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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집"(으)로 33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1864496

오월 화집

김성희  | 빨간콩
16,200원  | 20240815  | 9791191864496
싱그러운 오월에 피어나는 매혹적인 꽃들의 끝없는 향연, 봄날의 꽃처럼 피어난 딱새 가족의 탄생과 아기 딱새들의 첫 비행! 자연과 생명의 순환 속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 환상적인 세밀화로 탄생한 오월의 찬가! 소나무 꽃 필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딱딱딱 딱딱딱. 딱새들입니다! 휘파람 같은 딱새의 노랫소리에 연산홍이 피어나고, 제비꽃과 민들레가 슬며시 고개를 듭니다. 너른 하늘로 딱새들이 춤추듯 날아오르고, 하얀 조팝꽃이 가득한 시간 속에 딱새는 부부가 되었지요. 찔레나무 옆에 둥지를 튼 딱새 부부는 딸기꽃이 필 때 딸기만 한 알을 낳았습니다. 버드나무꽃 씨앗들이 날리는 시간이 지나고, 찔레꽃 봉오리가 부푸는 시간. 아기 새들이 알을 깨고 나와 엄마 새 품에 안깁니다. 싱그러운 오월에 피어난 꽃들 속에서 태어난 아기 딱새들은 세상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준비합니다. 아기 딱새들이 무럭무럭 성장하여 첫 비행을 마음먹은 순간, 두려움과 망설임이 느껴지는 긴 기다림의 시간. 그 벅찬 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찔레나무 옆에 둥지를 튼 딱새 가족을 발견했던 어느 날, 이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봄날의 꽃들이 만개하던 오월, 첫 비행을 마음먹은 아기 새를 응원하며 이야기는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한가득 꽃이 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계절에 작은 딱새가 꼬리를 흔들어 짝을 찾고,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고, 아기 새를 키워내는 모든 일이 마치 꽃과 같았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딱새 가족의 하루하루가 오월에 피어난 꽃들과 어우러지면서 흘러가는 이 그림책은 아름다운 계절 속 절정의 순간들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커다란 모란꽃의 화려한 아름다움, 찔레꽃 아래 아기를 낳은 고양이 비비의 나른한 오후, 붉은 노을이 지고 애기똥풀꽃이 지천으로 피고 질 때 아기 새들을 위해 쉼 없이 비행하는 딱새 부부의 아련한 모습, 모두가 잠든 캄캄한 밤 아카시아 꽃나무 사이에 조용히 앉아 있는 소쩍새 가족까지… 모든 장면이 우리를 봄날의 한가운데로 이끌고 갑니다. 자연과 시간의 흐름 속에 꽃들도, 동물들도, 우리도 함께 흘러갑니다. 어떤 생명이든 자연을 닮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꽃이 만발하는 오월, 딱새 부부는 아기들을 키워내고, 우리는 삶을 살아냅니다. 자연과 생명의 순환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놓치지 말고 바라보세요. 그 순간들을 담아낸 《오월 화집》과 함께 인생의 봄날을 떠올리고, 또 새로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9788936443498

바다 비가 내리면 (신주선 동화집)

신주선  | 창비
12,420원  | 20251114  | 9788936443498
“한 번만 더……. 바다 비야, 내려라!” 작은 생명들의 숨결에 귀 기울이는 이야기 2019년 부산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신주선이 7년 만에 신작 동화집 『바다 비가 내리면』을 펴낸다. 생명과 환경 문제를 조명한 6편의 단편을 엮었다. 해양 오염과 산림 파괴, 동물 살처분 등 생태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면서도 극적인 판타지로 풀어냈다. 정교하고 섬세한 문장, 서정과 유머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과 회복의 가능성을 표현한 작가의 역량이 미덥다. 생명에 대한 감응력을 키우는 여섯 편의 동화를 읽으며, 독자는 생태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을 것이다.
9791193841426

고려소녀 강이 (곽 예 동화집)

곽예  | 문학과사람
10,800원  | 20250828  | 9791193841426
□ 어린 벗에게 나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산골에서 살았던 7년간의 어린 날들이, 내게는 가장 밝고 환한 날들이다. 동화 같은 날들이다. 2024년에 나는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고 바깥으로 나가는 대신, 나의 내면으로 걸어 들어가 시를 쓰고 동화를 썼다. 이 책에 들어 있는 동화는 모두 10편이다. 〈고려소녀 강이〉 〈나무대문 집〉 〈토끼와 거북이의 두 번째 경주〉 〈동안 만세, 노안 만만세!〉 〈라벤더 심부름센터〉 5편은 새로 쓰고, 〈연꽃 열쇠〉 〈아기도깨비 초롱이〉 〈달의 아이들〉 〈달의 아이들 2〉 〈까만 병아리〉 5편은 동시집에 부록으로 실은 것들이다. 첫 동화집이다. 어린 벗 하나가 축하를 해준다고 노래를 불러주었다. 이 어린 벗은 트로트를 좋아하는데, 나는 배꼽 빠지게 웃었다. 열한 살짜리가 “이제 와 새삼 이 나이에~” 하고 노래하니 얼마나 귀엽겠는가! 어머니 아버지와 고향의 산골물과 사랑스러운 어린 벗들에게 이 책을 드린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골 마을을 추억하며 2025년 여름 곽예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려면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하나는 바닥에 누워 자는 그 녀석이고, 하나는 현관이나 거실에 귀신처럼 서 있는 인형들이다. - 동화 〈라벤더 심부름센터〉 중에서 힘세고 무술 잘하는 사람은 우락부락 거칠고 무서웠다. 그러나 윤후는 용맹하면서도 다정했다. 강이는 그것이 진짜 영웅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 동화 〈고려소녀 강이〉 중에서
9791136237866

날씨의 아이 미술화집 (미술화집)

신카이 마코토  | 대원씨아이
22,500원  | 20200729  | 9791136237866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는 〈날씨의 아이〉 배경 일러스트의 모든 것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극장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운 배경 위에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높은 평가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세밀한 배경 묘사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단 한 장면의 타협 없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압도적인 완성도는 배경이 지탱해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확한 장소를 밝히지 않아도 많은 팬들이 성지순례를 다닐 만큼 현실적이면서, 작품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살려낸 배경 미술은 이 작품의 자랑이다. 최고의 스태프들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추구하는 바에 따라 치열하게 그려낸, 한 장면 한 장면 모두가 수작 풍경화에 버금간다. 『날씨의 아이 미술화집』에는 이 아름다운 배경 미술 중에서도 엄선된 작품 240점 이상이 실려있다. 신카이 감독과 스태프들이 작품을 만들며 어떤 부분에 공을 들였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는 단행본이다.
9791138431460

가가이모 화집 (S Novel)

가가이모  | 소미미디어
27,000원  | 20241212  | 9791138431460
초절화력의 작가 가가이모!! 대망의 첫 화집!!!! 흑백의 명암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
9788936443276

가벼운 인사 (심순 동화집)

심순  | 창비
10,800원  | 20230127  | 9788936443276
“낯선 감정과 만나다! 새로운 나와 만나다!” 일상을 비트는 상상력과 용기를 북돋는 다정함 동화와 소설을 넘나들며 유쾌한 상상력으로 신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 심순 작가의 신작 동화집 『가벼운 인사』가 출간되었다. 일곱 편의 이야기는 환상 세계로 어린이 독자를 초대해 현실에서 느끼는 낯선 감정을 직접 마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죽음, 장애, 걱정, 질투 등 직시하기 어려운 현상과 감정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독특한 서사가 매력적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 앞에 닥친 고민이 우리의 일부이고 함께 지내는 법을 터득해 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낯선 ‘나’와 새롭게 마주하며 저마다의 길을 걸어가는 인물들 『가벼운 인사』는 저마다의 성장점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집이다. 어느 날 발이 땅에 닿지 않아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 친구를 도우며 담담히 이별을 준비하는 ‘나’(「가벼운 인사」), 자신만의 기준에 어긋나면 참지 못해 하루 종일 툴툴거리는 ‘나’(「체체마녀와 나」), 다섯 명의 엄마와 모든 고민을 나눴지만 더 이상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달은 ‘나’(「을랑이와 다섯 엄마」)는 익숙했던 환경에서 벗어나 낯선 상황에 놓인 새로운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주인공들은 이 과정에서 뒤죽박죽 이상한 감정을 어떻게 하지 못해서 답답해하지만, 감정을 옳고 그름의 잣대로 판단할 수 없으며 그 또한 자신의 일부라는 것을 몸소 느끼며 성장한다. 심순 작가는 주인공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외로움과 쓸쓸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을 눈에 보이도록 그려 내는 상상력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정한 화해법 심순 작가는 고민, 걱정, 불안 등 어린이들이 흔히 겪는 감정을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모습이나 풍경으로 보여 준다. 친구와의 이별은 끝없이 하늘로 올라가는 풍선으로 표현되고(「가벼운 인사」), 틀어져 버린 관계 속의 우정과 사랑이 유령과 닮은 형상으로 나타나고(「마음이 떠나갈 때」), 다양한 감정에 휘말린 어린이들은 동물의 모습으로 변한다(「낭비 금지」). 상상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주인공들은 눈에 보이는 감정들과 소통하며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깨우친다.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마음속 존재를 하늘 높은 곳으로 던져 버리거나(「체체마녀와 나」), 자신에게서 멀어진 감정을 억지로 붙잡기보다는 자연스레 보내 주는 법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마음이 떠나갈 때」).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익힌 인물들은 나아가 다른 존재에게 용기를 선사하기도 한다. 일곱 편의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보여 주듯 복잡한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은 어렵다. 그렇지만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서 단단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인사』가 그 과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9791197932557

폭죽도시 (박인주 화집)

박인주  | 장미와동백
0원  | 20230331  | 9791197932557
박인주 작가의 다섯 번째 화집 『폭죽도시』는 지난 4년 간 발표하지 않은 작품, SNS를 통해 전한 작품들을 골라 담은 화집이다. 빛과 생명을 키워드로, 설화를 모티브로, 전통회화 풍의 회화로 그려낸 몽환적인 세계를 담고 있다.
9791194961000

뭐가 그리 바쁘노 (큰글자불서) (경봉스님 일화집)

김현준  | 효림
11,700원  | 20250528  | 9791194961000
이 책에는 ‘사바세계를 무대로 삼아 연극 한 바탕 멋있게 하며 살아라’는 경봉스님의 대표 법문을 시작으로, 스님의 일화 총 73가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스님의 탄생 130주년과 열반 40주년이 되는 2022년 6월에 책을 낼 계획을 세우고, 2020년 말부터 경봉문도회의 도움 속에서 작업을 하여 1차 원고를 만들었으며, 그 글을 월간 「법공양」에 9개월 동안 연재하면서 깊고 밝게 다듬어 완성시켰다. 총 8장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Ⅰ. 세속에서 찾아오는 이들에게 Ⅱ. 삶! 이렇게 살아라 Ⅲ. 좌절에 빠진 이들에게 Ⅳ. 일상 속의 스님 모습 Ⅴ. 제자·시자들과 함께 Ⅵ. 수좌야 알거라 Ⅶ. 극락암에서 Ⅷ. 앞일에 대한 예지·예언 이 속에는 우리의 정신을 번쩍 깨어나게 하고 새로운 불러일으키는 각종 이야기들을 비롯하여, 스님께서 제자ㆍ시자ㆍ신도ㆍ수행승들과 함께한 일상생활 속의 참모습들을 눈앞에 펼쳐 보여주듯이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열반에 가까웠을 때 보여주셨던 이적과 열반 후의 자비까지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9791190569446

마음에 담긴 물이 잔잔해야 내가 보인다 (강익중 화집)

강익중  | 송송책방
23,400원  | 20220707  | 9791190569446
세계적 미술가 강익중의 38년 작품 인생을 담은 화집 출간 강익중(1960~)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미술작가다. 1994년 미국 휘트니미술관에서 백남준과 함께 〈멀티플/다이얼로그〉 전을 열었고,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을 받았다. 2016년 런던 템스강 페스티벌에 메인 작가로 초청돼 실향민들의 그림을 모아 만든 설치작품 〈집으로 가는 길〉을 템스강 위에 전시했다. 국내에는 2017년 아르코미술관에서 전시한 〈내가 아는 것〉, 2013년 전라남도 순천만 국제정원에 설치한 〈꿈의 다리〉, 광화문 복원공사 2년간 가림막으로 설치한 작품 〈광화문에 뜬 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 백남준과의 2인전 〈멀티플/다이얼로그∞전〉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84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고학하던 시절, 강익중 작가는 시간이 부족해 아르바이트 하러 이동하는 시간에 틈틈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가로세로 3인치 캔버스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작업을 했다. 이때의 작업이 강익중 작가 고유의 스타일이 되었다. 그는 3인치 캔버스에 알록달록 한글을 새겨 설치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그림을 모아 다리를 잇고, 광화문 광장에 조각 그림을 이어붙인 설치 작품을 전시하고, 순박하고 넉넉한 달항아리를 그리고 빚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9788932038346

오늘도 수줍은 차마니 (강인송 동화집)

강인송  | 문학과지성사
9,900원  | 20210330  | 9788932038346
“이제 용기를 내 볼까?” 웃음과 반전이 가득한 네 아이의 유쾌한 학교 이야기! 너도 그랬니? 나도 그랬어! 아이들의 일상과 소소한 감정까지 유머러스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강인송 작가의 첫 작품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첫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하고 안정된 문장,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아이들의 심리와 상황을 맛깔나게 표현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네 편의 이야기에는 자신이 주인공인 듯,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짝사랑, 약점 극복, 장래 희망, 우정 등 일상의 소재들을 짜임새 있게 담아냈다. 특히 생각지 못한 반전과 예측을 뛰어넘는 유쾌한 결말이 무척 흥미로워 읽는 내내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만든다. 작가가 균형 잡힌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아이들의 모습은 남자아이, 여자아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자연스럽게 깨뜨리고 뛰어넘게 한다. 악성 곱슬머리를 매직기로 공들여 폈지만 결국 비를 맞으며 고백한 오슬이, 누구보다 단단한 어깨를 가져 럭비 선생님의 러브콜을 받지만 싸우는 게 싫은 평화주의자 마니, 학교에서 똥쟁이가 되기 싫어 아픈 배를 움켜쥐고 운동장에 대자로 쓰러진 루아, 꽃말을 알 정도로 꽃을 사랑하고 플로리스트에 관심이 많은 화영이의 이야기가 건강하고 담백하게 그려진다. 즐거움을 발견하는 오늘이 되기를! 개성 넘치는 교실 안에서 아이들은 오늘도 치열하게 각자의 삶을 이어 가고 있다. 뜻하지 않게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고, 오해를 사기도 하고, 원치 않는 일을 하게도 된다. 또 공부, 진로에 대한 고민, 이성 친구와의 관계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속상하고 머리 아픈 일도 많다. 이런저런 다양한 걱정을 안고 있는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순간은 언제일까? 소소하지만 중요한 순간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선물한다. 거기에 더해 네 아이 주변의 어른들인 선생님, 부모님의 유연한 사고는 아이들의 숨통을 틔워 준다. 마음이 환기된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서도, 상대방에 대해서도 조금은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자신의 세상, 함께하는 세계가 조금씩 변화되는 순간인 것이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저마다 전쟁을 치르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에 오늘은 어떤 사건이 단단한 디딤돌이 되어 줄지 기대하게 된다. 때로는 제 맘처럼 되지 않는 일들의 연속일지라도 곱슬머리 오슬이, 어깨왕 마니, 똥쟁이가 되어 버린 루아, 꽃을 사랑하는 화영이처럼 그 속에 숨어 있는 작은 빛을 발견해 내일로 나아가는 힘을 얻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9791198561626

엄마 손은 똥 손 (이상교 동화집)

이상교  | 책모종
11,700원  | 20240125  | 9791198561626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이상교 작가가 있습니다. 5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오직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수백 편의 동화와 동시를 썼어요. 그동안 수많은 아동문학 상을 받았고 지난 2022년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지요. 여기에 이상교 작가의 동화 7편이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부터 환상적인 내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에요. 작가는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실컷 놀기를, 그리고 이를 통해 가족과 이웃과 자연을 알아가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며 글을 썼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노는 것은 잘 성장하기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새롭게 깨달은 부모님의 사랑, 좋아하는 친구를 향한 설렘, 학교 가기 싫은 마음 등에 대한 재미있는 동화를 읽다 보면 어느새 책을 모두 읽게 되었을 거에요.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여러분은 이제 책과 놀 준비가 되었으니까요.
9784065339466

進擊の巨人 畵集 FLY (講談社キャラクタ-ズA) (진격의 거인 화집)

 | 講談社
220,000원  | 20240502  | 9784065339466
9788936451608

비밀의 무게 (심순 동화집)

심순  | 창비
9,000원  | 20210319  | 9788936451608
대담한 상상력으로 펼치는 마법 같은 이야기 비밀을 간직한 어린이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호 3번 안석뽕』 『고양이 해결사 깜냥』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5회 저학년 창작 부문 대상작 『비밀의 무게』가 출간되었다. 친숙해서 눈에 잘 띄지 않던 존재들을 마법 같은 순간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세 편의 동화는 어린이의 곁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진실을 포착해 낸다. 따뜻하게 빛나는 환상적이 이야기들이 소중한 비밀을 간직한 채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동화를 읽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9791199297111

에피소드 클래식 (특선 음악가 일화집)

이성일  | 슈만하우스
23,400원  | 20250522  | 9791199297111
일세를 풍미한 유명 음악가들의 사랑, 삶의 애환, 식성, 취미, 배짱, 재치 있는 입담, 풍자와 유머, 특이한 습관, 철학 및 예술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에는 재미와 웃음 그리고 교훈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 책에 담긴 음악가들의 흥미로운 일화들은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아도 이솝이야기나 안데르센 동화집처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수 백 가지의 단편들에는 저자가 오랜 세월 알고 있었던 것도 있고 최근에 발견한 것도 있다. 지금까지 음악가를 이해하기 위해 기울였던 모든 경험과 안목으로 모든 자료들을 다시 점검해보았다. 그 결과 잘 못 알고 있던 얘기, 어설프게 알려진 이야기들도 깨끗이 정리되었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음악가 이야기책이나 자료들은 192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기부터 지금까지 알려진 음악가 일화들을 모두 모아봤고, 그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유익하다고 판단한 것들을 뽑아봤다.
9791168671164

마음의 장식깃 (김도경 동화집)

김도경  | 한그루
10,800원  | 20230930  | 9791168671164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동심의 세계 저마다의 색으로 활짝 꽃피는 마음의 장식깃 시인으로 활동해온 김도경 작가의 첫 동화집이다. 일곱 편의 단편동화를 묶었다. ‘달려라 소영이’는 몸이 불편한 엄마와 사는 소영의 이야기다. 엄마가 좋아하던 만화 주인공 하니와의 만남을 통해 마음의 키를 한 뼘 더 키워나가는 소영의 성장을 보여준다. ‘질투가 났어’는 또래 친구들과 오해와 갈등을 거치며 이해와 우정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쥐밤나무 쉼터’는 가정 불화로 상처 입은 영찬이가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이야기이고, ‘열두 살 막내 할아버지’는 광주 5.18을 다루고 있다. ‘선래왓 연못’은 여러 생명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도비와 깨비’는 코로나 팬데믹을 배경으로 신기한 도깨비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표제작이기도 한 ‘마음의 장식깃’은 제주의 아름다운 냇길이소에서 담팔수 신목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는 원앙들의 이야기다. 미쁨이는 볼품없는 자신의 장식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앙이에게 좋아한다는 고백도 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매들의 공격이라는 시련을 거치며 ‘눈에 보이는 화려한 장식깃’보다 ‘진실한 마음의 장식깃’이 더 아름답다는 걸 깨닫게 된다. 책은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여러 생명들, 그리고 가족의 모습과 사회의 면면을 함께 보여준다. 그 속에서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고민들을 하는지 들여다보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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