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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글씨"(으)로 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8511990

왕의 글씨, 어필御筆 (조선조 서예사의 비밀코드를 담다)

김정남  | 민속원
38,700원  | 20180801  | 9788928511990
임금의 어필 속에는 조선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많은 핵심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다. 특히, 서예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조선조 서예사의 비밀코드가 담겨져 있다. 조선조 어필에 대한 원초적 정보까지도 최대한 담아, 원자료에 충실을 기하면서 글을 전개해 나갔다. 즉 어필의 내용적.사료적.사상적.서체적 사항까지 다 망라하였다.
9791187700722

왕의 도주(큰글씨책) (벼랑 끝으로 내몰린 루이 16세)

주명철  | 여문책
34,200원  | 20220428  | 9791187700722
루이 16세는 왜 도주를 감행했으며 그 30시간의 모험은 어떻게 막을 내리는가? 1791년 6월 20~21일은 프랑스 혁명사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날이다. 20일 자정에서 21일 1시 사이에 루이 16세가 가족을 이끌고 튈르리 궁을 벗어나 도주를 감행했던 것이다. 평소 입버릇처럼 프랑스의 왕이 아니라 차라리 메스에 가서 왕 노릇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비치곤 했던 루이 16세는 겉으로는 혁명을 받아들이는 척 온갖 새 헌법 조항을 승인해왔지만 속으로는 다시 절대군주제로 돌아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왕의 갑갑한 심정에 동조한 페르센 백작을 필두로 한 반혁명세력의 치밀한 사전준비 끝에 왕 일가는 과감히 도주를 감행하지만 결국 국경 근처 작은 마을인 바렌에서 왕의 얼굴을 알아본 백성 탓에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주명철 교수의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중 제5권은 국회에 계속 힘이 밀리면서 점차 혁명의 ‘적’이 되어가는 루이 16세가 감행한 30시간의 도주과정과 1791년 프랑스 국내외 상황의 이모저모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이후의 상황을 다룰 제6권은 하반기 출간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루이 16세가 혁명으로 잃은 힘을 되찾으려고 감행한 30시간의 모험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그가 다스리던 왕국은 이제 온전히 그의 것이 아니었음을 오지 마을인 바렌이 증명했다. 그것은 프랑스라는 왕국이 이제 국민국가로 거듭 태어났음을 보여주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1790년 7월 14일의 전국연맹제가 상징적으로 보여준 연대감을 읽을 수 있다. 신분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는 왕의 군대가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연맹의 정신을 구현하는 국민방위군 앞에서 맥을 못 추는 현실에서 이 사건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왕의 도주사건을 놓고 중도와 우파 의원들은 그가 ‘납치’되었다는 식으로 왕의 도주혐의를 벗겨주기에 바쁘고 왕은 어영부영 한동안 자리를 유지하긴 해도, 그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고 수동시민들이 정치무대에 뛰어드는 일이 잦아지면서 프랑스 혁명은 더욱 급진화하게 된다.
9791187700746

제2의 혁명(큰글씨책) (입법의회와 전쟁, 왕의 폐위)

주명철  | 여문책
35,100원  | 20220428  | 9791187700746
물리적 충돌과 유혈사태로 개헌을 촉발한 ‘제2의 혁명’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성문헌법을 적용해서 민주적 선거로 뽑은 입법의회는 1791년 10월 1일부터 법을 만들면서 국내외의 온갖 어려움을 겪었다. 종교인들은 헌법에서 공무원의 지위를 얻었으며, 헌법에 충성하겠다고 맹세해야 했지만 거부하거나 철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귀족주의자들은 단원제 국회를 영국식 양원제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종교인과 귀족주의자들은 나라 안팎에서 헌정을 파괴할 목적으로 군대를 모으고 외국의 지원을 받았다. 그들은 내전을 부추기는 동시에 외국으로 망명한 왕족들과 내통하고 외국 군주들의 지원을 얻어 대외전쟁까지 부추겼다. 그렇게 해서 프랑스는 1792년 4월 20일에 선전포고를 하고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의 연합군과 전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개전 초기부터 고전하면서 국내의 불만세력이 국회와 왕을 더욱 압박했다. 결국 왕과 그 지지자들의 비협조적인 처신에 불만을 품은 상퀼로트 계층이 1792년 8월 10일에 왕의 폐위를 부르짖으면서 봉기했다. 왕은 가족과 함께 튈르리 궁에서 나와 입법의회로 피신했다. 입법의회는 상황을 보면서 개각을 단행했다. 이렇게 해서 이른바 ‘제2의 혁명’이 일어났다. 문화혁명을 이룰 여건과 가능성은 이미 나타났다. 우리는 1792년에 프랑스에서 ‘제2의 혁명’을 일으킨 사람들보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민주주의는 위태롭다. 냉전체제의 사고방식에 젖은 사람들이 남북분단을 고착화하고,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틈만 나면 국민을 억압하고 정권을 잡아 연장할 궁리만 하기 때문이다. 국군과 정보기관들을 이용해 민간인과 정치인들의 약점을 캐고,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개입하고, 국민의 세금을 정권안보와 사리사욕을 위해 마구 남용한 사례가 지난 1년 동안 하나둘씩 드러났다. (……) 신상필벌의 원칙을 제대로 적용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촛불혁명’을 ‘문화혁명’으로 정착시킬 수 있다.
9791187700753

피로 세운 공화국(큰글씨책) (9월 학살에서 왕의 처형까지)

주명철  | 여문책
38,000원  | 20220428  | 9791187700753
왕의 피로 액땜하고 불안한 걸음마를 시작한 공화국 프랑스에서 왕조의 연극을 끝낸 혁명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중요한 연극이었다. 그것은 왕이 주인공이던 연극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들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서로 주인공 역할을 맡으려고 노력하는 연극이었다. 그 무대는 파리나 주요 도시의 거리, 정치 클럽이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곳은 국회의사당이었다. 처음에는 베르사유 궁에서 시작해 파리의 튈르리 궁으로 왕이 옮겨갈 때 의원들도 따라가고, 국회가 따라가자 정치 클럽도 함께 따라갔다. 파리의 정치 클럽도 그 나름의 무대였으며, 거기서 주역으로 떠오른 사람이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만큼 파리가 모든 연극의 중심이 되었다. 관객은 정치화한 시민들이었다. 구체제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자신이 정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살았다. 그러다가 혁명의 계기를 마련한 전국신분회가 소집되는 공고가 나가고, 175년 만에 열리는 전국신분회의 형식을 놓고 토론이 벌어지면서 도시부터 농촌까지 모든 프랑스인은 정치적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프랑스 혁명이라는 연극을 지켜보던 관객이 교육을 받고, 주역이나 도우미가 되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 베르사유에서 전국신분회가 국민의회로 바뀌는 과정부터 관객이 지켜보았다. 이제 정치는 관객 앞에서 주인공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고 관객을 감동시키는 연극이 되었다. 루이의 편에서 볼 때 그는 주역이었지만, 점점 비중이 커지는 조역들에게 밀려나다가 마지막으로 비장하게 죽는 역할을 수행했고, 그렇게 해서 천년 이상 발달한 왕정의 연극은 막을 내렸다. “왕은 죽었다, 왕 만세!”의 시대가 끝났다. 왕이 인민의 피로 손을 적시던 시대가 갔다. “왕은 죽었다, 공화국 만세!” 걸음마를 시작한 공화국은 이렇게 왕의 피로 액땜을 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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