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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앤드 페퍼

솔트 앤드 페퍼

(청춘을 위로하는 것들)

김홍식 (지은이)
웅진윙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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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앤드 페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솔트 앤드 페퍼 (청춘을 위로하는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01114057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0-10-18

책 소개

인디신(Scene)의 감성으로 찾은 도쿄의 숨은 장소들과 그에 어울리는 인디음악을 함께 소개하는 책이다. 야키도리의 맛을 내는 중요한 재료 '솔트 앤드 페퍼'. 그렇다면 청춘의 불안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짭조름한 맛을 내는 것은 무엇일까. 뮤직비디오 감독인 저자는 자신의 솔트 앤드 페퍼는 도쿄여행과 인디음악이라고 말한다.

목차

솔트 앤드 페퍼: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밤이 깊었네: 시오도메 라멘
타인의 취향: 시모키타자와 스티커숍
Coffee to Go: 지유가오카 테이크아웃 카페 바 무라초
사랑한다는 말: 세이조 대학 벚꽃 거리
오늘 고마운 하루: 요요기 금붕어 카페
음악과 여행 사이: 시부야 디스크 유니언
사랑의 롤러코스터: 도쿄 돔 시티 롤러코스터
작은 고양이: 히키후네 고양이 카페
My Favorite Things: 에비스 카페 뤼 파바르
나의 안티에이징 스팟: 요요기 공원
봄의 멜로디: 메구로 도리 가구 거리
연애시대: 고마자와 올림픽 공원
여름의 조각들: 나카메구로 메구로 강가
브라운, 브라운, 브라운: 기치조지 이노카시라 공원
보통의 날들: 가쿠라자카 카페 조르주 상드
노스탤지어: 가쿠라자카 우드맨스 케이크
화양연화: 가사이린카이 공원 대관람차
기억편린: 우라하라주쿠 캣스트리트
슬럼프: 진보초 고서점가
모두가 록스타를 꿈꿔야 하는 건 아냐: 오차노미즈 악기 상점가
기억하지 못할 순간: 고엔지 카페갤러리 하티프낫토
웃으며 안녕: 고엔지 팬케이크 데이스
이토록 뜨거운 순간: Flight No. OZ 1035

저자소개

김홍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밴쿠버 필름스쿨에서 연출을 전공, 2005년부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이끌려 도쿄를 오가면서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에게 도쿄는 촬영 장소이자, 지친 스케줄 틈틈이 숨통을 틔워주는 아지트, 아이디어를 샘솟게 해주는 보물상자이기도 하다.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인디음악이 좋아 시작한 ‘인디투고Indie to go’는 인디뮤지션들의 리얼 퍼포먼스를 원신One Scene, 원테이크One Take로 담아내는 다큐멘터리이다. 박지윤, 장기하와 얼굴들, 크라잉넛,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등 50여 팀이 참여하며 2010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가 연출한 인디투고는 2008 삿포로 단편영화제, 2009 도쿄 단편영화제에 초청·상영되었다. 그밖에도 체리필터, 김경호 등 30여 편의 뮤직비디오 연출과 올리브TV의 ‘스타일 다큐’, 컨버스convers, 갭gap 광고 등의 연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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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솔트 앤드 페퍼를 뿌려가며 정성스럽게 구운 야키도리와 시원한 맥주. 후루야상과 나누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 참 아늑한 밤이다. 우리의 대화는 특별하지 않아서 더욱 좋다. 마치 내가 늘 이곳에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며칠 후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여행할 때 풍기는 도쿄의 공기, 도쿄의 생활이 나는 익숙하다.
밤이 깊어갈수록 골목 안은 사람들로 점점 빼곡해진다. 서류가방을 든 회사원도 많다. 혼자 온 사람들은 주방장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인다. 지극히 단조로운 일상의 투정도, 고민거리도 있다. 어쩌면 야키도리 골목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장소가 아닐까? 솔트 앤드 페퍼가 야키도리의 맛을 내는 중요한 재료인 것처럼, 이 야키도리 골목은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그들의 삶에, 짭조름한 맛을 내는 ‘솔트 앤드 페퍼’인 것이다.


길 건너편엔 설치작가 미야지마 다쓰오의 ‘카운터 보이드’가 보인다. 카운터 보이드는 흰색 네온과 유리벽에 1에서 9까지의 숫자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설치작품이다. 숫자의 색은 밤낮으로 바뀐다. 1에서 9까지의 숫자는 사람마다 삶의 속도가 다르다는 뜻이라고 한다.
내 삶의 속도는 얼마쯤 될까? 바쁜 일상을 살며 온갖 데드라인에 맞춰 밤샘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어느 새 한 달이 가고 일 년이 가고 계절이 바뀌는 것조차 모를 때가 있다. 삶이 너무나 빨리 흘러가는 것을 느낀다. 1년 전 친한 친구녀석이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과 그때까지 모아 온 돈을 가지고 세계일주를 한다고 떠났다. 녀석의 여행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어느 날엔 인도에서, 어느 날엔 체코에서, 최근에 콜롬비아에서 연락이 왔다.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면 내가 하는 말은 늘 비슷하다. ‘정말 부럽다’, ‘거기 괜찮아?’, '좋아?‘, ’멋지다‘, ’나도 가고 싶었는데…….‘


오차노미즈 악기 상점가를 거닐다 보면 ‘인디투고’와 지난 2년간 함께한 뮤지션들이 떠오르곤 한다. 시모쿠라 악기점의 오렌지색 벽에 진열되어 있는 기타, 베이스를 보니 그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들의 영상을 담는 동안 나 역시 록스타, 아니면 어느 팀의 기타리스트가 되어 기타를 연주하고 함께 헤드뱅잉을 하는 기분을 즐겼다. 앞으로 함께 작업하게 될 새로운 뮤지션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음악만 듣다가 실제로 뮤지션들을 만나보면 무대 위의 모습과 무대 밖 일상의 모습은 사뭇 달랐고, 생각도 못한 이력을 가진 뮤지션들도 있었다.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 카이스트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 프랑스 소설을 번역하는 사람,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사람, 가구를 만드는 사람,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 다양한 음악 색깔만큼이나 하는 일도 다양했다. 모두가 록스타를 꿈꾸지는 않았다. 음악을 하는 것이 즐겁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즐거울 뿐이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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