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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클래식

에피소드 클래식

(특선 음악가 일화집)

이성일 (지은이)
슈만하우스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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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클래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피소드 클래식 (특선 음악가 일화집)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9929711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5-22

책 소개

일세를 풍미한 유명 음악가들의 사랑, 삶의 애환, 식성, 취미, 배짱, 재치 있는 입담, 풍자와 유머, 특이한 습관, 철학 및 예술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에는 재미와 웃음 그리고 교훈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목차

"내 음악을 듣고 기쁘다면, 뭔가 잘못된 거야." - 눈물의 음악가, 존 다울런드 14
지휘봉에 찔려 생을 마감한 비운의 음악가 - 장-바티스트 륄리 16
웃을 수도 없는 죽음 앞의 유머 - 장-필립 라모 18
장례비 청구는 죽은 아내에게 -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20
반주자를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 게오르크 헨델 22
바로크 시대 거목의 놀라운 식성 - 게오르크 헨델 24
결혼 조건을 거부하고 운명이 바뀐 남자 - 게오르크 헨델 25
건반 위에 천 마리의 악마가 있었다 -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27
"내 음악은 생계용이야" -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29
《비밀 결혼》, 하루에 두 번 공연된 사연 - 치마로사의 오페라 초연 31
소나티나 작곡가의 검소한 모습 - 무치오 클레멘티 33
《마술피리》 대본작가의 허세 - 에마누엘 쉬카네더 360
"이렇게 좋은 소리가 날 줄 알았으면 ...! " - 비오티의 양철 바이올린 38
25세 천재의 장난기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40
능력에 비해 보수가 너무 적었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43
불세출의 천재에게 월계관이란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44
악성의 따뜻한 인간미 - 모슈엘레스 형제를 위하여 46
'크로이처 소나타'에 얽힌 황당한 사연 - 뜻밖의 사람에게 돌아간 명곡 48
베토벤의 성장을 이끈 쓴 소리 - 요제프 하이든의 충고 49
그를 왜 '파파 하이든'이라 불렀을까? - 요제프 하이든 51
거장에게 받은 다정한 찬사 - 루이지 케루비니 54
"헨델 위에 하이든이 있네" - 요제프 하이든 55
하이든이 마지막 무대에서 한 고백 - 음악은 신의 선물 57
작은 카드에 남긴 인사 - 하이든 최후의 모습 58
54에서 23으로 - 불꽃같은 열정 소나타, 그 번호의 비밀 60
"땅 가진 자"와 "뇌 가진 자" - 너무 다른 베토벤 형제 62
시각 장애 소녀에게 달빛을 보게 해준 소나타 - 루트비히 판 베토벤 63
열한 살 소년, 오만한 가수를 골려주다 - 루트비히 판 베토벤 66
오로지 음악에 몰두한 천재의 일상 - 루트비히 판 베토벤 68
꼭 원두 60알을 고집한 커피 애호가 - 루트비히 판 베토벤 70
주전자 포장지로 사라졌던 선율 - 루트비히 판 베토벤 72
불에 탈 뻔한 명곡 - 가곡 <아델라이데>의 아슬아슬한 운명 75
작곡도 육체노동이다 - 베토벤의 경우 77
고향 스승에 대한 기억 - 은혜를 잊지 않았던 베토벤 80
동네 소년들의 볼거리 - 눈요깃감이 된 천재의 일상 81
창작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던 작곡가 - 요한 네포무크 홈멜 83
청중 없이 새벽을 맞은 콘서트 - 다니엘 오베르 85
결혼하자고? 누구 좋으라고? - 니콜로 파가니니 87
쉽게 얻은 명품 바이올린 - 니콜로 파가니니 88
도박판에서 잃고 새로 만난 운명 - 니콜로 파가니니 90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작은 속임수 -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줄 끊기 91
밀린 수업료를 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 존 필드 93
밤의 노래, 녹턴을 탄생시킨 남자 - 존 필드 94
어떤 문이 닫히면, 더 큰 문이 열린다 - 카를 마리아 폰 베버 97
대담하고 고집 센 베토벤의 제자 - 페르디난트 리스 99
'불가능한 연주'를 가능케 한 플루트의 혁신자 - 테오발트 뵘 101
"자네가 죽었어야 했어" - 로시니가 마이어베어의 조카에게 던진 농담 104
모자는 머리 위의 영감이야 - 로시니의 극장 소동 105
작곡가인가, 미식가인가 - 조아키노 로시니 107
칠면조가 퍼뜨린 헛소문 - 조아키노 로시니 108
유머 속에서 벌어진 음악적 대립 - 로시니와 바그너 110
불꽃처럼 작곡하다 - 천재들의 속필 일화 112
카를 뢰베의 손을 들어준 괴테 - 당대에는 무시된 슈베르트의 <마왕> 116
자필 악보를 맥주 한 잔과 바꿔야 했던 천재 - 프란츠 슈베르트 118
작은 마을의 시냇물에서 시작된 노래 - 프란츠 슈베르트의 가곡 「송어」 120
베버의 마지막 왈츠는 베버의 것이 아니다 - 카를 고틀리프 라이시거 122
가난한 작곡가의 애환과 유머 - 알베르트 로르칭 124
정원의 새는 그녀가 아니었을까 - 미하일 글린카 126
파가니니의 2만 프랑 - 베를리오즈를 울린 후원의 편지 129
창작하고 있는 천재의 놀라운 모습 - 펠릭스 멘델스존 131
씁쓸한 경험 -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의 파리 초연 133
멘델스존의 특별한 인품 - 평론가 헨리 총리의 증언 136
탁월한 언변으로 얻은 사랑 - 멘델스존의 할아버지 이야기 138
"그에게는 산책이 곧 작곡이에요" - 프레데리크 쇼팽 142
구두 수선공에 대한 유쾌한 복수 - 프레데리크 쇼팽 143
빗방울 전주곡과 얽힌 일화 - 프레데리크 쇼팽 145
유언을 어기고 마지막 길을 따라온 음악 - 쇼팽의 장송 행진곡 148
유혹의 손길에 뿌려진 찬물 세례 - 로베르트 슈만 150
유명한 아내와 함께 있을 때의 슬픔 - 로베르트 슈만 151
스승을 모함하다가 아버지에게 맞은 이야기 - 프란츠 리스트 153
변주곡은요, 내가 먼저 썼거든요 - 프란츠 리스트 155
저녁 식사 값 정도만 연주해드리죠 - 프란츠 리스트 158
오페라 연습 시간은 수면시간 - 주세페 베르디 159
"제발 그 꽃다발 좀 찾아주세요"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161
너무 긴 오른쪽, 너무 짧은 왼쪽 - 안톤 브루크너 162
사라사테가 일으킨 나비효과 -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이야기 164
"내가 없는 것이 좋겠습니다!" - 요하네스 브람스 166
"천사들이 있으니 구름도 있어야죠" - 요하네스 브람스 167
내게 수고양이가 있다면 그대에게 보내리 - 요하네스 브람스 169
브람스 와인이 있다면 ... 혹시 바흐 와인도? - 요하네스 브람스 170
독신으로 사는 나만의 이유 - 요하네스 브람스 172
"내 어머니가 만드신 식탁보를 보여줄게" - 브람스의 작품이 정교한 이유 174
음악적 영감은 갈대와 같은 것 - 요하네스 브람스 176
"그대의 알프스 호른 소리를 들었어요." - 브람스가 클라라와 통한다고 느낄 때 177
하이델베르크의 노을, 그리고 사랑 - 보로딘의 현악 4중주곡 180
천재 소년 바이올리니스트가 원한 불꽃 - 샤를-카미유 생상스 182
그대가 느낀 친밀함의 허상 - 프란츠 레하르 184
"중요한 건 추천서가 아니라 목소리야" - 구스타프 말러 185
치과에서도 아내가 필요한 이유 - 구스타프 말러 187
그는 정말 브람스의 음악을 무시했을까 - 베일에 가려진 후고 볼프의 진심 189
장자의 사상을 품은 프랑스 작품들 - 동양 사상에 심취한 드뷔시 190
"그러니까 왜 브루흐를 따라했어요?" - 피츠너와 슈트라우스의 신경전 193
지루하니까 바흐 음악이죠 - 펠릭스 모틀 195
"브람스가 열차에 다이너마이트를 실었다!" - 한스 로트 196
《팔리아치》를 보며 얻은 뼈아픈 교훈 - 루제로 레온카발로 198
너무나도 과묵한 체코 음악가 - 안토닌 드보르자크 200
숟가락을 셋으로 나눠 사용한 음악가 - 표트르 차이콥스키 202
안단테 칸타빌레를 사랑한 작가 - 레프 톨스토이 203
물결 위에 남은 로맨스 - 이바노비치의 <도나우 강의 잔물결> 205
4분짜리 경연대회가 낳은 10분짜리 걸작 - 모리스 라벨 207
초콜릿 창작법 -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달콤한 이유 209
송어는 황소가 되기를 희망해 - 막스 레거 211
허황된 수집품 자랑과 진짜 명품 공개 - 막스 레거 212
날개 없는 천사의 연주 - 막스 레거의 말장난 214
미완성 교향곡에 대한 찬사 - 막스 레거의 솔직한 연주평 215
캐비어를 향한 망상 - 막스 레거의 분노 216
취중 선심인가 공범 만들기인가? - 막스 레거 218
악보가 날아갈 정도로 뜨거웠다 -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초연의 밤 219
담배로 삶의 종지부를 찍은 현대 음악가 - 안톤 베버른의 안타까운 최후 220
"거짓 민요는 연주하지 않아요" - 버르토크, 어느 날 뉴욕의 밤 221
스웨덴의 나이팅게일 - 제니 린드 223
"단 하나 남은 좌석은 여기입니다" - 안톤 루빈시테인의 특별한 배려 225
"들리지 않는다니, 정말 다행이군요" - 서로 맞지 않은 루빈시테인과 아우어 227
"그럼 한 번 더 들어보시죠!" - 한스 폰 뷜로 228
"선생님은 게반트하우스에 속하십니다" - 한스 폰 별로 230
작곡가 니체를 무시한 음악가 - 한스 폰 뷜로 232
G선상의 아리아에 대한 분노 - 요제프 요아힘과 카스퍼 회벨러의 비판 234
최고 인기 가수의 자존심 - 아델리나 파티 236
이름 크기에 집착한 디바 - 아델리나 파티 238
두 분의 신처럼 연주하는 괴짜 피아니스트 - 블라디미르 드 파흐만 240
"검은 색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 하인리히 그륀펠트 241
베를린의 가을, 간주곡에 마음을 빼앗기다 - 하인리히 그륀펠트 242
느린 강아지 왈츠에 대한 찬사 - 모리츠 로젠탈 244
실수로 보낸 거, 실수로 먹어버렸음 - 푸치니와 토스카니니 246
"당신의 목소리를 위해 자리를 비워줬잖아요" - 엔리코 카루소 248
돈 많이 받으면 노래 못해요 - 엔리코 카루소 249
"그럼 내가 표를 팔겠소!" - 표도르 샬랴핀 251
무대 위에서는 화산, 무대 밖에서는 인간 - 샬랴핀의 두 가지 모습 252
레코드판이 아니라 식판을 - 레오 슬레자크 254
리듬이 없는 지휘봉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256
"이건 10년 뒤의 내 모습이야" - 피에르 몽퇴 257
"바이올린은 저녁을 먹지 않습니다" -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위트 259
헌책방에서 발견된 첼로의 구약성서 - 파블로 카살스 260
"쌍쁠르망(Simplement)!" - 카살스에게 주문한 라벨 해석법 263
신사용 화장실에 들어갈 자격 - 토머스 비첨 265
모차르트한테서 온 카드는 왜 없지? - 토머스 비첨의 특별한 애정 267
오케스트라에 여성단원이 없는 이유 - 토머스 비첨 268
"그는 훌륭한 베토벤 연주자야, 나 다음으로" - 아르투어 슈나벨의 권위와 자존심 269
야상곡을 크게 쳐야 할 이유 - 아써 루빈스타인 272
누가 잘못된 걸까? - 아써 루빈스타인이 던진 음악의 본질 274
"유감스럽게도 좋더군요." - 한스 크나퍼츠부슈 275
황금분할은 10센트 - 베냐미노 질리와 라우리 볼피의 자존심 싸움 277
돈 관리에 철저했던 명 바이올리니스트의 아버지 - 미샤 엘만 279
혹독한 비평의 일관성 - 버질 톰슨 280
왼쪽 방석을 좀 더 두껍게 - 게오르크 쿨렌캄프 282
꼬챙이 하나로는 잘 벌어먹었는데 - 카를 뵘 284
맹인용 개가 필요한 지휘자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285
세 거장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 뵘, 카라얀, 번스타인 286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 블라지미르 호로비츠 288
나이팅게일은 아무 때나 울지 않는다 - 에리카 쾨트 290
램프 하나 아래의 슈베르트 -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의 소박한 콘서트 292
전쟁 중에도 연주는 계속된다 - 모우라 림퍼니의 하차투리안 협주곡 초연 294
내 진주 목걸이가 모조품인 이유 - 비르기트 닐손 296
"다시 부르세요, 진심으로요." - 마리아 칼라스의 마스터클래스 중에서 297
세기의 디바, 고요 속으로 -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모습 299
노래로 반주할 수 있어서 영광 -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301
글렌 굴드와 《골트베어크 변주곡》 - "그건 하나의 해프닝일 뿐이야." 303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의 우승자는 미국인 - 밴 클라이번 305
팽팽한 자존심으로 이룬 조화 - 게저 언더와 카라얀의 브람스 녹음 308
이름을 거꾸로 부르면 안 되는 이유 - 국제 활동을 위한 이름, 게저 언더 310

저자소개

이성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전음악 전업 작가. 40여 년간 고전음악에 몰두해 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음악을 연구하며 많은 글을 써왔다. 저서로 『자유롭지만 고독하다-브람스의 생애와 예술』, 『브람스 평전』, 『슈만 평전』 등이 있고, 조만간 『멘델스존 평전』, 『브람스 음악의 이해』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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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콘서트가 진행되는 중에도 로시니는 저녁식사에 어떤 음식이 나올까 상상하며 즐거워했다. 마침내 즐거운 콘서트가 끝나고 식사가 준비되었다. 그런데 만찬의 식탁에 앉아 음식들을 죽 훑어보고 로시니는 매우 실망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거의 없었고, 게다가 인색하게도 음식의 양이 너무 적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일어서는데, 백작 부인이 로시니에게 다가와 미소를 지으며 의례적인 인사말을 건넸다. "선생님 오늘 즐거우셨나요? 가까운 시일 내에 또 선생님을 초대하겠습니다." 이 말에 눈이 번쩍 뜨인 로시니는 능청스럽게 이렇게 대꾸했다......

-'내로라할 미식 음악가(로시니)' 중에서


콘서트가 임박했을 때쯤, 제럴드 무어가 심하게 몸살을 앓게 되었고, 그런 컨디션으로는 도저히 콘서트 무대에 나갈 수 없었다. 피셔-디스카우는 어쩔 수 없이 다른 반주자를 찾아야 했다. 어느 날 그에게 반주를 맡을 어떤 젊은 피아니스트가 찾아왔다. 패기가 넘치는 유쾌한 청년이었다. 피셔-디스카우는 그와 한 번 연습을 해봤다. 하지만 피셔-디스카우는 바로 실망했다. 그는 혈기왕성했고, 타건에는 너무 많은 힘이 들어가 있었다. 역시 그 젊은 반주자한테서는 제럴드 무어와의 섬세한 호흡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시간은 없고 그런대로 연주 실력은 좋아 보여서 피셔-디스카우는 잘 해보자며 함께 무대에 올랐다......

-'노래로 반주할 수 있어서 영광(피셔-디스카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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