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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 역설

협력의 역설

(세상을 바꾸는 분열의 힘)

애덤 카헤인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메디치미디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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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 역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협력의 역설 (세상을 바꾸는 분열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5706199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0-06-10

책 소개

넬슨 만델라와 후안 마누엘 산토스, 두 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입을 모아 극찬한 세계적인 갈등 해결사 애덤 카헤인이 제안하는 ‘스트레치 협력’의 비밀!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동의할 수도, 좋아할 수도, 믿을 수도 없는 사람과 협력할 수 있을까?

목차

추천의 글
-최재천
-피터 블록
머리말
서론

1장 더 중요해졌지만 더 어려워진 협력

-정말이지 같이 일 못 하겠네!
-적화 증후군
-협력의 최대 난제

2장 협력은 유일한 선택지가 아니다

-나아가는 길은 불분명하다
-협력이라는 기적 같은 선택지
-협력의 세 가지 대안
-협력은 선택이 되어야 한다

3장 기존의 억압적인 협력은 쓸모없다

-억압은 움직임을 막는다
-변화 관리에는 통제가 따른다
-정답은 하나뿐
-전통적인 협력의 한계

4장 전통적이지 않은 스트레치 협력이 필수다

-스트레치는 유연함과 불편함을 만든다
-내전을 끝내는 방법
-통제에 대한 환상 버리기

5장 첫 번째 스트레치, 갈등과 연결을 수용하기

-대화만으로는 부족하다
-전체는 하나가 아니다
-홀론의 두 가지 동력
-힘과 사랑을 번갈아가며 행사하라

6장 두 번째 스트레치, 실험하며 나아가기

-미래를 통제할 수 없지만 영향을 줄 수는 있다
-돌을 더듬으면서 강을 건넌다
-창의성에는 부정의 능력이 필요하다
-확실성이 아니라 가능성에 귀 기울여라

7장 세 번째 스트레치, 발을 내디뎌보기

-저들은 바뀌어야 해!
-문제의 일부가 아닌 사람은 해결책도 될 수 없다
-닭보다는 돼지가 되어라

결론 스트레치 배우기
주석
찾아보기
감사의 말
리오스파트너스 소개

저자소개

애덤 카헤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갈등 해결 전문가.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에서 기업 플래너로, 로열더치셸에서 글로벌 사회?정치?경제?환경?기술 시나리오 책임자로 일했다. 199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파르트헤이트라는 극단적인 인종차별 정책을 폐기하고 민주주의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전환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일을 도왔다. ‘몽플뢰르시나리오콘퍼런스’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에서 애덤은 중재의 전권을 위임받아 남아공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들 사이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그는 케이프타운으로 건너가 복잡한 난제를 다루는 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전 세계를 무대로 협력 프로젝트를 이끌어내는 사회적 기업 리오스파트너스도 공동 설립했다. 애덤은 지난 25년 동안 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기업 임원과 정치인, 군 장성, 게릴라, 공무원, 노조원, 사회 운동가, 성직자 들과 협력했다. 그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라는 난제는 전문가가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당사자들이 단계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친구와 동료뿐 아니라 적과 반대자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팀 안에서도 협력을 통해 그런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의 리더십(Solving Tough Problems)》 《포용의 리더십(Power and Love)》 《전환을 위한 시나리오 계획(Transformative Scenario Planning)》을 썼다. 그의 저서는 두 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넬슨 만델라와 후안 마누엘 산토스에게 극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공공 부문, 비즈니스, 시민단체 지도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힌다. 《협력의 역설》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협력의 프레임을 확 바꿔버리는 ‘스트레치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은 애덤이 갈등 해결사로서 일하면서 구축해온 노하우를 남김없이 풀어내고 있는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애덤은 리오스파트너스의 책임자로 사람들이 중요하고도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컨설턴트이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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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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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트레치 협력(stretch collaboration)은 통제에 대한 기존의 가정을 버린다. 화합과 확신, 순응에 대한 비현실적인 환상을 버리고 불협화음, 시행착오, 공동 창조로 이루어진 골치 아픈 현실을 받아들인다. 스트레치 협력은 무술 수련과 비슷하다. 생각도 다르고 호감도 신뢰도 없는 사람들과 복잡한 상황에서 함께 일하도록 해준다.


“정말이지 같이 일 못 하겠네!”라는 말이 나온다면 협력의 난제에 부딪힌 것이다. 우리가 너무도 흔하게 내뱉는 이 말은 과연 무슨 뜻일까? 그 사람과 함께 일하기 싫다거나 일할 수 없다거나 일할 필요가 없다는 뜻일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 사람 없이 일하거나 그 사람을 반대하거나 피하거나 이기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꼭 함께 일해야만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사람을 피하거나 이길 수 없으며, 꼭 필요한 기술이나 자원이 그 사람에게 있거나, 그 사람을 배제하는 것이 잘못이라 협력할 수밖에 없다면 말이다.
협력의 최대 난제는 바로 그런 상황에서 발생한다. 상대방의 가치와 행동이 나와 달라서 틀리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므로 답답하고 화도 난다. 같이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데 되도록 그러지 않아도 되기를 바란다. 내가 옳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타협하거나 저버리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 같이 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도무지 성공할 것 같지 않다. 어떻게 하면 생각도 다르고 호감도 신뢰도 없는 사람들과 성공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까?


협력의 어려움은 정답이 하나밖에 없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정답을 안다고 확신하면 타인의 답을 고려할 여지가 줄어들어 함께 일하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2010 년 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 사례를 생생하게 보았다. 태국 각계각층의 지도자 30명이 사흘 동안 연속으로 회의를 여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몇 달 전 방콕에서는 친정부와 반정부 세력의 과격한 충돌이 있었다.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어떤 일이 왜 벌어졌고 누구 탓인지 서로 너무도 다른 이야기가 나왔다. 전혀 일관성 없는 이야기라서 무척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그때의 일을 다시 떠올려보니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실 가닥이 하나 있었다. 바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이 상황의 진실은 ……다.”
복잡하고 논쟁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의 출발점은 보통 그렇다. 서로 자기가 진실을 안다고 확신한다. 나는 맞고 남은 틀리다. 나는 무고하고 남은 유죄다. 따라서 상대가 내 말에 찬성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컴퍼니와 태국 사회 같은 조직에서 그런 확신은 위험하다.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믿음은 ‘나는 당연히 우월하고 너는 열등하다’로 변하기 쉽다. 이 믿음은 건설적인 협력이 아니라 퇴행적인 강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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