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자유롭게
앰버 포시 | 에디스코
18,000원 | 20221130 | 9791197881923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야수들, 나무늘보, 해우, 표범, 개구리, 개미, 당나귀, 딱정벌레, 토끼, 라마, 곰, 개, 고양이, 돼지, 퍼그, 블로브피쉬, 코끼리, 원숭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잊고 있던 ‘나’와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과거에 대한 후회, 불안한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으로 ‘지금’을 잊고 살면서 세상이 정해놓은 잣대와 다른 사람의 시선에 나를 끼워 맞추느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쉽게 잊습니다.
이 책은 아름다우면서도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이야기를 통해 슬프고, 화나고, 원망스럽고, 자기 자신을 끌어내리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힘들어하는 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합니다.
저자 앰버 포시는 예술가로 전향하기 전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NHS)에서 의사로 일했습니다. 그녀는 병원, 교도소, 지역단체에서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는 범죄자들, 사회에서 거부당하고 학대받고 무시당하는 사람들과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간과 동물, 지구상의 생명체는 모두 동등하게 사랑받고 대우받을 가치가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들, 두려운 존재들, 그리고 멸종위기에 처한 존재 모두를 옹호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