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비즈니스에는 국경이 없더라

미국 캔자스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에서 사업을 해왔다. 1969년 괌에 진출하여 자동차 사업을 벌인 후 1980년엔 영국의 팬더 자동차 회사를 인수, 우리나라 기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시장에 스포츠카를 생산.판매하여 명성을 얻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1988년 자동차 사업을 정리하고 귀국하여 1992년 (주)가야 미디어를 설립하였다. 패션과 디자인이 문화의 핵심이 되리라는 확신으로 패션잡지 「마리 끌레르」와 「하퍼스 바자」및 남성잡지 「에스콰이어」를 창간하였다. 또한 생활에도 아름다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인테리어 잡지 「메종」을 창간하며 우리나라 잡지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1999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받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과 비즈니스에는 국경이 없더라>, <작은 것에 큰 뜻이 많더라>, <에세트라>, <김영철의 "ㅋㅋ..."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