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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01082950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여는 글
첫번째 이야기.역대상
떡 굽는 사람 맛디댜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
위기를 넘어선 다윗
택함받은 자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간 다윗
성장하는 자
내려놓음을 실천한 다윗
힘줄을 끊은 자
세대와 세대를 연결한 다윗
미래를 준비하는 자
두번째 이야기.역대하
대가를 바라지 않고 헌신한 솔로몬
드리는 복을 받은 자
움켜쥔 사람 솔로몬의 욕심
버릴 줄 아는 자
영적 자존감 제로 르호보암
존귀에 처할 줄 아는 자
충고에 귀를 닫은 아사왕의 아집
열린 마음으로 듣는 자
가장 중요한 것을 붙잡은 여호사밧
말씀의 능력을 아는 자
세상의 흐름에 떠내려간 요아스의 무력함
거슬러 올라가는 자
이기적인 요담의 오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
불가능에 맞선 히스기야
두드리는 자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파한 요시야
애통하는 자
닫는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경은 왜 하필 떡 굽는 사람의 이름을 특별히 기록했을까요? 떡 굽는 일이라면, 그 일 때문에 나라가 흥하는 것도 아니고 위기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떡 잘 굽는다고 사람들이 큰 은혜를 받지도 않습니다. 설령 떡이 좀 잘못 구워졌다 해도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왜 역대상 9장에 “맛디댜라는 사람은 전병 굽는 일을 맡았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일까요? … 제가 얻은 답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때, 맛디댜가 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서’ 특별합니다. 사실 그 일만 특별한 것이 아니라 별 것 아닌 듯 보이는 레위인들의 일, 9장에 나오는 그 모든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특별했습니다.
p.19-20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 중에서)
영적으로 성장해야 할 영역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본문에서는 말씀, 세심함, 예배라는 세 부분을 다룹니다. 물론 다윗이 이 과정을 의도하고 계획했던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다윗의 성장 과정을 보여 주신 것은, 다윗이 걸어간 그 성장의 길을 우리도 걸어가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 길을 향해 스스로 나아가지 않고 언젠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날이 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만 하며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게으름입니다.
p.64 (‘성장하는 자’ 중에서)
역대상에 나오는 다윗의 마지막 기록은 하나님 앞에 예물과 더불어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나와 아들과 이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감당 못할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기도의 어디에도 기브 앤 테이크의 개념은 없습니다. 은혜만 가득합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선택받고 복을 받았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힘을 다해 드리는 사람들, 은혜의 시스템 안에 온전히 거하는 사람들입니다.
p.103 (‘미래를 준비하는 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