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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으)로   10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장편소설)

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장편소설)

애거서 크리스티  | 포레
13,500원  | 20220610  | 9788954686648
인간의 자기기만을 거침없이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 애거사 크리스티의 진가를 증명하는 심리서스펜스 걸작 “내가 완벽하게 만족하는 소설이자, 꼭 쓰고 싶었던 이야기다. 나는 이 소설을 수년 동안 구상했지만 삼일 만에 완성했고, 단어 하나 고치지 않고 그대로 출간했다.” _애거사 크리스티 『봄에 나는 없었다』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Mary Westmacott)’이라는 필명으로 1944년에 발표한 심리서스펜스 장편이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출간 직후 애거사는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과 믿었던 남편의 외도에 큰 충격을 받고 스스로 실종사건을 일으키는 등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지만, 이때의 사유를 바탕으로 1930년부터 1956년까지 ‘인간’, 특히 ‘여성’의 삶을 주제로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쓴다. 추리작가로서 이미 명망이 높았던 그녀는 독자들의 혼동을 우려해 필명으로 출판했고, 본인의 뜻에 따라 수십 년간 비밀에 부쳐졌다. 영국의 작은 타운에서 안락한 삶을 살아가던 여인이 황량하고 낯선 여행지에서 지금까지의 삶이 자기기만으로 쌓은 신기루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너져내리는 과정을 그린 『봄에 나는 없었다』는 “고전으로 받아들여야 할 역작” “인간 내면의 초상을 그린 보석 같은 작품”이란 극찬을 받았고, 애거사 크리스티가 누구보다 인간의 관계와 심리를 꿰뚫어보는 작가임을 재삼 각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봄에 나는 없었다』 개정판은 새로운 표지에 양장본으로 제작되었고, 깊이 있는 분석으로 소설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는 심화 해설이 추가되었다.
당신이 없었다 당신

당신이 없었다 당신

히라노 게이치로  | 문학동네
10,800원  | 20080925  | 9788954606714
히라노 게이치로가 선보이는 새로운 소설의 세계!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 히라노 게이치로의 세 번째 소설집『당신이, 없었다, 당신』. 1999년 〈일식〉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작가는 진중하고 깊이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소설집에는 2005년에서 2006년에 걸쳐 발표한 11편의 작품을 엮었다. 소설로 만든 삽화, 문자로 그린 그림, 동시 진행 소설 등 독특한 형식적 실험이 돋보인다. 작가는 역사적 요소가 강한 시대를 배경으로 의고체 문장과 전통적인 소설작법을 보여주었던 장편과 달리, 단편에서는 현대사회의 병폐와 개인의 고독을 다루면서 파격적인 형식상의 실험을 시도해왔다. 이번 소설집 역시 소설의 표현방식 영역뿐만 아니라 작가와 독자의 관계까지 새롭게 구성하는 '21세기형 소설'을 담고 있다. 또한 작가 특유의 현학적이고도 심도 있는 묘사가 돋보이는 정통적인 작법의 소설도 함께 선보인다. 그가 프랑스 파리에서 체류하면서 느낀 이방인의 감정과 작가로서의 자아를 솔직하게 담아낸 〈페캉에서〉는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생생한 내면을 보여준다. 여행에서의 사색과 아름다운 풍경 묘사를 통해 작가의 섬세한 필력을 엿볼 수 있다. [양장본]
마법은 없었다 (프랑스 최고의 유전학 박사가 밝힌 mRNA 코로나 백신의 모든 것)

마법은 없었다 (프랑스 최고의 유전학 박사가 밝힌 mRNA 코로나 백신의 모든 것)

알렉상드라 앙리옹 코드  | 에디터
13,500원  | 20231010  | 9788967442668
세계적인 유전학자가 밝힌 mRNA 코로나 백신의 모든 것 mRNA 백신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었는가? 세계적인 유전학자가 mRNA 코로나 백신의 모든 것에 대해 밝힌 화제의 책. 2013년에 미국의 아이젠하워 펠로십 상을 수상한 프랑스 최고의 유전학 박사인 저자가 수많은 연구 자료를 통해 RNA가 무엇인지부터 mRNA 백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설명한다. ‘마법은 없었다’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코로나 보건 위기에 대한 제약업계의 해답은 mRNA 백신이었다면서 각국 정부들은 백신만이 우리를 위험에서 구해줄 구세주라고 집요하게 말해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mRNA 백신은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했다고 단언한다. “백신이 전염병을 멈췄는가? 아니다. 백신이 코비드 감염을 막았는가? 아니다. 백신이 코비드 재감염을 막았는가? 아니다. 백신이 타인에게 코비드가 전파되는 것을 막았는가? 아니다. 백신이 코비드 때문에 사람이 죽는 것을 막아주었는가? 아니다.” 희망 대신 부작용만 초래, 백신의 마법은 없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여겨진 백신이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 시험에서 발견된 위험은, 백신으로 형성된 항체들이 질병을 막아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질병을 촉진했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의 VigiAccess에 따르면, 코비드 백신이 한 해 동안 일으킨 부작용은 지난 5년간 독감 백신이 일으킨 부작용의 10배에 이른다. 2022년 9월 현재, 세계보건기구에는 모두 ‘1100만 건이 넘는 코비드 백신 부작용 보고서와 7만 명이 넘는 백신 사망자’가 보고된 상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이에 대해 저자는, 우리는 RNA에 대한 정보들을 가지고 있지만 완벽하게 그것을 알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에겐 mRNA 백신이 우리 몸에 들어가 장기적으로 심지어는 중단기적으로도 어떤 일을 벌인다고 말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제의 책! 이 책에서 저자는, 코비드 백신이 인간 유전자를 변형시킬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공언했던 과학적 근거를 공개할 것을 요구받은 CDC는 “우리 기관이 보유한 자료들 중에는 당신의 요구에 답할 어떤 자료도 없습니다”라고 답변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바로 이런 백신을 수천만의 여자와 남자, 청소년 그리고 지금은 아이들에게까지, 우리가 지닌 가장 은밀한 분자, 우리의 DNA, 우리의 게놈, 우리의 유전자 유산에 대한 그 어떤 보호 장치 없이 집단적으로 맞혔다는 사실은, 상상만으로도 나를 현기증 나게 만드는 당혹감에 빠뜨린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출간 즉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든 치료제든, 우리 삶에서 이뤄지는 모든 결정이 RNA의 개입과 조절 아래 이뤄지며, 이는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우리 스스로 자신의 선택을 책임지자는 제안이기도 하다. 우리가 삶에서 행하는 모든 선택은 우리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건강, 특히 다음 세대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영웅은 없었다 (연평해전, 나의 전쟁)

영웅은 없었다 (연평해전, 나의 전쟁)

김한나  | 기파랑
12,600원  | 20190312  | 9788965236306
제2연평해전에서 NLL을 사수하기 위해 격전을 치르다 장렬히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 아내 김한나 씨의 명예로운 분투기 NLL을 지키다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 아내 김한나 씨는 멀지 않은 과거, 북한의 무력 도발로부터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제2연평해전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해 (부제: 연평해전, 나의 전쟁 | 기파랑 刊 | 2019)를 저술하였다. 또한 그동안 영웅들에 대해 행해졌던 국가의 부조리를 개선하고자 그녀가 싸워왔던 일들을 책 속에 담담하게 기록하였다. 그날, 연평도 바다에서 2002년 6월 29일, 국민 모두가 월드컵 축제를 즐기고 있었던 그 시각,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는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받은 대한민국의 참수리 357호정과 해군이 격전을 치르고 있었다. 우리 교전 수칙의 허점을 파악하고 치밀하게 도발 계획을 준비한 북한군은 연평도 서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재차 불법 침범하여 대한민국 해군에 대해 기습 선제 사격을 가했다. 참수리 357, 358호는 즉각 응전하며 북한군의 경비정을 대파하고 그들의 NLL 무력화 기도를 철저히 차단하였으나, 북한군의 기습으로 우리 해군도 크게 피해를 입어 357호가 침몰,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하여 해군 6명이 전사,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30여 분간의 교전, 영원 같은 시간이었다. 저자 김한나 씨의 남편 고 한상국 상사도 이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그는 NLL을 사수하기 위해 배가 침몰하고 목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조타실 키를 놓지 않았으며 357호정과 운명을 함께 하였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 해문출판사
7,200원  | 20020525  | 9788938201010
크리스티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걸작!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장편소설. 크리스티의 전작품 중에서 스릴과 서스펜스가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걸작이다. 이 작품은 영국에서는 《열 개의 인디언 인형》으로 발표되었다. 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여덟 명의 남녀가 정체 불명의 사람에게 초대받는다. 여덟 명의 손님이 섬에 와 보니 초대한 사람은 없고, 하인 부부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뒤이어 섬에 모인 열 사람이 차례로 죽어간다. 한 사람이 죽자, 식탁 위에 있던 열 개의 인디언 인형 중에서 한 개가 없어진다. 인디언 동요의 가사에 맞춰 무인도에 갇힌 열 사람은 모두 죽고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한다. 인디언 섬에는 이들 열 명 외엔 아무도 없다. 섬에 갇힌 사람이 모두 살해되었으니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열 명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범죄의 그림자, 또 그들의 다양한 직업과 성격. 애거서 크리스티는 이러한 배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연결시켜서 열 명의 죽음을 교묘하게 이끌어 나간다. 크리스티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력과 대담한 문체가 돋보이며, 마지막 몇 장을 넘길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기교 또한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해 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을 쫓아가다가 범인을 알게 되는 순간 독자들은 피가 얼어붙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소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소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이하늘, 변예원, 홍수미, 서혜지, 양이말이, 이재라, 심수산, 솔라, 이건화  | 글ego
12,500원  | 20231115  | 9791166664038
너는 그림자처럼 내 곁에 서서 함께한 순간들은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서 크리스티  | 황금가지
10,800원  | 20141125  | 9788960177758
편집자들이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의 수작!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가디언》에서 선정한 애거서 크리스티 베스트 10 목록 및 전 세계적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판매고와 애거서 크리스티 본인이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목록 등을 고려하여, 그녀의 작품들 중에서도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들을 골라 선정하였다. 시리즈를 10권으로 제한하여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이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혔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는 출간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미스터리 소설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이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 해문출판사
5,400원  | 19911101  | 9788938202017
인디언 섬에 초개받은 여덟명의 손님과 웃음을 잃은 하인부부. 이들의 호화로운 저녁식탁위에 놓여 있는 열개의 꼬마 인디언인형. 한사람씩 죽어가면서 인형이하나씩 사라진다. 단지 이 열명만이 있는 인디언 섬에서 벌어지는 살인극. 살인자는 과연 누구인가?
나는 장화가 없었다 (고보희 시집)

나는 장화가 없었다 (고보희 시집)

고보희  | 문학공원
9,000원  | 20150925  | 9788965771517
고보희 시집 『나는 장화가 없었다』. 이 시집은 큰소리치는 이유, 아름다운 눈물, 그림자를 붙잡다, 포도나무에게 사과한다, 작품해설을 수록한 고보희 시인의 시집이다.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고보희 시인의 시 세계를 엿볼 수 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원서)

And Then There Were None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원서)

애거서 크리스티, 애거사 크리스티  | William Morrow & Company
7,900원  | 20110329  | 9780062073488
The Queen of Mystery has come to Harper Collins! Agatha Christie, the acknowledged mistress of suspense?creator of indomitable sleuth Miss Marple, meticulous Belgian detective Hercule Poirot, and so many other unforgettable characters?brings her entire oeuvre of ingenious whodunits, locked room mysteries, and perplexing puzzles to Harper Paperbacks…including And Then There Were None, the world’s bestselling mystery, in which ten strangers, each with a dark secret, are lured to a mansion on an uninhabited island and killed off one by one. - Mess Market Paperback 버전입니다.
마침표는 없었다 (김기순 수필집)

마침표는 없었다 (김기순 수필집)

김기순  | 이든북
10,800원  | 20180920  | 9791187833611
김기순 수필집 [마침표는 없었다]. 저자의 다양한 수필을 만날 수 있다. 독자는 그 속에서 개인의 삶을 넘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아프지 않은 사랑은 없었다

아프지 않은 사랑은 없었다

이무권  | 한글
7,200원  | 20070215  | 9788970732503
옛날에는 황제만이 임금이었지만 오늘날은 백성이 모두 임금이 민주시대다. 옛날에 시인이 자신의 영달을 위해 임금에게 진실이 아닌 것을 고한다면 시인의 영혼이 죽는 것이므로 시인도 죽고 나라도 망한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시인이 진실이 아닌 것이으로 독자들의 눈을 속이려 하면 모두가 죽는다. 이 시집의 저자인 이무권의 시에서는 거짓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황정은 추리 소설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황정은 추리 소설집)

황정은  | 책과나무
13,050원  | 20230726  | 9791167523440
범인은 가족 중에 있다. 욕망과 범죄로 채색된 불쾌한 가족의 모습을 추리로 벗겨 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한 황정은 작가의 소설집! 소설의 살인 사건들은 가족 안에서 벌어진 뻔한 사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속속 발견되는 증거들로 의외의 반전들이 속사포처럼 이어진다. 가족이란 이름 아래 부지불식간 자행되는 행동들이 그들의 불행을 불러온 것이다. 가족이어서 끈끈하고 가족이어서 징글징글한 그들 가족의 속사정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네 편의 작품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가족의 비극적인 갈등이 반전의 반전을 낳는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더 반가운 소설이 될 것이다.
나를 포기할 수 없었다 (끝까지 야곱을 추적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나를 포기할 수 없었다 (끝까지 야곱을 추적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김근영  | 두란노서원
12,600원  | 20230524  | 9788953144705
“발목 잡는 인생에서 축복하는 인생”으로 변화된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추적! 김지찬, 류응렬, 오정현, 이인호, 이찬수, 최병락 적극 추천! 내 안에 감춰진 ‘야곱스러움’을 발견할 때 나를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야곱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가장 많이 들어온 성경 속 인물 중 한명이다. 그의 할아버지이고 아버지였던 아브라함과 이삭이 순종의 삶을 살아왔다면, 야곱은 그와 반대되는 삶을 살아왔기에 어쩌면 비교의 대상으로 그만큼 자주 다뤄졌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야곱의 인생을 하나님은 끝까지 추적하셨고,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시조가 되게 하셨다. 이 책은 자신의 욕망으로 가득 찬 야곱의 인생을 따라가며 그의 포기할 줄 모르는 본성과 그럼에도 끝까지 사랑으로 추적하며 품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수원제일교회 김근영 목사는 야곱이야말로 자신과 가장 닮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추적이 매번 다른 길을 가고자 한 자신의 인생을 오늘날 이 은혜의 자리까지 몰고 왔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수원제일교회 6대 담임목사로 청빙 받은 그는 연고지 하나 없는 이곳에 오며 야곱을 떠올렸다고 한다. 제멋대로 혈기왕성한 야곱이 아닌, 나이가 들어 험악한 인생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다고 고백할만큼 겸손하고 낮아진 야곱 말이다. 그 야곱의 인생을 이끄신 하나님을 설교를 통해, 섬김과 봉사를 통해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난 7년을 보냈다고 한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수원제일교회는 ‘세상에 선물이 되는 교회’라는 슬로건 아래, 축복을 가로채는 인생이 아닌 축복을 빌어주는 야곱과 같은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한국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섬김과 나눔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

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 현대문학
15,120원  | 20230529  | 9791167901965
장르를 초월한 이야기 세계로 초대합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장난기 가득한 미스터리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소설집 『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를 현대문학에서 출간한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추리소설의 발전에 공헌한 작가에게 주어지는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을 2023년 올해 수상하며 자신의 명성과 파급력을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 책에 미스터리 콩트, 다크 판타지, 블랙 코미디 호러, 괴수 소설, 타이포 그래픽션 소설 등 그의 장난기 있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가득한 소설 14편을 묶었다. 그중 「선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미래인 F」는 에도가와 란포의 「소년 탐정단 시리즈」를, 「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대담하게 재해석한 소설이다. 그의 악마적 패러디 재능으로 거장의 화려한 명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그 누구든 반가워할 명작과의 만남일 것이다. 수록된 작품 중에는 테마를 받아서 쓴 소설도 있고, 분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쓴 소설도 있다. 짧은 작품은 두 페이지, 긴 작품은 중편이라 할 정도이다. 자유롭고 비범한 인상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하여, 이 책을 ‘아리스가와 아리스 소설의 견본집’이라 할 수 있겠다. 상상력과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 또한 독자의 흥미를 한순간도 잃게 하지 않으니, 3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 온 작가의 저력이 느껴진다. 마지막 장까지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게 하는 걸작 단편들. 수수께끼, 추리, 미스터리를 필요로 한다면 이 책 『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로 한껏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 소설집을 다시 읽으며 등장인물들이 “여전히 활기차게 모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다. 활력 넘치는 인물들이 거침없이 전개하는 이야기에 독자는 단순히 미스터리를 읽는 것에서 더 나아가 탐정의 기분으로 직접 사건을 따라가며 추리하고 해결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에도가와 란포의 문체를 발견하거나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탐정 캐릭터 에르퀼 푸아로를 닮은 형사를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도 숨어 있다. 그렇게 이 책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재치 있고, 노련하고, 여전히 탁월한 재능에 흠뻑 빠져드는 독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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