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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으)로 1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0318035

협력의 원리 (협력으로 집단지성 구현하기)

권찬호  | 박영사
19,800원  | 20230901  | 9791130318035
집단지성이라는 용어가 시대적 화두로 떠 오른 이후 상당한 기간이 지났다. 산재된 지식과 경험과 아이디어들을 모아 집단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집단지성이 형성되는 과정의 핵심요소들은 몇 개로 나누어지지만 이를 합쳐서 표현하면 집단 내에서의 ‘상호작용과 협력’ 그리고 ‘질서와 거버넌스’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집단 속에서 구성원들이 협력을 통하여 질서를 만들고 집단지성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이다. 인류는 살기 위하여 협력해 왔다. 우리가 누리는 문명과 문화는 협력과 질서의 산물이다. 진화생물학자 마틴 노왁(Martin Nowak)은 우리의 삶은 집단적인 기획에 의존한다고 하였다. 개인의 역량 못지않게 집단내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최근에 개인 전문가 또는 조직들이 집단지성 방식으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모델로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란 조어도 등장하였다. 그렇다면 사람이나 집단은 이기심과 경쟁을 넘어 왜 그리고 어떻게 협력을 하는 것일까? 협력이 자기희생을 수반한다면 합리적인 행위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 ‘협력’은 집단 속의 개별 행위자들이 가진 능력과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집단화하는 것을 말한다. 협력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질서’는 새로운 정보들이 모여 형성되는 집단의 형태를 말한다. 협력은 집단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로서 집단 내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 양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원인, 조건, 방법 등이 관심의 대상이 된다. 질서는 무질서에서 질서로 가는 과정, 네트워크의 양상과 안정성, 질서를 형성하면서 새로운 창발을 만들어 내는지의 여부 등이 주된 연구 과제이다. 아울러 가상공간인 웹(web)에서의 협력 양상도 탐구할 것이다. 정보화 사회를 넘어 초연결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가상공간에서 정보재를 통해 이루어지는 협력이 어떤 모습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협력을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조율이 필요하다. 그 방법은 각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정하는 경우, 행위자들이 서로의 행동을 견제하면서 조율하는 경우, 외부의 권위가 행위자들의 선택을 일률적으로 통제하는 경우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조율 과정에서 작동하는 이타심, 공감, 연민 등의 도덕 감정의 발현, 상대방과의 상호이행, 제도와 관행을 통한 강제 등을 연구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혈연선택 이론,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 이론, 집단선택 이론, 이기적유전자 이론, 이타적반응 이론, 유전자-문화공진화 이론 등을 살펴보고, 합리성이 초래하는 사회적 딜레마를 풀기 위해 반복 게임이론에 기초한 직접적 상호성, 간접적 상호성 및 일반화된 상호성이론과 협력의 집단적 패턴으로서 공간선택에 기초한 네트워크이론을 검토할 것이다. 나아가 이 책은 사회과학적 입장에서 거버넌스의 형성과 그 유형 및 거버넌스 내부에서의 협력을 극대화하고 유지시켜 나가는 방법을 탐구할 것이다. 아울러 자연과학적 입장에서 구성원들의 분산된 행동이 집합적 목표를 향해 결합되는 자기조직화 과정과 복잡계에서의 질서를 중요하게 다룰 것이다. 인간행동의 기초는 자연과학의 원리에서부터 그 단초를 찾아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협력의 가치를 평가하는 사람들은 우리 인류가 풀어야 할 난제들인 지구적 재난이나 불치의 암이나 바이러스의 확산뿐 아니라, 경제의 위기나 전쟁 등 공유지를 둘러싼 비극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협력이라고 역설한다. 또한 학자들은 협력을 통해 질서가 형성되는 구조와 규칙을 파악하고, 무질서와 질서 간의 갈등과 변화를 연구하며 복잡한 체계, 즉 복잡계에서 작동하는 자기조직화 원리를 찾는 일은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집단지성의 과제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2018년도에 저자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판한 ??집단지성의 이해??가 매진됨에 따라 그 책의 내용들 중에서 거시이론에 해당하는 부분들을 대폭 보완하여 출판하는 것이다. 미시이론에 해당하는 집단지성의 원리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독자들은 저자의 ??집단지성의 원리??(2022)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 책을 읽고 집단 내·외부에서 협력을 통하여 집단지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안목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인류를 위한 지식은 공공재이므로 다수가 공유할수록 더욱 발전한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는 역량을 키워 집단지성의 수준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권 찬 호
9791157846153

협력의 유전자 (협력과 배신, 그리고 진화에 관한 모든 이야기)

Raihani, Nichola  | 한빛비즈
19,800원  | 20220923  | 9791157846153
“모든 생명의 유전자에는 협력이 새겨져 있다!“ 지금껏 품어왔고, 또 영원히 마주하게 될 인간 본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걸작 “협력은 세상을 만들었다, 사소한 것부터 그야말로 장엄한 것까지!“ 협력과 배신을 통해 이룩한 모든 생명의 진화에 관하여 최근 우리는 개인의 힘으로 대응할 수 없는 여러 위기를 직면했다. 코로나바이러스19의 등장으로 전에 없는 팬데믹 상황을 맞이하였고, 인간의 무자비한 개발로 인한 기후변화, 동식물의 서식지 파괴와 멸종 등 인간의 이기적 행동으로 야기된 여러 결과를 경험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로 우리는 ‘이기적’ 존재인 것일까? 어쩌면 이 질문은 우리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마주하게 될 가장 중요한 질문일 수 있다. 런던대학교(UCL) 생물학과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화심리학자인 니컬라 라이하니는 그녀의 첫 번째 저서인 《협력의 유전자》에서 지금까지 이기적인 존재라 오해받아 온 인간의 본성이란 ‘협력’임을 지적하며, 협력이야말로 모든 생명의 탄생과 진화를 가능케 한 힘이라고 이야기한다. 심리학과 진화생물학 등 분야와 종을 초월한 광범위하고 심도 깊은 연구를 지속해온 니컬라 라이하니는 우리 인간 역시 협력을 통해 존재할 수 있었다 말한다. 인간이란 약 수십조 개에 이르는 세포가 협력하여 이루어낸 다세포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가족과 함께 사는 이유, 할머니의 존재, 편집증과 질투가 발생하는 원인이나 서로를 속이는 까닭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현상과 군상 역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협력의 유전자》는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협력이 인류 역사의 한 부분이며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지적한다. 협력이 가지고 있는 힘과 협력의 진화 과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인류 진화의 역사를 톺아볼 뿐만 아니라 지구에 사는 다른 다양한 사회적 생명체의 이야기도 함께 살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에 대해, 그리고 이 행성을 공유하는 다른 종에 대해 더 많이 깨달을 수 있으며, 그 길 위에서 협력이야말로 인간의 진짜 본성임을, 또 이 모든 진화와 번성을 이룩한 진짜 힘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9791157061990

협력의 역설 (세상을 바꾸는 분열의 힘)

아담 카헤인  | 메디치미디어
9,720원  | 20200610  | 9791157061990
세상을 바꾸고 싶은 이상주의자를 위한 협력 가이드 넬슨 만델라와 후안 마누엘 산토스, 두 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입을 모아 극찬한 세계적인 갈등 해결사 애덤 카헤인이 제안하는 ‘스트레치 협력’의 비밀!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동의할 수도, 좋아할 수도, 믿을 수도 없는 사람과 협력할 수 있을까? 『협력의 역설』은 세상을 바꾸고 싶은 이상주의자들이 꼭 읽어야 할 협력 가이드이다. 이 책은 ‘전통적인 협력’의 프레임을 확 뒤집은 ‘스트레치 협력’을 제안한다. ‘전통적인 협력’이 하나의 로드맵을 따라 모두 함께 전진하는 것이라 하면, ‘스트레치 협력’은 여러 개의 팀이 각자의 뗏목에 올라 거친 강을 타고 나아가는 것에 가깝다. 분열된 사람들이 한데 모여 혼란한 상황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이 책은 남아공의 몽플뢰르프로젝트, 콜롬비아의 데스티노콜롬비아프로젝트 같은 국제적 사례들과 함께 ‘스트레치 협력’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6주간 직장이나 집에서 연습해볼 수 있는 ‘스트레치 협력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9791170751656

영유아 놀이와 교사 학습공동체 (협력의 가치 실천을 위한)

임부연, 임수영, 김현지, 이효정, 이진숙  | 어가
22,800원  | 20250331  | 9791170751656
놀이(학습)공동체라는 것이 영유아교육기관에서 아직은 낯설은 관계이지만, 이 안에서 우리가 고민하면서 함께 엮어가는 이야기들은 수많은 의미와 가치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유아들이 가진 놀이의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며, 그것을 바라보는 교사들의 관점 또한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정답을 가지고 놀이하지 않지만 그 안에 우리가 바라보는 관점은 서로서로 통하는 그 이론들이 놀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 이론들을 각자의 철학과 놀이 방향에 담아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조율하며 그것을 이해하는 시간은 영유아의 놀이를 해석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놀이(학습)공동체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이 가장 큰 재산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결과에 도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결과는 교사보다 아이들의 몫이 크다는 것을 잊지 않고, 그들에게 더욱더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교사는 열심히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들의 생각을 읽어 보고 고민한다면 진정한 놀이의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거듭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지금의 시대에 영유아교사가 한 번쯤은 들었을 혹은 들어야만 할 주요한 용어와 개념들이 출현한다. 1부에서부터 영유아에게 귀 기울이기, 학습공동체의 출현과 운영, 놀이를 보는 맥락, 교사의 행위성에 대한 용어들이 과감하게 배치되어 있다. 2부에서는 영유아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어떻게 학습공동체를 만들고 운영하는지를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담아 내었다. 혼자 성장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진 교사들 또는 혼자 걸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동료들과 함께 걷고 싶은 교사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핵심과 가장 두드러진 가치는 교사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사례를 나누고 있는 3부의 내용이다. 놀이와 자연, 공간, 그리고 자료와 매체를 연결 짓고, 더불어 디지털 미디어도 접목한 다양한 사례들은 영유아의 놀이를 바다를 넘어 넓은 우주로 확장한 느낌이 든다. 어떤 놀이 사례를 우연히 펼쳐 들어도 재미있고 나의 교실에 도움이 될 듯한 놀이가 즐겁게 펼쳐진다. 그리고 사례의 마무리에 등장하는 놀이 해석 글은 영유아교육과정에서 관찰과 기록이 가지는 어려움과 특별함을 잘 정리해 주고 있다. 놀이(학습)공동체의 목표는 놀이를 잘하는 것도 아니며, 잘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소리, 몸짓, 눈빛, 표정 등의 비언어적·언어적인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바라보고 깊게 공감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배움과 경험, 그리고 그것을 서로 나누며 우리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9788934964414

두 뇌, 협력의 뇌과학 (뇌와 마음, 인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유쾌한 탐구)

우타 프리스, 크리스 프리스, 앨릭스 프리스, 대니얼 로크  | 김영사
18,300원  | 20230428  | 9788934964414
★〈가디언〉 선정 최고의 그래픽 노블★ 조현병과 자폐에서 편견과 공감, 협력에 이르기까지 인지 신경과학계 최강 커플이 들려주는 인간 상호작용의 경이와 신비 신경과학 분야의 저명한 두 교수 프리스 부부가 들려주는 사회 인지(social cognition)에 관한 논픽션 그래픽 노블. 개별적 뇌가 아닌, 사회적 상황에서 작동하는 뇌에 관해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인생의 동반자이자 학자로서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함께 경력을 쌓아가면서 두 사람은 ‘자유의지’와 ‘의식’에서부터 ‘자폐증’과 ‘조현병’에 이르기까지 심리학과 신경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연구들을 수행해왔다. 두 사람이 작가인 아들 앨릭스 프리스와 만화가 대니얼 로크와 함께 쓴 이 책에서는 '사회 인지'의 과학 전반을 살펴본다. 우리가 짝을 이루거나 팀의 일원으로 행동할 때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비밀을 풀어내는 책이다. 두 사람의 부부로서의 경험과 선구적인 신경과학자로서 탐구했던 내용을 흥미롭게 엮어냈다. 만화로서는 드물게도,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서부터 19세기와 20세기 심리학과 신경과학 분야를 발전시킨 사람들에 관한 짧은 역사까지, 신경과학 기본서로서도 충실하다.
9788956633008

협력의 진화 (이기적 개인의 팃포탯 전략)

로버트 액설로드  | 시스테마
0원  | 20090402  | 9788956633008
호혜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이타주의가 자연적으로 진화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협력의 진화>는 죄수의 딜레마에 대한 획기적인 컴퓨터 모의실험으로 일시에 유명해졌으며, 1984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2006년 개정판이 출간되기까지 과학, 사회, 정치, 경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진화론에 의하면 생명은 경쟁을 통해 진화하며, 순수 이타주의는 진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물계와 인간사회에는 상호협력과 호의가 넘쳐나는데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인류의 오랜 궁금증이 1984년에 풀렸다. 액셀로드 교수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바탕으로 하는 컴퓨터 대회를 열어 다양한 전략들을 대전 시켰다. 그 결과 놀랍게도 최종우승자는 가장 간단하고 협력적인 프로그램 팃포탯이었다. 이를 토대로 협력이 강제없이도 자연적으로 창발한다는 사실이 '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중요한 점은 두 개체의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는 전제이다. 장기적인 관계에서는 욕심을 부리는 편보다 도움을 주고받는 편이 이득이었다. 저자는 팃포탯의 장점을 독자들에게 설득하며 주변에도 알리라고 제언한다. <협력의 진화>는 사회학, 정치학, 생물학, 게임이론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야 할 이 분야의 고전이다.
9788925417806

지역 교육 협력의 이해

하봉운, 이인회, 김민희, 오세희, 이지혜  | 교육과학사
11,700원  | 20230515  | 9788925417806
본 저서는 ‘지방, 학교가 희망이다’(2013), ‘지방, 학교가 변하고 있다’(2016)에 이은 세 번째 출판물로 전작들이 지방 학교들의 교육여건과 운영원리, 가능성, 그리고 학교교육력 향상을 위한 실천력과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그동안의 마을교육 관련 연구들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향후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지역 교육 협력의 법적, 제도적, 실천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9788946074149

중국과 아세안 1: 긴장과 협력의 이중성 (긴장과 협력의 이중성)

민귀식, 정구연, 신은영, 우멍, 김창범  | 한울아카데미
32,400원  | 20221230  | 9788946074149
미·중 패권 경쟁이 불러온 새로운 긴장 관계 속에서 협력과 갈등을 반복하는 중국과 아세안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무역 마찰과 지역 블록화라는 비교적 낮은 수위의 갈등에서 특정 국가 배제라는 극단적 현상으로 노골화되고, 가장 높은 수준의 충돌인 전쟁이 일어났다. 이에 글로벌 성장을 이끌던 국제 분업 체제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위험 사회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은 동맹국을 동원해 도전 세력 중국을 견제하고 중국 중심의 제조업 공급 사슬을 재편하려 하고, 중국은 군사력 강화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 미·중 대결은 매우 격렬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는 주변 국가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다가와 심각한 안보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과 아세안은 협력과 갈등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관계이다. 미·중 갈등이 더욱 분명하게 표출되면서 새로운 긴장을 촉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세안은 강대국의 패권 경쟁에 끌려들어 가는 원치 않는 양상을 맞고 있다. 아세안은 편승 전략과 균형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남중국해에서의 직접적인 충돌을 회피하고 아세안 중심성을 확보하려는 한편,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경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9788930315845

협력의 경제학 (탈공업화와 금융위기 이후의 경제학)

최배근  | 집문당
15,000원  | 20130220  | 9788930315845
아이디어집약적 산업(상품)들에서 나타나는 시장실패나 금융부문의 내재적 불안정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등에 대한 해법을 협력의 경제원리로 제시한다.
9791198695444

협력의 진화(40주년 특별 기념판) (이기적 개인으로부터 협력을 이끌어내는 팃포탯 전략)

로버트 액설로드  | 시스테마
20,930원  | 20240520  | 9791198695444
성공은 상대를 누르고 이기는 게 아니라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호혜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이타주의가 자연적으로 진화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협력의 진화』는 죄수의 딜레마에 대한 획기적인 컴퓨터 모의실험으로 일시에 유명해졌으며, 1984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2006년 개정판, 2024년 40주년 특별판이 출간되기까지 과학, 사회, 정치, 경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진화론에 의하면 생명은 경쟁을 통해 진화하며, 순수 이타주의는 진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생물계와 인간 사회에는 상호협력과 호의가 넘쳐나는데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인류의 오랜 궁금증이 1984년에 풀렸다. 액셀로드 교수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바탕으로 하는 컴퓨터 대회를 열어 다양한 전략들을 대전시켰다. 그 결과 놀랍게도 최종우승자는 가장 간단하고 협력적인 프로그램 팃포탯(Tit for Tat, TFT: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맞대응)이었다. 이를 토대로 협력이 강제 없이도 자연적으로 창발한다는 사실이 ‘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두 개체의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는 전제이다. 장기적인 관계에서는 욕심을 부리는 편보다 도움을 주고받는 편이 이득이었다. 저자는 팃포탯의 장점을 독자들에게 설득하며 주변에도 알리라고 제언한다. 『협력의 진화』는 사회학, 정치학, 생물학, 게임이론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야 할 이 분야의 고전이다.
9788955084757

지금 북극은 제4권 북극, 경쟁과 협력의 공간 (북극, 경쟁과 협력의 공간)

김정훈, 성지승, 이주연, 양정훈, 백영준  | 학연문화사
28,800원  | 20221115  | 9788955084757
『지금 북극은 제4권 북극, 경쟁과 협력의 공간』은 〈북극권 진출을 위한 해양공간〉, 〈우리나라 남·북극 기본계획 통합방안과 평가〉, 〈북극해의 해빙에 따른 한국의 북극정책〉, 〈한국과 러시아의 북극개발 협력 가능성 모색〉 등이 수록되어 있다.
9788950995836

갈등과 협력의 동반자 (북한과 중국의 전략적 공생)

신봉섭  | 21세기북스
29,300원  | 20210618  | 9788950995836
북한과 중국은 영원한 혈맹? 북중관계, 그 갈등과 협력의 역사를 해석하는 새로운 관전법! 올해는 북한과 중국이 ‘조ㆍ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한 지 꼭 60주년 되는 해이다. 그동안 북중관계에 대한 연구는 많았지만 대부분 미시적인 분석에 치우쳐 통시적인 맥락을 짚어내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미중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지도의 미래 향배를 가늠하기 위해서라도 북중관계에 대한 냉철한 직시와 객관적인 접근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북중관계의 전개와 정책 결정 과정을 ‘전략적 선택’의 관점에서 접근한 『갈등과 협력의 동반자: 북한과 중국의 전략적 공생』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공직 생활 33년간 중국 대륙과 홍콩, 대만의 재외공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동북아 안보문제뿐 아니라 특히 북중관계의 상호 불신과 갈등, 협력과 거부, 관여와 이탈이라는 특수한 관계를 가까이에서 통찰할 수 있었던 저자가 만년에 취득한 박사 논문을 기본으로 하여 현장 관찰에서 얻은 경험을 함께 반영한 결과물로 내놓은 책이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국과 북한 사이에서 전개되어온 정책 결정과 대응이 국제체제적으로 어떤 배경에서 비롯되고, 양자관계는 상호 어떤 긴장과 갈등 과정을 반복해왔는지를 전략적 선택과 공생관계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통시적인 북중관계의 역사를 담고 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가 직접 도식화한 도표만 해도 32개에 이른다. 국문, 영문, 중문, 일문으로 된 논문과 단행본, 언론자료 등 수백 편에 이르는 참고문헌은 이 책에 객관성과 정확성을 더해주고, 동시에 독창성으로 가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9788974184384

국제개발협력의 파트너십 (이론, 이슈 그리고 사례)

손혁상, 이진영, 김석우, 권혁주, 김지영  | 인간사랑
27,000원  | 20230228  | 9788974184384
이 책의 목적은 국제개발협력에서의 파트너십에 관한 연구에 더욱 초점을 맞춰 파트너십이 ‘어떻게(how)’ 형성되고 ‘어떤(which)’ 파트너십이 개발협력 목표 달성에 더욱 효율적인지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논의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분절적 참여에서 포괄적 파트너십으로(한국 경험에 기반한 새로운 국제개발협력 파트너십 모델 개발), 국제개발협력에서의 포괄적 개발파트너십 구축(개발파트너십 유형화 및 이론화, 그리고 한국적 적용), 평화-지속가능 발전 넥서스에 기반한 포괄적 개발파트너십(이론적·경험적 분석 및 한국적 적용)의 핵심 주제를 세 단계에 걸쳐서 다면적이며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이 책에서 진행된 다양한 연구들이 궁극적으로 제기하는 질문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국제개발협력 파트너십 이해를 위한 국제정치경제 변화의 주요 이슈와 개발협력의 정합성은 무엇인가? 둘째, 파트너십에 관한 논의와 특징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어떤 특징을 보이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가 무엇인가? 셋째, 국제개발협력에서 파트너십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은 무엇이며, 궁극적으로 파트너십이 국제개발협력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한다.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행위자 간의 파트너십 구축은 단순히 국제사회의 국가 간의 협력을 넘어 인간의 이성적 가치 실현 능력을 둘러싼 상호작용과 규범의 집적체(entity)이자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국제개발협력은 단순히 물적, 인적, 기술적 자원의 활용으로 제한하여 볼 것이 아니라, 행위자 간의 파트너십 구축과 이 과정에서 등장한 여러 요소들 간의 총체적인 모습을 면밀히 분석하는 실증적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9788953402492

협력의 경영전략

권기대, 김현규  | 한국학술정보
23,400원  | 20081006  | 9788953402492
저자가 협력 경영전략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학회에 발표하고 게재한 여러 논문을 모아 출간한 논문집. 저자는 세계적으로 개별 기업간 경쟁체제에서 기업 네트워크간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기업에 있어서 협력의 경영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실정인 것을 강조하고 특히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협력에 바탕을 둔 상생경영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9791160687538

동북아 공존공영의 신GTI구상 (동북아 지역협력의 필독서)

전홍진  | 선인
24,500원  | 20221110  | 9791160687538
동북아 지역이 중미 간 전략적 경쟁 심화로 새로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동북아 각국은 갈등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지리적 인접성과 경제적 보완성을 바탕으로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부상하였다. 동북아 중심국가인 한중일 3국은 상호 3대 교역파트너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관광 방면에서 상호의존성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동북아 지역과의 상생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는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처음으로 발생했을 한일 양국의 정부, 기업, 민간단체에서 경쟁적으로 구호 물품을 보내는 등 이웃 국가로서의 우정을 과시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편 가르기는 지난 30여 년 간 동북아 국가 간 쌓아온 상생협력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 동북아 지역의 공존공영 없이는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없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동북아 지역의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신냉전의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1991년 유엔개발계획이 두만강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창설한 GTI(광역두만강협력)가 동북아 공존공영의 연결고리가 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필자는 신냉전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동북아 유일의 다자협력체인 GTI 역할 강화가 중요함을 역설한다. 이 책은 유엔헌장을 바탕으로 하는 GTI 공동협력 정신을 재조명하고, 동북아 각국의 GTI 참여전략을 통해 동북아 국가 간 경제협력 의지가 충만해 있다는 논거를 제시한다. 또한 GTI 회원국 주도의 북방경제공동체 건설, 아세안공동체 조력 등 지역주의 사례 분석을 통해 동북아경제통합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동북아 국가 간 경제협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대 주역으로 등장한 지방정부와 국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10대 중점과제 추진을 제안한다. 특히 북한과 함께하는 동북아 경제협력을 위해 두만강 지역에‘유엔 두만강국제평화공원’조성을 통해 동북아 공존공영의 토대가 가능함을 주장한다. 이 책은 동북아 지역에 관심 있는 정부, 기업, 학생,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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