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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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으로 데뷔하는 조동오 감독은 1997년 김성수 감독의 영화 <비트> 연출부로 영화경력을 시작, <무사> <유령> 등 광활한 배경을 넘나들며 선 굵은 드라마와 큰 스케일을 갖춘 영화들을 통해 경험을 쌓은 준비된 신인 감독이다. ‘귀신이 나오는 마을에 흘러 든 한 무사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괴담에서 영화의 아이디어를 착안, 직접 각본을 쓴 데뷔작 <중천>은 스스로 ‘판타지, SF, 공포물의 광팬’ 이라 밝히는 조동오 감독의 죽음 이후의 기억과 인연에 대한 고민, 새로운 장르에 대한 열정적인 도전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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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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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눈매에 편안하고 소탈한 미소의 댄디 가이. 어느 영화에서나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몰입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빛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영화계에 데뷔하기 전부터 <허탕>, <택시 드리벌>, <박수칠 때 떠나라> 등의 작품을 통해 연극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연극인 모임인 창작집단 수다의 멤버였던 그는 연출가였던 장진과 친분이 두터웠고, 장진 감독의 첫 영화인 <기막힌 사내들>을 통해 자연스레 영화계에 데뷔하게 된다. 장진 감독의 두번째 작품인 <간첩 리철진>에도 출연한 신하균은 2000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얼굴을 알리게 된다. 순진하고 따뜻한 성격의 북한 병사로 출연하여 가능성 있는 배우로 주목받은 그는 이후 <킬러들의 수다>, <서프라이즈> 등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순진한 얼굴에 감춰진 분노를 보여주었던 신하균은 장준환 감독의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에서 순수하면서도 광기에 사로잡힌 청년 병구를 열연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2004년 원빈과 함께 <우리 형>에도 출연한 그는 흥행성 보다는 작품성을 기준으로 영화를 선택하는 안목있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화려하기 보다는 소리 없이 빛나는 존재감을 지닌 그가 2006년 선택한 영화는 바로 <예의없는 것들>. 무례한 세상의 ‘예의없는 것들’과 맞서는 말없고 엉뚱한 킬러를, 신하균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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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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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그 때 그 사람들>, <마파도>, <너는 내 운명>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자신의 기반을 쌓아온 실력 있는 배우로 험악해 보이는 인상이면서도 동시에 해맑은 표정이 보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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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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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출신 배우.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정배`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 등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던 이민호는 2007년 영화 <식객>에서 어린 `성찬` 역을 맡으며 영화계에 첫 발을 내 디뎠다. 드라마 <마법전사 미르가온>, <명성왕후>, <강남엄마 따라잡기>, 영화 <귀鬼>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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