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8890109823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9-08-03
책 소개
목차
1장 흔들리는 경제, 중산층을 위협한다
신데렐라 파티로 본 혼돈의 시대
계층의 지각변동과 중산층의 샅바싸움
세대 간의 갈등, 신 위기사회 조장하다
중산층의 미래, 청년들의 비상구는 없다
2장 삶의 만족도 높이는 신중산층 시대가 온다
신중산층 시대, 부자신화에서 깨어나라
절대 ‘물신주의’에서 벗어나라
새로운 중산층의 모델이 부상하고 있다
3장 신중산층,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세계 경제위기, 신중산층이 대안이다
지금은 신중산층의 조건을 완성하는 단계다
중산층 착시현상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4장 그린 중산층의 탄생,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
그린머니 시대, 각자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
녹색성장과 소비자 및 기업의 딜레마
녹색성장의 그 불편한 진실
기업의 사회화와 그린 중산층과의 관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대표적인 그린 기업, 유한킴벌리에서 배워라
5장 글로벌 중산층,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역세계화가 글로벌 중산층을 키운다
글로벌 경제 시대, 공생만이 살 길이다
다문화 가정은 신중산층의 보루다
6장 신용 중산층, 개인이 관리하기 나름이다
신용 탓에 망하고, 신용 덕분에 흥한다
신용 재테크에 취약한 2030세대
신용 중산층은 부와 명예를 얻는다
자신도 모르게 신용등급이 매겨지고 있다
등급에 따라 혜택도 천차만별이다
7장 신중산층의 대안 국가 모델을 찾아라
노르딕 모델, 세계 위기의 돌파구다
‘북유럽의 한국’, 핀란드를 본받아라
한국형 중산층 모델을 완성할 때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비하면서 현재의 게임 참여 방법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여유가 없다. 다시 제로섬 게임의 도박판에 뛰어든다면 이전의 금융위기 때와 다를 바 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될 테지만 그런 고민을 할 여유조차 없다. 속도감 있게 전진하는 자만이 앞으로 다가올 호기를 잡을 수 있다는 투박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제시장은 다시 과거로 회귀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도박판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열심히 칩(여윳돈)을 모으고 부족하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부동산과 주택에 퍼부을 자금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게임은 살아남은 자의 축제가 될 수밖에 없다. 일등만 대접받고, 나머지는 들러리가 되는 세상이다. 이 같은 세상을 지양하기 위해 우리는 중산층 부흥시대를 추구해야 한다. - 34쪽 중에서
신중산층이 물질, 문화, 정신의 세 박자를 갖추기 위해서는 부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대적이다. 흔히 부의 축적을 위한 재테크 방식에는 투자와 수익률만 포함되어 있다. 이를 물질적 자산이라고 한다면 비물질적 자산을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시켜야 한다. 비물질적 자산은 문화적, 정신적 환경 개선과 만족감 고조를 위한 투자, 자기계발에 필요한 투자, 건강에 대한 투자를 망라한다. 다시 말해 중산층 수준은 ‘물질적 자산 수익률+비물질적 자산 수익률(문화, 정신, 건강, 자기계발 수준, 리스크 관리 여부)’의 종합 점수로 설명할 수 있다. 비물질적 자산에 건강을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는 노후에 필요한 자금이 수십억 원인데, 현실적으로 이를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72쪽 중에서
최근 전 세계가 ‘녹색성장 시대 도래’라는 대격변기를 맞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위험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물론, 학계, 정부기관, 시민단체 등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세계 경제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녹색성장 산업이 떠오르면서 지지부진하던 관련 투자와 정책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바야흐로 전 세계는 핫머니 시대에서 그린머니 시대로의 기로에 서 있다. 핫머니 시대는 한마디로 ‘자기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성장 위주의 승자독식 정책과 사고방식이 팽배한 시대’를 아우르는 용어다. 그에 비해 그린머니 시대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동시에 존중하면서 더불어 성장을 도모하는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 109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