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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강물처럼"(으)로 4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0649672

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장편소설)

셸리 리드  | 다산책방
15,300원  | 20240108  | 9791130649672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회복력에 대한 경이로운 데뷔작 『가재가 노래하는 곳』, 『스토너』를 잇는 차세대 모던 클래식 인간이 운명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그 대답을 내놓는 아름다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일찍부터 미국 현지 출판사들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을 명작이 되리라고 점찍은 데뷔작이었다. 출판사는 작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책들에 굶주려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틀림없이 명작이 될 것이고, 전 세계의 북클럽을 떠들썩하게 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고, 라디오와 스크린에서 회자되며 사랑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 말을 실현하듯 『흐르는 강물처럼』은 출간 전 원고만 공개했는데도 17개국에 판권이 선 판매되었고, 정식으로 출간한 뒤에는 총 34개국에 수출되었다. 또한 CJ ENM 산하의 미국 현지 제작사 피프스 시즌에서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이 소설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줄만 알았던 열일곱 살 소녀가 사랑의 환희와 상실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번데기 시절을 거쳐 비로소 나비가 되는 이야기다. 뒤돌아보지 않는 자연에서 배운, 거스를 수 없는 회복력으로 살아내는 주인공은 끝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결실을 거머쥔다. 시대가 흘러도, 사는 곳이 달라도 변치 않는 진실과 가치가 있다. 인간이 발 딛고 사는 곳이라면 어디나 ‘흐르는 강물처럼 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공통의 함의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소설은 1970년대에 실제로 수몰지구가 되어 물속으로 사라진 콜로라도의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지만, 장소와 시간을 언제 어디로 바꾸어 보더라도 독자는 거기서 자기 삶의 편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언어가 바뀌어도 뜻이 통하는 ‘흐르는 강물처럼(Go as a River)’이라는 관용구처럼.
9791141040390

흐르는 강물처럼

이명희  | 부크크(bookk)
9,200원  | 20230825  | 9791141040390
나이 70을 앞에 두고 책 하나 남기고 싶은 욕심에 시집을 내게 된 이명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이라 불릴 자격이 전혀 없는 시인이라고 자책하는 시인은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시를 빌려서라도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변명하고 이야기하고 싶었기에 일종의 ‘고백 시’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시집을 통하여 제2의 창조와 발견, 자연과의 친교, 발상의 전환, 상상의 날개 등 자신의 정신세계가 넓어지고, 화려해지고, 생동감으로 충만해질 수 있는 시집이다. 이 시집을 읽게 되는 독자라면 특히 노년에 이런 시의 세계를 발견하고 귀한 진주 하나를 발견한 것처럼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9788992662956

흐르는 강물처럼 (유해주 시.수필집)

유해주  | 이슈앤피플
13,500원  | 20230320  | 9788992662956
이 책은 유해주 시인의 시집이다. 유해주 시인의 주옥같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24160529

늦은 오후 햇살처럼 (느리게 흐르는 강물처럼)

신경엽  | 퍼플
10,000원  | 20250627  | 9788924160529
"늦은 오후 햇살처럼"은 고희를 훌쩍 넘긴 지금, "처음 쓰는 내 이야기"이다. 지금까지의 내 삶은 커다란 산을 넘어와서 걷고 있는 여정과도 같았다. 직장에 다닐 때는 늘 바삐 올라 가느라 주변의 아름다움을 미처 보지 못했지만 퇴직 후에는 계절따라 피고 지는 꽃들을 바라보며, 산길에 떨어진 햇살 한 조각에도 마음이 머무는 날이 많아졌다. 그런 순간들을 위주로 쓴 글이다. 수필은 문학창작 및 인문 글쓰기 시간에 쓴 글, 이전에 학교 기념문집에 쓴 글들을 모은 것이다. 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인공지능과 협업으로 만들어 본 것들인데, 그 과정이 또한 새로운 배움이자 기쁨이었다. 모두 삶의 조각들을 곱씹으며 써 내려간 문장이기에, 누군가의 마음에 작게나마 울림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9791170487425

흐르는 강물처럼 여류 (정운복과 함께하는 힐링 에세이)

정운복  | 생각나눔
11,700원  | 20240904  | 9791170487425
바쁜 현대인에게 선물하는 하루 글 한 편, 『흐르는 강물처럼 如流』 『흐르는 강물처럼 如流』은 대체로 원고지 6장 분량의 짤막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좋은 생각은 나눔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그날그날의 생각을 역사가의 안목을 빌려, 때론 고사(古事)의 지혜를 빌려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글로 풀어내었다. 일상에서의 주제로 짧은 단상을 엮어 놓았기 때문에 읽는 데 지루하지 않을뿐더러 주제마다 내용이 다르므로 책을 덮었다가 언제 열어도 부담이 없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어느 한순간도 멈춤이 없으니까요. 강은 많은 생명을 보듬고 키워내고 문명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낮은 곳으로 흐르지요. 노자가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주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다가 저리 넓은 이유는 낮은 곳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겸손으로 인생을 살아낸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은 없습니다. 깊은 강은 소리가 없으니까요.” - 저자 인터뷰 중 좋은 생각이 좋은 인생을 만들어간다. 그런데 우린 기억력의 한계로 스쳐 지나가는 단상을 곧잘 잊어버리고 만다. 저자는 40년째 한결같이 아침마다 짧은 글을 쓰며, 습관처럼 굳어진 글쓰기의 결과물을 책으로 엮은 것이 어느새 10권째가 되었다. 그동안 9권의 책이 그랬던 것처럼 이 작은 책 한 권이 여러분 인생에 큰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9791188856442

흐르는 강물처럼 (김인녀 제5시집)

김인녀  | 노트북
9,000원  | 20220531  | 9791188856442
여기 김인녀의 시집 『흐르는 강물처럼』의 작품들을 일별하면서 이러한 상념을 먼저 떠올리는 것은 바로 김인녀 시인이 구현(具現)하려는 시적인 지향점은 바로 삶과 인생에 대한 성찰이 작품의 주제로 형상화하는 경향을 의미 깊게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어서, 그의 심리적 내적(內的)인 가치관을 명징(明澄)하게 정립하고 있음을 간과(看過)하지 못한다. 그는 작품 「땡감」 중에서 “내 인생 가을에 하늘을 우러러/ 영글고 붉게 익을까/ 나의 삶은 아직 땡감처럼 떫다”는 어조로 그의 인생과 삶에 대하여 아직 완전히 숙성되지 못한 떫은 땡감에 비유하고 있어서 일생을 통해서 미흡하거나 부족한 인생의 성취가 영글고 익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해법을 탐구하고 있는 것이다.
9791167520432

흐르는 강물처럼 (김창환 산문집)

김창환  | 책과나무
13,500원  | 20211105  | 9791167520432
삶이 지나온 길에는 연민과 그리움이 남듯 강물처럼 흐르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아침의 길 위에서 새겨져 엽서처럼 전해진 한 편의 시에 답장 형식의 산문집. 이십여 년 푸른 제복을 벗고 시작한 새로운 직장으로의 출근길, 우면산을 넘고 양재천을 거슬러 올라 과천청사까지 이십여 리를 걷기로 시작한 그는 아침마다 그 길에서 한 편의 시를 지었습니다. 철따라 피고 지는 꽃들과 함께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 강물처럼 흘러간 시간 속에서 그리움으로 남은 기억들을 일상의 희로애락에 굴절시키듯 잊혀져가는 언어들을 찾아내는 지고지순함으로 십여 년이 흘렀습니다. 그의 바람만은 아니었을 듯싶네요. 아침마다 길 위에서 쓴 한 편의 시를 엽서로 보내주는 시인을 연모했든 아니면 강물처럼 흘러간 기억의 편린들에 공감하며 마음에 간직한 그리움의 반향이었을 듯, 이제까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너와 나의 속마음을 내보이듯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녀는 그렇게 아침마다 전해지는 엽서에 짧은 단상을 전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그녀는 누구일까요?
9791167522207

흐르는 강물처럼 2 (김창환 산문집)

김창환  | 책과나무
12,600원  | 20221125  | 9791167522207
결실과 소멸을 건너 생성의 계절에 사랑을 기다리며 일상을 새긴 시와 단상을 묶은 산문집 봄과 여름(1권)에 이어 가을과 겨울의 정서를 ‘소유’와 ‘존재’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 시와 답장 형식의 단문으로 엮어낸 『흐르는 강물처럼2』. 봄과 여름의 풍경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을 그리워하는 정서를 음미했다면, 2권에서는 결실과 소멸의 순환을 통한 생성의 정서를 사랑의 기다림에 담았다. 사랑뿐만 아니라 잊고 싶지 않은 추억에도 적용한 ‘소유’와 ‘존재’의 의미는 가을과 겨울의 이미지와 겹쳐져 애틋하고 아련하다. 떠나갔지만 계절처럼 돌아오기를 바라는 일상을 적어 내려간 시와 이에 대답하듯 달린 짧은 산문은 외로운 계절에 위로를 전한다.
9788956586601

흐르는 강물처럼 (김행자 자전에세이)

김행자  | 선우미디어
11,700원  | 20210415  | 9788956586601
『흐르는 강물처럼』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볼품없는 계집아이〉, 〈그럼, 나 개뿔 줘〉, 〈신갈로 이사를 하다〉, 〈하갈리로 이사를 하다〉, 〈초등학교 입학식〉, 〈 6?25한국전쟁이 일어나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54606837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12,600원  | 20081201  | 9788954606837
빛나는 삶으로 이끄는 101가지 지혜의 샘!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경이로운 삶의 기적들 전세계 1억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첫 산문집. 당신은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산다는 것의 의미, 즉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101편의 글을 선물한다. 우리 앞에 놓여진 단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살아가는 지침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이 책에 담긴 글은 파울로 코엘료가 직접 겪은 일화와, 다른 사람들이 들려준 이야기들, 여행하면서 삶의 강폭을 눈에 띄게 넓혀준 생각들이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와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것과 다르지 않다. 101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 각자에게 인생이란 무엇인지 그 답을 구하도록 하였다.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삶의 영감을 제공하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는 다양하면서도 때로 혼란스러웠지만 폭넓은 인생의 길을 걸어왔다. 그가 겪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와 예술의 경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어떻게 이 세상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791164930647

흐르는 강물처럼 (이선희 시집)

이선희  | 오늘의문학사
8,100원  | 20200725  | 9791164930647
이선희 시집 『흐르는 강물처럼』은 〈마음의 여백〉, 〈거울 앞에서〉, 〈달력을 넘기며〉, 〈행복한 에너지〉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92364775

흐르는 강물처럼 (김재영 인생노트)

김재영  | 온북스
18,000원  | 20200605  | 9788992364775
새삼스레 내 삶을 돌이켜 본 인생노트인 《흐르는 강물처럼》은, 내가 살아온 그대로의 행적과 생각들을 담았다.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죽기 전에 살아온 이야기를 하겠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은행원을 거쳐 늦깎이로 시작하여 30년간의 공직생활로 점철된 내 삶이 결코 자랑스러운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공직자들의 여느 자서전처럼 내 경험을 후배들에게 보탬을 주기 위한 목적도 없었다. 그러면서도 그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저 막연하게 이 세상에 온 흔적을 남기려는 욕심이려니 했다. 이렇듯 벼르고 벼르다가 살아갈 날이 길지 않은 나이가 되고 나서야, 내 삶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지만 많은 인연이 나와 함께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인연들이 준 도움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 책을 열며 中 -
9791197286278

흐르는 강물처럼 인물 김운기 (인물 김운기)

권오선  | 와우
13,500원  | 20250531  | 9791197286278
한 인물에 대한 도의적인 책무성을 찾아 해결해 나가려는 책임이 주어진다면 받아 안아야 한다. 그런 완성 척도를 미완성으로 후진시킨다면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 이유를 말해야 한다. 주인공 김기영의 일대기를 다루는데 반드시 필요한 진실의 본성은 정의다. 그의 삶은 고독했지만 사랑이 넘쳤다. 그 사랑이 변할 때는 응당 주위가 왁자지껄하다. 한바탕 폭풍 속으로 휩쓸려 다시 소생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다. 그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정의이고 진실이라면, 이 처절한 시기에 정의를 논한다고 무엇이 달라지랴만, 쓴웃음이 함박웃음이 될 수 있는 삶의 터닝포인트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면 좋겠다.
9791130650623

흐르는 강물처럼(큰글자책) (셸리 리드 장편소설)

셸리 리드  | 다산책방
40,000원  | 20240219  | 9791130650623
삶이 뿌리째 뽑히는 상실 앞에서 자연을 닮은 회복력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회복력에 대한 경이로운 데뷔작 『가재가 노래하는 곳』, 『스토너』를 잇는 차세대 모던 클래식 인간이 운명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그 대답을 내놓는 아름다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일찍부터 미국 현지 출판사들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을 명작이 되리라고 점찍은 데뷔작이었다. 출판사는 작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책들에 굶주려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틀림없이 명작이 될 것이고, 전 세계의 북클럽을 떠들썩하게 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고, 라디오와 스크린에서 회자되며 사랑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 말을 실현하듯 『흐르는 강물처럼』은 출간 전 원고만 공개했는데도 17개국에 판권이 선 판매되었고, 정식으로 출간한 뒤에는 총 34개국에 수출되었다. 2023년 아마존 올해의 데뷔작 자리를 차지했고, 타임스, 가디언, 커커스, 리얼 심플 등 유수의 매체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CJ ENM 산하의 미국 현지 제작사 피프스 시즌에서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이 소설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줄만 알았던 열일곱 살 소녀가 사랑의 환희와 상실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번데기 시절을 거쳐 비로소 나비가 되는 이야기다. 뒤돌아보지 않는 자연에서 배운, 거스를 수 없는 회복력으로 살아내는 주인공은 끝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결실을 거머쥔다. 시대가 흘러도, 사는 곳이 달라도 변치 않는 진실과 가치가 있다. 인간이 발 딛고 사는 곳이라면 어디나 ‘흐르는 강물처럼 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공통의 함의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소설은 1970년대에 실제로 수몰지구가 되어 물속으로 사라진 콜로라도의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지만, 장소와 시간을 언제 어디로 바꾸어 보더라도 독자는 거기서 자기 삶의 편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언어가 바뀌어도 뜻이 통하는 ‘흐르는 강물처럼(Go as a River)’이라는 관용구처럼.
9791191668759

굽이쳐 흐르는 강물처럼 (수묵화로 읽는 노무현의 일생)

유준  | 달아실
13,500원  | 20230523  | 9791191668759
노무현을 그리워하며 노무현의 꿈을 그리다 수묵화가 유준이 첫 그림에세이 『굽이쳐 흐르는 강물처럼』을 펴냈다. “水墨畵로 읽는 노무현의 일생”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유준 작가는 34편의 수묵화와 짧은 글을 통해 자신이 존경한 故 노무현의 삶과 꿈을 펼쳐 보이고 있다. 유준 작가는 이번 그림에세이를 펴내게 된 이유를 이렇게 얘기한다. “아직 일천한 화가의 붓으로 거대한 강과 깊은 바다와 같은 노무현의 일생을 그린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일까 고민도 했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렸다. 그분이 너무나 그리웠고, 부족하나마 그분을 그리는 것이 나의 숙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까닭으로 붓을 들었고, 기왕에 붓을 들었으니 아직 세상에 없는 그런 그림에세이로 만들고 싶었다. 그분의 일생을 할 수 있는 한 짧게 압축해서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막상 마치고 보니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지만, 모쪼록 이번 책이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 화가 유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람 사는 세상〉展을 열었다. 〈사람 사는 세상〉展은 서민의 대통령으로서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 전후에 맞춰 열렸고, 유준 화가와 뜻을 같이하는 여러 동료 화가들도 함께 참여했다. 유준 화가는 “올해 여는 네 번째 〈사람 사는 세상〉展이 마지막 전시회”라며, “이번 책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展을 갈무리하고 싶었다”고도 얘기했다. 한편, 이번 책의 표사에서 시인 류근은 이렇게 얘기한다. “유준 화백은 큰 붓을 가진 사람이다. 사소하고 고단하고 응달진 일상조차 그의 붓에 포획되는 순간 큰 빛을 얻는다. 유준 화백이 ‘바보 노무현’의 그림을 그렸다고 했을 때 나는 코끝이 매웠다. 그는 진심으로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 우리에게 노무현의 안팎을 불러다 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의 큰 붓이 호명하는 노무현의 웃음과 눈물이 오늘의 이 괴기로운 시대를 건너는 사람들에게 따스하고 깊은 위안과 신념이 촛불이 될 것을 믿는다.” 故 노무현 대통령에 관한 여러 책들이 이미 세간에 나와 있지만, 어쩌면 이번 책이야말로 가장 압축적으로 가장 상징적으로 노무현의 삶과 꿈을 보여주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인간 노무현과 정치인 노무현 그리고 대통령 노무현이 평생 꾸었던 꿈을 34편의 수묵화로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노무현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들에게는 소장용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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