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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쿳시"(으)로 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00150

추락

존 쿳시  | 문학동네
13,950원  | 20241223  | 9791141600150
존재의 중추신경을 건드리는 작가 J. M. 쿳시에게 사상 최초 두번째 부커상을 안겨준 대표작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남아프리카의 보이지 않는 균열에 대한 첨예한 사고
9791198966407

폴란드인

존 쿳시  | 말하는나무
16,020원  | 20250127  | 9791198966407
쇼팽의 음악처럼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흔들어 놓는 소설 노벨문학상, 세계 최초 부커상 2회 수상 작가 쿳시의 압도적 예술세계 세련되고 애수 어린 러브 스토리, 정밀하고 선명하며 아름다운 산문. 『추락』의 묵직한 감동을 잇는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쇼팽의 음악에 관한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나는 당신의 이름을 입술에 머금고 죽을 겁니다.” 음악이 사람을 더 좋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바르셀로나의 음악 서클 여인 베아트리스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쇼팽 전문 폴란드 피아니스트.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은밀한 사랑 이야기가 간결하지만 팽팽하게 감긴 스프링 같은 산문으로 그려진다. 곧 마음 깊은 곳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소설은 원제 『The Pole(폴란드인)』이 상징하는 것처럼 폴란드 출신 작곡가 쇼팽의 사랑 이야기가 기저에 깔려 있다. 쇼팽과 그의 연인 상드가 도피 여행을 한 마요르카에서 남녀 주인공의 관계가 전환점을 갖는다.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이어서 음악 소설처럼 읽히기도 한다. 쇼팽 음악을 바흐 풍으로 담담하게 해석하는 폴란드 피아니스트, 그리고 그의 음악과 대비되는 여러 음악가들이 소설 속으로 유입된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소설은 또 단테의 『새로운 인생』과 『신곡』에 나오는 단테와 베아트리체 이야기가 하나의 원형으로 등장한다. 단테의 스토리는 남성의 시각에서 쓴 것이지만, 『폴란드인』은 뮤즈인 여성의 시각에서 쓴 것이어서 큰 차이가 있다. J.M. 쿳시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그리고 도발적인-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폴란드인』에서 특유의 통찰력과 날카로운 위트를 갖고 불가사의한 로맨스의 본질을 드러낸다. 최고의 소설에서 만나는 다양한 감동의 순간을 환기하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영어로 쓰였지만 스페인어로 먼저 출간 쿳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칸스어가 모국어이지만 영어로 글을 써와 영어권 소설가로 분류된다. 『폴란드인』도 원래 영어로 쓰였으나 2022년 스페인어로 번역되어 아르헨티나에서 영어권보다 1년 먼저 출간되었다. 그는 헤이문학축제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나는 영어가 세계를 점령하는 방식이 싫습니다. 나는 그것이 발을 딛는 곳마다 소수의 언어를 으스러뜨리는 방식이 싫습니다. 나는 그것이 세계적이라는 주장, 즉 세상이 영어로 정확하게 반영된다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싫습니다. 나는 이 상황이 영어 원어민들에게 조성하는 오만함이 싫습니다. 따라서 나는 영어의 주도권에 저항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하는 것입니다.”
9788936464899

엘리자베스 코스텔로

존 쿳시  | 창비
14,400원  | 20220520  | 9788936464899
오늘날의 문명, 사상, 문학과 정면으로 대결하는 황홀한 지성의 향연 노벨 문학상, 부커상 2회 수상자 J. M. 쿳시의 후기 문제작 눈부시고 탁월한, 포괄적이고 흡족한 작품 -『로스앤젤레스 북 리뷰』 ★ 『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 『시카고 트리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올해 최고의 책’ ★ 2003 부커상 후보 노벨 문학상 수상(2003)과 최초의 부커상 2회 수상(1983, 1999) 등의 화려한 이력이 말해주듯 20세기를 넘어 21세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인 J. M. 쿳시의 후기 문제작 『엘리자베스 코스텔로』가 창비세계문학 90번으로 발간되었다. 2003년에 출간된 이 책에서 쿳시는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백인 작가로서 인종차별과 제국주의에 관해 판에 박힌 논의를 뛰어넘는 복합적이고도 예리한 질문을 던져온 기존의 문제의식에서 더 세부적으로 나아가 인간과 동물의 권리, 작가의 삶과 재현의 윤리, 인간의 악과 에로스의 문제 등 현대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주제들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소설의 제목과 같은 이름을 가진 주인공인 노년의 작가 엘리자베스 코스텔로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위와 같은 주제들을 풀어내는 강연, 연설과 토론, 대화와 편지 등을 엮은 독특한 형식을 활용해, 소설과 철학서, 소설과 강연집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고 대담한 사유의 장을 펼쳐 보인다. 엘리자베스 코스텔로는 성별은 다르지만 열렬한 동물보호 운동이나 사람들을 당혹게 할 정도로 파격적인 연설 등 여러면에서 쿳시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다. 이 소설의 일부는 실제 쿳시 자신이 한 강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 소설은 세계에서 가장 지적인 작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쿳시의 사상이 집대성된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독자들은 기존의 소설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화려한 지성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022년의 시점으로 봐도 지금 우리 사회의 논의를 한참 앞서 있는 동물권에 관한 엘리자베스 코스텔로의 파격적인 주장들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동물권과 채식주의에 관해 풍부한 생각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9781529920635

The Pole and Other Stories

J. M. 쿳시  | Vintage Publishing
20,370원  | 20241017  | 9781529920635
쇼팽의 음악처럼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흔들어 놓는 소설 노벨문학상, 세계 최초 부커상 2회 수상 작가 쿳시의 압도적 예술세계 세련되고 애수 어린 러브 스토리, 정밀하고 선명하며 아름다운 산문. 『추락』의 묵직한 감동을 잇는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쇼팽의 음악에 관한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나는 당신의 이름을 입술에 머금고 죽을 겁니다.” 음악이 사람을 더 좋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바르셀로나의 음악 서클 여인 베아트리스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쇼팽 전문 폴란드 피아니스트.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은밀한 사랑 이야기가 간결하지만 팽팽하게 감긴 스프링 같은 산문으로 그려진다. 곧 마음 깊은 곳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소설은 원제 『The Pole(폴란드인)』이 상징하는 것처럼 폴란드 출신 작곡가 쇼팽의 사랑 이야기가 기저에 깔려 있다.
9788954675970

마이클 K의 삶과 시대

존 쿳시  | 문학동네
11,700원  | 20210607  | 9788954675970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마이클 K의 고단한 여정을 통해 그려낸 타자 재현의 윤리와 사유의 한 방식으로서의 스토리텔링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네이딘 고디머에 이어 두번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J. M . 쿳시의 『마이클 K의 삶과 시대』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6번으로 출간되었다. 구성과 스타일 면에서 쿳시의 여러 작품 중 독특한 위치를 점하는 『마이클 K의 삶과 시대』는 『야만인을 기다리며』(세계문학전집 174) 『철의 시대』(세계문학전집 181)와 더불어 쿳시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으로 꼽히며, 200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지 17년 만에 번역을 다듬어 새롭게 선보인다. 내전의 한가운데, 입술 기형의 유색인 마이클 K가 시청의 정원사 일자리에서 해고당한 뒤 병든 노모를 수레에 태우고 참연히 길을 떠나며 맞닥뜨리는 고단한 여정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자유와 전쟁, 역사성과 시간의 문제, 나아가 인간 삶의 가치에 대해 알레고리로 가득한 질문을 던진다.
9788954655033

야만인을 기다리며

존 쿳시  | 문학동네
11,700원  | 20190228  | 9788954655033
인종 간의 잔혹 행위와 불평등에 대한 초현실적인 우화!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J. M. 쿳시의 대표작 『야만인을 기다리며』. 저자의 초기작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세계의 정수가 인상적으로 드러나는 걸작이다. 어느 제국의 변경 도시를 통치하는 치안판사인 ‘나’의 자기고백적 서사를 통해 제국주의의 모순을 비판하고 제국에 공모하는 개인의 허위를 폭로하는 대작이다. 어느 제국의 평화로운 변경 도시에 수도의 제3국 소속 경찰들이 파견되어 국경 너머의 야만인들을 잡아들이고 잔인하게 고문하는 일이 벌어진다. 변경을 통치하는 치안판사인 ‘나’는 고문 후유증으로 눈이 먼 젊은 야만인 여자에게 이상할 정도로 마음이 끌리고, 그로 인해 야만인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쓰고 생각지도 못한 치욕을 겪게 되는데…….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을 시적인 문장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치밀하게 짜인 서사를 통해 식민주의가 자행하는 억압과 국가의 안위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정당화되는 타자에 대한 폭력을 강도 높게 비판한다. 남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과 폭력의 사슬에 주목하고 목소리를 내온 저자는 이 작품에서 특별히 남아프리카라는 특정 공간을 의도적으로 배제함으로써, 식민주의로 인해 생겨나는 폭력과 억압의 사슬이 특정한 시대와 장소에 국한된 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보편적인 일임을 강조한다.
9788954656610

철의 시대

존 쿳시  | 문학동네
11,700원  | 20190614  | 9788954656610
연기 자욱한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남아프리카 그곳에서 마주한 폭력과 죽음의 처절한 얼굴 아웃사이더가 사회에 개입하는 놀라운 장면을 무수한 모습을 통해 그려낸 작가. _스웨덴 한림원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J. M. 쿳시의 역작 『철의 시대』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81번으로 출간되었다. 『철의 시대』는 암으로 죽어가는 백인 여성의 눈을 통해 인종차별과 폭력으로 얼룩진 남아프리카의 비극을 여러 층위에서 사유하는 쿳시의 대표작이다. 아파르트헤이트라는 국가 주도의 야만적인 인종차별 정책을 심금을 울리는 문장으로 통렬하게 고발하는 『철의 시대』는 쿳시의 문학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9788954654463

J M. 쿳시 자전소설 3부작 세트 (J. M. 쿳시 장편소설)

존 쿳시  | 문학동네
39,060원  | 20190115  | 9788954654463
노벨문학상 수상, 부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남아프리카의 대가, 존재의 중추신경을 건드리는 작가, 우리 시대 가장 과묵한 작가, 존 쿳시 예술로 재탄생한 그의 삶과 사랑, 그리고 철학 모든 한계와 형식을 무너뜨린 파격 그 자체의 압도적인 자전소설 3부작 빼어난 우아함과 함축적이면서도 절박한 문장으로 써내려간 존 쿳시의 삶과 예술 진실을 향해 가기 위해서라면 자신에게마저 가혹할 수 있는 치열함과 성실성, 그리고 윤리성이 그를 독보적인 작가로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진실과 진리의 구도자다. 정말이지 흔치 않은 작가다. _ 『서머타임』 옮긴이의 말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부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영어권 작가’이자 ‘존재의 중추신경을 건드리는 작가’ J. M. 쿳시의 자전소설 3부작 세트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J. M. 쿳시 자전소설 3부작 『소년 시절』 『청년 시절』 『서머타임』은 ‘우리 시대 가장 과묵한 작가’로 불릴 만큼 자신의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기로 유명한 쿳시의 삶과 사랑, 예술, 철학을 잔인할 만큼 솔직한 서술인할 만큼 솔직한 서술, 검소한 동시에 응축되고 폭발적인 문장으로 쏟아낸 회고록이자 소설이다. 이 3부작을 통해 작가 존 쿳시의 삶은 또 한 편의 예술로 재탄생한다.
9781787304055

The Pole and Other Stories

J. M. 쿳시  | Harvill Secker
40,790원  | 20231019  | 9781787304055
쇼팽의 음악처럼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흔들어 놓는 소설 노벨문학상, 세계 최초 부커상 2회 수상 작가 쿳시의 압도적 예술세계 세련되고 애수 어린 러브 스토리, 정밀하고 선명하며 아름다운 산문. 『추락』의 묵직한 감동을 잇는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쇼팽의 음악에 관한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나는 당신의 이름을 입술에 머금고 죽을 겁니다.” 음악이 사람을 더 좋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바르셀로나의 음악 서클 여인 베아트리스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쇼팽 전문 폴란드 피아니스트.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은밀한 사랑 이야기가 간결하지만 팽팽하게 감긴 스프링 같은 산문으로 그려진다. 곧 마음 깊은 곳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소설은 원제 『The Pole(폴란드인)』이 상징하는 것처럼 폴란드 출신 작곡가 쇼팽의 사랑 이야기가 기저에 깔려 있다.
9781787304062

The Pole and Other Stories (A Decade of Head-Turning Heels)

J. M. 쿳시  | Harvill Secker
28,530원  | 20231019  | 9781787304062
쇼팽의 음악처럼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흔들어 놓는 소설 노벨문학상, 세계 최초 부커상 2회 수상 작가 쿳시의 압도적 예술세계 세련되고 애수 어린 러브 스토리, 정밀하고 선명하며 아름다운 산문. 『추락』의 묵직한 감동을 잇는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쇼팽의 음악에 관한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나는 당신의 이름을 입술에 머금고 죽을 겁니다.” 음악이 사람을 더 좋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바르셀로나의 음악 서클 여인 베아트리스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쇼팽 전문 폴란드 피아니스트.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은밀한 사랑 이야기가 간결하지만 팽팽하게 감긴 스프링 같은 산문으로 그려진다. 곧 마음 깊은 곳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소설은 원제 『The Pole(폴란드인)』이 상징하는 것처럼 폴란드 출신 작곡가 쇼팽의 사랑 이야기가 기저에 깔려 있다.
9788954654470

서머타임 (J. M. 쿳시 장편소설)

존 쿳시  | 문학동네
14,220원  | 20190115  | 9788954654470
무엇이든 오직 소설로만 말하는 작가, J. M. 쿳시의 초상! 노벨문학상 수상, 부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남아프리카의 대가이자 존재의 중추신경을 건드리는 작가 J. M. 쿳시의 자전소설 『서머타임』. 저자의 자전소설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저자가 작가로서 발을 내딛기 시작하던 1970년대를 다루고 있다. 2006년 쿳시가 사망했다는 가정하에 전기 작가 빈센트가 쿳시의 삶을 추적해나가는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이 소설은 2009년 맨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쿳시가 적은 메모와 그가 생전에 깊은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연인들의 인터뷰가 이어지고, 그 모든 기억과 기록을 통해 쿳시의 입체적 초상이 완성된다. 그가 처한 심리적, 물리적 현실은 물론 그의 은밀한 사생활, 사랑과 예술에 대한 그의 철학, 정치관이 거침없이 폭로되고,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자리에서 쿳시에 대한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9788954652858

청년 시절 (J. M. 쿳시 장편소설)

존 쿳시  | 문학동네
12,420원  | 20180907  | 9788954652858
예술가의 소명에 대한 동경과 젊은 예술가의 내면을 휘젓는 모든 감정과 딜레마를 그리다! 노벨문학상 수상, 부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남아프리카의 대가이자 존재의 중추신경을 건드리는 작가 J. M. 쿳시의 자전소설 『청년 시절』. 저자의 자전소설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자신의 삶과 예술가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잔인할 만큼 솔직한 서술과 절제되면서도 폭발적인 문장으로 쏟아낸 회고록이자 소설이다. 혁명의 소용돌이로 혼란에 빠진 남아프리카를 떠난 저자가 런던에서 진정한 예술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십대 시절을 다루고 있다. 독재와 폭력으로 얼룩진 남아프리카에 염증을 느끼고 조국도, 가족도 버린 채 런던으로 떠나온 그였지만, 남아프리카는 계속 그의 마음속에 상처로 남아 있었다. 런던 사람들은 그에게 남아프리카의 상황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어딜 가도 그에게 붙은 이방인 딱지는 떨어지지 않았다. 이 작품에 나오는 존의 삶과 저자의 실제 삶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작품 속에서 존은 결혼하지 않고 영혼의 불꽃을 알아봐줄 여자를 찾아, 시의 영감을 찾아 런던에서 방황하다가 또 다른 시인의 나라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저자는 런던 IBM 지사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케이프타운으로 돌아가 결혼을 한 뒤 다시 아내와 함께 런던으로 떠났다. 이처럼 실제 삶과 소설적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실을 향해 치밀하면서도 거침없이 나아가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9788954652100

소년 시절 (J. M. 쿳시 장편소설)

존 쿳시  | 문학동네
11,520원  | 20180716  | 9788954652100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존 쿳시의 작품세계를 이루는 모든 근원이 담긴 『소년 시절』. 한 오라기의 감상도 없이 잔인하고 절박하게 써내려간 순수와 욕망, 고통과 쾌락, 사랑과 증오의 어린 시절과 성차별, 인종차별, 식민주의, 독재, 폭력으로 얼룩진 남아프리카의 모습이 담긴 작품이다.
9788954646802

페테르부르크의 대가 (J. M. 쿳시 장편소설)

존 쿳시  | 문학동네
13,320원  | 20180322  | 9788954646802
고통스럽고 비극적이며 때로는 악마적인 행위, 창작에 대하여! 부커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고 200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J. M. 쿳시의 장편소설 『페테르부르크의 대가』. 러시아의 대문화 도스토옙스키와 그의 작품 《악령》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주해 소설 쓰기의 근원적 욕구와 작가의 숙명에 대해 치열하고 집요하게 사유하는 소설이다. 도스토옙스키가 작가로서 창작의 절정에 이른 시기인 1869년을 배경으로, 도스토옙스키가 네차예프 사건을 접하고 《악령》을 집필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869년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독일에 망명중이던 도스토옙스키는 의붓아들 파벨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다. 아들이 묵던 하숙집을 찾은 그는 아들의 유품에 얼굴을 파묻으며 슬픔에 잠긴다. 그러던 중 아들이 급진적인 혁명 모임에 가담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들의 죽음이 타살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는데……. 모스크바의 페트롭스키 대학에 다니던 학생 네차예프는 썩어빠진 러시아 사회에 분노하여 5인조 비밀결사조직을 만들고 혁명을 도모했고, 그 과정에서 조직의 일원이던 이바노프가 조직을 빠져나가려 하자 친구이자 동료인 그를 살해했다. 도스토옙스키는 아내의 남동생이자 이바노프의 친구에게 사건의 전말을 전해들었고, 세기의 역작 《악령》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빚쟁이들에 쫓겨 외국으로 망명하고 평생 간질로 고통받았던 도스토옙스키의 삶뿐 아니라 혁명의 바람이 막 불어닥치던 당대 러시아 사회와 그 안에 도사린 분노, 혁명의 딜레마, 부패한 기득권층, 하류층의 비참하고도 처절한 삶, 점점 더 악화되는 빈부격차에 대해 치밀하게 묘사해냈다.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정상과 비정상, 쾌락과 고통을 가르는 선을 넘나들고 뒤집으며 작가로서의 근원적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9788954613002

나라의 심장부에서

존 쿳시  | 문학동네
9,900원  | 20101115  | 9788954613002
메마른 식민지 땅에서 펼쳐지는 비틀린 가족 로망스!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존 쿳시의 소설『나라의 심장부에서』. 작가가 1977년에 발표한 두 번째 장편소설로, 국내에는 처음 번역된 작품이다. 남아프리카의 황량한 시골 농가에서 백인 아버지와 흑인 하인들과 살아가는 처녀 마그다의 독백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마그다는 딸을 하인 정도로만 취급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어느 날 하인 헨드릭이 젊은 아내를 데려오고, 아버지는 그 여자를 자신의 침실로 끌어들인다. 감정이 극에 달한 마그다는 결국 아버지를 살해하고, 헨드릭의 도움으로 시체를 땅에 묻는다. 이후 그녀는 농장 일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크게 헨드릭에게 의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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