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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030740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3-07-01
책 소개
목차
1 아침을 닮은 당신에게
하루를 살아내기 위한 준비
아침을 닮은 사람에게
자고 일어나면 다 괜찮아질 거야
이불을 정리하며
책들을 떠나보낸다
올바른 면도법
출근할 때 지키는 것들
함께 산책할래요?
줄넘기
내일을 기대하는 이유
내가 나라는 것
‘괜찮아’ 일기
우리 충분히 잘하고 있어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
윤슬을 바라보며
2 나를 설명하는 일
봄볕 아래에서
시절이 담긴 음식들
작은 기쁨을 꿰어
영원히 머물고 싶은 순간
최고의 하루
여름과 자전거
명랑한 사람
제주에서
구름을 보는 일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
무제
첫 번째 겨울
시장에 가면
눈이 오는 풍경
3 울음은 내일을 살아갈 준비가 된다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그럼에도 살아간다
울음은 내일을 살아갈 준비가 된다
지속하는 힘
오늘의 아픔이 언젠가의 추억이 될 때까지
봄비에 꽃이 지듯
서사
삶이 명사가 아닌 동사라면
환기
잡초라는 풀은 없다
세상과 화해하는 법
가볍게 살기
4 마음과 마음들
처음
이 순간과의 헤어짐
처연한 마음
나에게 보내는 편지
강릉에서
소모품
자유를 찾아가는 길
선유도에서
또또가 가르쳐준 것
이름을 붙여주는 일
바다 같은 마음
우리는 그렇게 글 쓰는 사람이 된다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친애하다’는 ‘친밀히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편지를 받는 대상에게 ‘친애하는’을 붙이는 이유는, 오직 친밀히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편지를 쓰기 때문입니다. 기어코 나를 살아가게 만드는, 친애하는 아침에게 안부와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이 글들을 썼습니다. 또한 저에게 명랑함과 다정함을 전해준, 아침을 닮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답장이기도 합니다.
아침을 닮은 사람이 있다. 보통 밤에는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을 생각하는 반면에, 아침에는 오늘 할 일만을 생각한다. 그러니까 아침을 닮은 사람에게는 과거에 대한 후회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오직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에 충실할 뿐이다. 누군가에게는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반복적이고 성실한 일상도 그 사람에게는 바래지 않는 기쁨이다.
아침을 닮은 사람에게는 어떤 어두움도 밝히는 능력이 있다. 그 사람은 사물의 밝은 면을 바라보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과 낙관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늘 명랑하고 웃음이 많다. 앞으로 남은 날들을 자꾸만 응원하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