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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으)로   6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친애하는 사물들 (이현승 시집)

친애하는 사물들 (이현승 시집)

이현승  | 문학동네
9,000원  | 20120730  | 9788954618656
당신은 결국 당신에게로 돌아온다.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23권 『친애하는 사물들』. 2002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저자가 첫 번째 시집 이후 5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친해하는 망측한 사물들이 빚어내는 우습고 슬픈 농담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참신한 이미지로 무장한 은유 또는 파격적인 시 형식 대신 유머와 지혜만으로 자신만의 시 세계를 펼쳐나가는 저자는 열 길 물속보다 깊은 한 길 사람 속의 측량할 수 없는 수심, 그것이 자기 안팎의 망측한 사물들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려는 선의의 깊이에서 나온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젖지 않는 사람’, ‘굿바이 줄리’, ‘일인용 잠수정’, ‘지나친 사람’, ‘있을 뻔한 이야기’, ‘대화의 기술’, ‘에이프릴’, ‘초심자들’, ‘만두방에서 사라진 사람들’, ‘돌아와요 거북이’ 등의 60편의 시들을 모두 4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 빨강머리앤
14,400원  | 20240214  | 9791193743331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작품을 모았다. 일상을 벗어나는 발랄한 상상부터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까지, 청소년 작가들이 진솔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친애하는 아침에게 (부드럽게 안아주고 무거운 어깨를 쓰다듬어 기꺼이 오늘을 기대하게 만드는)

친애하는 아침에게 (부드럽게 안아주고 무거운 어깨를 쓰다듬어 기꺼이 오늘을 기대하게 만드는)

윤성용  | 멜라이트
13,500원  | 20230701  | 9791198030740
“기어코 살아가게 만드는, 친애하는 아침에게 전하는 안부와 감사” 부드럽게 안아주고 무거운 어깨를 쓰다듬어 기꺼이 오늘을 기대하게 만드는 아침에 대한 감사와 발견을 담은 에세이.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 없이, 반복적이고 성실한 일상을 그저 기쁨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아침을 닮은 사람들’에 대해, 아침을 기대하는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유들에 대해 윤성용 작가 특유의 다정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이야기한다.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랄 정도로 ‘자기혐오와 불안’의 시기를 한껏 지나 매일 맞이하는 아침이 자신을 일으켜 살아가게 했음을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소중히 생각하며 천천히 성장하고자 하는 바람도 담고 있다.
친애하는 괴수에게 (유종우 시집)

친애하는 괴수에게 (유종우 시집)

유종우  | 에세이퍼블리싱
9,900원  | 20120724  | 9788960239326
충만하게 빛나는 달처럼 온유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현대시인 100인 총서〉의 61번째인 유종우 시인의 시집「친애하는 괴수에게」 시인은, 희미하면서도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언덕에 올라, 장엄한 자연의 진리와, 불러보고 싶은 이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이 한 권의 시집을 엮어냈다. 시집에는 ‘그대 눈빛이 내게’, ‘바람이 불어온다’, ‘조약돌’, ‘내 하루에’와 같은 감미로운 서정시와, ‘벽에 걸린 통로’, ‘겨울의 창’, ‘괴수, 잠에서 깨나다’와 같은 독특한 분위기의 개성 넘치는 시 등, 총 72편이 수록돼 있으며 읽는 이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소설과 동화 6편이 함께 실려 있다. 타이틀작 ‘친애하는 괴수에게’와 소설 ‘늪지의 괴수’의 독특한 분위기가 작품집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소녀와 전나무’와 ‘토끼 부인과 두더지 할머니’도 빼어나다.
친애하는 친구에게

친애하는 친구에게

박소연  | 달리
14,370원  | 20240126  | 9788959984763
꿈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알려주는 그림책 〈친애하는 친구에게〉는 모든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행복한 어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는 물론 삶을 살아가는 데, 꿈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좋아하는 일을 꿈으로 삼는 삶이 왜 행복한지 이야기합니다. 꿈이란 주제가 아이들에게 아직은 먼 얘기 같을 수 있지만, 꿈이야말로 자기만의 삶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라 할 수 있지요. 꿈을 찾는 여정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의 잣대나 남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만을 믿으며 행복하고 즐겁게 그 여정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친애하는 적 (허지웅 에세이)

나의 친애하는 적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 문학동네
13,500원  | 20161130  | 9788954643436
작가 허지웅이 품고 있는 가장 뜨겁고 강렬한 이야기. 2년 전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이 엄혹한 시대를, 각자의 묵직한 인생을 버텨낸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던 ’글쓰는 허지웅‘이 이번에는 자신의 엄마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 내밀한 가족사부터 청소와 스타워즈, 영화, 선인장, 친구 등 그의 일생과 기억을 이루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부분에 대해 털어놓은 책 『나의 친애하는 적』을 출간했다. ‘허지웅’이라는 사람의 일상과 생각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에세이는 허지웅이 매일 쓰고 때로 신문과 잡지에 연재해온 글에 새 글들을 더하여 엮은 것이다. 그가 이번 책에서 들고 나온 화두는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 사이의 거리다. 나와 나 자신, 나와 당신, 그리고 나와 공동체, 대한민국이라는 이 애증 어린 나라 사이의 최적의 거리에 대한 치열한 고민. 이 책의 1부에서는 그는 일상에서 벌어진 실패의 연대기가, 2부에서는 그가 사랑받고 싶었고, 열렬히 사랑했던 ‘얼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3부 ‘끓는점’에 이르러 지금, 우리들에 초점을 맞추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아픔과 분노를 담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친애하는 커피씨

친애하는 커피씨

허미경  | 파랑새미디어
10,800원  | 20131220  | 9788993693942
사람의 세상에는 사람이 고통이고 사람이 희망이기도 하다. 세상은 별일이고, 별꼴이고, 별사람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세상을 별 탈 없이 굴러가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을 ‘틈새인‘이라 부른다. 기적은 쏟아지는 햇살만큼, 떨어지는 빗방울들만큼 흔한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살아갈 뿐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세상이 유유히 흐르도록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투박해져 갈라진 세상의 틈을 소리 없이 메우고 있는 사람들, 아픈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도닥이는 사람들, 정작 자신이 그러한 사람인 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친애하는 커피씨‘이다.
친애하는 나에게

친애하는 나에게

김아리  | 보름달데이
10,800원  | 20210616  | 9791197283918
저자가 그간 내색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모든 생각과 마음을 담았다는 에세이. 서른 셋, 북치는 사람이자 이든이 엄마, 그리고 K-장녀의 일상 표류기. 나를 가두는 모든 것들에게서 자유롭고 싶었다. 막연한 성공을 쫓아 사는 것을 포기하자 비로소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친애하는 동무들 (노은희 소설)

친애하는 동무들 (노은희 소설)

노은희  | 교유서가
13,500원  | 20231117  | 9791192968629
“언니, 천국에서 만나드래요” “목숨을 담보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지하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생명을 포기하고 북한에서 탈출했다” ★ 2023 경기예술지원 문화창작지원 선정 장편소설 탄압받는 북한 지하교회를 통해 장막 뒤 간절한 신념을 그리는, 노은희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 노은희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이 나왔다. 작가는 2003년 창주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소설집 『우아한 사생활』 『트로피 헌터』, 장편소설 『다시, 100병동』뿐만 아니라 여러 동화와 에세이를 발표하며 탄탄한 서사와 문장력으로 독자와 만나왔다. 김미월 소설가가 말했듯 “양지에 있지만 그늘을 바라보는 작가”인 저자가 이번 『친애하는 동무들』에서는 장막 뒤 그늘 속의 간절한 신념을 그린다. “성경 말씀을 큰 소리로 읽고 싶고, 찬송가를 목청껏 불러보고 싶어” “하나뿐인 생명을 걸고 북한 땅에서 도망”친 북한이탈주민 순자와 북한 지하교회를 지키기 위해 남으로 향했던 발끝을 다시 북으로 돌린 순영의 서사는 북한 종교활동의 참혹한 실상을 핍진하게 그리며 내레이션처럼 잔잔히 이어지는 문장으로 순교적 신앙을 들려준다.
친애하는 마동지

친애하는 마동지

장영복  | 문학과지성사
13,500원  | 20200910  | 9788932037585
“내가 조국을 찾을 수 있도록 나의 동지가 되어 주렴.” 일제 강점기 암흑의 시대에 독립운동을 향한 하나의 마음으로 중국 대륙을 달린 광복군 청년 김준엽과 그의 친구 마동지! 어둠을 이긴 소중한 우리 역사 이야기 한국광복군은 1940년 중국 충칭에서 창설되었던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군대이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 바쳐 투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제에 맞서 싸웠다. 그 가운데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광복군이었던 김준엽 선생은 일제 강점기 학병으로 중국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부대에서 탈출해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에 오른다. 그 길은 일곱 달 동안 육천 리(2,400km)를 걸어야 하는 고난의 여정이었다. 생과 사가 넘나드는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오직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의지로 임시 정부에 도착한 김준엽 선생은 광복군이 되어 독립운동에 큰 힘을 더하게 된다.
친애하는 나의 적 (한상운 장편소설)

친애하는 나의 적 (한상운 장편소설)

한상운  | 가하
9,900원  | 20160407  | 9791129539366
《백야행》, 《스파이》, 《굿 와이프》의 각본가 한상운의 소설 『친애하는 나의 적』. 네이버 웹소설 미스터리 부문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을 단행본으로 만난다. 영화제작자 한재영. 전재산을 걸고 영화 ‘환상의 여인’을 만들었지만 영화가 너무 재미없어 시사회장은 엉망이 된다. 투자자들이 돌아서고 기자들이 악평을 달기 직전, 재영은 비장의 수를 낸다. 하지만 사실은, 찍은 게 없다. 재촬영할 돈도 없다. 어찌어찌 돈을 마련한다고 해도 잠적해버린 주연배우를 찾아야 영화를 찍을 수 있다! 재영은 사람 찾기의 달인인 잡지에디터 경란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문제는 또 있다. 그녀가 재영의 구여친으로, 재영이 취한 날, 새벽 2시마다 전화해 “자니?” 라고 물었던 사이라는 것. 이러한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고 재영은 영화 재촬영에 성공하여 재기할 수 있을까? 그리고 경란과 화해해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친애하는 지구에게 (소중한 지구와의 공존을 위해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친애하는 지구에게 (소중한 지구와의 공존을 위해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달라이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
16,200원  | 20231214  | 9788925575704
★ 노벨 평화상 수상자 달라이 라마와 칼데콧 아너상 수상자 패트릭 맥도넬의 100세 그림책 ★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추천 보금자리를 잃은 대왕판다와 달라이 라마의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산책 노벨 평화상 수상자 달라이 라마와 칼데콧 아너상 수상자이자 인기 만화 ‘머츠 MUTTS’의 작가 패트릭 맥도넬이 지구의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인류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담은 책을 내놓았다. 이야기는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달라이 라마의 거처에 특별한 방문객이 찾아오며 시작된다. 달라이 라마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손님은 바로 보금자리를 잃은 대왕판다. 둘은 서로를 벗 삼아 함께 산책을 떠난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둘은 지구와 자연, 그리고 인간에 관한 크고 작은 이야기를 나눈다. 인류의 발전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라이 라마가 제안하는 것은 ‘자비로운 혁명’이다. 모든 생명체가 ‘지구라는 하나의 작은 집을 공유하는 가족’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소소하고 하찮아 보일 수 있는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가 지구상의 존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서부터 자비로운 혁명은 시작된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대변한다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이웃에게 친절하며, 자비심과 공감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라. 이 책을 읽은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비로운 혁명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

하재영  | 라이프앤페이지
13,500원  | 20201208  | 9791197024160
“나는 오랜 시간 울었다. 이 책이 내가 살아왔던 집들을 모두 불러냈기에.” 여성학자 정희진, 에세이스트 김하나 추천! 한 사람의 내면에 단단하게 쌓아올려진 집과 방에 관한 낯설고 친밀한 이야기 한국 사회의 오랜 화두, ‘집’.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집을 부동산적 가치, 재테크 수단으로만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단순한 관점은 집이 사회적 의미와 상징으로 복잡하게 얽힌 배경이자, 정서적 기억의 공간이라는 사실을 망각케 한다. 장소와 공간으로서의 집이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거대한 영향을 설명하지 못한다. 전작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으로 국내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하재영 작가가 집에 관한 에세이로 돌아왔다. 그는 신작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에서 일생에 걸쳐 지나온 집과 방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유려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유년시절을 보낸 대구의 적산가옥촌, ‘대구의 강남’이라 불렸던 수성구의 고급 빌라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점점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던 기억, 20대 서울 상경 후 살았던 강북의 아홉 개 방과 신림동 원룸, 재개발이 빗겨간 금호동 다가구주택, 30대 진정한 독립을 이룬 행신동 투룸, 정발산의 신혼집, 북한산 자락 아래 구기동에서 오래된 빌라를 수리하고 안착하기까지, 저자가 경험한 대구와 서울의 한 시절이 한국 현대사와 맞물려 강물처럼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가족과 집, 여성과 집, 자아의 독립과 집, 계급과 집 등 다층적이고도 본질적인 집의 의미와 가치를 유연하게 탐험해 나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집은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오래도록 미뤄두었던 질문을 마침내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친애하는 청춘에게 (서툴지만 아름다운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친애하는 청춘에게 (서툴지만 아름다운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욱  | 비전코리아
12,150원  | 20141114  | 9788963220727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70세에 작가가 되어 15년 만에 200여 권의 번역서와 8권의 저서를 내놓은 85세 청년 김욱이 말하는 청춘 고백서. 흔들리는 2030대 청춘들에게 인생의 선배 자리에서 잔소리하기보다는 지금도 열심히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동반 성장하는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 청춘에게는 지금 이 순간을 잠깐 잊게 해주는 진통제가 아니라, 감기처럼 찾아오는 인생의 고민에 흔들리는 나를 꽉 잡아줄 든든한 보약이 필요하다. 저자 김욱은 50세라는 늦은 나이에 얻게 된, 이제 30대 중반인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든든한 등대가 되어주고자 이 책을 썼다. 기성세대의 잔소리가 아닌 뼈아픈 실패가 녹아든 경험으로 청춘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려 한다.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 (잠 못 이룬 날들에 대한 기록)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 (잠 못 이룬 날들에 대한 기록)

마리나 벤저민  | 마시멜로
12,600원  | 20220502  | 9788947548168
세상에 나 혼자 깨어 있는 듯한 밤, 그 익숙하고도 낯선 시간에 관한 이야기 · 임경선, 김겨울 추천 ·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번역 · 뉴요커, 뉴욕 타임스,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LA 타임스 등 추천 자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태. 바로 ‘불면증’이다. 습관성 불면 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잠이 개인의 내밀한 활동의 영역이듯, 더군다나 불면증은 티가 잘 나지 않는다. 창백한 안색, 퀭한 눈으로 간접적으로 드러날 뿐이다. 천근만근의 몸, 메말라가는 마음은 설명할 길이 없다. 불면증에 대한 이야기가 아직 넓고 깊게 다뤄지지 못한 건 이 때문인지 모른다. 다양한 글을 써온 영국의 작가 마리나 벤저민의 에세이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은 제목처럼 불면증을 주요 소재로 삼는다. 물론 어떻게 하면 불면증을 없앨 수 있을지 같은 병리학적 접근과는 거리가 있다. 그 반대에 가깝다. 잠들지 못한 숱한 날들이 그를 잠과 불면증에 대한 연구자로 만든 걸까? 문학, 미술, 신화학, 역사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사회학을 경계 없이 넘나들며 잠과 불면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럼에도 가장 특징적인 면을 꼽자면, 고통과 결핍을 빼어난 이야기로 승화시켰다는 점과 그것이 위로와 공감의 목소리로 다가온다는 점일 것이다. 감각적이고 유려한 문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에 대한 수많은 리뷰가 한목소리로 글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있다. 읽으면 잠이 쏟아진다는 말은 어떤 책도 듣고 싶어 하지 않을 테지만, 이 책만큼은 예외다. 저자가 아름답게 그려낸 밤의 세계는 우리를 편안한 잠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원제는 ‘Insomnia’로 올리비아 랭, 대니 샤피로 등 해외의 유명 에세이스트가 추천했으며, 국내에서는 다방면으로 글을 써온 두 작가 임경선과 김겨울이 추천했다. 독립 출판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의 저자 김나연이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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