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장

1880~1936. 본명은 단빠뜨 라이. 인도 바라나시 근교에서 태어났다. 첫번째 우르두 어 단편집 <조국의 번민>이 영국 통치자들에 의해 금지 처분을 받자 '쁘렘짠드'라는 필명으로 힌디 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특히 '호리'라는 주인공을 통해 인도 농민의 삶을 묘사한 <고단>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단편소설 3백여편, 장편소설 11편, 희곡 3편 등을 남겨 힌디 산문문학에서 사실주의 문학을 확립시킨 선구자 역할을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를 1회 졸업하고 힌디어문학으로 인도 네루대학교에서 문학석사, 인도 Visva Bharati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한국어-힌디어사전』(책임편찬), 『힌디어 입문』, 『입에서 톡 인도어』, 『인도 낭만주의 시에 나타난 민족의식』(힌디어), 『인도여성-신화와 현실』(공저), 『인도 중-단편소설선』(편역), 『한국시선집』(힌디어), 『호랑이 그리고 다른 시들: 께다르나트 싱 시선집』(역) 등이 있으며, “인도와 한국의 낭만주의 시 비교”, “힌디의 수퍼문학” 외 인도문학과 문화 관련 논문이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