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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45호 - 2005.겨울

문학동네 45호 - 2005.겨울

문학동네 편집부 (엮은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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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45호 - 2005.겨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동네 45호 - 2005.겨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문학동네
· ISBN : 6000167220
· 쪽수 : 503쪽
· 출판일 : 2005-11-17

책 소개

특집 '2000년대 젊은 세대의 소설, 그 증상'에서는 독특한 상상력과 새로운 발성법으로 무장한 신예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포커스에서는 천운영의 첫 장편소설 <잘 가라, 서커스>를 다루고, '젊은작가특집'에서는 제4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가 이신조를 조명한다. 김연수의 새 장편이 이번 호부터 연재된다.

목차

남진우 : 비평의 조건 - 2005년 겨울호를 펴내며

작가의 눈
허수경 : 건진 건 축제 여럿 -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다녀와서
이기호 : 당신의 신념

제11회 문학동네소설상 발표 l 박진규 - 수상한 식모들
수상 소감
심사 경위
예심 심사평
본심 심사평
수상작가 인터뷰 : 질주하는, 전복적인, 쾌활한 환상성 / 이문재

포커스 l 천운영 장편소설 <잘 가라, 서커스>
좌담 : 김정환, 천운영, 김형중(사회) - 타자들의 언어를 찾아서
작품론 : 호랑이 울음소리, 서사의 잉여 - 천운영의 <잘 가라, 서커스> 읽기 / 서영채

장편연재 1
김연수 : 모두인 동시에 하나인
김영하 : 연재를 중단하며

단편소설
김남일 : 산을 내려가는 방법
함정임 : 행인(行人)
김도언 : 나쁜 교육 - 악취미들 6
안보윤 : 발톱

젊은작가특집 l 이신조
작가론 : 메트로폴리스의 나르시시스트 백서 / 소영현
자전소설 : 앨리스, 이상한 섬에 가다

시를 찾아서 l 진수미 시집 <달의 코르크 마개가 열릴 때까지>
작품론 : 바기나 모놀로그 미술지 - 진수미展, 사간동 '라라라 나는' 아트센터, 2005.8
신작시 : 발화점 외 2편


최정례 : 그녀의 입술은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 외 2편
강 정 : 들판을 달리는 토끼 - 준규에게 외 2편
김수우 : 영도 외 2편
김종훈 : 환첩 - 불 외 2편
장희정 : Across The Universe 외 2편
신기섭 : 할아버지가 그린 벽화 속의 풍경들 3 외 2편

특집 l 2000년대 젊은 세대의 소설, 그 증상
류보선 : 침묵하는 주체, 말하는 시체 - 편혜영 소설에 대하여
김영찬 : 비루한 동물극장 - 백가흠과 손홍규의 소설
정영훈 : 이 시대 아들들의 운명과 소설의 모험 - 백가흠, 김종은, 이기호의 소설
정여울 : 이야기하지 않는 세헤라자데의 탄생 - 김애란, 한유주의 첫 소설을 기다리며

리뷰

임준서 : 빌딩숲으로 망명한 서정시
- 장석남 시집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 오규원 시집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맹이>
- 권혁웅 시집 <마징가 계보학>
- 이재훈 시집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박진영 : 이야기, 메시지, 이미지로서의 소설들
- 박성원 소설 <우리는 달려간다>
- 최윤 소설 <첫 만남>
- 김훈 장편소설 <개>
- 김원우 소설 <젊은 천사>
- 정미경 장편소설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계간 리뷰 l 상처의 승화에서 욕망의 잔혹극까지 - 2005년 가을의 한국소설
좌담 : 김미정 / 신형철 / 정여울 / 복도훈

책속에서

우리는 그 길로 건물을 빠져나왔다. 정민의 손을 잡고 달리듯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내내 술에 취한 내 입에서는 노랫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겨울 가고 봄이 오면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길게 누운 이 산하는 여윈 몸을 뒤척이네. 가자, 가자, 저 자유의 땅에 억센 팔과 다리로, 수천 년 이어온 생산의 힘으로 새 세상 만들어내리. 기나긴 밤이었거늘 압제의 밤이었거늘,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없는 톡곡이거늘, 불타는 녹두 벌판에 새벽빛이 흔들린다 해도 굽이치는 저 강물 위에 아침 햇살 춤춘다 해도, 뿌연 가로등 밤안개 젖었구나. 사는 일에 고달픈 내 빈 속. 온통 세상은 비 오는 차창처럼 흔들리네, 삶도 사랑도.

정민이 그만 부르라고 핀잔을 주는데도 굴하지 않고 나는 큰 목소리로, 온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하나 없어라, 슬픈 사랑 노래여. 심장에서 굳센 노래 솟을 때까지. -- 김연수, '모두인 동시에 하나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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