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 런

영화감독. 11살 때부터 8미리 카메라로 영화를 제작했던 그는 자신의 영화음악 또한 직접 작곡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 번째 작품 <겨울잠 자는 사람들(Winterschlafer, 1997)>부터 작곡가 자니 크리멕(Johnny Klimek), 라인홀트 하일(Reinhold Heil)과 함께 결성한 영화음악 창작그룹 페일 3(Pale 3)로 활동하며 사운드 트랙을 제작했다. 1994년에 X Filme Creative Pool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했다. 대표작으로는 <롤라 런>(1998), <천국>(2002),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2006) 등이 있다.

24살로 뮌헨에 있는 영화학교에서 공부하고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이었던 도리스 되리의 <나 예쁘죠>, 우르스 에거의 < Opernball>에 출연하였다. 1996년 < It's A Jungle Out Here>의 안나 역으로 바바리안 영화제에서 신인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롤라 런>으로 유겐 보겔과 함께 유러피안 필름 프로모션에서 독일의 떠오르는 샛별로 선정되었다. <롤라 런>에서 빨간 머리로 등장, 전세계적인 지명도를 얻었다. <롤라 런>은 최근 몇십년간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독일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 1999년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비롯해 2000년 Independent Spirit Awards에서는 최우수 외국영화상을 받았다. 프란카 포텐테는 현재 독일 뿐 아니라 할리우드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본 아이덴티티>(2002)에서는 맷 데이먼의 상대 역으로 열연했으며 그후 속편인 <본 슈프리머시>에도 출연했다. 영화 <블로우>에서는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등과 공연했으며 <아나토미> <크립> 등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블루프린트>는 할리우드 진출로 명성을 떨치던 와중에 오랜만에 독일로 복귀,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작품. 그 동안 주로 강단진 역할을 연기해 왔던 프란카 포텐테는, <블루프린트>에서 어느 영화에서보다 아름답고 성숙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롤라 런>

1971년 뮌헨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연기인의 엘리트 단체에 속해 있다. 그는 미국 뉴욕, 파리 그리고 로마에서 연기 공부를 했으며 함부르크 Schauspielhaus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하였다. Moritz Bleibtreu는 1993년 피터 팀 (Peter Timm) 감독의 "Simply Love"로 극영화에 데뷔를 했다. 그는 1996년 토마스 얀 (Thomas Jahn) 감독 "Knockin’ on Heaven’s Door" 작품에서 잊혀 질 수 없는 압둘 역으로 대 약진을 했다. 후속 작품으로 1997년 탐 틱워스 (Tom Tykwer) 감독 "Run Lola Run", 1998년 데트레프 벅스 (Detlef Buck) 감독 "Love Your Neighbor!" 그리고 1999년 패티히 아킨 (Fatih Akin) 감독 "In July"에서 그는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었다. 이에 1999년에 유럽영화진흥회에서 선정한 유럽 영화 연기자 후보자 한명으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 아킨의 로드 영화와 2000년 올리버 헐츠비에겔 (Oliver Hirschbiergel) 감독 "The Experiment"로 그는 2000년 제51회 독일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1년 파티 아킨 (Fatih Akin) 감독 "Solino"에서 연기를 했으며 2000년 이스트반 자보 (Istvan Szabo) 감독 "Taking Sides" 그리고 같은 해에 크리스티안 쥬버트 (Christian Zubert) 감독 "Lammbock"와 2003년 페페 단퀄트 (Pepe Danquart) 감독 "C R ook"에 특별 출연을 했다. 그의 최근 연기 작으로는 "About the Looking for and the Finding of Love" 전의 2004년 오스카 롤러 (Oskar Rohler) 감독의 "Agnes and His brothers"이다. 2005년 4월에 오늘날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에 2위로 타블로이드 "Bild"에서 선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