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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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에서 목사 후보생 교육을 받았다.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 박사 과정에서 기독교사회윤리를 공부했고 문화윤리를 주제로 최종 학위를 받았다. 학위 취득 이후 장로회신학대학, 서울장신대, 한남대, 대전신대에서 기독교윤리학, 조직신학을 가르쳤다. 그리고 새천년 시대에 들어 존경하는 노무현의 봉하에서 멀지 않은 부산장신대학에서 기독교사회윤리, 사회철학, 정치철학, 문화철학을 공부하며 하나님 나라 운동의 실천 및 세계사랑(amor mundi)의 행위에 관심하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이후 종교개혁운동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차별과 배제, 나아가 박해까지 받았던 아웃사이더 사상가들(에라스뮈스, 토마스 뮌처, 세바스티앙 카스텔리옹, 메노 시몬스)의 사상을 조명하고 그들 사상의 현대적 의의를 연구했다. 다른 한편으로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 관련 연구(“아우구스티누스와 아렌트의 악의 개념 비교연구”, “세월호 참사와 악의 문제: 아렌트를 중심으로”, “악의 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응: 본회퍼와 아렌트의 악의 이해를 중심으로”, “시민사회의 적, 극우 개신교의 레드-포비아 현상에 대한 비판적 일고”, “자본의 전지구화 시대의 ‘잉여화’의 문제: 아렌트의 근본악 개념을 중심으로”)를 수행한 바가 있다. 그리고 최근 20대 후반부터 흠모해왔던 블로흐(Ernst Bloch) 선생의 사상에 용기를 내어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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