경』, 2집 『봄비 내리시네』, 3집 『그 골목길 가로등』, 4집 『그리움을 걸다』, 5집 『빈 의자에 앉다』, 6집 『민들레 필 날을 기다리다』, 7집 『시간의 숨결』, 8집 『너와 나를 위한 위로』, 9집 『내 사랑이 시가되어 너에게 닿는 날』을 출간했다. 공무원 문예대전에 출품하여 은상과 동상, 신라문화제 백일장 · 목월 백일장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한국문협, 경북문협, 영천문협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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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눈시울을 붉혔다/전교생이 이십명인 우리학교/깊은 산골에 사는/교통비 지원 택시를 타고 등교하는 태영이/아침 일찍 아무도 없는 운동장/늘 혼자서 쓸쓸히 임하는/골키퍼 없는 축구공놀이/로봇골키퍼를 만들어/교내발명품대회에 출품하고 싶다며/계획서를 작성하던 날/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지만/태영이의 꿈은 왠지 아리다/태영이에게 골키퍼가 되어줄/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이/발명품대회보다 더 큰 시골학교의 숙명/언제쯤이면 시골에서도 /아이가 자라날 수 있게 될까 - 『로봇 골키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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