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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벌"(으)로   21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디 에센셜: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장편소설)

디 에센셜: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장편소설)

도스토예프스키  | 열린책들
27,000원  | 20230330  | 9788932923208
도스토옙스키의 정점을 선언한 대작 문학사상 가장 심오한, 가장 위대한 범죄 소설의 탄생 불멸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 『죄와 벌』이 전문 연구자들의 다채로운 글을 더한 특별 합본판으로 열린책들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데뷔작 『가난한 사람들』 이후 20년의 세월을 거쳐 내놓은 『죄와 벌』은 도스토옙스키의 5대 장편소설의 첫 작품으로, 그의 작품 세계가 정점에 이르렀음을 알린 대작이다. 이 작품은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의 범죄를 통해 죄와 벌의 심리적 과정을 밝힐 뿐만 아니라 죄와 인간 본성의 문제,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적 환경과 인간 범죄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 등을 다루며 사회적, 정치적 문제와 더불어 도덕과 윤리 같은 형이상학적인 문제를 폭넓게 파고든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도스토옙스키는 그 뒤를 잇는 걸작들을 통해 그의 문제의식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끊임없이 탐구해 나간다. 찌는 듯이 무더운 여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생 라스콜니코프는 전당포 노파와 그의 동생을 살해한다. 그러나 비범한 사람에게는 악이 허용되듯 스스로에게도 살인을 허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그는 알 수 없는 내적 불안과 고통에 짓눌린 채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처럼 끔찍한 자기혐오와 단절감에 내몰리던 라스콜니코프는 가장 비천한 존재인 소냐에게서 구원의 희망을 보게 되고, 대지에 입을 맞춤으로써 신과 화해하고 삶으로 다시 돌아올 길을 찾는다. 홍대화 교수의 충실한 번역과 해설, 석영중 교수의 글로 다시 만나는 도스토옙스키 러시아 문학 연구자인 홍대화 교수의 충실한 번역을 묶어 낸 이번 특별 한정 합본판 『죄와 벌』에는 역자의 깊이 있는 작품 해설에 더해 전문 연구자들의 다양한 글을 실었다. 러시아의 저명한 문학 평론가 콘스탄틴 모출스키는 도스토옙스키의 5대 장편소설 중 가장 먼저 나온 이 작품을 5막짜리 비극의 1막에 비유하며, 고전 비극의 삼일치 원칙에 견주어 작품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또 오랜 기간 도스토옙스키를 천착해 온 석영중 교수가 펴낸 도스토옙스키 저서들에서 『죄와 벌』과 관련된 글들을 가려내 수록했다. 석영중 교수가 『죄와 벌』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찾은 방문기에 작품의 탄생 과정에서부터 시대적 배경, 깊이 있는 분석까지를 알차게 담아낸 글과, 명장면들에 간결한 코멘트를 달아 찬찬히 곱씹을 수 있도록 한 글을 실어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어 내도록 돕는다. 이번 디에센셜 『죄와 벌』은 묵직한 고급 장정에 언제든 찾아보기 쉽게 반달 색인을 넣어 한 권으로 대가의 작품을 오롯이 음미할 수 있도록 꾸렸다. 표지 그림으로는 소냐가 라스콜니코프에게 읽어 주는 〈라자로의 부활〉 장면을 그린 성화를 금박으로 새겨 불멸의 고전을 소장하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 훈민출판사
10,800원  | 20201201  | 9788964284469
논술세계대표문학시리즈『죄와 벌』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교훈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죄와 벌 (짐승만도 못한 사람은 꼭 죽어야만 할까요?)

죄와 벌 (짐승만도 못한 사람은 꼭 죽어야만 할까요?)

도스토예프스키  | 미래엔아이세움
8,550원  | 20190430  | 9791162336946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죄와 벌》은 1866년에 발표되어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1850년 경제공황 시기의 러시아 페테르스부르크 시(市) 빈민가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당시 사회의 문제와 분위기를 잘 반영한 이 작품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바로 “사회에 이익이 되는 행위라면 어떠한 범죄도 용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지요. 뿐만 아니라 작가는 이 소설의 결말을 통하여 진정한 삶의 의미를 전달하려 하였습니다.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자수를 선택한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말입니다.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 지경사
5,850원  | 20100915  | 9788931921724
19세기 최고의 작가 도스토프스키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윤리의식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감동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전당포 노파를 살해한 뒤 괴로워하는 라스콜리니코프와 그를 위해 기도하는 소냐, 도스토예프스키는 뛰어난 심리묘사를 통해 라스콜리니코프가 마침내 자신의 죄를 깨닫고 그에 대한 벌을 받기로 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죄와 벌 (고학년)

죄와 벌 (고학년)

도스토예프스키  | 효리원
8,550원  | 20110820  | 9788928101221
「논리논술 대비 세계명작」제34권『죄와 벌』.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으로, 살인을 저지른 한 대학생과 술집에 나가지만 숭고한 정신을 가진 소냐와의 사랑을 통해 인생의 깊은 깨달음을 만나볼 수 있다. 인간이 겪는 갈등과 가치관의 혼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이야기의 뒷부분에는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 주기 위한 '논리·논술 Level Up!' 코너가 수록되어 있다.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 지식을만드는지식
29,970원  | 20210128  | 9791128855450
2021년은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난 지 200년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만지에서는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출간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가 ≪죄와 벌≫이다. 역자는 오류 없는 번역을 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고군분투한 끝에 그 어떤 번역본보다 정확하면서도 말로 설명하듯 쉬운 현대적인 번역을 해냈다. 해설에서는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의 상징들, 성서와의 연관성, 19세기 나사로 라스콜니코프, 예수의 현신인 소냐, 많은 도스토옙스키 비평가들이 사족이라고 하는 에필로그에 대한 변호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에는 세계적 일러스트 작가인 프리츠 아이헨베르크의 목판화 29점이 실려 있다. 미국, 영국, 러시아에서 출간된 여러 ≪죄와 벌≫ 삽화들을 두루 검토한 결과 아이헨베르크의 작품이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고 작품의 주제를 잘 드러낸다고 판단했다. 이 책은 총 1322쪽이지만 한 권으로 만들었다. 얇지만 비침이 적은 종이를 사용해 책의 두께는 4.5cm에 불과하다. 부드러워서 잘 펼져지므로 독서가 편리하다. ‘지만지 ≪죄와 벌≫’은 앞서 가죽장정 100부 한정판으로도 출간해 판매 8일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이 하나씩 출간될 때마다 한정판 역시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죄와 벌 (가볍게 읽는 도스토옙스키의 5대 걸작선)

죄와 벌 (가볍게 읽는 도스토옙스키의 5대 걸작선)

도스토예프스키  | 뿌쉬낀하우스
10,800원  | 20200929  | 9791170360421
가볍게 읽는 도스토옙스키의 5대 걸작선 『죄와 벌』은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첫 장편소설로, 그의 여러 작품들 중 가장 널리 읽히는 대표작이다. 작가 스스로 ‘범죄에 대한 심리학적 보고서’라고 칭할 정도로 『죄와 벌』은 인간의 내면을 무서울 정도로 깊이 파고들어 도스토옙스키의 세계관을 구체화시켰고 이후 탄생한 대작들의 기반이 되었다. 가볍게 읽는 도스토옙스키의 5대 걸작선 시리즈는 도스토옙스키 수많은 작품 중 5대 장편 소설인 『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독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분량 면에서는 가볍지만 원작에 충실하도록 엮은 이 책을 통해 세계문학 ‘고전 중의 고전’인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을 탐독해 보길 바란다.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 동서문화사
12,600원  | 20160909  | 9788949714837
러시아문학 최고봉 도스토옙스키 인간 존재 근원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사상적 혼란기, 방황하는 청년들에 진리의 횃불 소외된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는 강렬한 휴머니즘 대작!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 아름다운날
11,520원  | 20191112  | 9791186809815
범죄에 대한 심리학적 보고서 이 책은 도스토예프스키가 사형선고에 이은 8년간의 유형 생활 후에 발표한 작품이다. 새로운 ‘인물 유형’과 소설 기법으로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죄와 벌』은 “범죄에 대한 심리학적 보고서”라고 작가 스스로도 밝히고 있으며, 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팽팽하게 갈등하고 교차하므로 실제로 사람을 죽이지 않아도 살인의 고뇌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 홍신문화사
13,320원  | 20110320  | 9788970558035
『죄와 벌』은 1866년, 잡지 「러시아 통보」에 발표된 작품으로 도스토예프스키의 후기 대작 중 하나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성을 과신하여 사상적 살인을 저지르는 가난한 청년 대학생과 창녀 소냐를 통해 인간의 죄와 그에 따른 죄의 댓가, 원초적 사랑, 고통과 자기 희생 등을 그린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경험하는 고독한 반역의 패배와, 이성과 심정의 분열은 당시의 폐쇄적인 사회상황 속에서 해결되지 않는 인간회복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새로운 삶에 대한 길을 제시한다.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아름다운날
11,700원  | 20130210  | 9788993876338
1865년부터 쓰기 시작해 다음해 7차례에 걸쳐 「러시아 통보」지에 연재하며 완성한 『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전 작품 중 최고의 백미이다. 그가 발표한 수많은 작품 중 끓어오르는 듯 소용돌이 치는 철학적 사상을 가장 예술적으로 구현한장편이다. 『죄와 벌』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문학적으로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멀고 먼 유형지에서 갖은 굴욕과 고독감을 맛본 도스토예프스키는 미성숙한 사상에 사로잡혀 살인을 범한 청년의 이야기를 소설 속에 담았다. 1859년 작가는 형에게 보낸 편지에서 『죄와 벌』은 '우수와 자기 분열의 괴로운 시기'에 감옥의 침상에서 뒹굴며 몰두했던 작품이라고 고백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시베리아에서의 생활은 청춘 시절 자기 사상의 붕괴를 경험해가는 고뇌에 찬 시기였다. 그는 라스콜리니코프라는 하나의 인간을 통해 우주를 그려낸다. 인간은 절대선도, 절대악도 아니다.
죄와 벌 (3% 원서발췌)

죄와 벌 (3% 원서발췌)

도스토예프스키  | 지식을만드는지식
8,820원  | 20181025  | 9791128832444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 그 첫 번째 작품. 4년간의 수감 생활과 6년간의 유형을 통해 정립된 그의 철학과 인생관, 이념이 가장 솔직하고 명확히 담겨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희망적인 작품 ≪죄와 벌≫. 그 핵심으로 안내한다. 그 글자 한 자, 숫자 하나에 숨겨진 상징까지 놓치지 않고 짚어 주는 깊이 있는 해설이야말로 이 책의 백미다. 원서의 약 3%를 발췌해 옮겼다. * 지식을만드는지식 원서발췌는 세계 모든 고전을 출간하는 고전 명가 지식을만드는지식만의 프리미엄 고전 읽기입니다. 축약, 해설, 리라이팅이 아닌 원전의 핵심 내용을 문장 그대로 가져와 작품의 오리지낼리티를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작품의 정수를 가려 뽑아내고 풍부한 해설과 주석으로 내용 파악을 돕습니다.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고전을 정확한 번역, 적절한 윤문, 콤팩트한 분량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발췌에서 완역, 더 나아가 원전으로 향하는 점진적 독서의 길로 안내합니다. ≪죄와 벌≫은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의 시작을 알리며, 그중 유일하게 주인공이 정신적 부활을 경험하는 행복한 결말을 본문 속에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죄와 벌≫에서는 유형 후 최초로 쓴 ≪지하생활자의 수기≫에서 시작된 이념적 투쟁이 예시적이고 더욱 강력한 형태로 계속되고 있으며,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회고록의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는 주인공의 경험과 깨달음과 다짐이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해 있다. 도스토옙스키는 자신의 분신인 주인공을 회의와 논쟁, 이성적인 오만한 자아와 본능적인 선함을 가진 동정 어린 자아 사이의 갈등을 경험케 하고, 신을 부정하고 그의 자리를 넘보려 하는 무신론의 문턱으로까지 이끌어 간 후에야, 고통을 통해 새로운 삶으로의 부활로 이끈다. 작가는 페트라?스키 사건과 그에 따른 유형 등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니힐리즘과 공리주의에 물든 1860년대 인텔리겐치아들이 처한 상황 및 당면한 사회문제와 잘 버무려 예술적 걸작을 탄생시켰다. 체험을 통해 달구어진 작가의 기독교적 메시지는 작가 자신의 어떤 논문보다도 시공을 넘어 독자에게 더욱 강력하게 담금질된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19세기의 나사로인 라스콜리니코프는 4년 만에 시베리아 감옥에서 부활한 도스토옙스키 자신이다. 공리주의를 바탕으로 한 서구 사상은 사람들에게 가슴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인류애가 아닌, 이론적이고 허구적인 인류애를 가르친다. ‘무가치한’ 한 명의 목숨을 없애서, 그로부터 취한 재물로 자신과 같은 비범한 초인의 앞날의 초석을 다지고, 그럼으로써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이 서구에서 온 이론이 라스콜리니코프에게 가르친 가짜 인류애다. 추상적인 인류에 대한 사랑을 기본으로 하는 이 사상 속에는 정작 피와 살로 된 ‘이웃에 대한 사랑’은 없다. 또 이 사상 속에는 자신이 남보다 위대하다는 오만함이 있다. 도스토옙스키에게 있어 오만은 그리스도의 겸허와 상극에 서 있는 것으로, 그것은 악마의 것이다. 겸허에서 우러나는 동정과 연민, 그것은 내려다보는 오만한 가짜 동정이나 연민과는 차원이 다르다. 에필로그에서 꾸게 되는 전 인류를 감염시키는 아메바의 꿈을 통해, 라스콜리니코프는 오만한 가짜 연민의 실체와, 그런 가짜 동정과 연민의 종말은 구원이 아닌 자신을 포함한 전 인류의 파괴라는 참극임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주인공을 구원으로 이끌고 있는 정신적인 지주인 소냐와 포르피리에 의해 주인공이 자수를 하기는 했으나, 그는 자신이 초인이 아니라는 사실에만 화가 났을 뿐이지, 자신이 근거한 이론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의 진정한 참회는 본문이 끝날 때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에필로그에서 상징적인 마지막 꿈인 아메바 꿈을 꾼 이후에는, 자신이 초인이 아님은 물론이요, 자신이 그려 왔던 초인이 실제로는 아메바에 감염된 병자에 다름 아니며, 초인이라고 믿는 많은 사람들이 종국에는 세상의 구원자가 아니라 파괴자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진정한 초인은 자신만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으며 남을 아래로 내려다보고 불쌍해하는 오만한 동정을 보내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 내지는 않지만 타인의 아픔에 대해 진심으로 연민하고 동정하며 그들을 위해 기꺼이, 그리고 겸허히 자신을 희생하는 그리스도적 사랑을 실천하는 소냐와 같은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 동서문화사
13,500원  | 20150110  | 9788949704494
도스토예프스키의 후기 작품으로 그의 사상적 경향과 인생 전반을 꿰뚫어볼 수 있는 대표작이다. 인간 내면에 대한 치밀한 묘사로 심리적 관념 소설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얻고 있기도 하다. 소외된 인간성을 호소하는 휴머니즘을 그려낸 대작이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가난한 학생이다. 대학을 졸업하여 출세의 길로 가고 싶었던 그는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당포 노파와 여동생까지 살해하게 된다. 그리고 최잭감을 느낀 그는 자기 내면의 싸움과 함께 예심판사와 경찰을 상대로 하는 외적·심리적 싸움을 벌이게 된다.
죄와 벌

죄와 벌

윤솜, 도스토옙스키  | 고래의숲
11,700원  | 20220420  | 9791168942967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는 온통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진정 위대한 인물과 하찮은 보통 사람은 어떻게 다른가. 그는 자신이 비범한 인물에 속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해악을 끼치는 한 사람을 희생해 백 명의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계속 질문한다. 라스콜니코프는 자신만의 신념을 실현하는 사건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다. 불안과 공포, 죄의식으로 괴로운 그는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소냐와 마주치는데……. 사회가 정한 선을 넘어 가장 낮은 자리에 선 두 인물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까?
죄와 벌 (부패 권력과 어용 언론을 국민에게 고발하다)

죄와 벌 (부패 권력과 어용 언론을 국민에게 고발하다)

이동재  | 지우출판
16,920원  | 20231020  | 9791198491008
‘친문 검찰’과 어용 언론의 ‘가짜 뉴스’ 공작에 휘말렸던 채널A 이동재 기자의 3년여의 비장하고 결연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건’으로 기록된 그 이야기! 의중의 잔인함과 목적의 치밀함, ‘공작’ 스펙터클한 대한민국.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다. 충격적인 대형 사건이 터졌다 싶으면 사건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또 다른 사건이 뻥뻥 터진다. 그렇다고 어떤 사건이든 속 시원히 해결된 건 거의 없다. 말하자면 대형 사건은 또 다른 사건의 등장으로 앞의 사건을 덮어버리곤 했다. 그래서일까. 대중은 타인의 처지에 냉혹하리만큼 무심했다.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을 따질 뿐 사건의 이면에 대해선 감정의 촉수가 무뎠다. 그리고 그런 대형 사건 중심엔 대중의 눈에서 멀어지면 잊히게 할 수 있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숨길 수 있는 권력자들이 똬리를 틀고 있곤 했다. 이 책은 그렇게 권력에 눈이 멀어 국민의 삶을 유린했던 이들이 뿌렸던 가짜 뉴스를 완전히 뒤집으며 손상된 존재의 역경을 정교하게 재배열하는 저자의 저널리즘이 돋보이는 책이다. 누군가에게 일어난 ‘일’이 아닌,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상식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누가 봐도 구린 냄새가 풍기던 신라젠 주가 조작 사건. ‘검언 유착’이라며 MBC가 떠들어대기 전까지 6개월간 대부분 주요 언론사들은 구린 냄새가 풍기던, 신라젠 주가 조작과 유시민의 연루 의혹을 기사로 다룬다. 채널A 기자였던 저자 이동재도 취재에 뛰어든다. 이후 저자에겐 광풍이 몰아친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며 누명을 뒤집어쓰고 ‘인격 살인’을 당한다. 대한민국 성인 대부분이 그 거짓을 사실로 믿을 정도로. 정권 최고위급 권력자들과 유명 음모론자 그리고 거대 언론은 허위 사실 유포를 주도해 프레임을 만들어 1년 넘게 저자에게 ‘집단 린치’를 가했다. 구속당했고, 재판이 시작됐다. 그리고 마침내 이동재는 무죄 판결을 받는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 누군가에게 일어난 ‘일’이 아닌,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경고하며 저자는 진실에 정면 승부를 건다! 시그니처 스타일, 《죄와 벌》 ‘죄와 벌’은 동의어인가, 반대말인가, 인과 관계인가. 죄 짓지 않은 사람이 누명을 쓰고 벌을 받는 부조리에 대한 저자의 긴박감 넘치는 멘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구성이 독특하다. 시그니처 스타일로 서두에 ‘일’이 어떻게 ‘사건’으로 둔갑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등장인물, 시놉시스, 타임 라인을 두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결국, 죄는 남 안 주고 반드시 죄 지은 자가 죗값을 받는다는 고릿적 명언을 완성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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