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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01141107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12-02-17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1 원칙과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다
호암과 독일인의 흔들리지 않는 원칙주의
신뢰를 사업의 제1원칙으로 삼다
냉철한 원칙과 뚝심으로 난관을 돌파하다
_ 호암과 메르켈
정의롭지 못한 법도 무질서보다는 낫다
_ 독일의 준법정신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험로를 돌파하다
_ 호암과 막스 플랑크
도덕성을 기업 성장의 강력한 무기로 삼다
_ 호암과 TUV
■호암의‘단감론’ _ 시련도 소중한 자산이다
2 세상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다
제때 버릴 줄 알아야 성공한다_ 호암과 도이치포스트 DHL
경영효율화에 집중하다 _ 호암과 아우토반
■아우토반, 경부고속도로를 탄생시키다
■아우토반은 독일 사람들이 유일하게 빠른 곳
대내외 정세에서 기회를 포착하라
_ 호암과 삼성 반도체 사업
■이건희 회장은 왜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선포를 했을까
사업 포트폴리오를 끊임없이 손질하고 변화시키다
_ 호암과 바스프
소비자의 마음을 진정으로 꿰뚫어 보다
_ 호암과 휘슬러
호암과 독일의 창조성은천연자원이 부족한 덕분
3 직원을 내몸보다 소중히 하다
믿고 맡기는 경영으로 회사성장을 이끌다
_ 호암과 BMW
■ 호암이 인재를 고르는 기준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기업이 장수한다
_ 호암과 파버카스텔
훌륭한 인재는 기다리지 않고 먼저 끌어오는 법
_ 호암과 비 브라운
■ 호암이 사람을 쓰는 법
4 한 우물을 깊이 파다
불멸의 기업을 꿈꾸다 _ 호암과 머크
장인정신을 목숨처럼 여겨야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 _호암과 마이스터
제품에 혼을 바치는 정열, 혼돈의 시대에서 빛나다 _호암과 몽블랑
5 좋은 습관을들이다
타고난 머리보다 무딘 연필이 앞선다 _호암과 아인슈타인
시간과 일정관리에 철저하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습관이 성공을 가져온다
검소함과 자기절제, 사회적 책임을 다하다 _ 호암과 알디
6 기초를 천천히, 단단하게 쌓다
기초를 중시해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다
_ 호암과 바우하우스
주도면밀하고 꼼꼼한 준비로 성공하다
_ 호암과 분데스리가
차근차근 준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다
_ 호암과 독일의 과거사 청산
호암의 경영관은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와 닮았다
■박태준 전 총리가 본 이병철과 정주영의 차이
7 기술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하다
독보적 기술개발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다
_ 호암과 MTU
기술개발에 힘써 돌풍에도 무너지지 않다
_ 호암과 벤츠, 보쉬
8 치밀하게 원인을 분석해 위기를 극복하다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보다
_ 장보고, 이병철, 에르하르트
병은 키우지 말고 과감히 개혁하라
_독일 건강보험 개혁의 성공
■호암에게서 개혁 사상을 배운 이건희 회장
9 순간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팔지 않다
눈앞의 이익에 눈멀지 않고 먼 곳을 보다
_호암과 지멘스
■전통 살리고 속도와 서비스로 승부하다
_호텔신라와 하이델베르그
산업발전을 위한 재투자가 자본주의 정신이다
_호암과 막스 베버
■독일인은 한국인과 일본인 중 어떤 DNA를 더 선호할까
10 창조적 역발상으로 난관을 뚫다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는 역발상을 하다
_ 호암과 아디다스
사소한 것도 명품으로 승화시키다 _ 호암과 마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떤 인생에도 낭비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실업자가 10년 동안 무엇 하나 하는 일 없이 낚시로 소일했다고 합시다. 그 10년이 낭비였는지 아닌지, 그것은 10년 후에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반드시 무엇인가 느낀 것이 있을 것입니다. 실업자 생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견뎌나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내면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헛되게 세월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무엇인가 남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헛되게 세월을 보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훗날 소중한 체험으로 살리느냐에 있습니다.”
재난은 갑자기 닥쳐오는 법. 전적으로 은행융자에 의지해서 확장했던 토지투자사업은 늘어날 대로 늘어나 이미 호암의 능력으로 흡수할 수 없는 실정이 되었다. 호암은 부득이 모든 것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수중에 남은 것은 전답 10만평과 현금 2만원이었다. 이 현금을 공동 출자자인 정 씨와 함께 청산하고 보니 모든 것을 출발 시점으로 되돌아갔다. 30세가 못 된 청년의 가슴속에 만감이 스쳐갔다. 호암은 ‘3利가 있으면 반드시 3害가 있다.’와 ‘교만한 자치고 망하지 않은 자 아직 없다.’는 말을 구구절절 깨달았다.
호암은 국내에서의 작은 성과에 만족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국내에서 제일이 된다든지, 국내 경쟁에서 이긴다든지 하는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호암은 늘 “자본을 축척해 차례차례 새로운 기업을 개척함으로써 선진 외국과 당당히 맞서서 이긴다. 그것이 내가 나아갈 길이다.”라고 다짐했다.