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자다브  | 김영사

13,050원  | 20070608  | 9788934925798

신조차 내 꿈을 빼앗지 못했다!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도의 살아있는 영웅' 나렌드라 자디브의 『신도 버린 사람들』. 인도에는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 즉 '달리트'가 있다. 그들은 천민보다 못한 천민으로, 다른 신분의 사람과 닿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인정된 권리는 구걸뿐이다. 태어나면서 정해진 신분은 죽어서도 바꿀 수 없는 인도에서, 그들의 삶은 슬프기만 하다. 인도에서 12년간 인기를 끈 이 책은 그러한 불가촉천민에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지도자가 된 저자의 자유와 희망에 대한 논픽션이다. 3,500여 년이나 묵은 인도의 신분제도, 카스트에서 불가촉천민을 탈출시키기 위해 투쟁한 불가촉천민의 아버지 '암베드카르'를 추종하던 부모의 결심으로 교육을 받게 된 저자가 전세계가 미래의 인도 대통령으로 점치는 '인도의 살아있는 영웅'이 되기까지의 애절한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곳곳에는 해맑은 인도 아이들의 사진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은 물론, 아버지 '다무'와 어머니 '소누', 그리고 딸을 화자로 내세운다. '다무'와 '소누'의 이야기는 인도의 사회, 생활, 계급, 그리고 '암베드카르'가 이끈 '불가촉천민'의 투쟁의 역사를 생동감있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와 그의 딸의 이야기는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1억 7천만 명의 불가촉천민의 '자유'를 향한 뭉클한 도전기다.

나렌드라 자다브  | 주니어김영사

11,700원  | 20130612  | 9788934934035

신조차 내 꿈을 빼앗지 못했다! 어린이를 위한 『신도 버린 사람들』.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도의 살아있는 영웅' 나렌드라 자디브의 《신도 버린 사람들》을 동화로 재구성한 책입니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인도 카스트 신분 제도에 당당히 맞선 저자의 아버지 다무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가촉천민들의 정신과 인권을 일깨우려 노력했던 다무의 모습을 통해 희망과 처한 환경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열정을 보여줍니다. 꼬마 다무는 목이 말라도 마음대로 물을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배가 고파도 제 때에 끼니를 때울 수도 없었고, 배우고 싶어도 학교에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법적 규제는 없어졌지만, 인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카스트 제도가 남아있어 사람들을 계급으로 나누어 천대하고 박대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돈을 벌기 위해 다무는 온갖 궂은일을 다하며 자랐던 다무는 바바사헤브의 연설을 통해 나 자신을 넘어서 ‘더 큰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