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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으)로 20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961923

일년 시집

이채빈  | 부크크(bookk)
8,800원  | 20241105  | 9791141961923
프롤로그: 일년의 시, 마음에 새기다 봄의 분홍빛 설렘, 여름의 뜨거운 열정, 가을의 고요한 성찰, 겨울의 따뜻한 위로. 우리는 일 년을 지나며 무심코 지나쳐온 순간 속에서도 수많은 이야기를 만납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일년 시집은> 사계절의 변화를 시로 담아낸 책입니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분들이 계절 하나하나를 마음 깊이 느끼고, 그 감정을 다이어리 속에 기록하며 소중히 간직하길 바랍니다. 계절이 주는 작은 순간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기를, 그리고 그 순간이 하나의 시로 남기를 바랍니다.
9791188375370

벼의 일 년 (한 알의 볍씨가 쌀이 되기까지)

김주련, 오도, 오선재, 정채영  | 그물코
16,200원  | 20240518  | 9791188375370
누구나 밥을 먹지만, 누구도 잘 알지 못했던 벼의 일 년을 고스란히 기록하다 작은 볍씨 한 알이 한 포기의 벼가 되고, 벼 한 포기에는 알곡 약 1,800개가 들어찬다고 합니다. 성인 한 사람이 먹는 밥 한 그릇에 들어가는 쌀알은 5,200여 개고, 그러니까 벼 세 포기가 우리의 한 끼니를 채워 준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쌀이 주식이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우리에게 벼라는 식물은 수만 가지 식물 가운데 가장 가깝고도 소중한 식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관심 밖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당연해서 굳이 들여다볼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이었을지도요. 밥 한 그릇에 쌀알 5,200여 개가 들어가고, 이는 벼 세 포기에 해당하는 양이라는 것은 『벼의 일 년: 한 알의 볍씨가 쌀이 되기까지』의 저자들이 직접 쌀알을 하나하나 세어 보고, 쌀알의 출발인 볍씨를 싹 틔워 모를 키우고 그 모를 논에 심어 벼로 자라 수확하기까지 걸리는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이 책을 만든 이들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전공과정 생태농업과(이하 풀무학교 전공부) 교사와 학생들입니다.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기르는 풀무학교 전공부에서는 유기농업을 실천하며 논밭 농사를 짓습니다.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로봇이 사람 대신 일을 하는 이 시대에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흙을 살리는 농부로서 땅을 지키려는 이들입니다. 손모내기를 하고, 모내기를 하는 날에는 풍물과 농요 소리가 마을에 울려 퍼집니다. 제초제를 비롯한 농약을 쓰지 않기에 한여름에는 다 같이 논에 들어가 김을 맵니다. 일은 고되지만, 덕분에 논과 논 둘레의 생물 다양성은 풍부해집니다. 벼의 일 년을 함께 관찰하고 기록해 보자고 합심한 이들은 교사 오도와 당시 학생이던 김주련, 정채영, 오선재였습니다. 풀무학교 전공부를 다니고 마을에 정착해 살던 박혜정이 사진 기록을 맡아 주었고, 농사 선생으로 풀무학교 전공부 개교 때부터 일하다가 퇴직한 장길섭 선생이 책의 감수를 해 주었습니다. 논농사를 해마다 지었어도, 벼를 이렇게나 자세히 또 꾸준히 관찰해 보기는 다들 처음이어서 새롭게 안 사실들도 많았습니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함께 공부하고, 그 내용을 또 기록하는 사이에 사계절이 지나갔습니다. 『 벼의 일 년』이 완성되었습니다. 잘 영근 볍씨를 골라 어떻게 싹을 틔워 모로 키우는지, 모를 논에 심기 전까지 논에서는 어떤 준비들을 하는지, 드디어 논이라는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된 어린모에서 언제 어떤 모양으로 잎이 나는지, 어엿하게 벼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뿌리는 얼마나 무성해지고 줄기 사이에서 새끼치기는 몇 번에 걸쳐 이루어지는지, 벼꽃이 어떻게 피어났다가 수정이 되는지, 가을볕 아래 황금빛으로 물든 벼를 언제 수확해 말렸다가 거두어야 하는지 이 모든 과정들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담았습니다. 논농사를 지어 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듯합니다. 생태환경 교육을 하면서 학교에서 텃논을 학생들과 짓는 선생님들에게는 유용한 교육 자료가 될 것입니다. 논? 벼? 관심 없는데! 하는 이들일지라도 밥은 먹고 살 테니, 그 밥을 만드는 벼의 일 년을 이 책으로 함께 살아 본다면 책을 만든 보람이 더하겠습니다.
9791191754773

나의 창가에서 (예술이 나에게 주는 일 년의 위로)

부이(BUOY)  | 부이(BUOY)
34,200원  | 20251128  | 9791191754773
국내 최초 기획 만년 아트 캘린더, 365일의 명화와 명문장 《나의 창가에서》 출간 '창(window)'은 세기를 뛰어넘어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테마입니다. 《나의 창가에서》는 세상과 나, 외부와 내면을 잇는 통로인 ‘창’의 의미를 담은 명화와 명문장을 엄선해 제작한 만년 아트 캘린더북입니다.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용한 응원, 그리고 행복한 추억을 소환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날 태어나거나 세상을 떠난 작가, 철학자, 화가, 음악가들의 목소리와 그에 어울리는 한 폭의 명화가 만나 365개의 조용한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인상파에서 후기 인상파, 상징파, 나비파 화가 129명의 아름다운 그림 365점은 당신의 일 년을 환하게 밝힐 것입니다.
9791160272857

한 달 후, 일 년 후

프랑수아즈 사강  | 소담
12,420원  | 20220215  | 9791160272857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 2022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한 달 후, 일 년 후』 일 년 후 혹은 두 달 후,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을 거예요. 소담출판사에서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으로 출간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를 2022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사강의 대표작 『길모퉁이 카페』, 『마음의 파수꾼』, 『마음의 푸른 상흔』, 『어떤 미소』와 함께 리커버된 개정판 도서로, 파스텔톤의 차분하고 세련된 표지가 인상적이다. 인생에 대한 환상을 벗어버리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린 저자의 작품들은,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특징이다. 『한 달 후, 일 년 후』는 사랑의 위약함을 잘 알고 있는 영리하고 매력적인 조제, 부인이 있지만 조제를 사랑하는 베르나르, 사랑을 성공의 발판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야심찬 배우 베아트리스, 오랜 결혼생활로 더 이상 사랑을 못 느끼는 오십대 말리그라스 부부 등 파리의 아홉 남녀의 각기 다른 사랑과 삶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인생의 덧없음을 그리고 있다. 해당 작품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주인공이 좋아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는 각각 애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을 가슴에 품은 사랑의 어긋남, 한때는 열렬히 사랑했으나 시간이 지나 열정이 식은 후의 남녀관계를 관조적 어조로 풀어냈다. 섬세한 심리묘사로 탐미주의적인 20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경향이 물씬 묻어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9791141005108

일년, 열일곱

2022 상지여고 출판부  | 부크크(Bookk)
11,800원  | 20221206  | 9791141005108
학교 출판부 17명 개개인의 소설을 묶어 만든 단편집입니다.
9788961104807

농장의 일년 (구석구석 숨어 있는 그림 속 이야기)

니콜라스 해리슨  | 여원미디어
10,800원  | 20210501  | 9788961104807
농장의 일 년은 바쁘답니다! 새끼 양이 태어나고, 씨를 뿌려야 하고, 가축을 돌보느라 쉴 틈이 없지요. 둥둥둥, 그래도 축제는 즐겨야겠죠! 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빽빽하게 채워진 그림 속에서 구석구석 재미있는 사건들을 찾아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찾아보세요!〉에 나오는 그림들로 숨은 그림찾기를 해 봐요. 누가 먼저 찾을까요?
9791141030322

하루, 한 달, 일년

여현  | 부크크(bookk)
8,800원  | 20230602  | 9791141030322
그렇게 나는 스스로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되었다. 어쩌다 생긴 막중한 책임감에도 나는 그저 좋기만 했다. (중략) 아무튼 내 학창 시절은 이렇게 흐르고 있다.
9791169838207

일 년에 하루 상점

외즈게 바하르 수나르  | dodo
15,300원  | 20240131  | 9791169838207
“일 년 내내 고민하다가 딱 하루만 물건을 사는 건 이제 지겨워요, 저도 언제든지 원하는 장난감을 사게 해주세요!” 일 년 내내 열려 있는 ‘일 년에 하루 상점’! 언제든지 구경할 수 있고, 궁금한 게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봐도 되지만 물건을 사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일 년에 딱 하루만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아테스의 가족은 모든 물건을 이 가게에서 사고, 그래서 물건을 늘 소중히 다루며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 간 아테스는 방에 가득 쌓인 장난감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부모님께 언제든지 원하는 장난감을 사고 싶다고 조른 뒤 어렵게 허락을 받아낸 아테스는 가진 돈과 저금통을 들고 당장 장난감 가게로 달려간다. 아테스는 과연 원하는 장난감을 살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욕심’이라는 감정과 물건의 소중함, 그리고 물건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에 관해 가르쳐 주는 책이다. 아테스의 장난감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욕심보다는 감사를, 미움보다는 사랑과 양보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
9788925575896

타국에서의 일 년 (이창래 장편소설)

이창래  | 알에이치코리아
19,800원  | 20231026  | 9788925575896
“어떤 경험은 우리의 삶을 영원히 바꾸기도 한다” 한국의 첫 번째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재미 한인작가 이창래 9년 만의 신작 출간! “넷플릭스 시리즈를 넘어서는 소설. 파도처럼 거침없이 나아가는 문장이 독자를 더 먼 곳까지 가게 한다.” - 김연수(소설가) “이창래의 장편소설 6권 중에 가장 젊고 가장 동시대적이며 가장 낙관적이다.” - 어수웅(조선일보 기자) 해외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잊지 말아야 할 이름이 있다. 1995년 『영원한 이방인(Native Speaker)』으로 데뷔 직후 펜/헤밍웨이상 등 주요 문학상 6개를 휩쓸며, 일약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반열에 오른 이창래. 한국계 미국인 작가로서 위안부의 참상에 충격을 받아 집필한 『척하는 삶(A Gesture Life)』,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쓴 『생존자(The Surrendered)』, 이민자 소녀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려 낸 『만조의 바다 위에서(On Such a Full Sea)』 등으로 퓰리처상, 전미 비평가협회 소설 부문, 카네기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가다. 집필 기간이 긴 과작 성향으로 지난 30여 년간 단 다섯 편의 작품을 발표했음에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등 세계 문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온 이창래가 여섯 번째 장편소설 『타국에서의 일 년(My Year Abroad)』으로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2014년 『만조의 바다 위에서』 이후 9년 만에 출간되는 신작이기에 오랫동안 이창래 작가를 따라 읽어 온 팬이라면 더욱 반길 만한 소식이다. 『타국에서의 일 년』은 자신이 속해 있는 현실과 이 세상에 어떠한 소속감도 느끼지 못하는, 그러다 우연히 만난 타인에게 이끌려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등지고 ‘낯선 세계’로 떠나 버린 이의 여정을 다룬다. 데뷔 이래 극적인 격동을 겪어 낸 한국 근현대사와 그 역사를 살아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민자들의 삶과 마음을 대변해 온 전작들과 달리,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MZ세대 청년을 등장시켜 색다른 서사를 선보인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은 운명적 만남과 타국에서 보낸 일 년의 시간, 동서양을 종횡무진하는 장대하고 흡인력 넘치는 서사를 통해 작가는 ‘지금 여기’에 머물러 있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 줄까. 도무지 정착할 수 없는 무언가로부터, 누군가로부터,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한 번쯤 떠나고 싶은 갈망을 가져 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9788961104777

공사장의 일 년 (구석구석 숨어 있는 그림 속 이야기)

니콜라스 해리슨  | 여원미디어
10,800원  | 20210501  | 9788961104777
공사장의 일 년은 바쁘답니다! 땅을 파고, 기둥을 세우고, 갖가지 장비들이 힘든 일을 도와요. 앗, 땅속에 묻혀 있던 고대 건축물의 기둥이 발견되었어요! 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빽빽하게 채워진 그림 속에서 구석구석 재미있는 사건들을 찾아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찾아보세요!〉에 나오는 그림들로 숨은 그림찾기를 해 봐요. 누가 먼저 찾을까요?
9788924157970

열 배는 작은 것들 (-일년간의 너와의 항해)

조은빛  | 퍼플
9,500원  | 20250525  | 9788924157970
🌱 『열배는 작은 것들』 출간 🌱 작디작은 순간들이 쌓여 아이와 나, 우리가 자라납니다. 부모의 눈으로 바라본 아기의 일상,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성찰의 시집. 지금,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펼쳐보세요.
9788953726703

일년 삼독성경 개역한글판 - 중(中).단본 세트 - 전4권 (무지퍼)

일년 삼독성경 편찬위원회  | 아가페출판사
55,570원  | 20250110  | 9788953726703
한 달에 한 권이면 일년삼독!! 구약 3권, 신약 1권 - 개역한글판(주석없음, 성경전서) - 총 4권으로 한달에 한권이면 일년삼독!!(구약3권, 신약1권) - 글자가 커서 시력이 좋지 않은 중장년도 OK! - 품격있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표지 - 용지의 고급화로 얇아진 두께 - 부모님 선물 및 임직식 선물로 좋습니다.
9788932324296

이달의 심리학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신고은  | 현암사
21,150원  | 20250520  | 9788932324296
마음에도 달력이 있다면 우리의 일 년이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1월의 시작과 4월의 우울, 9월의 상실감과 12월의 행복까지 심리학으로 보는 일 년 열두 달의 슬픔과 기쁨 우리는 왜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우는 걸까? 왜 더울 때는 분노지수가 치솟고, 계절이 바뀌어 가을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우울함이 찾아오고, 한 해가 끝날 무렵엔 왜 어김없이 허무해지는 걸까? 이 책은 일 년의 열두 달 동안 반복되는 고민들, 새로운 날씨와 계절을 맞이할 때마다 찾아오는 마음의 문제를 심리학으로 들여다본다. 우리 마음에도 달력이 있다면 다가올 시간들을 좀 더 충실하고 안심하며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이달의 심리학』은 매년, 매달 비슷하게 겪는 감정의 문제, 관계의 문제, 선택의 문제, 성장의 문제, 그리고 나 자신의 문제를 심리학을 통해 설명하고 작은 해결책들을 제시한다. 그렇게 열두 번의 작은 시작을 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인 신고은 심리학자는 심리교육기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일상을 보내면서 어떤 고민이 들 때면 늘 자신이 공부했던 심리학으로 돌아가 그 마음을 들여다보았으며, 이 책에서도 고민의 성격에 따라 심리학 이론으로, 실험 결과로, 혹은 심리학자로서 고민한 사유로 접근한다. 이 책에서 일 년을 짚어가며 기쁘거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바라보는 것은 그 시간들을 돌아보고 미래의 자신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다. 매달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것은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배우고 연습하고 고민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시작의 시기마다 바뀌는 외부 환경은 물론,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에 대해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하는 심리학책이다.
9791198156914

일년살이 골목길

심진숙  | 스토리북(STORYBOOK)
13,800원  | 20230315  | 9791198156914
길은 넓었다 좁아지고 한 갈래로 시작하여 만 갈래로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지지만 사람은 언제나 골목길로 돌아와 고단했던 하루의 눈을 감았다. 골목의 기억은 시간을 넘어 오래도록 사람들의 유년과 청년의 추억에서 햇살과 눈과 비와 바람을 맞으며 걷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골목길을 벗어나 도시로 갔다. 골목은 사람들과 같이했던 세월을 기억하고 다시 엉킬 수 있는 날을 기다렸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골목에서 놀지 않았다. 골목길은 향수로 가고 싶은 길이었고, 새로운 정착의 시작이고, 누구에게는 탈출구의 고향이기도 하였다. 담양의 작은 골목길은 마을이 열리기 시작한 까마득한 시간 속 담장 길이 있는가 하면 문명이 할퀸 흔적으로 세련되고 산뜻한 골목길이 새롭게 나 있기도 하고, 한쪽은 흙돌담 향수로, 맞은편 담은 미장 칼의 매끈한 솜씨 위로 원피스 소녀의 꽃다발 든 벽화로 서로를 응시하다, 빛의 신비로움에 따라 포옹하는 그림자로 밤을 넘기고 아침이오면 산뜻하게 다시 서로를 응시하는, 사람의 살림살이와 비슷한 음과 양의 이치를 보이곤 한다. 담양에서 거주하는 심진숙 작가는 영산강 시원에서 시작된 물길과 골짜기마다 이어지는 산길, 마을 추억을 일깨워주는 돌담길, 숲길과 가로수길을 찾는 많은 이들을 만났다. 도시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이 치유와 희망을 얻고, 고향이 그리운 중년과 삶을 되돌아보는 노년이 추억과 위로를 찾아가는 것을 보았다. 이 작은 고장의 매력은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에 지역민과 외래객이 위화감 없이 섞일 수 있다는 데 있다. 그 지점에 담양만의 길이 있었다. 작가 심진숙 문장에는 담양 살이 골목길의 사랑과 아련함이 펼쳐지는데 김정한 사진작가의 드라마가 그 몫을 바쳐주고 있다. 길은 그대로 모습으로 늙어 가는데 문명이 자주 길을 자르고 꺽고 뚫고 없애버리지만 길은 한탄도 없이 변화하는 자신을 순하게 받아들였다. 이 변해가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자 김정한 사진작가는 도시에서 몸을 옮겨 담양에서 일 년을 살았으며 앞으로도 담양 살이 작업을 이어갈 것이다.
9788953726529

일년 삼독성경 새번역판 - 특대(特大).단본 세트 - 전4권 (무지퍼)

일년 삼독성경 편찬위원회  | 아가페출판사
53,100원  | 20240830  | 9788953726529
한 달에 한 권이면 일년삼독!! 구약 3권, 신약 1권 - 새번역판 - 총 4권으로 한달에 한권이면 일년삼독!!(구약3권, 신약1권) - 글자가 커서 시력이 좋지 않은 중장년도 OK! - 품격있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표지 - 용지의 고급화로 얇아진 두께 - 부모님 선물 및 임직식 선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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