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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본성"(으)로 1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3716897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

스티븐 핑커  | 사이언스북스
54,000원  | 20140825  | 9788983716897
인간의 폭력성과 인류 문명사에 관한 충격적 진실!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우리 안에 공존하는 ‘천사’와 ‘악마’, 인류는 어떻게 내면의 선한 천사들로 악한 본성들을 억누르고 점차 덜 폭력적인 세계, 점차 더 인도적인 세상을 진화시켜 왔는가? 현 시대 최고의 지성,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로 손꼽히는 인지 과학자이자 진화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폭력을 둘러싼 통념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저자는 고귀한 야만인, 오늘보다 나은 어제, 20세기가 가장 폭력적인 세기라는 편견과 환상을 깨트리고, 수천 년에 걸친 전쟁과 야만, 폭력의 연대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고찰한다. 100여개의 그래프와 표들로 인류 역사에서 폭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음을 보여주고, 결국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들이 악마들을 제압함으로써 보다 평화로운 시대가 나아왔다는 희망적인 보고를 들려준다.
9791192913124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 (스티븐 핑커의 역사 이론 및 폭력 이론에 대한 18가지 반박)

필립 드와이어, Mark S. Micale, 대니얼 로드 스메일, 다그 린드스트룀, Weitz, Eric D.  | 책과함께
34,200원  | 20230420  | 9791192913124
근거 없는 낙관론자 스티븐 핑커에 대한 역사학계의 첫 전면적 비판서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는 인류사에서 “문명화과정에 따른 폭력성의 순화와 평화화”로 인해 폭력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는 낙관적 주장으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사회과학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비판받아왔다.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는 전 세계의 권위 있는 역사학자들이 ‘폭력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와 왜곡에 바탕을 둔 핑커의 저술을 전면적으로 논박한 최초의 책이다.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역사학자들은 잘못된 기본 개념부터 원천자료에 대한 몰이해, 통계의 오용 및 편파적 해석, 반대증거의 무시, 인지적 편견, 폭력의 편협한 범주, 피해자의 고통이 아닌 공격자의 분노회로가 중심이 되는 폭력관, “온화한 상업”(곧 자본주의)에 대한 신자유주의적 신념, 폭력의 심리에 대한 논증의 기반인 역사적 조건의 비(非)고려, 나머지 세계에 눈감는 서구중심적 역사관에 이르기까지 핑커의 비학문성과 그에 따른 맹목적 결론에 대해 비판적 의문 제기와 합리적 반박을 제기한다. 책에는 지성의 역사, 감정의 역사, 문화사, 사회사, 의학사, 고대사, 중세사, 근현대사, 유럽사, 지역사, 형법사. 환경사, 생물학·고고학의 역사 등의 학제간 방법론이 동원되었다. 핑커의 이야기에서 목소리와 행위주체성이 부정된 사람들은, 그가 평화와 진보의 사자(使者)로 그리는 서구의 정부들이 주도한 엄청난 폭력에 빈번히 고통받은 이들이다. 이는 권력에 의해 오랫동안 역사 서술에서 배제되어온 종속적 지위의 인간 집단에 역사 주체로서의 제자리를 되찾아주려는 당대의 역사인식과 심하게 괴리되어 있다. 달리 말하자면,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는 최근 전 세계 역사학계의 동향과 역사인식이 충실하게 반영된 역사학 개론서로도 읽을 만하다.
9791167742353

최소한의 윤리 (인간의 도리를 지키려는 우리의 선한 본성에 대하여)

이권우  | 어크로스
16,650원  | 20250917  | 9791167742353
깊이 있는 서평으로 오랫동안 신망을 받아온 도서평론가 이권우가 혼돈과 위기의 시대를 통과하며 읽어온 《맹자》 탐독의 기록을 내놓았다. 《최소한의 윤리》는 이익과 욕망이 최우선인 오늘날, 우리가 인간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동양고전 《맹자》에서 길어올린다. 맹자가 활동하던 2300년 전 전국시대, 전쟁은 일상이 되고 나라 간의 패권 다툼이 끊이지 않았으며 통치자마저 나서서 이익을 탐했다. 승자독식과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이익의 가치관의 시대정신이 된 오늘날과 거울을 보듯 닮아 있다. 공멸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루고자 했던 맹자는 ‘인의’, 곧 사랑과 의로움의 정신을 내세웠다. 저자는 타고난 우리의 선한 본성이 인의의 정신을 발휘하고 잃지 않도록 지키는 일, 그 마음이 나로부터 타인에까지 이르도록 넓혀 나가는 일, 그것이 무한 욕망과 이해타산에 굴복하지 않고 관계의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윤리라고 말한다. 이 책은 《맹자》의 핵심 주제와 오늘날의 문제의식을 치밀하게 엮어내고, 비판적 사유를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제대로 된 고전 읽기가 전하는 지적 충만함을 만끽하고 깊은 감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74796570

입보리행론 강의 (우리 안의 선한 본성은 어떻게 찾아지는가)

달라이 라마  | 불광출판사
14,250원  | 20190227  | 9788974796570
선한 마음을 단련시키는 완벽한 실천 수행법 《입보리행론》, 전 세계인이 감동한 달라이 라마의 《입보리행론》 핵심 강의 “저에게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며, 지혜와 내면의 평화 그리고 행복의 원천입니다.” 전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 달라이 라마의 불교관이다. 항상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며, 이타 정신을 강조하는 그는 타인을 위할 때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불교는 우리 안의 자애와 연민을 일깨워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보호하라고 가르치는 종교이다. 달라이 라마는 이러한 가르침을 철저히 실천하며 평화주의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불교에서는 달라이 라마의 이 같은 삶을 ‘보살의 삶’이라고 말한다. 보살이란, 용기와 신념을 갖고 모든 중생의 행복을 위해 깨달음을 얻으려 노력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즉, 불교가 제시하는 완전한 인격체이며, 우리 모두가 이 생에서 도달해야 할 삶의 목표이다. 이러한 보살의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문헌이 바로 《입보리행론(入菩提行論)》이다. 《입보리행론》은 8세기 인도 승려 샨띠데바의 저술로, 보살 수행의 입문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논서이다. 이 속에는 보살의 마음, 즉 우리 안의 선한 마음을 내면에서 끌어내는 방법과 그 마음을 물러남 없이 견고하게 지키고 실천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달라이 라마는 《입보리행론》을 수없이 많이 강의해 왔으며, 이 책은 1991년 8월 프랑스 남서부 지방인 도르도뉴(Dordogne)에서 일주일 동안 수천 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의 정수를 추린 것이다. 28년이 흐른 지금 한국에서 첫 출간하게 되었지만, 그 가르침은 시간의 간극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생생하다.
9788946082335

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2판): 생물학·이념·인간의 본성 (생물학·이념·인간의 본성, 제2판)

리처드 C. 르원틴, 스티븐 로즈, 리언 J. 카민  | 한울
26,820원  | 20230315  | 9788946082335
이 고전적 연구에서, 세 명의 저명한 과학자가 계급·인종·성 불평등은 우리의 생물학적 그리고 유전적 계승의 산물이라는 주장을 폭로하고 발가벗긴다. 이 책은 사회적 쟁점을 다룬 정상급 과학자 3인이 쓴 논쟁서이며 연구서이다. 뒤표지 글에 등장하는 한 서평의 일부에서 나오는 “가장 요구가 많은 전문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그 분석을 꼼꼼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표현처럼, 이 책은 심도 있는 연구서이되, 가독성을 갖추어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자들이 열의를 가지고 노력한 책이다. 이 고전의 원서 초판은 1984년에 나왔다. 그리고 33년 만인 2017년에 2판이 나왔다. 저자들은 2판 서문을 새로 썼다. 책의 그 외 나머지는 초판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미세한 변화는 있으나 새로운 장의 추가와 같은 큰 손질은 없다. 2판 서문에서는 초판 출간 이래 30여 년 동안 있었던 일과 이 책의 의의 다섯 가지를 논의한다.
9788996858966

선, 명상의 향연 (능인지광스님 참선 수행 법문집 | 영원은 우리의 본성 수행은 우리의 운명)

지광  | 능인출판
25,200원  | 20151127  | 9788996858966
올바른 인생의 자세와 진정한 마음가짐에 관한 능인 지광 스님의 참선 수행 가르침이 담긴 책이다. 수련은 일정한 공부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 길은 영원으로 통하는 길이요, 스스로의 수행을 통해 니르바나의 길을 여는 것이다. 투철한 인욕을 통해 열반의 길, 성불의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초발심 때부터 마음 깊이 아로새겨야만 한다. 영원은 우리의 본성이고 수행은 우리의 운명이다. 삶이 곧 수행이며 바라밀행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9788946074170

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 (생물학·이념·인간의 본성)

리처드 C. 르원틴, 스티븐 로즈, 리언 J. 카민  | 한울아카데미
45,000원  | 20230315  | 9788946074170
이 고전적 연구에서, 세 명의 저명한 과학자가 계급·인종·성 불평등은 우리의 생물학적 그리고 유전적 계승의 산물이라는 주장을 폭로하고 발가벗긴다. 이 책은 사회적 쟁점을 다룬 정상급 과학자 3인이 쓴 논쟁서이며 연구서이다. 뒤표지 글에 등장하는 한 서평의 일부에서 나오는 “가장 요구가 많은 전문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그 분석을 꼼꼼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표현처럼, 이 책은 심도 있는 연구서이되, 가독성을 갖추어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자들이 열의를 가지고 노력한 책이다. 이 고전의 원서 초판은 1984년에 나왔다. 그리고 33년 만인 2017년에 2판이 나왔다. 저자들은 2판 서문을 새로 썼다. 책의 그 외 나머지는 초판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미세한 변화는 있으나 새로운 장의 추가와 같은 큰 손질은 없다. 2판 서문에서는 초판 출간 이래 30여 년 동안 있었던 일과 이 책의 의의 다섯 가지를 논의한다.
9788965113218

우리는 누구인가? (인간 본성과 특성에 관한 에세이)

이효성  | 시간의물레
11,700원  | 20200918  | 9788965113218
오늘날 많은 이들이 최신의 것들이나 곧 닥칠 것들과 같은 변화를 말한다. 마치 변화를 빨리 알아내고 그에 편승하는 것만이 최선인 것 같이. 그러나 누군가는 변화에 편승하기보다는 변화 그 자체에 대해서 성찰하고, 누군가는 변하는 것보다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탐구할 필요도 있다. 변화하는 것은 현상에 불과하고, 현상의 뒤에는 변하지 않는 본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 본질에 대한 바른 이해는 우리 삶의 많은 문제들의 해결에,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영위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그 본질에 대한 작은 논의다.
9788983717870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인간 본성의 근원을 찾아서)

에드워드 윌슨  | 사이언스북스
13,068원  | 20160722  | 9788983717870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인간 본성의 근원을 찾아서』는 과학적 자연주의자이자 생물 다양성의 아버지, 에드워드 윌슨의 생명 사랑 에세이 열두 편을 엄선하고 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과 김길원 인천 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의 번역을 통해 지난 2005년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에드워드 윌슨의 대표작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9788946040458

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 (생물학·이념·인간의 본성)

스티븐 로우즈, 리처드 르원틴, 레온 J. 카민  | 한울
0원  | 20090330  | 9788946040458
저자들은『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에서 ‘생물학적 결정론’(생물학주의)에 대한 결정적인 비판을 시도하고 있다. 생물학적 결정론은 극단적인 환원론적 주장을 담고 있다. 생물학적 결정론은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현상과 사회적 행동은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규정한다. 이는 결국 현 사회질서는 불가피하며 정당하다는 정치적 주장을 노골적으로 함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러한 일의적 결정요소는 유전자 안에 들어 있지 않다고 비판한다.
9788932320298

우리 안의 악마 (어두운 인간 본성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줄리아 쇼  | 현암사
15,300원  | 20200123  | 9788932320298
내면의 어둠을 밝히는 과학적 여정을 시작합니다 19개국에 판권이 팔린 『몹쓸 기억력』의 저자, 줄리아 쇼 박사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그는 이번 책 『우리 안의 악마』를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면을 과학적으로 파헤침과 동시에 사회·문화적으로 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면밀히 살핌으로써 악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악하다고 여겨왔는지, 그 판단에 오류는 없는지 심도 있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끔찍한 일, 나쁜 사람, 난감한 상황을 굳이 상상해보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 테지만, 저자는 이런 것들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버리는 것보다 끄집어내 제대로 들여다보며 터놓고 논의하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 훨씬 나은 길을 열어준다고 이야기한다. 니체는 악(惡)이란 어떤 사람, 물체, 행위의 고유한 속성이 아니라 주관적 경험이라고 보았다. 우리가 무언가를 악하다고 생각할 때 그 대상은 비로소 악해진다는 의미다. 범죄 심리학자이자 ‘거짓 기억’ 전문가인 줄리아 쇼 박사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악이란 ‘정상’과 유리된 이상한 것, 절대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기보다는 우리 인간 문화와 뿌리 깊게 연관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9791157684212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차별과 혐오를 즐기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가?)

나카노 노부코  | 동양북스
11,250원  | 20180914  | 9791157684212
“단결이 차별을 만든다!” 사회학자 오찬호 강력 추천! 아마존 사회 정치 1위! 차별과 혐오를 즐기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가? 학교든 직장이든 사람이 있는 곳에는 늘 차별과 괴롭힘이 뒤따른다. 대부분의 경우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며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지만 정말 도덕성이 결여됐기 때문에 타인을 괴롭히는 것일까?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상과 인물을 과학적 시점으로 해독하는 솜씨로 정평이 나 있는 뇌 과학자이자 의학박사, 나카노 노부코. 그녀는 여기에 의문을 느꼈다. 학교, 직장, 집단에서 반복되는 차별과 집단 괴롭힘의 근본적인 원인이 정말 개인의 도덕성 결여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그 인간의 본성과 집단 괴롭힘의 메커니즘을 파헤치기 위해 과학적 잣대를 들이밀며 면밀하게 분석했다. 2016년 강남역 살인 사건과 문화예술계 성폭력 고발 운동 그리고 정치경제 및 교육계 유명 인사들의 갑질이 폭로되자 사람들은 (성)차별과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과 사법부의 ‘재벌, 정치인 봐주기’ 의혹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도대체 우리 주변에는 왜 이렇게 차별과 갑질 문화가 횡행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그것들을 근절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나카노 노부코는 인간이 종(種)으로 존속하기 위해서 차별과 괴롭힘 같은 사회적 배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타인을 공격할 수밖에 없는 환경적 요소가 한몫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열을 매기는 문화가 뿌리 깊이 박혀버렸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이로, 성장할수록 학벌과 성별, 외모, 직업, 연봉 같은 조건으로 차별과 괴롭힘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가해자들의 공통점은 절대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존재, 즉 강자는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상대적 약자 또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짓밟는다는 것이다. 권력자에게는 싫은 내색조차 하지 못하고, 그들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 푼다. 다시 말해 가해자들은 상대방을 무시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기에 타인을 괴롭히면서 쾌감을 느끼는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을 텐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덕성은 관계없다. 뇌 과학자답게 저자는 개개인의 도덕성이 아니라 뇌 속 호르몬이 인간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차별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아주 평범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데, 이것은 ‘악은 의외로 평범하다’는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사회학자 오찬호는 이 책의 해제를 통해 “단결이 차별을 만든다! 이 멋진 문장이 이 책 속에 있다. 저자는 차별하는 인간의 뇌를 설명하면서도 그 차별이 쉽게 나타나는 사회 배경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는다”는 추천의 변을 밝혔다. 아이들의 왕따 문제와 어른들의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혐오 문제 등에 대한 대응책을 뇌 과학으로 풀어나가는 이 책은 새로운 관점과 실용적인 해결책을 담보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 횡행하는 차별과 괴롭힘, 갑질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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