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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으)로   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용병군주 체이스 2 (생존자들)

용병군주 체이스 2 (생존자들)

바람꿈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7,200원  | 20080716  | 9788961563482
뭐라고? 꿈이었다고?! 평범한 학생이었던 나. 어쩌다 먹게 된 이름 모를 약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뒤…, 모든 게 바뀌어버렸다! 달라진 것은 몸, 얼굴, 그리고 내가 서 있는 곳!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과 되찾아야 할 명예가 생겨버린 난 병영 구석에 서 있던 전투병기, 거대한 철거인들과 조우한다. “주인이 되겠다는 게 아냐.” 그래. 이게 내 솔직한 생각이었다. “같이 강해지자고. 같이 강해져서 다시는 지지 말자는 거야.” -본문 중에서-...
생존자들 (뿌리 깊은 트라우마를 극복한 치유의 기록)

생존자들 (뿌리 깊은 트라우마를 극복한 치유의 기록)

캐서린 길디너  | 라이프앤페이지
16,020원  | 20220516  | 9791191462104
“모든 자아성찰은 용감한 시도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임상심리학자 캐서린 길디너의 인간정신의 회복에 관한 강력하고 대담하며 매혹적인 이야기 저명한 임상심리학자 캐서린 길디너가 25년간의 심리치료 여정 중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긴 내담자들과의 상담 기록을 정리한 베스트셀러 『생존자들(Good Morning, Monster)』의 한국어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제껏 자신이 만나온 수천 명에 이르는 내담자 중에서도 특별한 네 사람을 소개한다. 애착장애와 무성애증, 자아정체성 박탈, 아동유기와 방임, 가스라이팅, 강박장애 등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한 고통이 한 개인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싸우며 결국 용기 있게 자신의 삶을 쌓아올리는지 심리학자와의 대화와 치유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총 4부로, 각 부에 영감을 주는 다양한 심리학 접근법, 참조할 수 있는 대화 과정, 자존감을 회복한 내담자의 용기에 경탄하는 심리학자의 통찰과 시선이 독자들에게도 해방감과 힘을 준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이시형 SF 장편소설)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 (이시형 SF 장편소설)

이시형  | 그래비티북스
13,500원  | 20200922  | 9791189852153
정통 SF 소설을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의 새로운 기대작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은 인류 앞에 등장한 장벽으로 인해 벌어지는 수많은 갈등과 혼란을 그리고 있다. 그 장벽은 마치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보듯 치부를 드러내며 갈등하고 있던 인류를 철저히 파괴했고, 이로인해 인류는 얼마 남지 않은 종말을 내다보는 위태로운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이 소설은 이런 전례 없는 인간성의 위기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추악한 본성과 갈등을 시종일관 흥미로운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인류 앞에 생겨난 장벽은 인간 사회를 철저하게 분열시켰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낭떠러지로 이끌게 만들었다. 이제 인류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만 남았다. 서로 손을 잡고 협력해서 이 파국에서 벗어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어두운 과거를 답습해 스스로 자멸해 사라지고 말 것인가? 한편 전 지구적인 영역에서 벌어진 이 일들은 누군가의 의도로 발생한 일인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물리적인 세계가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아주 사소하고 우연한 인과관계의 산물이자 아주 흔한 에피소드일 뿐인 것인가? 이시형 작가의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은 인간 사회 갈등의 원인을 다각도로 펼쳐놓고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 갈등의 배경이 되는 여러 인문학적인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작가적 상상력을 가미해서 그 자체로 흥미로운 한편의 SF소설로 만들어 낸 것과 동시에, 다양한 독자들이 작가가 제시하는 담론들에 대해 쉽게 이끌려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인문학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SF애호가 뿐만 아니라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블러드 오피스 (차가운 사무실의 생존자들)

블러드 오피스 (차가운 사무실의 생존자들)

말러리안  | 델피노
13,500원  | 20221102  | 9791191459418
평범하고 익숙하던 사무실이 심상치 않다. 고성과 갑질이 난무하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숨조차 쉴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인다. 일상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블러드 오피스」는 우리 주변의 흔하디흔한 보통 회사, 평범한 회사원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는 예기치 않은 상황의 발생으로 오래가지 못한다. 조용하던 사무실에서는 온갖 소동이 벌어지고,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던 회의 시간에는 욕설과 폭언, 갑질만 난무한다. 때마침 세상을 강타한 팬데믹. 이 때문에 직원들은 회사를 벗어나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점점 모두를 끝없이 검은 터널로 몰아가며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만든다. 이미 사무실에서는 무자비한 폭력이 계속되지만, 이 상황에 언론은 냉담하고 공권력은 무기력하기만 한데……. 모두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은밀한 저항이 시작되며 이야기는 점차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또한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대상의 실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말쑥하게 슈트를 차려입고, 교양있는 말투를 쓰는 직장인의 모습. 아니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거친 털을 세우며 다른 이를 겁박하는 모습. 어떤 것이 실체에 더 가까운 모습일까? 「블러드 오피스」는 우리가 평범하다고 느끼는 일상은 실상 수많은 폭력과 파쇼에 잠재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일상을 잠식하고 나아가 송두리째 바꿔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모두가 공감하는 ‘사무실’, ‘회사’라는 소재에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시종일관 긴장감이 넘치고 흥미진진한 ‘오피스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 또한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작가의 시선을 통해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현장감 있는 필력으로 묘사하면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백상준  | 황금가지
11,700원  | 20130415  | 9788960175563
한국적인 정서로 가득한 좀비 재난 이야기! 제1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작가 백상준의 첫 장편소설 『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기존의 해외 좀비물과는 다른 한국적 재미를 선사하는 친숙한 좀비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립된 주인공의 푸념에서 엿볼 수 있는 한국적 정서, 위기 상황에서도 군대 문화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 등이 재미있다. 동일한 시기, 동일한 공간에서 좀비 재난을 피해 생존한 이들의 숨가쁜 기록이 펼쳐진다. 《섬》은 아파트에 홀로 생존한 ‘나’의 이야기를 통해 좀비로 뒤덮인 세상을 위트와 유머로 풀어냈다. 《천사들의 행진》은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두 여성의 험난한 생존기를 그렸다. 《거짓말》은 좀비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패잔병들의 이야기이다. 사건과 이야기가 연결된 세 개의 에피소드로 좀비 재난의 시작에서부터 충격적인 반전을 담은 결말까지 흡인력 있게 담아냈다.
위대한 생존자들

위대한 생존자들

리처드 포티  | 까치
18,000원  | 20121105  | 9788972915324
유구한 생명의 역사! 『위대한 생존자들』은 살아 있는 화석들을 중심으로 써내려간 생명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수백만 년, 수억 년, 수십억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견디고 살아남은 생물들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 지구 역사에서 무수히 등장한 종들 중에서 온갖 사건들을 견디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생물들의 비밀을 이야기하며 진화사의 핵심적인 순간들을 만나보는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뜨거운 물속의 생명, 즉 극한생물들을 관찰하고, 무척추동물, 육상식물, 알을 낳는 포유동물, 더 나아가 인류라는 포유동물의 기원인 영장류 등 생명의 역사에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진 생물들의 이야기를 찾아냈다. 자신이 고른 생물들이 어떤 식으로 고대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화석을 살펴보기도 하고 통상적인 서사 규칙도 깨트리며 진화를 한 방향으로만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고 현장감을 살려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 존재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Society of the Snow (넷플릭스 영화

Society of the Snow (넷플릭스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 Constable
27,200원  | 20221006  | 9781408716380
It was 13 October 1972. Uruguayan Air Force Flight 571, carrying a team of young rugby players, their families and friends, took off for the very last time. A deadly miscalculation saw F571 crash directly into the Andean mountains to devastating consequences: the body of the plane broke violently into two, its floor torn to smithereens; seats flew out of the air taking passengers with them.
죽고 싶지만 살고 싶어서 (친족 성폭력 생존자들의 기록)

죽고 싶지만 살고 싶어서 (친족 성폭력 생존자들의 기록)

장화, 불가살이, 김민지, 정인, 희망  | 글항아리
13,500원  | 20210903  | 9788967359416
돌이킬 수 없는 폭력을 당한 11명의 생존자 가족 간의 성폭력은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이야기다. 인류 역사는 근친 간의 성행위를 금기시하는 데서 쌓아 올려졌고, 인간이 금수와 구분되는 점은 성욕과 번식만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 거라고 우리는 배워왔기 때문이다. “근친상간 금지는 자연이 자신을 초월하는 곳”이라고 레비스트로스가 말했듯이(요즘은 근친상간이란 단어에 문제 제기를 하며 쓰지 않고 근친 성폭력 혹은 친족 성폭력이라고 한다), 인간 정신의 초월적 지향이 문명·문화를 낳았다. 하지만 가족 간의 성폭력은 이를 전면적으로 거스르며 피해자를 문명 이전의 세계로 추락시킨다. 여기, 한 가족의 자녀인데도 돌봄을 받기는커녕 성적 대상으로 취급받은 11명의 몸, 파괴, 기억 혹은 기억상실, 그 후의 삶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들은 어려서 자기 몸을 자각하기도 전에 가족이나 친지들의 성폭력에 노출됐다. 이것은 생애사가 형성되기도 전에 미리 박탈해가는, 돌이키기 불가능한 폭력이다. 아빠가 딸에게 같이 잠자리를 갖자고 했고, 오빠가 벗기고 만졌으며, 할아버지가 손녀 몸의 성장점검을 했고 그의 아들이 뒤이어 딸의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 폭력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고, 같은 공간에 살면서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다. 피해자(생존자)들은 가해자에게 거부의 뜻을 강력히 나타내기도 했고, 그러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대부분은 엄마에게 구조 요청을 하거나 털어놨는데, 이들의 엄마는 가해자 또한 가족이라는 이유로 감쌌다. 글을 쓴 11명의 생존자는 현재 20대, 30대, 40대, 50대로 다양한 나이대에 걸쳐 있다. 즉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사회 그리고 가족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어디에나 있었고 지금도 있는, 그러나 아무도 말하지 않는 오래된 이야기가 바로 ‘친족 성폭력’이다. 피해자들은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는 중이다. 일반적인 폭력이나 성폭력보다 친족 성폭력은 훨씬 더 강력한 상흔을 남겨 일정 기간 기억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강력한 돌풍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책의 몇몇 저자가 30~40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 폭력을 떠올리고 여기에 맞서게 된 이유다. 저자들이 책을 내면서 독자들과 사회에 바라는 것은 이 문제를 직면하길 꺼려하지 않고, 입에 담길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을 직시하는 용기를 함께 내야만 그들이 살아온 현실과 세월이 부정당하지 않을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생존자들의 비밀노트 (생존자들의 비밀노트)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생존자들의 비밀노트 (생존자들의 비밀노트)

Mojang  | 영진닷컴
0원  | 20160910  | 9788931453164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인 Mojang에서 만든 공식 가이드북 『생존자들의 비밀노트』. 파 시절부터 함께 한 마인크래프트 전문가들이 전투와 방어 등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게임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방어 요령과 기지 구축 방법, 효율적인 전투 스킬 등을 알려주고, 게임 중에 발생하는 돌발 상황이나 위기에서 탈출하는 여러 가지 상황별 팁들을 소개한다. 또한 엔더맨, 가디언, 블레이즈 등 게임 내에 등장하는 각종 몹들의 특성을 소개하고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필요한 각각의 대응방법도 담고 있다.
메트로 2034 (METRO 2034)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

메트로 2034 (METRO 2034)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  | 제우미디어
12,420원  | 20110511  | 9788959522316
출간 당시 러시아 출판계로서는 경이적인 속도인 6개월 만에 3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보이며 러시아 소설 중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화제작. 메트로 2033 이후 1년. 아르티옴에게 임무를 맡기고 죽은 줄만 알았던 헌터가 1년 만에 살아 돌아왔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을 위해 그는 메트로에서 또 다시 해결사를 자처하게 된다. 2034년. 온 세상이 폐허로 변해버렸다. 인류는 거의 전멸되었다. 방사능으로 파괴되어버린 도시는 더 이상 삶의 터전이 아니다. 모스크바를 덮친 미사일 폭격에서 살아남은 자들만이 메트로에서 살고 있다. 지구표면은 온통 방사능에 오염되었고, 돌연변이가 된 괴물들이 득실거린다. 이제 생존자들은 오직 지하에서만 연명할 수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역들은 하나의 도시이자 국가가 되었고, 역들을 연결하고 있는 터널에는 칠흑 같은 어둠과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세바스토폴역은 마치 고대그리스의 스파르타와 같은 도시국가가 되었고, 이곳 주민들은 생존과 방어를 위해 사투를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세바스토폴역은 광대한 메트로에서 떨어져 고립되고, 세바스토폴역의 주민들은 끔찍한 죽음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POD] 대재앙 이후의 세계와 생존자들

[POD] 대재앙 이후의 세계와 생존자들

고장원  | 부크크(bookk)
16,000원  | 20170131  | 9791158110635
현대문학의 한 갈래인 과학소설에서 대재앙 이후의 이야기는 묵시록 소설(Apocalyptic fiction) 또는 황폐해진 지구 이야기(a ruined Earth story)라고도 불리며, 인류 문명의 종말 과정 또는 그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다. 문명이 붕괴하게 된 까닭은 매 작품마다 각양각색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천재지변과 인재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뉠 수 있다...(중략)...은 18~19세기 이래 21세기까지 작가들의 머리 속에서 상상한 온갖가지 대재앙 유형들을 알아본다. 단지 유형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요작품들의 구체적인 내용과 역사적 사회정치적 의미도 함께 되짚어 봄으로서 재미를 더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사람들이 대재앙이야기에 1세기가 넘도록 열광하는 동시에 두려워하는지 그 이중적인 심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돌아온 희생자들 (스탈린 사후, 굴라크 생존자들의 증언)

돌아온 희생자들 (스탈린 사후, 굴라크 생존자들의 증언)

스티븐 F. 코언  | 글항아리
13,500원  | 20140804  | 9788967351236
국가의 탄압과 검열로 오랫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스탈린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치다! 『돌아온 희생자들』은 구소련 스탈린의 공포정치, 굴라크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역사학자 스티븐 F. 코연 교수가 대학원 시절 소비에트 건국 지도자이자 스탈린에 의해 인민의 적으로 몰려 처형당한 니콜라이 부하린을 주제로 논문을 쓰면서 시작된다. 연구를 하던 중 스탈린에 의해 강제노동수용소인 굴라크에 끌려갔던 ‘평범한’ 사람들이 정권 교체 이후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증을 품게 됐고, 부하린 부인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직접 겪은 이들을 만나 생생한 증언을 듣게 된다. 굴라크에서 돌아온 희생자들이 스탈린 사후 지도자였던 흐루쇼프 시절,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떤 삶을 살았으며 그들이 러시아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정치적 갈등과 다양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함께 녹여냈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24년의 임기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 수가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에 웃돌고 있음에도 스탈린의 공포정치와 잔인성이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스탈린 테러의 주요 대상이 소비에트 체제의 고위층이었다는 통념과 달리 희생자의 70%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폭행과 고문, 비인간적인 성적 학대를 받은 사람들이 역사의 희생자로 사라지고, 살아남은 이들은 굴라크로 보내졌다. 스탈린의 죽음으로 공포시대가 막을 내리고, 스탈린과 공모했지만 자신의 과오를 인정한 흐루쇼프의 정권이 시작되면서 흐루쇼프는 돌아온 희생자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희생자 복권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강제수용소 굴라프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다시 사회로 복귀해 명예 회복에 힘을 썼지만 많은 이들은 트라우마와 고통 속에서 여생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탈린이 러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3위로 꼽히는 등 맹목적인 숭배의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 이 책은 많은 피해를 입혔음에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스탈린에 대한 엇갈린 평가, 집단 테러의 공범 수준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고민 등을 통해 해방 후 친일파에 대한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오랜 독재 아래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던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다.
아주 특별한 용기 (성폭력 생존자들을 위한 영혼의 치유, 개정판)

아주 특별한 용기 (성폭력 생존자들을 위한 영혼의 치유, 개정판)

엘렌 베스, 로라 데이비스  | 동녘
22,500원  | 20120210  | 9788972976714
어린이 성폭력 전문가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치유서! 성폭력 생존자들을 위한 영혼의 치유『아주 특별한 용기』. 지난 20년간 성폭력 치유 워크숍을 주도하고, 실제로 성폭력 치유 과정에 뛰어들어 수백만명이 치유할 수 있도록 이끈 저자들이 어린이 성폭력 생존자들과 나눈 이야기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치유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성폭력의 상처를 진실 되게 마주하여 기억해내는 것부터 시작해 상세한 치유 과정을 소개하고, 구체적으로 변화하는 생존자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성폭력 피해 이후 치유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치유 과정에 막 들어선 생존자, 20년 동안 적극적으로 치유를 해온 생존자, 자신의 인생을 거부하며 매번 자살을 시도하다 치유의 길로 들어선 생존자의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생존자들이 현실을 마주할 때 느끼는 혼란스럽고 두려운 감정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구체적이면서도 힘이 되는 직접적인 정보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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