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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행자, 세상과 소통하다

낯선 여행자, 세상과 소통하다

방희종 (지은이), 김시훈 (그림)
  |  
NEWRUN(뉴런)
2007-10-01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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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행자, 세상과 소통하다

책 정보

· 제목 : 낯선 여행자, 세상과 소통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01070780
· 쪽수 : 232쪽

책 소개

21세기형 유목민의 핵심코드이자 상징인 여행과 영어를 접목한 색다른 여행이야기. 캘커타, 카트만두, 다마스커스, 카라코람, 하르툼, 시리아, 파키스탄 등 낯선 여행지를 붉은 몸뚱아리와 낡은 카메라 한 대, 한 줌의 영어만으로 여행한 따스한 소통의 이야기다.

목차

1장 낯섦-낯선 공항에서 여행은 시작된다
1 홍콩 공항의 모자 쓴 남자
2 네팔을 좋아하세요?
3 에티오피아에서 발걸음을 돌리다
4 시리아 국경을 열어준 담배 한 갑
5 압살라말레꼼, 파키스탄!
6 굳게 닫힌 예루살렘의 문을 두드리다

2장 머무름-추억이 묻어나는 길 위의 집들
1 마술레의 외로운 흙집
2 에페소스의 ‘그저그런’ 아가씨
3 안나푸르나에서 카르마를 만나다
4 누구나 사막에 가야 할 때가 있다
5 캘커타는 언제나 노 프라블럼
6 홍콩 최고의 숙소

3장 어긋남-얼마예요? 지금은 여행중이에요
1 비행기가 버스보다 싼 나라, 이탈리아
2 베트남식 계산법
3 커피와 도넛과 이집트
4 왜냐하면 이곳은 인도니까요
5 바라나시의 차이 파는 소녀
6 나이키와 소똥과 브라만

4장 부딪힘-길을 잃고, 집을 잃고, 그것이 여행
1 함피에서 집을 잃다
2 올드고아에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3 바라나시 역전의 행복한 여행자
4 이탈리아의 포도주 명인
5 리탕의 부조리극
6 빈대와의 전쟁
7 골목을 걷는 법
8 왜 여행을 하세요?

5장 만남-한 줌의 영어로 만난 소중한 사람들
1 한 줌의 영어로 사람을 만나다
2 캄보디아 영어교사와의 1일투어
3 호메이니 광장의 무신론자
4 룸비니 인력거꾼의 대화법
5 사막의 베두인 족
6 가장 느린 여행자, 가장 빠른 여행자
7 너 어디서 왔니?
8 보드카의 교훈
9 인도에서 걸어온 사람들

저자소개

방희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래픽 업체 PASNET 팀장이며, 건축 그래픽 프리랜서 이다. 그래픽 사이트 www.ipoint.pe.kr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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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훈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페인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니클로, 티머니 등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왔고, 2009년 스폰지 개인전을 비롯 여러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현재 에스콰이어, 나일론, 데이즈드컨퓨즈 등 패션 매거진과 브랜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는 한편, 새롭게 파인아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낙오자와 희망 없는 이들의 '포기'라는 공허의 에너지가 역설적이게도 그 '포기'로부터 다시 출발할 있는 에너지로 치환됨을 주제로 작업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제는 작업의 공통된 출발점일 뿐이다. 김시훈은 그림의 가장 원초적이며 궁극적인 목적인 시각적 화학작용, 즉 내적 감정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형태적 미학을 추구한다 http://blog.naver.com/jjonaeggu / jjonaegg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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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집트 중부의 작은 오아시스 마을인 알카스에서였다. 그곳은 인구가 500명이나 될까말까 한 작은 마을로, 여행자가 갈 수 있는 가장 작은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다. 마음에서 단 하나뿐인 숙소에는 그 오래된 숙소만큼이나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 한명 있었다. 그가 어느 날 내게 물었다.

언제 여길 떠날 거니?
When will you leave here?
몰라요, 아직 아무 계획이 없어요.
I don't know. I don't have any plan.
얼마나 여행을 했지?
How long did you travel?
1년이 좀 지났어요.
One year passed.
사막엔 가본 적이 있니?
Have you ever been to desert?
그럼요, 시리아, 요르단 그리고 여기 이집트에서 가 봤어요.
Yes, I have. I have been in Syria, Jordan and Egypt.
어땠어?
How was it?
재미있었던 적도 있고 그저 그랬던 적도 있어요.
Sometimes it is fun, sometimes it is so-so.

그는 그 대답이 이상하다는 듯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말을 잇는다.

이제 너도 사막에 갈 때가 된 것 같다.
It is time to go to desert.
사막요? 내가 어떻게 거길 가죠?
Desert? How can I go there?
혼자서 그리고 걸어서 가야지.
You can go there by yourself and by walk.

처음에는 그가 농담을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의 표정을 보니 그것이 며칠 전부터 하려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막은 어디 있나요?
Where is the desert?-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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