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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01088761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08-10-24
책 소개
목차
- 이 책을 펴내며 _투자, 기본 지식을 갖춘 후 시작하라
- 프롤로그 _주식투자, 실패를 통해 성공으로 나아간다
chapter 1 주식투자의 분석
위험은 분석을 낳는다
주식, 어떻게 사고팔 것인가
chapter 2 주식 분석의 함정
주식투자와 도박이 다른 이유
기술적 분석의 맹점
기술적 분석과 가치 분석, 무엇이 다른가
chapter 3 거시경제 분석
시장을 알고 투자하라
한국시장의 거시지표
미국시장의 거시지표
chapter 4 주가지수 분석
한국의 주가지수
주가지수의 활용
chapter 5 가치평가와 기업 분석
기업의 이력서, 재무제표
재무제표로 기업을 고르는 5가지 원칙
재무제표의 핵심
기업의 순이익과 배당과의 관계
워렌 버핏의 기업 분석은 무엇이 다른가
chapter 6 주가승수의 이해
가치평가를 위한 PER의 활용
가치평가를 위한 PBR의 활용
기업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PSR
저평가 기업을 찾아주는 P/FCF
chapter 7 포트폴리오 분석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장기투자
기대수익을 높이는 포트폴리오 전략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고위험 고수익 포트폴리오
chapter 8 위험관리와 분석
주식 투자자가 리스크에 대처하는 자세
주가는 대푯값을 중심으로 수렴한다
주가는 정규분포를 따르는가
리스크는 분석 가능한가
chapter 9 변동성 분석
이동평균선은 주가 예측 도구인가
변동성 집중화 현상은 어떻게 포착하는가
변동성을 파악하는 밴드오버레이
이격도를 활용한 변동성 분석
chapter 10 파동 분석
초기의 파동 이론들
엘리어트 파동의 원리
엘리어트 파동의 법칙과 오류
엘리어트 파동의 활용
chapter 11 각도 분석
차트 속 각도로 시세를 판단한다
엘리어트 파동에 적용한 갠 이론
각도론의 응용
추세선
chapter 12 보조지표 분석
추세의 힘을 측정하는 RSI
추세의 빠르기를 측정하는 스토캐스틱
이동평균선의 한계를 보완하는 MACD
거래량은 시장에서의 의견 충돌을 지켜보는 지표
- 에필로그_시장의 건강을 염려하며, 건강한 투자를 꿈꾸며
- 투자에 대한 인터뷰_이채원 부사장과의 대화
- 참고도서
-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 나라의 경제가 성장할 때 주식시장이 함께 움직인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1만 포인트다. 어차피 성장 과정에서는 경쟁이 일어나고, 그중에 살아남은 기업들로 안정화될 때까지는 경제성장과 주식시장은 서로 엇갈리게 마련이다.”
중요한 통찰이다. 중국과 동아시아의 신흥시장들이 성장을 거듭한다고 해서 경제성장률이 선진국의 세 배, 우리나라의 두 배나 된다고 해서, 그 나라의 증시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은 통찰이 아니라 망상이다.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과 증시의 성장은 장기적으로는 괴리가 좁혀지겠지만 동행하지는 않는다. 경제성장률과 주가 상승률은 내재가치와 시장가격이 따로 움직이는 것과 비슷하다. 때로는 성장률을 상회하는 주가 상승이 일어나다가, 때로는 성장률에 비해 터무니없게 낮은 수준으로 상승하거나 혹은 급락을 맞는 것이 시장이다. 중국, 베트남, 그리고 인도가 그 사례다. 이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성장률이라는 수치로 미스터 마켓이라는 놈의 심기를 살피지만, 놈은 우리와 종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녀석이다. 성장률, 증가율 따위의 수치가 주식을 사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를 결정한다면, 세상의 어떤 바보가 선진국 주식을 사겠는가? 하지만 세상 자금의 90%는 선진국 증시에 투자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할 수 없다면, 우리가 바보이거나, 시장이 바보다. - 1장 시장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가_'맞서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 중에서
지금 여러분이 필자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 “저 친구 말이 맞아.”라고 무릎을 칠 수 있다면, 굳이 저승까지 갔다 오지 않더라도 저승은 저렇게 생긴 곳이므로 저쪽으로 가면 안 된다는 옳은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이 말을 믿지 않으면 직접 저승에 가서 고난을 겪고 되돌아와야 저승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즉 이 책을 통해,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엄청난 고통을 겪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그 사실을, 여러분은 그런 긴 고통과 세월의 허비 없이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중략) 하지만 이미 투자에 깊숙이 발을 들이고 있거나 앞으로 자기관리를 잘해서 악마의 입속으로 걸어 들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하겠다면 지금부터 필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 필자가 대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도 없고 대답을 찾는 방법도 없고 주식시장의 비법과 왕도는 없음을 먼저 분명히 전제하고 말을 하자면, 주식투자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 2장 주식투자의 본질은 무엇인가_'기술적 측면에서의 본질' 중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자기만족’과 ‘비관주의’라는 결정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만족은 수익이 나든 안 나든 심지어는 손실을 입더라도 주식시장에 뛰어든 이상 매매를 해야 만족한다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대박심리와 초조함 등 여러 심리가 작용해서 결국은 매매에 임할 수밖에 없고, 나중에는 ‘매매를 위한 매매’에 몰입하게 된다. 이러한 자기만족이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공통으로 지배하고 있고, 이는 잦은 매매를 통해 집중화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산되고 몰려다니는 습성으로 이어진다.
다음으로 볼 것은 비관주의다. 개인 투자자들은 기술적 분석을 익히고 산업분석, 경제이론, 다양한 리서치 자료, 신문, 정보 등 모든 감각수단을 동원해서 주식시장에 뛰어든다. 그런데 처음에는 신문기사를 보고 추천종목을 매매해서 실패하고, 펀드에 가입했는데 몇 년이 지나 반토막이 나버리고, 그것도 안 되니까 나중에는 기술적 분석을 열심히 익혀서 이에 따라 매매했는데 이조차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불확실성과 불확정성 때문에 신뢰할 수 없게 되자 두려움이 커져 비관주의에 빠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기술적 분석이 주는 것도 믿을 수 없고, 경제에 대한 펀더멘털 분석과 같은 수단들도 접하기 힘들더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비관주의에 젖게 되는 것이다. - 3장 주식시장이 맞이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읽는다_'투자심리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