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사키 유고  | 리드비

16,380원  | 20250619  | 9791192738529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신감각 두뇌 배틀 소설! 제171회 나오키상 후보, 제3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 일본 미스터리 4대 랭킹 완전 제패! 일주일 만에 3개 문학상 수상, 4대 미스터리 랭킹 완전 제패. 대중소설이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을 수상하며, 나오키상 후보까지 포함해 총 11개의 상에 이름을 올린 기념비적인 작품 《지뢰 글리코》가 리드비에서 출간된다. 도립 호지로 고등학교 1학년, 유난히 승부에 강한 이모리야 마토는 본의 아니게 여러 게임에 휘말린다. 게임 종목은 가위바위보로 계단을 먼저 오르고, 카드를 뒤집어 짝을 맞추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겨루는 것처럼 익숙한 놀이들이지만, 모두 변형된 규칙이 적용돼 있다. 교묘한 속임수와 치밀한 논리, 그야말로 궁극의 심리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지만, 《지뢰 글리코》는 탁월한 엔터테인먼트이자 빼어난 청춘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 아오사키 유고는 어린 시절 즐겼던 익숙한 놀이를 소재로 삼고, 직접 그린 다양한 일러스트를 삽입하는 등, ‘철저한 재미’를 추구했다. “재미있는 경기를 관전하는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수많은 심사평과 독자평은 모두 단 하나의 의견으로 일치한다. ‘일단 재미있다!’ 줄거리 ‘이모리야 마토’는 역시, 승부에 강하다 평온한 날을 꿈꾸는 여고생 ‘이모리야 마토’는 친근한 놀이에 규칙을 추가한 ‘변형 규칙’ 게임에 휘말린다 몰래 설치된 함정을 ​예측하며 가위바위보로 계단을 오르고, (지뢰 글리코) 백 장의 카드를 번갈아 뒤집으며 상대보다 먼저 짝을 맞춰야 한다. (스님 쇠약) 각자 규칙을 추가해 다섯 가지 손 모양으로 가위바위보를 겨루고, (자유 규칙 가위바위보) ‘암살자’와 ‘표적’으로 나뉘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도전한다. (달마 인형이 셈했습니다) 차례차례 강자를 쓰러트린 ‘이모리야 마토’가 도달한 최후의 게임은? 그리고, 이 치열한 승부의 진짜 목적은?

정춘근  | 실천문학사

9,000원  | 20230625  | 9788939231337

오로지 철원에서 태어나 철원(전쟁-분단-이산-통일) 만을 노래하는 철원의 시인 정춘근의 첫 시집 『지뢰꽃』 증보판! 철원에서 태어나 철원에서 살면서 철원을 노래하며 그동안 출간한 『지뢰꽃』, 『수류탄 고기잡이』,『반국 노래자랑』,『지뢰꽃 마을, 대마리』에 이르기까지 초지일관 전쟁과 분단과 이산과 통일에 대해 탐구하고 천착해 왔던 시인을 만든 첫 시이자 첫 시집의 제목이기도 했던 『지뢰꽃』이 실천문학사에서 증보 출간되었다. 시인의 산문에서 ‘2000년 9월 출판한 시집 『지뢰꽃』은 순식간에 세상에서 사라졌고 출판사도 문을 닫아 중고서적에서도 구할 수 없었다. 그런 아쉬움을 갖고 있으면서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그럼에도 첫 시집에 대한 갈망은 점점 커져 기회가 있다면 증보판을 내고 싶다는 생각은 간절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마음의 숙제로 남겨 두었었다. 그런데 《실천문학사》에서 『지뢰꽃 마을, 대마리』를 출간할 때 이런 사연을 말한 게 인연이 돼 이제야 증보판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듯이, 시인은 계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지만, 그동안 《실천문학사》와 인연이 닿지 않다가 여섯 번째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을 통해 첫 출간 인연을 맺었는데, 시집 『지뢰꽃』은 이 『지뢰꽃 마을, 대마리』와도 연관되고 실천문학을 통한 등단 작품이기도 하여 증보판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하게 되었다.

이정하  | 랜덤하우스코리아

0원  | 20070115  | 9788925505107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의 이정하 첫 장편소설!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의 작가 이정하의 첫 장편소설. 가슴에 '지뢰'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랑을 품고 평생을 살아온 준영, '나비'처럼 화려한 삶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미나, 그리고 이 두 사람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 수진, 이 세 사람을 주인공으로 처절하면서도 따뜻하고, 참혹하면서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시적 감각으로 가슴 절절하게 그려내고 있다. 노름꾼인 아버지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나고 동생과 함께 셋방살이를 하는 어린 준영은 우연히 주인집 아주머니의 딸 미나와 마주친다. 재혼한 아버지와 함께 사는 미나는 친모를 잊지 못해 찾아오지만, 그녀는 정을 떼고자 모질게 대한다.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미나는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며 '나비'처럼 화려한 삶을 꿈꾼다. 고생 끝에 장성한 준영은 기획사 스턴트맨으로 취직을 하고, 아나운서가 된 미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방송국 국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까지 입지를 굳히려고 애쓴다. 이들의 관계를 눈치 챈 국장의 부인은 해결사들에게 미나를 납치해 본때를 보여줄 것을 지시하고, 준영은 해결사보다 한 발 먼저 미나를 납치한다. 며칠 후, 사태가 잠잠해지자 준영은 미나를 풀어주지만,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을 분해하던 국장의 부인이 훨씬 잔인한 해결사들을 동원해 미나를 다시 납치할 계획을 세우는데….

카사이 치아키  | 현대지능개발사

5,400원  | 20250525  | 9791172265250

"어쩐 일로 질투심에 침울해 있는 아이지.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기운을 북돋워 주려는 마음에 자기가 먼저 '아이지의 연인'이라고 발언해 버린 스즈. 나중에야 어쩔 줄 몰라서 당황했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솔직하게 굴지 못하는 자신에게 아이지가 정이 떨어져서 떠나는 건 슬프다고 생각한다- 그런 가운데 대학에서 아이지의 파티 친구가 말을 걸어오자 스즈는 패닉에 빠져서 그대로 도망치려고 하다가 아이지가 옆에 있으니 괜찮을 거라며… 용기를 내서 먼저 인사를 받아주는 데 성공! 성취감에 젖어 만족해하는 스즈였지만 갑자기 상태가 이상해진 아이지가 그 자리에서 데리고 나서는데…?!"

카사이 치아키  | 현대지능개발사

4,950원  | 20221208  | 9788927099871

친구 0명+말주변 없는 아싸 대학생 스즈는 어느 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인형 “우비”를 잃어버린다. 필사적으로 우비를 찾던 스즈에게 갑자기 말을 걸어온 것은 화려한 여자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잘 나가는 그룹의 상큼한 미남, 사사무로 아이지. 스즈는 당장 인형을 돌려받고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싶지만 장난을 치며 돌려주지 않는 아이지 탓에 그만 울고 마는데...

카사이 치아키  | 현대지능개발사

4,950원  | 20231025  | 9791170572800

교내 인기인인 햇살캐 미남 사사무로 아이지와 연인(?) 관계가 되어버린 마스크 필수 음침캐 대학생 후루시마 스즈. 정말 좋아하는 말랑깜찍 마스코트 “우비”를 미끼로 심술을 부리거나 야한 장난을 치는 건 지뢰지만 아이지의 상냥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며 조금씩이나마 솔직한 일면을 보여주게 된 스즈. 어느 날, 예전에 아이지와 어울려 다니던 인싸들이「화해하고 싶다」며 아이지에게 말을 걸어오는가 싶더니만 스즈에게까지 「같이 놀자」고 권하는 사태가 발생!!! 인싸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으면서 또 심술을 부리는 아이지와 다투게 되는데. 그런 와중에 반짝반짝 인싸 멤버 츠츠미가 선뜻 다가와 친한 척 말을 거는 통에 내심 패닉에 빠진 스즈는-?!

정선교  | 소설미학

13,500원  | 20200710  | 9791196518172

정선교 소설집. '지뢰를 밟은 사람', '조강지처', '복원 수술', '버림', '여인의 향기', '절망', '보복', '현명한 여자'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남상광  | 시문학사

0원  | 20141030  | 9788958592846

시문학사 시리즈이다. 시인들의 사유와 철학이 담긴 시를 읽을 수 있다.

앙젤 들로누와  | 한울림어린이

10,800원  | 20130705  | 9788998465032

IBBY 선정 우수도서. 전쟁의 참상과 만행을 고발하듯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적으로 그려진 평화 그림책이다. 화가의 단순하지만 강렬한 그림은 전쟁의 슬픔, 분노, 증오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열한 살 소녀 마르와의 담담하지만 솔직한 고백 속에 전쟁으로 파괴되고 사라져 버린 소박한 일상에 대한 그리움과 정제된 슬픔, 고통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작가의 붓끝은 단순히 전쟁의 아픔과 참상, 고통을 보여 주는 그림책에 머물러 있지 않다. 다시 목발로 짚고 걷는 법을 배우고, 의족을 단 다리로 걷고 달리기 위해 노력하며, 이제 더 이상 축구는 할 수 없지만 마을 축구팀의 감독이 된 아마드의 모습을 담아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무섭고 두려운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내일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는 아마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증오와 응징의 감정을 넘어 전쟁과 평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 준다. 열한 살 어린 소녀 마르와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평화에 대한 간절한 외침이 그 어떤 평화에 대한 정의보다도 더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는 이유이다.

이츠키 미즈호  | 소미미디어

8,820원  | 20230628  | 9791138478557

치트는 없지만 오늘도 충실. 여전히 계속되는 이세계 탐색! 이세계로 보내진 나오, 토야, 하루카의 소꿉친구 삼인방의 모험은 계속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뿔뿔이 흩어진 반 아이들과 재회를 이루었지만, 꺼림칙한 지뢰 스킬 때문에 쉽사리 “동료”로 삼을 수는 없고……. 마도서 찾기에 무기 선택, 멧돼지 사냥에 부동산 견학. 끝내는 카페 경영 재정비도 맡게 되는데--?! 따스한 개척 슬로 라이프 제2탄!

정춘근  | 실천문학사

16,200원  | 20201130  | 9788939230620

1999년 계간 《실천문학》봄호에 「지뢰꽃」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춘근 시인이 여섯(혹은 일곱) 번째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를 실천문학 시인선 43번으로 펴냈다. 철원에서 태어나 철원에서 살면서 철원을 노래하며 그동안 출간한 『지뢰꽃』, 『수류탄 고기잡이』, 『반국 노래자랑』에서 초지일관 탐구하고 천착해 왔던 분단과 통일에 대한 시인의 열정은 이 시집에서도 한결같다. 이번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에는 75편의 ‘지뢰꽃 마을, 대마리’ 이야기가 실려있다. 시인의 등단작이자 첫 시집인 『지뢰꽃』의 연작시이거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영역 시까지 수록하여 344쪽이나 되는 두꺼운 양장 시집이다. 번역은 30명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들 과 전문 위원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대마리는 6.25때 수복한 철원읍에 실재하는 마을이다. 민통선 마을이자 전쟁의 상흔인 ‘지뢰꽃’마을이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전쟁과 분단의 상흔으로 남아 있던 온통 ‘지뢰밭’이었던 대마리를 개척 개간한 민초(이주민)들의 ‘목숨을 건 처절한 생존의 개척사’였던 20세기 역사의 현장을 21세기 철원의 시인이 문학적으로 잘 형상화시킨 시집이다. 시인이 발간사에서 밝혔듯이 ‘분단의 그늘 아래서 벌어졌던 숨겨진 아픈 역사’의 기록인 이 시집을 읽다 보면 독자들도 그 처절하고 비참하기까지 한 생생한 현장감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츠키 미즈호  | 소미미디어

8,820원  | 20221222  | 9791138435086

여전히 계속되는 이세계 탐색! 이세계로 보내진 나오, 토야, 하루카의 소꿉친구 삼인방의 모험은 계속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뿔뿔이 흩어진 반 아이들과 재회를 이루었지만, 꺼림칙한 지뢰 스킬 때문에 쉽사리 “동료”로 삼을 수는 없고……. 마도서 찾기에 무기 선택, 멧돼지 사냥에 부동산 견학. 끝내는 카페 경영 재정비도 맡게 되는데--?! 따스한 개척 슬로 라이프 제2탄!

이츠키 미즈호  | 소미미디어

8,820원  | 20211022  | 9791138403184

일본의 떠오르는 신인작가 ‘이츠키 미즈호’의 데뷔작! 현지 인기리 코믹컬라이즈 진행 중! 현실적인 이세계 판타지! 치트는 없지만 지뢰 스킬이 있는 이세계로 보내진 학생들. 그중에서 소꿉친구인 나오, 토야, 하루카 삼인조는 중세 풍미의 혹독한 이세계 생활을 안정시키고, 안주할 수 있는 땅을 만들고자 행동을 개시한다. 서로 협력하여 몬스터 퇴치, 채집 퀘스트 등을 해나간다. 영웅 따윈 목표가 아니다! 현실적이고 집단이기에 강해질 수 있는, 있는 그대로의 슬로 라이프가 지금 시작된다!

이종명  | 행복에너지

13,500원  | 20171010  | 9791156025146

『들어오지 마! 내가 나갈게!』는 바로 이렇게 목숨을 걸고 위험천만한 현장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한 군인의 이야기이다. 그는 가장 위험한 군사분계선 DMZ에서 적진의 동향을 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이었다. 작전을 수행하던 중, 지뢰를 밟아 중상을 입고 쓰러진 부하를 홀로 사지에 들어가 구해 나온다. 그 과정에서 자신도 지뢰를 밟아 다리가 날아가는 대참사를 겪게 되지만 엄습해오는 두려움과 격한 고통 속에서도 희생자를 더 늘리지 않고 침착하게 명령을 내려 전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자기 한 몸의 안위보다는 부하 병사들 전체의 안전을 생각해 위험지대에 스스로 들어가는 용기와 판단력, 무엇보다도 생사의 기로를 오가면서도 무서우리만치 냉정하게 명령을 내리는 침착함은 진정한 참군인의 자세이며, 꼭 군인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보고 배워야 할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가까스로 살아난 그의 앞에는 장애인으로서 재기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있었다. 그는 자랑스러운 군인이었고,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모범적인 군인이었으나 지뢰를 밟아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자, 다시 일어나기 위해 수없는 난관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끝내 모든 시련을 이기고 일어선 그는 이제 국회의원이 되어 새로운 삶을 그린다. 참군인에서 장애군인으로, 그리고 다시 국회의원으로 향하는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며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