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언론정보학
· ISBN : 0978899150315
· 쪽수 : 392쪽
책 소개
목차
시작에 앞서
첫 번째 판의 서문
제1장 차이 많은 나라를 위한 차이 없는 미디어
제2장 5대 기업
제3장 인터넷
제4장 인쇄할 수 있는 모든 뉴스(는 아닌)
제5장 적절한 뉴스 모두?
제6장 디지털 시대의 종이
제7장 반란과 치료
제8장 “그들은 결코 배우려 하지 않는가?”
제9장 신화학에서 신화까지
제10장 친애하는 대통령께..
제11장 오직 부유한 사람들만 오시길
제12장 브랜드레스 박사, 하버드로 가 버렸다
끝내고 나서 : 잃어버린 낙원인가, 다시 찾은 낙원인가?
후주
감사의 말
<부록> 언론사의 주주와 지분 현황
리뷰
책속에서
거의 모든 뉴스 미디어는 특별 대우를 해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비판을 받지 않고 그와 관련된 난처한 정보가 삭제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장받는다. 미국의 뉴스룸에서는 이러한 친구들을 ‘신성한 암소sacred cows’라고 불린다. 뉴스에서 ‘신성한 암소’는 피튜니아에서부터 대통령까지 모든 범위를 포괄한다. 한 북동부 도시에서는 ‘신성한 암소’가 발행인의 배우자가 기증한 공공 화단이며, 다른 도시에서는 리처드 닉슨의 사진은 웃고 있는 모습이어야 한다는 지시다. p. 222
《사코와 반제티의 편지》를 읽고 나서 나는 몇 년에 걸쳐 나의 남는 시간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그 이야기의 추적 취재를 시작했다. 그로 인해 나는 잘못 기소되어 사형된 사코와 반제티 사건의 결정적인 해답을 갖고자 많은 고심을 하게 됐다. 그 결과 두 사람이 전기의자에서 처형되었을 때 모든 곳에서 불빛이 깜박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p. 20
미디어가 부추긴 전쟁의 가장 명쾌한 사례라 할 쿠바에서 스페인을 쫓아내려 했던 1898년의 스페인-미국전쟁은 조셉 퓰리처의 도움과 부추김으로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만들어 낸 작품이나 진배없었다. 특히 팽창주의자인 허스트의 신문 《저널》과 허스트의 라이벌인 조셉 퓰리처의 《월드》에서 많이 다루어졌다. (…) 허스트와 퓰리처는 실제와 상상이 결합된 잔혹한 행위를, 유혈이 낭자하고 성적 겁탈이 자행되는 식의 세부 묘사로 전달하는 데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실제와 상상이 결합된 사건의 주요 출처가 되었다. p. 137-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