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더 카브리니

마더 카브리니

(세상 가장 낮은 땅에 희망의 제국을 일구다)

시어도어 메이너드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니케북스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더 카브리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더 카브리니 (세상 가장 낮은 땅에 희망의 제국을 일구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8887887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11-20

책 소개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 수녀 마더 카브리니, 약자와 함께한 삶으로 미국 첫 가톨릭 성인이 되다. 빈곤과 차별 속에서도 학교·병원·고아원 67곳을 세우며 ‘환대의 윤리’를 실천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의 여정, 지금 우리에게 건네는 빛의 이야기.

목차

소개의 글
편집장 서문
프롤로그

1부 롬바르디아의 빛
1장 어린 시절의 꿈
2장 잘못된 시작
3장 목가의 시절

2부 한낮의 꿈
4장 로마 공략
5장 떠난 이들의 고통
6장 순명의 마음으로
7장 두 번째 미국행
8장 중앙아메리카
9장 뉴올리언스
10장 첫 병원
11장 다시 이탈리아로

3부 신의 순례자
12장 안데스 산맥을 넘어
13장 남미에서 유럽으로
14장 성인의 영혼
15장 넓어지는 지평
16장 서부 개척
17장 미국 시민이 되다
18장 은퇴의 소망
19장 시카고에서의 죽음

에필로그

저자소개

시어도어 메이너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출신의 시인이자 전기 작가로, 가톨릭 역사서와 평론 활동에 전념했다. 개신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영국에서 작가로 활동하며 G.K. 체스터튼, 힐레어 벨록과 친교를 나눈 뒤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성인과 종교 지도자의 삶을 생생히 그려낸 전기 작품들로 널리 알려졌으며, 신앙과 인간적 체험을 잇는 저술을 남겼다. 남긴 작품으로 『데 소토와 콩키스타도르들』, 『미국 가톨릭 이야기』 등이 있다.
펼치기
고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로켓 걸스』, 『아토믹 걸스』, 『모리스』, 『순수의 시대』, 『하워즈 엔드』, 『전망 좋은 방』, 『오만과 편견』, 『히든 피겨스』 등이 있다. 2012년 조이스 캐럴 오츠의 『천국의 작은 새』로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청소년 도서 번역에도 활발히 힘써 『세상을 바꾼 놀라운 십 대들』, 『엘 데포』,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비즈니스』,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손힐』, 『진짜 친구』, 『비클의 모험』, 『머니 트리』, 『스핀들러』,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2년 6월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피아첸차의 스칼라브리니 주교가 프란체스카에게 그보다 뉴욕의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들을 먼저 돕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을 때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뉴욕은 저에게는 너무 좁은 곳이에요.”
주교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 미국은 어떤가요, 원장 수녀님? 그 정도면 넓지 않은가요?”
프란체스카는 미소로 답했다. “아뇨, 저에게는 전 세계도 좁아요.”
프란체스카가 레오 13세 교황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야심을 드러냈을 때 운명이 결정되었다. 흰 예복을 입고 흰 모피로 가장자리를 두른 진홍색 망토를 걸친 노교황(老敎皇)은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프란체스카가 거칠면서도 섬세한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자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동쪽이 아니라 서쪽으로 가세요, 수녀님.”


하지만 프란체스카가 자기 계획을 고집했다면 그녀가 나중에 세우는 수도회는 대단하지 않았을 것이다. 프란체스카는 섭리의 집의 수녀가 되기로 한 날,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는 가운데 자신만의 진정한 선교 수녀회를 만든 셈이다. 다른 방식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섭리의 집은 안토니아 톤디니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아주 부적합한 이름이었지만, 진실로 섭리가 지혜와 힘과 사랑을 보여준 집이었다.


준비 마지막 단계에서 파로키 추기경이 노멘타나 거리로 그들을 직접 찾아왔다. 50만 리라의 조건을 내걸었던 이 고위 성직자는 이제 이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들이 맞이하는 응접실에 성모상이 있었다. 추기경이 성모의 머리 대신 발판에 놓여 있는 왕관을 보고 물었다. “저 왕관은 언제 씌워주실 겁니까?”
프란체스카는 이번에는 자신이 농담할 차례라고 생각하며 짐짓 근엄하게 말했다. “성모님은 당신께서 마음을 돌려세우신 분이 직접 왕관을 씌워달라고 하시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