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회색"(으)로   11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회색 인간

회색 인간

김동식  | 요다
8,500원  | 20171227  | 9791196222628
2017년 출간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김동식 데뷔작이다. 독자들의 발굴로 세상에 나온 뒤 한국 문단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이 책은 무관심하던 청소년, 새로운 화법의 소설에 목말라 했던 문학 애호가들의꾸준한사랑을받으며 스테디셀러에 자리했다. 소설집에는 참혹한 현실에서 예술이 인간의 내면에 어떤 빛을 비추는지를 보여주는 표제작 「회색 인간」, 인조인간과 진짜 인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시작으로 사람 사이의 차별이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조명하는 「아웃팅」, 우리 사회가 정말 자본으로 유지되는가를생각해보게하는「무인도의부자노인」, 타인에게영향을미치는중대한선택의 갈림길에서 나의 판단 기준은 과연 옳은가를 질문하는「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등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품들이 집결돼 있다.
회색도시

회색도시

김흔  | 문화두레잉크자국
15,840원  | 20240105  | 9791198607003
2023년 『그냥, 그렇게 하려고 해』로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김흔 작가의 두 번째 출간작이자 첫 단편집 『회색도시』 이번 단편집에서 작가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로 구성된 주인공 7인의 목소리를 빌려 삭막해진 우리 사회의 비명을 특유의 로맨티시즘으로 녹여냈다. 특히 일곱 작품 속에 드러나는 현대인의 고질적 문제인 정체성 혼란, 존재 의미의 상실, 일상을 잠식한 권태와 피로, 사회적 부조리와 모순, 신념의 좌절 등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으로서의 자세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회색 아이

회색 아이

루이스 파레  | 불광출판사
9,900원  | 20140411  | 9788974790547
마르틴의 회색 마음을 색색으로 채워 넣은 구스타보! 『회색 아이』는 온몸이 회색으로 태어난 아이 마르틴이 이야기입니다. 매사에 시큰둥하고 감정이 메말라 버린 아이 마르틴에게 총천연색 감정을 되살려준 우정의 힘에 대해서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완성시켰습니다. 아이의 감정생활을 섬세한 글과 그림으로 말해줌으로써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아이들 마음에 힘을 심어 줍니다. 더는 우리 아이들이 감정 없이, 단순한 결과에 쫓아가지 않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마르틴이 태어나던 날, 엄마도 아빠도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도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마르티느이 몸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통 회색이었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마르틴은 마음속까지 온통 회색빛인 아이로 판명납니다. 처음 학교에 가던 날도 울지 않았고, 재미있는 일에도 시큰둥합니다. 심지어 남극에서 커다란 흰 고래를 봐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데….
회색 여인

회색 여인

엘리자베스 개스켈  | 휴머니스트
12,150원  | 20220207  | 9791160807875
억눌린 여성의 운명과 욕망이 불 꺼진 집 안을 벗어났을 때 생겨나는 서스펜스 찰스 디킨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았던 작가이자 인도주의자라 불리며 인간에 대한 선의와 신뢰를 잃지 않았던 작가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대표 공포소설 세 편을 담았다. 세 작품 모두 작가의 단행본으로서는 국내에 처음 출간되는 것. 표제작이자 대표작인 단편 〈회색 여인〉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주변의 권유와 쉽게 거스르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여성이 잔혹한 살인마라는 남편의 정체를 눈치채고 그를 피해 달아나는 과정을 그린 숨 막히는 고딕 스릴러다. 개스켈은 억눌린 여성의 운명이나 욕망이 불 꺼진 집 안을 벗어났을 때 생겨나는 서스펜스를 촘촘하고 폭발력 있게 그린 다수의 단편을 남겼는데, 이는 사회적 약자의 박탈된 희망을 대변하는 고딕소설의 장르적 특성과 맞물려 고딕소설사에 개스켈만의 공고한 영역을 만들어주었다.
회색 노트

회색 노트

로제 마르탱 뒤 가르  | 민음사
7,920원  | 20180803  | 9788937429460
파리에서 마르세유까지, 예민한 두 사춘기 소년이 벌인 일주일간의 가출 사건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마르탱 뒤 가르가 그리는 소년들의 풋풋한 비밀 노벨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대표작 『티보 가의 사람들』 첫 권에 해당하는 『회색 노트』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2000년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의 정지영 교수가 필생의 역작으로 선보였던 『티보 가의 사람들』을 가볍고 읽기 쉬운 쏜살문고로 다시 정리해 선보인다. 『티보 가의 사람들』은 앙드레 지드, 알베르 카뮈 등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들이 입을 모아 격찬한 작품으로, 웅대한 대하소설의 시발점이자 일종의 교양 소설 혹은 성장 소설이다. 전형적인 부르주아 가문에서 태어나 억압적인 가톨릭 교리 속에 성장한 앙투안과 자크 티보 형제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자유분방한 프로테스탄트 집안의 다니엘과 자크가 교류하면서 빚어내는 우정과 영혼의 교감을 들여다볼 수 있다. 『회색 노트』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인생의 고뇌와 방황, 정열과 반항의 충동을 절절히 공감하고, 또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별빛과 나뭇잎 (영혼의 회색  풍경)

별빛과 나뭇잎 (영혼의 회색 풍경)

김종태  | 동학사
9,000원  | 20221115  | 9788971908433
시집 『별빛과 나뭇잎』은 〈눈꽃〉, 〈은총과 중력〉, 〈빛의 죽음〉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회색 교실 (교사는 정치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회색 교실 (교사는 정치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서재복  | 한그루
9,900원  | 20230505  | 9791168670969
정치는 나를 향한 질문을 깨닫고 해결하는 과정 ‘배제적 정치중립’ 넘어야 미래로 간다 제주한라대학교 이정원(방송영상학과) 교수가 자신의 사회학 박사 학위 논문인 〈한국 교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인문학 에세이 형식으로 다듬어 펴낸 책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교육 현장 경험과 사유, 연구의 결과가 녹아 있다. 저자는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교육홍보담당과 정책소통관으로 일한 바 있다. 열 개의 꼭지로 이루어진 이 책은 국가가 교사들에게 부여한 ‘정치적 중립성’을 비판적으로 분석, 성찰한다. 저자는 “‘정치적 중립성’은 정권이 교사들을 통제하는 지배 양식”이라며 “교사들은 ‘중립성’의 경계선을 굵게 긋고 스스로 정치적 자율성을 스스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교사들이 정치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정치 경계를 넘나드는 아이들의 다양한 질문과 문제를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진단한다. 이처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질문이 없다’는 것”이라며 “교사들은 ‘정치 중립’을 이유로 정치를 ‘회피’하는 것에 익숙하다. 정치적 쟁점이 담긴 다양한 사회 문제, 변화에 대한 질문이 실종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정치를 배제하는’ 정치 중립의 기원을 ‘반공주의’와 ‘시장인간 육성’에서 찾는다. 저자는 “정치 중립은 사물과 현상을 자유롭게 바라보며 진실을 찾는 ‘가치 자유’와 달랐다. 권력이 요구하는 것을 그대로 수행해야 했다.”며 “해방 이후 한국 사회 통치 전략은 ‘반공주의’였다. 학교는 반공주의를 유지, 강화하는 대표 수단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주의 시장에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 인간’을 키우라는 강령이 교실과 교사를 지배한다.”며 “교사가 자본주의에 어긋나는, 학력을 높이는 것과 상관없는 교육을 하면 어떻게 될까? ‘정치 중립’ 의무를 지키지 못한 것이 되고 처벌을 각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극화와 다문화, 인공지능, 학교폭력, 학생 인권 등이 모두 정치적인 문제라고 말한다. ‘가만히 있으라’로 상징되는 세월호 참사의 기반에도 질문이 없는 ‘정치 중립’의 문제가 있다고 규정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정치적 중립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인간이란 무엇인가’의 질문이 기다리는 미래 교육으로 갈 수 없음을 강조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저자는 교사 양성 제도를 개선해 예비 교사 때부터 세계 시민이 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교사가 정치 주체로서 시민사회와 연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양극화와 다문화, 인권 침해, 학교 폭력,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의 문제들이 발현된다. 이는 교실과 아이들을 만나 다양한 교육 문제들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 문제들은 모두 ‘정치적’이다. 시민사회와 연대하면서 해결의 물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가만히 있으라’를 벗어나려면, 정치적 입장을 갖고 ‘가만히 있으라’를 비판해야 한다.”며 “예비 교사 때부터 다원적 가치를 수용할 수 있는 독립·자유주의적 사고와 관용을 갖춰야 한다. 교육 철학과 가치관, 윤리에 대한 인문사회학적 사유·성찰을 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질문과 연대가 사라진 공간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아이들’로 연대하는 것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논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통계와 자료 중심의 기술을 걷어내고, 저자의 분석과 성찰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면서 사례를 덧붙였다. 교육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정치적’이어야 할 모두에게, 즉 자신을 향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고 민주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연대의 힘을 기르고자 하는 모두에게 유효한 날카로운 지적들이 담겨 있다.
회색의 성 3

회색의 성 3

하얀고양이  | 마루&마야
8,100원  | 20100817  | 9788928001200
『회색의 성』제3권. 대지가 바다에 가라앉는 이상 현상. 그와 함께 나타난 능력자들의 첫 단체, 한국의 Sp.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실수투성이 청아야와그녀의 공명자 3사단 사단장 설환! 명의 숨결로 삶을 되찾아준 설환을 향한 청아야의 멍청한 사랑을 담은 인터넷 소설이다.
회색빛 베어지다 (박선욱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박선욱 시집)

박선욱  | 비(도서출판b)
9,000원  | 20180725  | 9791187036623
b판시선 26번째로 ≪회색빛 베어지다≫를 펴낸다. 이 시집은 박선욱 시인이 25년 만에 출간하는 네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그동안 시집 제외한 다양한 장르와 유형의 책들을 출간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시에 대한 갈망이 더욱 강해졌다. 따라서 시인이 오랜만에 시집을 출간하면서 밝히는 다음과 같은 소회는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다. “해묵은 노트를 들여다보다 덮곤 했던 일들을 비로소 마무리 짓는 감회가 없을 수 없다.” 이번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는 개인과 역사를 넘나들고 서정과 서사를 교차시키면서 가능한 한 모든 세계를 아우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상 만물에 대한 따스한 시선과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불의나 폭력적 상황에 대한 분노와 저항의지가 시편마다 깊숙이 배어 있다. 시집을 펼치면 첫 시편에서부터 맑고 뜨거운 마음이 강하게 느껴진다. 눈부신 향내()와 분홍빛 흩뿌려지는 소리(), 뜨거운 눈물()과 맑은 웃음()이 은빛 우주()에서 “지친 하루 끝에 무지개가 뜨기”()를 바라는 시인의 바람이 서정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시집에는 잔잔한 물결 같은 시들 이외에도 생명에 대한 사랑과 만물의 화평을 굵직한 선으로 그려낸 시편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국가적 폭력이 자행된 곳의 참상을 강력하게 규탄하기도 하고, 억울한 죽음에 대한 곡진한 위로의 노래를 불러주고, 인간의 폭력에 속수무책인 땅과 강들 나무와 숲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보낸다. 시인은 5·18 광주민중항쟁에 대해 “5월은 사랑이다”라고 “붉디붉은 사랑이라고”() 선언하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이라크 전쟁의 아비규환을 보면서는 “전쟁의 노래가 끝없이 되풀이되는 유령 같은 대낮”에 “평화와 번영이라는 말을 누가 함부로 입에 올리”()느냐며 분노한다.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에는 수많은 억압받은 자들의 아우성이 담겨 있다. 전쟁에서 무고하게 학살당한 사람들(), 세월호 참사(, ), 4대강사업으로 죽은 강들(), 4·3제주항쟁().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는 국가 간 폭력에 시달리는 가난한 나라들, 소외당하고 차별받는 약자들 바로 그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문학평론가 이경철은 표제작인 를 바탕으로 시집 전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상 전개로 볼 때 부용과 연꽃과 연장선상에 있는 수양버들을 그린 이 시에서는 이렇게 역류, 반란, 혁명정신을 읽을 수 있다. 시인의 어렸을 적 순정과 그런 순정을 잃지 않고 현실과 역사를 헤쳐 온 진솔한 체험이 이렇게 우리 사는 세상을 정토(淨土)로 가꾸려는 혁명의 서정과 서사가 한데 어우러진 시집이 ≪회색빛 베어지다≫이다.” 나해철 시인 또한 “박선욱 시인이 이 땅을 사랑하는 민족시인이고, 신자유 자본주의를 헤쳐 나가는 서민의 삶을 사는 민중시인이라는 것을 아름답게 증언하는 시집이다”라고 신의를 표하고 있다.
회색 곰 워브

회색 곰 워브

우상구  | 청어람주니어
8,820원  | 20130325  | 9788993912814
동물문학의 고전을 한 편씩 따로 읽어요! '동물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자연을 바탕으로 그려낸 야생 동물 이야기를 한 편씩 따로 엮은 「두고두고 읽고 싶은 시튼 동물 이야기」 제2권 『회색곰 워브』. 이 시리즈는 아름답지만 슬픈 삶을 살았던 야생 동물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맞게 재구성하여 세밀한 그림과 함께 동화 형식으로 한 편씩 따로 엮었다. 야생 동물 한살이를 따라가면서 생태학적 지식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새끼 시절에 가족과 함께 소박한 일상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던 중 사람의 습격으로 혼자만 간신히 살아남게 된 회색곰 '워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해져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에 끝없이 세상과 싸워 '숲의 제왕'이 되었지만 곁에 아무도 두지 못하고 외롭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고 있다. 경쟁 사회 속에서 순간마다 세상과 싸워야 한다고 느끼는 외로운 우리 모습을 닮은 안타깝고 고독한 워브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회색문헌 (강영숙 소설집)

회색문헌 (강영숙 소설집)

강영숙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20160824  | 9788932028903
한국일보문학상, 강유정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수상 작가 강영숙의 다섯번째 소설집 『회색문헌』. 현대인의 일상을 파고드는 불안과 파국의 조짐을 세심하게 짚어내 무심하고 과감한 필치로 써 내려온 강영숙은 수년간 발표한 8편의 소설을 묶어낸 5년 만의 소설집을 통해서, 한층 어둠이 짙어진 오늘의 도시와, 그 어두운 미로의 복판을 한없이 서성이는 존재가 자신의 상처를 낯선 타인과 가감 없이 공유하는 기묘한 연대를 그려내고 있다.
회색 물고기 (생각쑥쑥)

회색 물고기 (생각쑥쑥)

데니스 뱅상  | 북앤솔루션
9,900원  | 20210415  | 9791160213102
회색 물고기는 입이 커다란 톱처럼 생겼다. 사이좋게 지내는 알록달록 물고기들과 친구가 되고 싶지만 알록달록 물고기들은 회색 물고기를 피하기만 한다. 톱처럼 생긴 입이 무서워 보였나 보다. 『회색 물고기』는 생김새 때문에 외톨이던 회색 물고기가 알록달록 물고기를 구해 내고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바닷속을 배경으로 대비되는 회색 물고기와 알록달록 물고기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시각적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회색 늑대와 파리

회색 늑대와 파리

질 비주에른  | 서광사
13,500원  | 20230220  | 9788930657457
이 책은 프랑스 DIDIER JEUNESSE 출판사의 Loup Gris et la mouche를 번역한 동화책이다. Loup Gris(회색 늑대)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우리나라에서 도서출판 서광사의 동화 “세상의 빛깔들 시리즈” 중 45번째로 출간되었다. 그동안 서광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이태리, 스페인, 독일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동화를 펴냈으며 이제 프랑스의 동화도 펴내게 되어 프랑스의 독특한 문화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내용: 나무 그늘에 누워서 낮잠을 자려던 회색 늑대는 옆에서 ‘웨엥 웨엥!’ 소리를 내며 파리가 날아다니자 입을 크게 벌려서 파리를 삼켜버렸다. 저녁이 되어 산꼭대기에 모인 늑대 무리들 사이에서 회색 늑대는 이상한 목소리를 내다가 대장 늑대에게 쫓겨나고 만다. 파리를 삼키고 나서 목소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리하던 회색 늑대는 파리를 잡아먹게 하려고 거미를 삼켰지만 귀에서 거미줄이 나오기 시작했고, 거미를 잡아먹게 하려고 작은 새를 삼켰지만 다리가 날개처럼 파닥거려서 몸을 가누지도 못하게 되고 만다. 지치고 상처 입은 회색 늑대는 여우가 가르쳐 준 방법대로 해 보는데,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위기를 벗어나려고 할수록 더 궁지에 빠지는 늑대와, 각각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만화식의 독특한 그림은 무서운 늑대를 어리석지만 한편 측은하고 친근하게도 느끼게 한다. 그림 여기저기에 조그맣게 숨어 있는 다른 동물들도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회색 세상에서 (루타 서페티스 장편소설)

회색 세상에서 (루타 서페티스 장편소설)

루타 서페티스  | 문학동네
12,420원  | 20130419  | 9788954621137
빛이 사라진 시대를 견딘 인간의 희망! 리투아니아계 미국 작가 루타 서페티스의 소설 『회색 세상에서』. 20세기 현대사의 어두운 부분이자 오랜 세월 드러나지 않았던 시베리아 강제노동수용소의 실상을 그려냈다. 작가는 스탈린이 발트 3국에서 인종청소를 단행하기 직전 고국을 탈출한 할아버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참고하여 이 작품을 썼다. 빛이 사라진 시대, 얼어붙은 회색 세상을 견뎌낸 4380일간의 처절하고도 감동적인 기록이 펼쳐진다. 1941년 리투아니아, 영문도 모른 채 가족과 함께 소비에트 비밀경찰에 끌려간 열다섯 살 소녀 리나. ‘도둑들과 매춘부들’이라고 쓰인 열차에 강제로 태워진 수많은 사람들은 길고 험난한 여정 끝에 시베리아 강제노동수용소에 도착한다. 기차 여행에서부터 끈끈한 연대를 쌓아온 사람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아끼며 유머를 잃지 않으려 애쓴다. 리나는 그 시간을 그림으로 남겨 진실을 알리고 억울한 사람들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맹세하는데….
회색 눈사람 (최윤 대표중단편선)

회색 눈사람 (최윤 대표중단편선)

최윤  | 문학동네
12,600원  | 20171220  | 9788954648882
위압적인 세계에서 개인이 치유될 수 있는 길을 차근차근 찾아나가다!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2권 『회색 눈사람』.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스물두 번째 작품은 새로운 감각과 서정성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강렬하게 문단에 등장해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면서도 시대의 아픔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힘 있는 섬세함이 깃든 작품들을 선보여온 최윤의 대표중단편을 만나본다. 이 책의 표제작이자 데뷔 4년 차인 신인작가에게 동인문학상을 선사해준 《회색 눈사람》(1992), 그리고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하나코는 없다》(1994) 외에 《아버지 감시》(1990), 《푸른 기차》(1994), 《그 집 앞》(2004), 《전쟁들: 집을 무서워하는 아이》(1996), 《그의 침묵》(1993), 《굿바이》(1999) 등 시대와 개인의 극적 화해의 가능성을 아름다운 문학의 언어로 담아낸 총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